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한컴에서 내놓는다고 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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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나올련지 참으로 기다리기 지루하네요.

한컴, 내년 리눅스 호환 한글 뷰어 내놓는다

  한글과컴퓨터가 다른 리눅스 운용체계(OS)와도 호환이 되는 ‘아래아한글’ 뷰어를 내년 초 내놓는다. 이에 따라 다른 리눅스와 호환되지 않은 아래아한글 문제 때문에 잡음이 많았던 공공부문 데스크톱 PC 리눅스 확산 정책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28 일 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는 내년 1월 말께 리눅스 전용 오피스(문서작업, 프레젠테이션, 표작업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어 내년 3월께에는 아래아한글 뷰어를 다른 리눅스 OS와도 호환되도록 새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아래아한글 뷰어는 윈도와 아시아눅스 등 극히 제한적인 리눅스 제품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아래아한글을 문서 표준 양식으로 사용하고 있는 공공기관에서는 최소한 한글 뷰어는 있어야 공공문서를 읽을 수 있기 때문에 데스크톱 PC에 리눅스를 OS로 채택하는 데에도 필수 사항으로 한글뷰어와의 호환을 요구해왔다.

 이에 대해 호환되지 않는 리눅스 OS를 공급하는 기업들은 공개SW 확산정책에 비공개SW를 요구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하며 odf를 함께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논란이 일어나자 한컴은 리눅스 전용 오피스는 물론 아래아한글 뷰어까지 자사 제품인 아시아눅스 이외에도 호환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개발에 들어갔다.

  내년 초 한컴이 내놓을 아래아한글 뷰어는 국내에서 주로 사용되는 리눅스는 대부분 호환이 되며, 인터페이스가 다른 KDE와 GNOME 환경의 리눅스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 제품이 나오면 아래아한글문서를 사용하는 공공기관에서 리눅스 OS를 설치하고도 기본적인 문서 작업을 할 수 있게 돼 데스크톱PC용 리눅스 확산이 불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etnews.co.kr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7112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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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방식으로 배포해야 어플리케이션이 모든 리눅스와 호환 가능한지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우리 회사의 리눅스와는 호환되지 않는다라고 불평할것이 아니라
설치되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배포했어야 하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설치가 안되도록 일부러 만들어 놓은 것도 아닐꺼고 라이브러리 버전이나 위치가 달라서 설치 안되는 정도이니 없는 라이브러리 몇개 복사해주고 심볼릭 링크 걸어주는 스크립트 정도만 짜서 배포해도 될것 같은데...

소스로 배포되는 것조차도 컴파일이 잘 안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보면 (최신 버전의 어플리케이션 소스를 가져다가 오래된 레드햇 9 등에 설치 하는 경우 다른 라이브러리 버전이 낮아서 잘 안되죠.)그냥 트집이나 잡고 날로 먹겠다라는걸로밖에 안보입니다.

얼추 10년정도 리눅스 써오면서 리눅스용으로 꼭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프로그램에 아래아한글이 들어있는 글들을 꽤 많이 봐왔습니다.
한컴에서 리눅스 사업하면서 리눅스용 아래아한글 나왔습니다. 하지만 KLDP에서도 그냥 깔아서 크랙해서 쓰겠다라는 내용들이 거부감 없이 오가더군요.

뷰어가 없다라고 얘기하지만 한글 2005 트라이얼 쓰다가 트라이얼 기간 지나면 저장만 안되서 뷰어처럼 동작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광고도 없었던것 같고.. 그만하면 훌륭하죠.

사는 사람도 없고 불평만 한다면 한국의 데스크탑 리눅스는 꽃을 피울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리눅스쪽은 손 대봤자 돈 주고 살 놈들은 없고 불평만 늘어 놓는 동네라는 인식이 박히면 패키지 게임이 전멸한것 같은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리눅스에서 아래아한글, 네이트온 쓰고 싶습니다.

지금 당장이야 난 그것들 안쓰니 없어도 상관없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나쁜 선례가 남게되면 쓸만한 어플리케이션을 리눅스용으로 만들 회사들이
시작하지 않게 됩니다.

리눅서들이 노력하는 회사들에 좀 더 따뜻한 시선을 보내면 힘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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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충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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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도대체 무슨 의미죠?

