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책을 자동으로 스캔하는 방법 없을까요?

cleansugar의 이미지

종이책을 자동으로 스캔하는 방법이나 기계나 서비스 아시는 분 있나요?

책을 낱장으로 잘라서 ADF로 스캔하는 것 말고 자동으로 넘겨주고 스캔하거나 사진찍는 기계 말입니다.

http://www.atiz.com/

http://www.treventus.com/bookscanner_pageturner.html

이런 기계가 있는 듯 한데 국내에도 있나요?

zepinos의 이미지

국내에도 사용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예전 한국학 관련 SI 회사에서 일할 때 회사에서 도입했었습니다.

종류는 링크의 기계와는 다른 방식이었고, 예전에 TV 에 보니 프랑스였나...또다른 방식도 있는 것 같더군요.

회사에서 썼던건 위쪽에서 사진 찍듯이 스캔하고, 아래쪽에서 페이지를 넘겨주는 방식이었고,

TV 에서 본 놈은 상단에 책이 매달려있고 페이지 사이에 얇은 스캔장비가 쑥 들어가서 훑듯이 내려오면서 스캔을 하더군요...

어쨌든...국내에도 있긴 합니다.

단, 스캔품질이 그렇게 뛰어나진 않고, 고서 등의 경우는 파손의 위험도 존재해서

실제 저런 경우는 사진기로 설비를 만들어서 사진을 찍어서 스캔하더군요.

그렇지 않은 일반 인쇄된 책자의 경우는 책 접지 부분을 절단기로 잘라내서 한장씩 스캔하구요.

oldbell의 이미지

자동은 아닙니다만
컬러 스캔을 지원하는 복사기로 해본적이 있는데 500여페이지 2시간이면 끝납니다. ^^;
물론 이미지로 썼고, 중간에 접히는 부분은 굴곡이 있습니다.
사진기로 찍는 것 보다는 해상도가 좋습니다.(600 DPI)

인생의 무게를 느껴라. 아는 만큼 보이는게다.

monovision의 이미지

도서관에서 본 것 같군요...
절판된 도서의 경우 분실 우려 때문에 스캔을 하여 PDF 로 보관하며 e-book 형태로 CRM 걸어서 대출을 해주곤 하더군요.

cleansugar의 이미지

집 가격/전용면적/6단=제곱미터당 가격/6단

1단 높이37, 너비62, 깊이30cm인 책장에 평균 23권 들어갑니다.
밑 면적 1860cm^2=0.186제곱미터
23권*6 : 0.186제곱미터 = x : 1제곱미터
x=741권/제곱미터

계산해보니까 저희 동네에서는 책 한권당 6단 책장에 보관하는 비용이 7600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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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해서 이런 기계를 하나 만들어볼까하는 생각으로 구글신께 기도해서 정보를 좀 얻었습니다.

물론 기계나 서비스를 말하는 건 아니구요
(기계를 찾기는 했는데 외국 회사고 기계가 엄청 비싸더군요 200~300정도...)

http://www.geocities.jp/takascience/lego/fabs_en.html
위에 있는 사이트는 레고로 만든 자동 책 스캐너구요

http://www.diybookscanner.org/
여기는 사진기를 이용한 사이트인데 자동은 아니고 수동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만든 거구요

지금은 만들 여건이 되지 않아서(국방의 의무...ㅋㅋㅋ) 못 만들고 4월 경에나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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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가르쳐주는 것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고, 고쳐가는 사람을 '해커'라고 부른다.
그리고 자신이 쌓아온 노하우를 거리낌없이 나눌 줄 아는 사람을 '진정한' 해커라고 한다.
-Rob Flickenger 'Linux server ha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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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JuEUS-U의 이미지

지금과는 반대로 e-book으로 책을 만드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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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 _-);;;
아저씨가 엄청 깜찍하군요 [먼산]

shint의 이미지

책을 잘라서 모든것을 디지털화 한다.

