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가 개발자의 삶과 체감환경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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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티브 잡스께서 돌아가셔서 얘기하다가...

개발자와 스티브 잡스와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 하게 됐습니다...

전 잡스랑 개발자랑 많은 관계가 있다 쪽이였고... 꿈과 희망을 주었다고 했지요...

후배는 잡스랑 개발자랑 무슨 관계냐 큰 관계가 없다는 방향이였습니다...

저의 가장 큰 견지는 Value Chain의 변화...
개발자 - 회사 - 소비자
개발자 - 소비자
개발자의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모바일 시장이라는 곳에 진입장벽도 낮아짐...
뭐 어떻게보면 그만큼 경쟁이 심화 된거지만...
아 추가적으로 우리나라 같은경우는 3통사의 절대권력이
약화되었다고 이야기했지요.

후배의 입장은 개발자로써 체감하는건 변한게 없다입니다.
어차피 개발자가 만든다고 대박을 칠수있는건 극히적음... 1% 안쪽...
그리고 성공할거 같은 앱이라면 회사쪽에서 더욱 시장트랜드나 이런것을
알수 있기때문에 충분히 지금 나온 앱들이 나올수가 있었다...
그리고 개발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회사에게 선택받거나 소비자에게 선택받거나...
크게 차이는 없다...
즉 실질적으로 체감하기에 변화한것은 없다 입니다...

1시간 얘기한걸 함축하려니 쉽지 않군요...

스티브 잡스가 개발자의 삶에 영향을 줬다 안줬다...
다른 개발자 분들은 실제 체감하기에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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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큰 영향을 주었다.. 라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앱스토어가 만들어낸 개념은
개발자는 개발을 잘하니 개발을 해라.
판매는 우리가 대신 해주겠다..

이부분에 "대박되는 아이템" 을 생각하면
후배의 입장처럼 사실 크게 바뀐것도 없다고 봅니다.

요새 앱스토어는 영업을 안하면 살아남기 (성공하기) 어려운 레드오션이니까요.

처음 시작은 개발만 해라.. 우리가 팔아주겠다 였는데
이젠 개발 + 영업(광고?) 이 되야 성공할 확률이 높아지는 시장이 되버린것 같습니다.

(그래도 기존 시장보다는 개발.. 개발자의 파위가 강하게 먹혀드는 시장인건
변함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개발자라는게 "대박"을 바라보며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만은 아니지 않을까요?

자신이 생각하는 무언가를 만들어서
그걸 사용자들이 써주는대서 기쁨을 느끼는 개발자라면
앱스토어 환경만한게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앱을 하나 개발해서 올려둔게 있는데
상업적으로는 대박은 없었습니다. ㅎㅎ

그런데 이 앱을 쿠웨이트 사람들이, 도미니카 공화국 사람들이 쓰더란 말이죠.
대충 봐도 한 50여개국 4만여명의 사람들이 이 앱을 설치하고 쓰고
악평을 포함한 ^^;; 코맨트를 주고 있습니다.

물론 기존 시장환경에서도 멋진 프로그램을 만들고
이를 홍보하는 사이트를 만들고, 광고 및 영업을 하면
가능한 결과입니다만

저같이 변변치 않은 한명의 개발자의 힘만으로도
개발외에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고도
이정도의 사용자들을 가질수 있게 해준건
애플의 앱스토어 환경이 그 시작이 아니였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만큼의 보람도 저에게 주는 환경으로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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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읽는 모든 이에게 평화가 함께 하기를... ^^;

ftwinkle의 이미지

저 역시 스마트폰 시장이 활성화되서

안드로이드쪽 공부를 했었지요.

아마도 많은 개발자 분들이 오브젝티브 C던

안드로이드던 한번씩은 접해봤을꺼같네요.

공부해야될껄 늘려줬다는 느낌이랄까요.

후배 말은 다들 뻐꾸기 처럼 원론적인 뉴스나

신문에서 본다는 이야기들만 한다는군요.

실질적인 개발자가 느끼는 환경이라든지 처우가

개선된거 같지는 않다니까요.