2012 세계협동조합의 해. http://social.un.org/coopsyear/
(사)한국협동조합연구소 - http://www.coops.or.kr/

협동조합 7원칙

1) 자발적, 개방적 조합원 제도 2) 민주적 관리 원칙 3) 조합원 경제 참여 원칙 4) 자율, 독립의 원칙 5) 교육, 훈련, 정보 제공의 원칙 6) 협동조합 간의 협동의 원칙 7)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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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o Z 까지 설명해줘야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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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가 아래아한글에 이토록 집착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공공기관의 사회적인 기능과 위치를 생각해 볼 때 당연히 공개된 파일 포맷을 사용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배포용이라면 PDF를 사용하는게 당연하고 웬만하면 문서 포맷도 ODF나 OpenXML로 전환하는 것이 옳지요. 정부기관과 국민의 필요와 요구를 모두 감당해낼 의사도 능력도 없는 기업에 목숨줄 맡기는 듯 하여 찜찜하고 기분이 나쁩니다.

우리 민족이니까 살려야 된다는 구태의연한 논리는 집어치웁시다. 우리가 아껴주면 그런 아껴준 기업들이 우리에게 보답을 해준 적이 있나요? 이 특수한 독점 상태를 살려 값이나 올리려 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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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로 배포받은 문서를 수정해서 제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지금 시점에서 ODF나 OpenXML로 저장되는 어떤 워드 프로세스를 사용하시겠습니까?

데이타나 플랫폼 전환이 얼마만큼의 큰 비용과 노력, 시간과 리스크를 동반하는지 생각한다면 완전히 자리잡지 못한 기술로 대체하자고 쉽게 얘기할만한 문제가 아닙니다.

작게는 한 회사의 전산실에 있는 수많은 낡고 성능 안나오는 시스템을 괜찮은 시스템 몇대로 줄이는것조차 쉽게 시도할만한 일이 아닌데 이미 정부기관에 뿌리(?)를 내린것을 맘에 안드니 바꾸자라고 하는것은 당위성이 부족해보입니다.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보이겠지만 셀수조차 없는 이미 만들어진 문서들과 컴맹에 가까운 공무원들까지도 쓸 수 있도록 하는데 든 교육비까지 생각하면 바꾼다라는게 얼마나 큰 일이 될지...

그리고 우리나라 회사가 만든 워드프로세스가 아래아한글 하나였던가요? 삼성이 만든 훈민정음을 비롯해서 많았습니다.
우리민족이니까 살려야 한다라는 논리가 아니라 우리나라 관공서 업무에 가장 잘 맞으니까 살아남았다라고 볼 수도 있는 거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국 사람들은 잘 안쓰는 알집, 네이트온 등을 많이 쓰는것은 우리 민족꺼라서 살리려고 다들 써 줘서 그런건 아닙니다.

국내 상황에 잘 맞췄기에 국내에서 살아남았습니다만 반대로 국내에 맞춰져 있는걸로는 외국에서 승부할 수 없습니다.
국내 시장이 다들 프로그램 정품 써서 싸게 팔아도 충분한 환경이 아니구요.

정말 확 다 까발려서 외국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기업만 남긴다면 우리나라 인구가 팍 줄고 석유 펑펑 나와주지 않는 한 국가가 먹고 살 길은 없을겁니다.
당장 농산물부터 시작해서 남아날게 별로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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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라는 프로그램이 없으면 hwp 문서는 수정은 고사해놓고 어떻게 보나요? 전국민이 HWP를 구입해야 할 판인데 이게 옳은 일인가요? 공공기관으로서의 성격을 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에 비해 ODF나 OpenXML은 여러가지 대안이 있습니다.

HWP에 비해 PDF는 최소한 텍스트 복사라도 가능합니다. PDF 문서는 무엇보다 문서 포맷이 공개되어 있으므로 수천년 후라 하더라도 문서 포맷 보고 뷰어를 새로 만들면 됩니다. 하지만 HWP는? x86기계부터 먼저 구현해야 되겠군요.

천년 만년 HWP를 쓸 수는 없고, 언젠가 변화가 이루어지긴 해야 되는데, 그게 지금이 아니고 나중이라면 더 비용이 싸집니까? 지금 당장 한꺼번에 바꾸는건 무리더라도 지금부터 천천히 공문서에 맞는 파일 포맷을 연구하고 준비해 나갈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파일 포맷은 전국민이 쉽고 저렴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개된 표준이어야만 합니다. 꼭 ODF가 아니라 자체적으로 만든 표준이라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제3자들이 자유롭게 읽고 쓰고 가공하고 처리할 수 있는 그런 표준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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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 에서 텍스트만 뽑아내는 정도의 기술은 가지고 있는 회사들 많습니다.
MS의 doc,xls,ppt 파일 포맷 오픈 안되어 있어도 다른 프로그램들에서 불러오기가 되는 것은 파일 포맷을 분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모양까지 완전히 불러오지는 못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아래아한글이 국산 제품이라 유독 공격받는 느낌이긴 한데 오라클의 DB 구조나 쿼리 파서가 오픈되어 있는 표준 방식이던가요?