디지털화라든가. 저런 인터페이스 또는 저것보다 나은 디스플레이는
제가 원하는것이긴 하지만.

굳이 기존에 책을 잘라서까지 디지털화하는건 안타까운일입니다.
책장을 넘기는 재미도 있으니까요.

모든게 다 소중하니. 다양하게 존재했으면 좋겠습니다.
책'이라는 따뜻한 느낌.도 있어야겠고.
전자책'이라는 편리함과 기능도 필요한 사람이 분명히 있을테니까요.

--
사실. 책이 무겁고. 불편한건 사실입니다.
제가 보기엔. 지금의 테블릿'이나 홀로그램.등의 디스플레이가 미래를 이끌어나갈것으로 보는데요.
이렇게 되면. 출판 제본문화가 모두 사라질런지도 모릅니다.
기존에 오락실이나 음반가게. 서점.등이 사라져갔듯이요.

그것에 대한 대안이라면.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따뜻함.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책'이 단순한 정보'로써가 아니라.
어떤 가치'나 의미'있는 예술품?으로 되어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엉성하고. 볼품없는 책'일지라도.
그것은 아마. 사람들에 기억이나 추억'에 존재로 좀 더 아름다운 존재가 될런지도 모릅니다.

하튼.
미래의 시장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것에 우리는 많은 것을 잃어가게 될겁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분명히 사람들이 좋아했던 기억. 추억들이 있다면. 그것은 분명히 다시금 만들어지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그 형태라든가. 살아가는 방식. 표현등이 다르게 보여질 수 도 있겠지만요.

예를 들어서.
책을 읽고 구입만 하던 서점이. 디지털 문화에 밀려나서 사라지게 된다면.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공간을 만들고. 운영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책을 나누거나. 공유하거나. 만들거나. 하는 등에 문화공간으로 발전하는거겠죠.
이건. 게임이나. 음반. 도서. 등에 다양한 문화생활.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차츰 문화도시가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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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은 모든것을 가능하게 만든다.

매일 1억명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정규 근로 시간을 지키는. 야근 없는 회사와 거래합니다.

각 분야별. 좋은 책'이나 사이트' 블로그' 링크 소개 받습니다. shintx@naver.com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 일본 아저씨가 좀 뜨악하게 자르기는 했는데

소위 말하는 복사집, 제본소에서 책 복사하는 것이 이것과 거의 다르지 않잖아요?

바인딩 떼고, 복사기에 걸고, 쫘악 복사하고, 원본은 다시 바인딩하고 하죠.

차이가 있다면 결과물이 종이에 스캔한 이미지가 아니고 복사된 종이라는 차이점이 있죠.

한때 책을 꽤 많이 샀는데(네 대부분 물건너온 책이었죠), 국내 영세업소 바인딩이 영 시원찮아서

누가 책 복사하게 달라고 할 때 절대 준 적이 없습니다.

cleansugar의 이미지

합법과 불법 사이, 북스캔 ‘동상이몽’
http://www.bloter.net/archives/76702

국회의원이 책 스캔시 DRM걸도록 강제할지도 모릅니다.

한나라당 이종혁 의원등이 디지털 기기에 복사세를 부과해서 가격을 올리겠다는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DRM은 자유오픈소프트웨어와 호환되지 않습니다.

책 스캔괘 스캔 대행 허용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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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Polaris의 이미지

찬성합니다

저작권이라는 것이 너무 지나치게 존중(?)됩니다.

제 입장은 공유가 되어야지 더 다양한게 나온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저작권이라는 것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의식해야 한다는게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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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hin의 이미지

저작권을 개인이 소유한 후, 그 저작권을 양도할 수 없다는 것만큼 불가능한 일이 어디 있을까요?

중고책을 팔면, 자신의 머릿 속에 든 것을 잊어버리고, 다른 사람에게 줘야 할까요?
서점에서 돈을 지불하기 전에 읽어버리면 절도행각을 벌이는 것일까요?