자룡의 이미지

저도 회사에 소속된 개발자로는 사실 뭐 달라지는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윗선들에게 세상은 바뀌었다고 설명해줘야되고
괜히 지원해야할 단말의 종류는 많아지고
그에 따라 공부해야할 것도 많아졌고..
저도 2년간 object-c 에 android, 책보면서 개발을 해야 했거든요. ㅎㅎ
(뭐 덕분에 첫 앱은 영국에서 "이건 쓰레기야!" 라는 댓글도 달렸...쿨럭)

그래도

돈을 벌 수 있는 여부를 떠나
머리 희끗하게 늙어 회사를 떠나도

내가 만들고 싶은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영업하고 싸우지 않으면서!!!!!!
그 프로그램을 판매 또는 쉽게 선보일 수 있는 환경이 있다는 생각을 하면

개발자에겐 환경이 예전에 비해 좋아졌다고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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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읽는 모든 이에게 평화가 함께 하기를... ^^;

Fe.head의 이미지

최근에 안드로이드나 아이폰 개발자가 필요해서
해당 프로그래머 연봉이 많이 올랐고
덩달아 다른 프로그래머 연봉이 인상되었다고 느낍니다.

대기업에서 조금은 대우해주려고 하는 그런 뉴스가 나오는거구요.

"소프트웨어는 무료다"라고 생각하는 소비자 계층이 조금씩
유료 프로그램(앱스토어 앱)을 사서 쓰고 있으니
소프트웨어 생태계도 좀더 커지는데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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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제가 느끼기에 2년사이에 참 많이 변화했다고 느끼는데,

후배는 아니라니, 참 뭐라고 얘기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개발자에게 무언가 바뀌었다는걸 정량적으로 제시해주길 원하는거 같은데,

구지 정량적으로 분석해서 설득해야 하나 까지 싶기도하고.

뭐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니까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수수료 30% 뜯기고 제품 개발을 하려면 애플 컴퓨터를 구입해야 되는데... 개발자에게 무슨 도움을 준다는 것인지...
그리고 괜찮은 제품은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이 없더라도 판매할 수 있습니다.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 때문에 개발자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시장이 핸드폰으로까지 넓어져서 개발자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리고 스마트폰 초기 시장에서는 경쟁자가 별로 없으니 대박나서 돈 많이 번 개발자도 있겠지만, 지금은 경쟁이 심해서 힘들 겁니다.
즉, 무슨 말이냐면, 잡스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거죠.
어느 시장이나 시장 초기에는 돈을 많이 벌 수 있습니다. 꼭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PC방, 노래방 초기 창업자들 돈 많이 벌었습니다.
초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 혼자 수수료를 처먹었는데, 경쟁자 안드로이드가 나오니 애플이 수수료를 혼자 처먹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만날 구석에서 프로그래밍만 하지 마시고 주말이면 밖에 나가서 세상을 접해보세요.
우물안의 개구리들이 지들끼리 잘났다고 얘기하는 것 같아서 지겹네요.

jick의 이미지

네, 주말이면 밖에 나가서 세상을 접해보세요.

그리고 같이 세상을 접하는 사람 중 몇이나 아이폰을 들고 있는지 한번 세어 보시구요.

아이폰이 세상을 바꾼 건 개발자보다 개발자 아닌 사람들이 더 잘 알 겁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아이폰이 세상을 바꾸긴요... 착각도 참...
그리고 같이 세상을 접하는 사람 중 몇이나 안드로이드를 들고 있는지 한번 세어 보시구요.
안드로이드폰이 더 많이 바꿨다, 아이폰이 더 많이 바꿨다는 논쟁은 아닙니다.
아이폰 나오기 이전에 핸드폰은 엄청나게 많았고... 터치폰들고 다니는 사람도 많았고요.
그 이전에 전화기능이 있는 PDA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도 소수 있었습니다.
당시 전화기능이 있는 PDA는 부피가 컸고 터치스크린이 지금보다는 좋지 않았습니다.
왜 꼭 아이폰이 세상을 바꾸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왜 꼭 잡스 때문에 세상이 바뀌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아이폰 이전에 LG에서 아르마니?? 터치스크린 명품폰으로 유럽에서 인기 끌은 것 기억하실 겁니다.
당시에는 그렇다할 핸드폰 운영체제가 좀 거시기 했죠. Palm OS 아시는지요. 심비안을 아시는지요.
아이폰 이전에도 스마트폰 개념의 제품은 존재했고 아이폰이 인기를 끌은 것이지...
아이폰이 세상을 바꾸었다고 할 수는 없죠.