DB에 들어 있는 데이타의 중요성이 떨어지는것도 아닌데 오라클 DB를 믿을 수 없으니 오픈소스 DB로 다 바꿔야 한다는 얘기는 못 들어본대신
아래아한글은 HWP 파일 포맷을 오픈하라, ODF를 지원하라 등등 얘기가 많네요.

원하시는 공개된 표준 파일 포맷으로 HTML 이 있습니다.
표준 파일 포맷인데도 IE, 파이어폭스, 사파리등에서 조금씩 달라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떤 툴(드림위버,나모)을 써서 만드느냐에 따라 생성된 소스는 천지 차이입니다.
드림위버와 나모에서 교대로 편집하고 저장하면 HTML 소스가 어떻게 되는지는 아시는분들은 아실테고 웹쪽 일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걸래가 된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표준 문서 포맷만 나온다가 다 해결될 일이 아니고 화면에서도 완전히 동일하게 보여야 하고 서로 다른 프로그램들이 열어서 수정하고 저장해도 문제 없어야 됩니다.

우리나라에 적합한 공문서 파일 포맷을 연구하고 내 놓으면 그걸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만들 회사가 몇군데나 있을까요?
그 몇군데서 나온 프로그램들을 적당히 % 나눠서 구입해주면 서로 문제없이 잘 돌아갈만큼의 퀄리티를 내 줄 회사는 또 몇군데나..

그 중에 몇개는 몇년 안가서 망할것이고 그 회사의 프로그램에서 난 문제는(잘못 저장되었다든지) 고스란히 다른 회사들이 떠 맡아야 됩니다.
저는 국내 관공서 워드프로세스 시장이 회사 몇개가 나눠먹고도 살만한 시장이 아닐거라고 봅니다.
하나나 둘 남겠죠. 결국엔 똑같아질겁니다.

다른 글에 있는 얘기긴 하지만 "정부기관과 국민의 필요와 요구를 모두 감당해낼 의사도 능력도 없는 기업에 목숨줄 맡기는 듯" 이라고 하셨는데 회사의 존재 가치는 존속과 이윤 창출이 가장 큰 가치이지 정부기관과 국민의 필요와 요구를 감당해내는 것에 있지 않습니다.

위에도 잠시 적었지만 국내 기업에는 저런 잣대를 들이대고 외국 기업에는 외국 기업에 어떻게 그런것을 기대하고 요구하냐라는 잣대를 들이대는 것 같아 조금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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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그만하면 잘만들어진 소프트웨어라는데 전혀 이의 없지만, 그게 한 사회의 공공 문서를 사기업이 독점한 포맷의 포로로 남겨둬야 할 이유가 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지금 이 순간 ODF든 PDF든 당장 입맛에 100% 들어맞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공공자원(세금)을 한컴에게만 몽땅 주는 대신, 조금씩이라도 공개 포맷들을 우리 실정에 맞게 활용하는 기술들에 투자하기 시작하면 상황은 나아질 수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그렇게 축적된 기술은 우리 모두의 것이 될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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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궤변적인 케케묵은 글이군요.

오라클DB과 hwp와의 비교는 불공정한 비교입니다.
SQL이 있잖아요.
.doc 와 .hwp를 비교해야죠.

>> 다른 글에 있는 얘기긴 하지만 "정부기관과 국민의 필요와 요구를 모두 감당해낼 의사도 능력도 없는 기업에 목숨줄 맡기는 듯" 이라고 하셨는데 회사의 존재 가치는 존속과 이윤 창출이 가장 큰 가치이지 정부기관과 국민의 필요와 요구를 감당해내는 것에 있지 않습니다.

글쓴이님이 자신의 글에 논리적 오류가 있음을 스스로 인정하고 공공기관, 관공서에서 hwp 사용하면 안 된다(목 메면 안 된다)고 스스로 말씀하시는군요. ㅎㅎㅎ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 까요. 주권자가 정부에 hwp 사용하지 말라고 강력 요구, 국회에서 공공문서 지침에 관한 법안을 만들어야겠죠. 공공성에 반대하는 hwp 같은 폐쇄적, 사기업 포맷 사용하지 말라는 주장을 뒷받침해주시는군요.
hwp 제작사가 망하든 말든 상관하지 말고 관공서, 공공기관에서, "정부기관과 국민의 필요와 요구를 감당하지 않아 공공성에 부합되지 않고 이유 추구가 목적인 hwp 한글오피스 프로그램"을 구입하는 것을 법률로 금하도록 해야할 거에요. 그래야 공정한 사회죠. 그게 정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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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1. 국가기관은 공문서로 사용되는 hwp 포맷을 100% 완전히 공개하라. 암호화 명세, 배포용 문서 명세 100% 완전 공개하라.