.....

저작권을 100% 지키려면, 책을 판매하지도, 빌리지도 못하게 해야합니다.
국가가 도서관을 철통처럼 지키고, 사람들이 그 안에서만 지식을 얻고,
책은 빌려갈 수 없도록 해야 하는 것이지요.

이 시대에 '책'을 인쇄한다는 것은
'다른 매체로의 전환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오히려 좋은 책을 많이 알리기 위해 힘써야 할 판국에,
원작자에게는 인세도 많이 안 챙겨주면서, 책 값 올리는 현 세태는
문명의 후퇴입니다.

.....

이렇게 말씀하시고 싶으셨던 것이죠? ^^

DebPolaris의 이미지

ㅋㅋㅋ

예 그렇다고 할 수 있죠...

갑자기 부끄러워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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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omoji의 이미지

님 돈 좀 있으시나 부넹..

- _- 책넘기는 솔류선.. 그것.. 억단위인데..

ㅋㅋㅋㅋ

책 몇권.. 스캐닝할러고... 억단위 장비 사는건.. 총맞은..

제가 한 5년전에 드럼 스캐너 업체에 물어본 결과.. 2억인가? 4억인가 하던데...;;;

o_o 개쩔음..

-_-;;

kksland의 이미지

조금 다른 얘기이지만 이런 것도 있네요..

무선마우스로 스캔하는 거라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보안 정책이 심각한 회사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거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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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은 제가 사랑하고 살아가는 이유중의 하나인 딸입니다.
객관적으로 너무 귀엽습니다. (지금까지는)

cleansugar의 이미지

SR300: ScanRobot - the automatic book scanner (part no 1)

http://www.treventus.com/bookscanner_pageturner.html

http://www.treventus.com/products/scanrobotr-20-mds/videos.html

이거 임대사업하면 잘 될 듯 합니다. 그런데 가격이 일억원이네요.

• NEW PRICE RANGE
manufacturer's suggested retail price range 65-75k Euro
(for Europe)

The Fastest Book Scanner in the World

NXT automatic page turner

드디어 저럼한 가격으로 DIY Book Scanner (구글이 Book Scanning 프로젝트에 사용하였던과 유사한 기술)를 제작할 수 있는 방법이 공개되었습니다.
http://charlychoi.posterous.com/-diy-book-scanner-book-scanning

실제 제작과정을 담은 비디오

http://www.instructables.com/id/DIY-High-Speed-Book-Scanner-from-Trash-and-Cheap-C/?utm_source=pdf&utm_campaign=video

제작하는 방법의 설명한 매뉴얼 입니다.

http://diybookscanner.org/PDF/DIY-High-Speed-Book-Scanner-from-Trash-and-Cheap-C.pdf

자세한 자료는 아래 사이트 참조

http://www.diybookscanner.org

간단한 스캔법
http://www.instructables.com/id/Bargain-Price-Book-Scanner-From-A-Cardboard-Box/

CES 2011: 책을 위한 전용 스캐너, Ion Book Saver 공개
http://kr.engadget.com/2011/01/10/ces-2011-ion-book-saver/

150불이니 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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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냥 연결부위 절단해서 낱장단위로 분리한다음 요즘 복합기에 자동 용지 공급장치에 놔두고 스캔 하는겁니다.

그게 저 위에 일본 아저씨 방법이네요 ㅎㅎ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누가 특정인 댓글마다 다 트롤링으로 붙여놔서 유용한 정보들이 다 접혔네요.
편견과 혐오도 이만하면 편집증적

zz181321의 이미지

이왕 이 글타래가 떴으니 질문 하나만...
집에 더 이상 책을 둘 자리가 없어서 책을 못사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런 자작 ebook만들기를 할가 생각하고 있는데,
재단기 좋은 거 아시는 분 계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값비싼 기계 시스템, 그것도 특별 주문한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