안녕하세요.. 한 컴퓨터 공학과 학생입니다.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일, 2011/10/16 - 7:49오후
현재 지방대 컴퓨터공학과를 다니고 있는 2학년 학생입니다.
이제 군대를 가야되서 산업체를 개발쪽으로 가기위해 준비하고있구요.
저는 열정이 많습니다. 순수 개발을 하기위해서 이쪽과를 왔구요.
그런데 왜 겨우 그정도 대학을 다니고있냐, 라고 물어보시면 딱히 드릴말씀이 없네요.
이 전에도 프로그래밍 커뮤니티에 질문을 한번 올린적이 있었는데, 좀 더 현실적인 답을 찾기위해 여기에도 질문을 올려보네요.
제가 생각하고있는건, 한국에서 벤처를 하거나 기술을 만들어서 회사에 파는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허나 그것이 한국에서 하기엔 개발자는 답이없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 혼란스럽습니다.
지금 제가 생각하고있는건 3가지 입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을 졸업이후, 외국으로 석사코스를 밟기위해 유학을 떠나거나,
다른 학교로 편입+전과를 하거나,
아니면 이쪽에서 한국에서 쭉 개발자를 하거나. 이 3가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솔직한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개발에 대한 열정만으로는 개발자로써 남아있기 힘든곳인가요?
다른 나라를 갈수있다면 가는것이 무조건 좋은선택일까요?
실력으로 답이 보인다면, 그래도 한국에서 한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그게 한번으로 끝날지는 모르지만요.
Forums:
저는 고졸입니다.
10년동안 한가지만 해보세요.
어디가서. 무엇을 누구와 하시든.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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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은 모든것을 가능하게 만든다.
매일 1억명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정규 근로 시간을 지키는. 야근 없는 회사와 거래합니다.
각 분야별. 좋은 책'이나 사이트' 블로그' 링크 소개 받습니다. shintx@naver.com
어느 분야나 열정만으로는 도전할 수 있는 곳이
어느 분야나 열정만으로는 도전할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포트폴리오를 얼마나 갖추고 계신지요 ?
국내에도 유능한 개발자들이 성공해서 잘먹고 잘사는
국내에도 유능한 개발자들이 성공해서 잘먹고 잘사는 케이스 많습니다.
다만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뿐.
======== 서명 =======
주거지는 www.indidev.net 입니다.
http://kldp.org/node/123397
http://kldp.org/node/123397
http://kldp.org/node/117813
위의 글들을 한번 쭉 읽어보세요. 진로결정에 도움이 될 겁니다.
인생의 선택이 흥미로운 건, 자신이 하지 않은 선택도 책임져야 하는 순간이 온다는 것이죠. 선택한 것에 대한 책임은 물론이고.
영어 되면 외국가세요.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
대학원을 필수로 생각안하시는걸 보면 전문연구요원(석박사이상)을 계획중인 것은 아니고,
산업기능요원(학사병특)을 계획중이신가 본데요. 산업기능요원은 제가 알기로는 곧 없어집니다.
그게 조금 연기되었단 예전에 소식을 얼핏들은 기억이 있는데..
아무튼 자세히 알아보시면 좋을듯하네요(이미 다 알고 계시려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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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검색해보니 원래 내년에 폐지인데 2015년까지 연장하는 것 같네요
흐르는대로..
다 확률의 문제죠.
보다 좋은 확률을 찾아 방향을 떠나지만.. 결국 확률일뿐이죠.. 그러나 어짜피 불확실할때에는 높은 확률을 따라가는것은 당연한 것이기도 하구요.
그 외에도 살아가면서 인생에 중요한것이 직장외에도 꽤 있다는 것에 동의하신다면 적절한 타협이 필요합니다.
다들 이런 고민하고 사는것이니..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오히려 흥미진진한 미래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저는.. 프로그래머가 꿈이라면 외국행을 강력 추천합니다.
참고로.. 저는 독일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도 개발하는것이 좋습니다. 한 10년 좀 넘개 했네요.
현제는 순수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열정을 가지고 일하는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사회환경은 열정을 포기하게 만듭니다.
3년 5년 7년 정도에 한번씩 위가가 온다고들하죠...
열정이고 개발이고 뭐고 ... 때려 치고 싶은적도 많습니다.
열점만으로 남기 힘들다기보다 열정의 대가가 참혹하다고나 할까요 !!
다른 나라 가는것 강추입니다.
실력만으로 .. 평가 받는다함은 실력이 모바라는 부분에대한 불이익은 감수하겠다는 말씀이시죠 ??
이제 저는 열정을 가지고 프로그래밍을 할수잇는 상황이 된것 같습니다.
물론 공자는아닙니다.
좀더 높은 연봉, 다른사람들을 부려먹을 수 있는 권리(?), 좀더 여류로운 시간(생활), 안정적인 직장..... 또 그런것들을 나에게서 기대하는 내가 사람하는 사람들의 기대를 대가로 지불해야합니다만..
다른 일 하실 수 있으면 다른일 추천, 외국갈수 있으시면 외국 추천...
하지만 그래도 하고 싶으면 하세요...
대신 정말 열심히 후회됨이 없도록 몰입해서 하세요... 그러면 성공하실수고 있으실겁니다. 뭘하시든 대충하지는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