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 2년차... 이직 고민고민! 상담이 필요해요~

pkmjy의 이미지


현제 호스팅업계쪽 2년차 엔지니어 입니다~ 27살...

-장점-
호스팅계열쪽은 여러가지 서버 벤더를 만질수 있고 여러 고객사들의 서버를 접근할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는게 장점이라고 생각하며 열쉬미 일하고 있습니다~

-단점-
1. 각 계열사마다 다르겠지만 Unix 계열의 OS를 사용하시는 고객들이 아예없습니다.
2. 또한 스토리지를 사용하는 고객사들은 많지만 스토리지를 사용하는 업체 대부분은 자체에 엔지니어가 있거나, 유지보수 업체를 부릅니다.. 만져볼기회가 없습니다
3. 2년동안 나름? 열심이 달려왔다고 생각을 하지만 뒤돌아 보면 깊게 파고든 종목이 없었으며, 깊게 파고들수 없는 여건입니다.
3. 단순 장애처리.. EX) 웹이 않열릴때의 점검요청, 웹이 느려질때의 장애요청, 터미널이 않될때의 요청 정도의 수준입니다. 회사 자체에 큰 프로젝트가 있는것도 아닙니다. 그냥.. 고객만 늘리는.. 뭐,, 그런 거라 할까요?

------최근모습-------

이직을 고심중에 몇군대 면접제의가 와서 가보기도 하고 이력서를 넣어서 면접을 보기도 했습니다.

같은 호스팅계열사가 아닌 필드엔지니어 (스토리지,h/w,unix계열쪽) 으로 면접을 다녀봤지만, 쉽지는 않았습니다.

필드엔지니어 경력 4년차 정도대면 3.2~3.6 의 단가정도 나온다고 하던데..

이로인한 회의감도 들고 경력 5년을 채웠을때의 연봉또한 불안정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1. 이직이 쉽지 않지만 신입이라도... 필드엔지니어로 전향을 하여 계속 이력서를 넣어볼까요..?
2. JAVA 쪽에 관심을 두어 개념은 잡힌상태입니다. 하지만 엔지니어 2년의 경력을 버리기 힘들어 시작조차 못하고 잇지만
마음을 다시 잡아 전문학원같은 대를 다니면서 취업을 목표를 할까 고민이 됩니다. (섣부른 판단이 아닙니다. 하고싶지만 경력2년 이라는게 크게 걸리네요..)

PS. 재가현지 잇는 회사에서만 근무를 해서인지 시스템엔지니어는 미래가 불투명 한것으로 보이고..
JAVA쪽은 3년정도를 빡쎄게 굴러서 3년차 부터는 엔지니어보다는 연봉이 높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결국선택은 본인이 하겠지만.. 여러가지 글들로 이런 것도 있더라~ 저런 방향도 있지 않느냐! 라는 조언이라도 부탁드립니다 선배님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음..
대충 어떤고민인지 알겠네요.
저도 장비엔지니어쪽에 있는데.. 정말 후회할때도 많습니다.
밤늦게 전화올때요..ㅠㅠ
필드는 정말 고생많이 하실거에요.
야근도 많고 이회사 저회사 왔다갔다..IDC왔다갔다..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덥고.
언어를 배우셨으니 되도록이면 하드웨어쪽 보다 소프트웨어분야로 가시길 추천합니다.
개발쪽이라는 말이죠.. 엔지니어경력2년 안없어집니다. 웹개발이든 어떤 개발을 해도
시스템경력 있다고 하면 많이 도움됩니다. 회사에서 그 부분 인정할꺼에요.
그러나 마찬가지로 힘들겁니다. 새벽에 전화올 일이야 거의없겠지만 새벽까지 일하고 있는 경우는 많겠죠
저 또한 그런 이유로 분야를 바꿀 생각입니다만 확실하게 필드쪽은 이제 그만할 생각입니다.
벤더사 스토리지 서버엔지니어 분들이 한달에 한명꼴로 퇴사한다고 감사했다고 메일 오고 그럽니다.
어디 좋은데 가냐고 물어보면 게임회사가면 잘간거고 대부분은 관리직이나 조금 다른 IT분야로 이직한다고 하더군요.
답은 어디에도 없는듯 합니다.

종합하면
1. 필드엔지니어 보다 신입개발자로 시작하는 것도 좋습니다. 사실 필드쪽은 필드경력이 없으면 잘 안뽑아주져.
2. 웹개발업체에 취업하는것도 좋습니다. SI말구여 웹을 운영하는 포털같은곳.. 24시간 웹관리가 필요한곳에는
개발자와 엔지니어가 필수입니다. 거기서 웹개발도 배우고 엔지니어일도 안잊고 할수 있을지도?
그리고 연봉은 뭐 하기 나름이지만 개발자가 좀 더 유리할듯. 개발하면 프로젝트뛴게 이력에 다 남으니까요.
그에 비해 필드엔지니어의 경우 프로젝트라기 보다 유지보수의 개념이 많다보니.. 뭐 1~2년차는 비슷할겁니다.

seo_woo97의 이미지

지금은 2018년이지만 읽어보니 예전과 별 다를게없군요...
스토리지 필드 엔지니어로 입사했지만 전공은 소프트웨어라 걱정 많이했습니다.
근데 여기서 정말 새로 시작하는 느낌이더군요...
프로젝트가 아닌 유지보수의 개념이 강해서 천천히 배워나가면 문과생이여도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