2. 국가기관은 공문서에 대한 접근, 이용, 읽기가 가능하도록 hwp 뷰어를 제작해야 한다.

3. 이저저도 싫으면 hwp 포맷 자체를 국가기관,행정기관,공공기관,관공서에서 사용하는 것을 법률로 강력해 규제해야 한다.

앞으로 이러한 흐름으로 흘러갈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글과컴퓨터 옹호자들이 저딴식으로 나오면 주권자 국민이 한글과컴퓨터 입장을 생각할 필요는 전혀없고 국민 입장에서 정부 문서 보는 권리만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왜 의무를 생각하지 않냐고요?
제가 바로 그 의무를 하고 있잖아요. hwp를 정부내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주권자들의 의무입니다.
기타 한글과컴퓨터사 옹호, hwp 포맷 옹호는 쓸데없이 시간 버리는 일입니다. 만약 한글과컴퓨터사가 공공기관쪽에 고도의 홍보 전략이 있다면 주권자인 국민도 그것을 막기 위한 고도의 전략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고, 한글과컴퓨터사의 관계자이시면 세계 흐름을 거역해서는 아니될 것입니다.

PS. 한글오피스2010의 odf 지원은 정말 속보이는 짓입니다. 기분나쁘시다고요? 한컴 관계자시여... 저를 명예회손으로 고발하셔서 저도 함 유명해져 봅시다. 신문에도 함 나와보고 hwp, odf 가 공론화되어 국회에서 국회의원들이 토론할 수 있도록 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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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분이시네요.

자신의 주인됨을 스스로 자각하는 분을 1년에 몇 분 만나기 힘든데요.

위 글 대부분 동의합니다. 특히

“제가 바로 그 의무를 하고 있잖아요. hwp를 정부내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주권자들의 의무입니다.”

2012 세계협동조합의 해. http://social.un.org/coopsyear/
(사)한국협동조합연구소 - http://www.coops.or.kr/

협동조합 7원칙

1) 자발적, 개방적 조합원 제도 2) 민주적 관리 원칙 3) 조합원 경제 참여 원칙 4) 자율, 독립의 원칙 5) 교육, 훈련, 정보 제공의 원칙 6) 협동조합 간의 협동의 원칙 7)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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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가 한글문서로 들어왔길래 뷰어를 설치하고 인쇄를 했는데
프린트물 하단에 두줄로 길게 제품 광고글이 포함되어 출력되네요.
어이가 없습니다. 앞으론 이력서 제출시 doc 또는 pdf 제출을 요구해야 겠네요.
자기네들 고객이 쓴 문서를 남들이 그런식으로 본다는것에대해서 제작사와 이 사실을 아는
고객은 어떻게 생각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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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즈가 독점되다시피 시장을 점령하면서 MS 워드 또한 그렇게 되었습니다.

현실적으로 MS 워드에 맞설만한 프로그램을 개발해봤자 상업적인 가치는 못 얻어낼 겁니다.

만들어봤자 사서 쓸 사람이 없으니, 오픈 소스로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아래아한글 또한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독점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솔직히 만드는 마인드나 기술로 보면 이미 MS 워드에 밀려서 망했어야 하는 회사의 제품을 공공기관에서 일부러 쓰는 바람에 살아남았습니다.

만약 한글과 컴퓨터가 이전에 망해버렸다면, 최소한 지금쯤 우리나라에 특화된 워드프로세서를 만들겠다는 꿈많은 청년들이 생겼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지금도 그런 꿈을 가진 사람은 여전히 많을 겁니다. 하지만 정부에서 아래아한글"만" 유독 고집하는 상황에서, 그런 시도를 할 어리석은 사람은 없을 겁니다.

뭐 요즘은 또 바뀐 것 같지만, 어쨌든 아래아한글의 퀄리티도, 정부가 하는 짓도 맘에 안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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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many legs does a dog h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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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many legs does a dog h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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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가 없었더라도 관공서 시장만 보고 우리나라에 특화된 워드프로세스를 만들겠다는 꿈많은 청년들은 안생겨났을겁니다.

생겨났다면 꿈많은 청년일뿐이죠.

그 시장은 일찌감치 MS 꺼가 되어 있을거고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워드97을 아직도 쓰는 나라가 되어 있을겁니다.

