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이거 올리면.. 다구리 펼칠 사람 많겠지만.. 그래도 올림.

왜 신약 개발하는데 수십조가 들어가는지 아십니까?
약 개발하는데 증류수를 썼다고 합시다. 문서가 3개 이상 필요합니다.
증류수 품질 증명서, 납품회사 증명서, 증류수 테스트 검사 증명서 1, 2, 등등...
돈 지랄하려고 이런 짓을 하는 게 아니라, 필요하니까 하는 작업입니다.

황우석씨가 그냥 단순하게 잘못한 사람으로 보이시는지요.
TV만 보고 살면 정말로 그렇게 느낄 수도 있을 겁니다.
대한민국 연구자들이 겪었던 그 모든 어려움을 생각했을 때, 황우석씨와 그 밑의 사람들은 영영 사라졌어야 합니다.

논문 오염이라는 이야기를 들어는 보셨는지요?
제대로된 실험하고 논문 쓰고 저널이나 학회 제출하려면 1년 이상 걸립니다.
돈도 장난 아니게 들어가고, 시간은 정말 오래 걸리는데... 참조 논문이 오염되면 그 논문 버려야합니다.
황우석씨와 그 밑의 사람들이 썼던 그 논문은 불행히도 매우 인기있었던 것이기 때문에 다른 연구자들이 논문을 쓸 때 참조가 매우 많이 되었고, 사기극이 밝혀졌을 때 수백건의 논문들이 쓰레기가 되어버렸죠.
황우석씨는 잘못된 논문을 써서 수많은 사람들의 시간과 돈, 열정을 내다버린 사람입니다.
솔직히 황우석의 ㅎ자만 들어도 자다가 경기일으키는 연구자들이 수만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