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만 보내버린 경력자가 된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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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좋은 정보도 얻고 다른분들은 어떻게 지내시는지도 궁금해서
눈팅으로 지낸지도 여러해가 되었네요

요즘이 슬럼프인지.. 미래에 대한걱정인지 일이 손에안잡히고 딴생각만 하게되는거 같습니다

IT회사에 취업한지 딱 만 4년이 되었습니다

그간 했던일은
윈도우기반 소켓통신을 커스터마이징(사용자 환경에 맞게 아주조금 수정하는걸 이렇게 부를까요?)
을 1년하고 이직.. 이직해서는 유닉스 C, Pro*c 로 소켓통신으로 자료를 받고 상위로
전송하고 하는 업무의 일부를 하고있습니다(벌써 3년이군요)

이런게 뭐가 고민이냐.. 라 하시겠지만 제대로 된 개발의 경험이 없다는게
심각하게 고민입니다.
이직후 초기 8개월가량은 프로젝트에 투입(인원 메꾸기라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후 유지보수를 하고 있습니다

물롬 유지보수를 하며 짜투리시간동안 제가 노력을 했다면
문제없겠지만 ㅠㅠ 그 긴 시간이 지나거 남은건 나태해진 제 자신만 ㅠㅠ
요즘엔 vi창만 열고닫고... 멍때리기 일수네요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이직을 하려하는데
저같은 경우라도 개발의길로 진입할수 있을까요??

그리고 준비를 해야한다면 어떤걸 준비해야할지..
4년이나 화사생활을 했으면서도 아직 뭘해야할지 모르는 게 참 한심하기만 하네요;;

(실은 지금도 혼자 뭔가를 해야겠다 해서 이것저것 생각해보는데
떠오르지가 않네요;; 공부라는 것과 너무 멀리 있었나봅니다

기존의 만들어진것을 토대로 기능을 구현하라하면 가능하지만
이런이런 기능이 필요하다 라면 좀 헤맨다고할까요??)

한심한 경력자의 이야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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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이면 길지도 짧지도 않을 경력이네요.
목표를 길게 잡으시고 10년이 지나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자신에게 투자해야 합니다.
이직하시더라도 돈만 보지 마시고 자신을 좀 더 투자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젊을때는 열심히 일해서 돈 많이 받는 곳이 장땡일 수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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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도 그렇고 99% 비슷한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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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력 관리를 하시면 좋아요
년도별 프로젝트 정리 하시고요
그리고 이직하고 싶은 분야의 언어도 공부해보시고요
예를 들어 모바일 쪽이면 Objective-c 같은거.
다음 이력서를 쓰시고 자소서 쓰시고
잡 포탈에 올립니다.
연봉은 너무 높지 않게 그렇다고 너무 낮게 측정하시면 이상한 회사에서만 연락 와요
해드 헌터나 회사에서 직접 연락옵니다.
그리고 올린 이력서는 매일 매일 조금 수정 해서
이력서를 끌어 올리시면 좋습니다.
근래 이직 준비하면서 얻은 팁입니다.

이직은 회사가 갑이 아닌 동등한 관계...
구직자들도 회사를 선택해서 가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