한글과컴퓨터는 정부에서 어느 정도 목줄을 쥐고 있을겁니다.
(아마 위의 분들 얘기가 맞다면 한글 최대 구매자일테고 한컴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할테니..)

MS에서 한국 정부는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상관없는 부분일 뿐입니다. 윈도우 98 서비스 종료시에 매달려야 했던것 생각하면 울컥하네요..

정부가 목줄을 쥘 수 있는 회사에서 쓸만한 제품이 나오고 있고 잘 쓰고 있는데 그걸 포기하고 MS껄로 갈리가 없죠.
쓸만한데 오픈 소스나 오픈 포맷이 아니라고 싹 다 갈아엎느라(그나마도 잘 될지 알 수도 없는 상태에서) 수조원을 쓴다라고 하면 세금 내기 싫어질겁니다. --;

그리고 아래아한글만한 워드프로세스는 뚝딱하면 나올것처럼 얘기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그렇게 쉽게 만들어지는게 아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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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윈도우98 서비스 종료시에 매달려야만 했던 전산망 체계를 만든 정부의 잘못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아예 제휴를 맺은 것도 아닌데 특정 기업 제품에 의존적인 형태로 만든 것은 위험한 선택인데, 그걸 아무도 모르고 그대로 밀어붙인건 정말 잘못이죠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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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들 좋아하시는것 같네요,.
PDF 뷰어에도 조금 있으면 광고 들어갑니다...
현재로선 ODF, OpenXML 이 대안이 될수 밖에 없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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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는 파일 포맷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pdf뷰어를 만들 수 있습니다.
adobe reader에 광고가 들어가 있으면 다른 PDF 뷰어를 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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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만 뭐라고 하지 말고, 아래아 한글 기능의 반이라도 쫓아가는 오픈소스 워드프로세서 하나라도 직접 내 놓고 나서 이런 글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설마 회사 업무용으로 latex 을 쓰라거나 하는 바보들은 없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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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케묵은 스레드에 불이 붙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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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 공공성 논쟁하면 이런 분들 꼭 있던데... hwp 공공성 문제삼는 사람들이 회사내 hwp 가지고 시비를 걸던가요? 정말 그러지 맙시다. 회사내에서 tex를 쓰든, hwp를 쓰든, doc를 쓰든, odf를 쓰든 님 마음입니다.
"아래아 한글 기능의 반이라도 쫓아가는 오픈소스 워드프로세서"는 이미 존재합니다.
hwp 읽기,편집 기능이 아래하 한글 기능의 반이라도 쫓아가는 걸 원하시면. .doc, odf 개방 수준의 반이라도 hwp 포맷을 공개하라고 한글과컴퓨터사에 요구하시고 국가기관쪽에 공문서 포맷 공개하라고 민원 넣어주세요.
님이 그러한 의무를 하지 않는다면 님도 똑같이 입으로만 뭐라고 하고 있는 겁니다.

PS0. hwp 포맷을 100% 완전 공개하라고 한글과컴퓨사에 요구하고, 공문서 hwp 포맷(배포용 문서)을 100% 완전 공개하라고 국가기관에 요구하는 것이 대한민국 국민인 님의 의무입니다.

PS1. 이미 공개했다고요? 스펙 문서 봐가면서 함 구현해보시던가... odf 스펙, MS doc 스펙 문서와 비교해 보시면 한컴측의 hwp 공개는 얼마나 허술한지.. 아실 듯.

PS2. 공문서의 공공성 확보 노력을 방해하는 자들은 매국노나 마찬가지입니다.

PS3. 간혹 한글과컴퓨터가 어렵다면서 동정심 유발 전략을 사용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자들에게 속아 넘어가지 마세요.

주요재무지표 분기 연간
2010/09 2010/12 2011/03 2011/06 2007 2008 2009 2010
매출액(억원) 90 143 145 154 477 470 486 472
영업이익(억원) 17 37 56 66 130 144 151 108
당기순이익(억원) 46 -20 59 36 129 120 144 50
EPS(원) 203 -89 256 157 559 522 624 218
부채비율(%) 11 10 11 9 12 9 20 10
유보율(%) 860 831 839 873 716 745 843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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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변 늘어놓지 말고 왜 공공문서가 사기업의 독점 포맷에 갇혀있어야 하는지, 왜 대안을 요구하는데 딴지를 거는지 이유를 대세요.

사기업 한컴에 무리한 요구 한다고요? 한컴은 사실상 공공자금(세금)으로 먹고 사는데, 왜 공공의 이익을 요구하면 안됩니까. 생까려면 외국에서 돈벌어오던가.

하여간 사기업에 공적 요구하면 실드쳐주려고 갖은 궤변 늘어놓는 인간들 꼭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