사실 이런 세상이 가능하게 된 것은... 기반이 되는 기술 때문입니다.
저전력 CPU, 터치스크린, LCD, 임베디드 OS
이러한 기반 기술이 받쳐주지 않으면 전화기능 있는 PDA --> 스마트폰으로의 진화는 불가능.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한가지 빼먹은 것이 있군요. wifi의 일반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놈의 아이폰 때문에 Mac OS 점유율 늘어난것 보십시오.
얼마나 많은 개발자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그 비싸고 가격대 성능 떨어지는 아이맥을 구입해야 하는 현실.
입은 삐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하라고 애플 때문에 바뀐 거는 그런게 바뀐거죠.
애플사는 자유소프트웨어 진영에서는 적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아이폰 나오기 이전부터 이미 사람들은 전화기능 있는 PDA 제품을 사용했었습니다.
wifi 당연히 되고요. 프로그램 설치,실행됩니다.
아이폰이 최초가 아니에요. 아이폰 나올 때 시대는 하드웨어가 발전되었고 당시 아이폰이 시장을 독식했다는 것을 생각하셔야지.
스티브 잡스는 그냥 사업가이지 인권 운동가, 노동 운동가가 아니에요.
수수료 30% 애플에 갖다바치는 구조가 뭐가 좋다는 말인가요?
찬양을 할게 따로 있지.
PDA 시절에는 앱스토어 없어도 사람들 돈 잘 벌었네요.
블루오션, 레드오션이 뭔지 아시는지요.
아무리 구석에서 소프트웨어 개발한다지만... 경제 개념을 갖추고 주말이면 밖에 나가서 세상 돌아가는 거 구경이라도 하세요. 이 스레드 연 분.
그리고 스티브 잡스는... 유대인 양키입니다.
유대인들이 장사하는 거 보면 좀 비슷한 점을 느끼지 못하겠습니까?
유태인 똥꼬 빠는 거 정도 껏 빨아야지..원.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유대인에, 양키에 참 수준 나온다.
유대인이 뭔지는 아니?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쨔잔~~~ 낚시 성공~ ㅋㅋㅋ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주접떨고 있네...

kaeri17의 이미지

개발 라이프라고 하긴 뭐하지만... 간단히 제 생각을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이라는 기업은 GNU쪽에서 말하는 자유와 매우 거리가 먼 기업입니다. 오픈소스에 기여를 한다고 하지만 구글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고 애플의 온갖 정책들은 사용자를 구속합니다. 애플은 자유와 혁신을 이야기하지만 결국 내폰에 있는 파일을 볼수도 없고 링크를 클릭하면 기본 브라우져인 사파리밖에 안뜨는 그런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아이폰의 성공을 보면 대중이 원하는 것은 GNU나 오픈소스 커뮤니티가 말하는 자유가 아니라 그냥 독점적이라도 잘 돌아가는 그런 제품이라는걸 느꼈습니다. 오픈소스의 진정한 가치가 대중들에게 다가갈수 있는것은 언제일지 궁금해지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냉무

snowall의 이미지

뭘 개발하는 개발자냐에 따라 다 다르겠죠. 모든 개발자가 앱 개발자도, 웹 개발자도, 임베디드 개발자도 아니니까요.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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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드라...

SK폰이 더 많으면 SK가 세상을 바꾼 거임?

좀더 과거 80~90년대로 내려가서...

모토로라 핸드폰이 시장 점유율 1위인데... 모토로라가 세상을 바꾼 거임???

다소 현재 2007~2009년으로 돌아와서...

애플 아이폰 스마트폰이 시장 점유율 1위인데... 애플이 세상을 바꾼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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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winkle님아...
스티브 잡스가 우리나라 3통사의 절대권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아이폰 만들었다는 논리임?
스티브 잡스랑 무슨 상관.

애플이 개발자에게 수수료 30% 뜯어먹는 거는 스티브 잡스님도 아시겠죠.
스티브 잡스는 그냥 장사꾼이지... 개발자에게 이득을 주기 위해 아이폰 만들어낸 사람이 아닙니다.
앱스토어? 애플을 거쳐서 팔아먹지요. 유통시장에서 애플에게 중개 수수료를 낸다고 보면 됨.
그게 소비자를 위해서? 개발자를 위해서? 앱스토어를 만들었을까요?
아이폰은 애플을 거치치 않고는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도 없다면서요.
저는 자유 소프트진영에서 애플, 스티브 잡스 찬양하는 글이 왜 올라오는지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ftwinkle의 이미지

우선적으로 스티브잡스가 3통사 절대권력을 약화시키기 위해서 아이폰을 만들었다는 논리가 아니라...
아이폰이 국내에 들어옮으로 인해서 3통사의 절대권력이 약화 되었다는겁니다...

어느 회사나 그렇겠지만 공공기관 또는 봉사 단체가 아닌이상은 수익을 남겨야합니다.
아이튠즈 서버 운영비 및 관리 등등 비용이 필요하죠... 그래서 30%가 책정된거겠죠.
거기서 발생하는 추가적인 순이익에 대하여 뭐라고 말씀하신다면 드릴 말씀이 없네요.
아이폰 앱 등록시에 애플에서 심사 받아야 하는건 뭐 저도 반대하는 입장이긴합니다.
근데 이게 단점만 있는건 아니지요. 안드로이드 마켓과 비교해보시면 아실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공산주의를 찬양하면 안되는건가요??
스티브 잡스를 찬양 보다는 과연 스티브잡스가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토론해 보고 싶어서
글을 남겼습니다.

Fe.head의 이미지

발주(갑) 대기업 SI(을) 중소기업(병, 정), 개발자(정)
정도 되죠 대기업SI가 50% 이상을 가져가며 중소기업도 회사운영을 해야하기때문에 어느정도가져가야겠죠

그래서 결국 개발자(정)에게는 30%도 안되는 임금이 들어갑니다.

애플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스토어는 개발자에게 70%의 돈이들어오고요.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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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겔바르트가 만들었던 마우스, 팔로알토 연구소의 스몰토크, 이 모든 것이 우리가 지금 경험하고 있는 UI의 출발점이었습니다만
그 어느 누구 그 어디서도 이것의 진정한 의미를 몰랐었죠.
바로 스티브잡스가 이것들의 의미를 단박에 알아버렸습니다.
실패했던 애플 리사와 넥스트 큐브가 이것들을 구현해내기 위한 산물들이었고 Mac OS X로 재탄생하였죠.

비록 개발자나 엔지니어에게 그리 좋은 평가만을 받을 수 없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만,
적어도 end user 입장에서 실로 엄청난 경험을 하게 만들었죠... 엥겔바르트가 꿈꾸던 인간 지능의 고도화 시스템을 스티브잡스가 이루어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iamoon의 이미지

일단 애플의 제품들은 '보통 사람'을 위한 쓰기 편한 제품을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가격은 보통을 뛰어넘지만 컴퓨터를 '워드' 나 '액셀' 정도로 이용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직관적이고, 배우기 쉽고, 잔고장(버그) 없는 기기가 좋은 것입니다. 거기다 예쁜 디자인까지. 사실, 삼성이나 htc 등 다른 기업들도 목표는 '많이 파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당연히 '보통사람'이 사용할 것을 염두에 두어야하구요. 하지만, 그네들은 소비자의 편리를 위해서 애플만큼 좋은 제품을 내놓지 못했고, 애플만큼 깊게 고민한 흔적도 없습니다. 그저, 파워블로거나 광고를 통해 홍보하고 소비자를 우롱하는 짓들이나 했지요.
사실 이번 아이폰4s 건만 해도 그렇습니다. 어떻게든, 케이스 새로 만들어서 (하다못해 글라스 재질을 알미늄으로 교체하더라도) 아이폰5라고 팔아도 뭐라 할 사람 없었을 겁니다. 아마 열광했겠지요. 하지만, 애플을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Stay foolish.. 했죠.
사실, 여기서 전 더 감동받았습니다. 잡스 스스로가 말했듯, 상황이 어떻든, 다른 사람이 어떻게 보든, 심지어 고객한테 욕을 먹더라도, 자신들의 갈 길을 가는 것.. 그렇게 말하는 것은 쉽습니다. 멋있게도 보이구요.. 하지만, 얘네들은 실제로 그런 철학을 전 구성원이 갖고 있고, 그렇게 합니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내부에서 갈들이 생기겠죠.
"우리도 삼성처럼 하는거야?.. 시시하게?.."

poplinux의 이미지

잡스가 굳이 개발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야 하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럴 의무도 책임도 없을거라 생각되며

잡스가 사업가인건 다 아는 사실이니 사업가가 이윤 추구하는 거에 대해선 별 할말 없고

잡스가 세상을 좀 더 편하게 살 수 있게 일조한 부분은 인정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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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 E.L.D(Embedded Linux Developer/Designer)
블로그 : poplinux@tistory.com
카페 : cafe.naver.com/poplinux

임베디드 리눅스 관련 프리렌서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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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른거니.

영향을 받으신 분들도 계신거같고.

전혀 안받으신 분들도 있고.

오히려 악영향을 받으신도 계신거 같습니다 있네요.

첨에 저에게 좋은 영향을 준지 알았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도 악영향을 받은 1인중에 한명인거 같군요.

cleansugar의 이미지

최근 2년간 케이엘디피 게시물의 1/3이 아이폰 얘기인 듯 합니다.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http://blog.aaidee.com

귀태닷컴
http://www.gwitae.com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엄청 돈을 벌었다는 것이고, 사람들은 애플제품을 사주었고, 애플 제품은 살 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쓰레기라면 그렇게 많은 아이폰이랑 애플 제품이 팔렸을까요?
인정할 건 인정해야 됩니다.
그렇게 까대면서 정작 까대는 본인은 개발자로서 얼마나 병신같으면 인정도 못받고 개발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