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어 지르려 하는데 64기가는 정말 많이 부족한가요?

망치의 이미지

기본적으로 웹개발 및 서버 모니터링 정도로 사용할거구요.
틈틈히 Xcode 이용해서 앱 개발을 해 볼 생각입니다.

처음으로 맥북 구매에 도전하는 중인데 가장 저렴한 맥북에어 64기가 버전을 구매해볼까 했는데 이건 용량이 많이 부족하다는 얘기가 많네요.

질문은 64기가 만으로는 정말 많이 부족한가요? 그렇다면 128 정도면 충분한가요? 그리고.. 11인치로도 쓸만한가요? 입니다.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대체로 부트로더로 윈도우7 깐사람들이
용량부족하다고 징징대는 편이죠.

Xcode가... 몇기가 먹긴 하는데 그것도 옵션설정하기 나름이라...

128도 좋긴 좋습니다만... ssd인데 뭐 얼마나 깔려고 모자라겟어요 ㅋ
영화같은건 외장HDD에 깔고 지우고 하는게 낫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아 참고로 전 지금 새로나온 뉴맥북 이전꺼 64GB쓰고있는데
윈도우만 안깔면 쾌적해요.
500GB짜리 외장하드도 잇고...
용량이 부족할 이유가 그렇게 많진 않은게...
솔직히 윈도우때처럼 게임까는것도 아니고...
어따 쓰겟어요...

creativeidler의 이미지

저는 맥북프로에 128 SSD 쓰는데 별 거 안해도 모자라서 종종 디스크에서 쓸모 없는 파일들을 지워줍니다. 500G 하드 쓸 때는 삭제라는 걸 하는 일이 별로 없었는데 말이죠.

제가 설치한 건 버추얼박스 윈도우 7, 이클립스, Xcode, android sdk, 포토샵, 스타2, 워3, 오픈오피스, 키노트, MySQL 정도가 큰 것들이고, 사진과 음악 합쳐서 10G 가량입니다. 동영상 다운 받아서 보는 일도 거의 없구요. 이렇게 쓰면 거의 꽉 찹니다. 스타2는 설치파일 용량이 부담되서 설치하고 나서 지울 정도구요.

말하자면, 그냥 보통의 개발자가 이것저것 개발하고 가끔 한국 웹사이트도 쓰고-_- 게임도 좀 하고 사진도 좀 찍고 음악도 좀 들으면 꽉 차는 용량이 128G라는 거죠. 64G면 정말 서브노트북으로만 쓰거나, 외장하드가 필요할 겁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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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enui의 이미지

Win7 SSD 64G에서 만성적인 용량 부족에 시달린 경험이 있어서 맥북에어는 128G로 했습니다.
각종 개발 툴에 macport까지 설치하니 대략 30GB쯤 먹네요.

멀티 터치로 화면 이동하면서 풀화면으로 단축키 설정된 VIM을 쓰노라면 페넬로페 가르시아가 부럽지 않습니다.
주 작업이 문서 보기와 코딩이라면 지르세요..
스타2 같은 게임돌리기엔 좀 버거운 모양이더군요.. 성능이 떨어지는게 아니라 열도 많이나고 배터리도 빨리 닳습니다.

망치의 이미지

으음.. 뽐뿌를 다시 참고 있는중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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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coin의 이미지

비추천입니다. 128 GB도 모자릅니다. SSD가 아니라 200GB할당하고 나머지는 우분투로 썼는데 부족하더군요.

하드 디스크 신경 쓰시지 않으려면 256GB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쓰고 있으니 편하네요.

익명_사용자의 이미지

전 32GB SSD에

젠투리눅스, KDE 4.6, chrome, firefox, virtualbox,
MS Windows XP, MS Office 2007( 엑셀, 워드, 기타등등 전부 )
워3, 알약, 아이튠즈 전부 해서 10GB정도 씁니다.

개발툴은 vi, gcc/gdb, cmake, 기타등등으로 충분하기에
용량도 부담없네요.

즉, 32GB도 저에게는 충분하며 용량의 반이상이 항상 비어있습니다.
사실 윈도 xp도 아이튠즈 땜시 virtual-box로 돌립니다( Office, 워3는 와인으로 잘 돌아감 )

아이튠즈 아니었으면, xp용량도 절약할수 있었을듯..

영화요?
전 랩탑으로 영화 잘 안봅니다.
그냥 스트리밍으로 황금어장, 무도나 보지...굳이 양질의 영화를 보고 싶으면
영화관을 가거나 그냥 PC 데스크탑으로 봅니다.

랩탑에 영화 잔뜩 저장해놓고
불법 영화 파일 많이 소장하고 있다는 기쁨을 누리며 혼자 으쓱 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면..

그냥 다운받아서 한번 보고 지우세요..32GB로도 용량 모자르지 않습니다.

전 32GB SSD에도
윈도XP 깔고, 젠투 + KDE set도 다 깔고( KDE multimedia, network, admin, util, addons 등등 다 깔아놨습니다. )
개발툴들도 깔고, 게임도 깔고, MS Office까지 쓸것들 다 깔아놓고도 용량이 반이상 남습니다.

맥은 기본설치에 XCode 설치만해도 용량을 40GB이상 먹나요??
10GB이하라면, 64GB로도 충분할듯...(OS와 개발툴 설치해서 10GB를 넘는다면....lol 대부분 샘플과 동영상
그런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

Mac 중심으로 쓰면서,
어쩔수 없이 쓰는 프로그램들을 위해 용량적은 Win XP를 virtual box로 깔아서 쓰시면

64GB는 넘칠것 같은데...
윗 분들은 왜 64, 128GB도 모자르다고 하시는건지 선뜻 이해가 안가네요.

klyx의 이미지

와우 하나 용량이 25기가쯤 됩니다.
맥북에어로 와우를 하느냐마느냐는 뭐 개인의 선택이구요.
결국 뭐를 까느냐의 문제입니다.
오히려 영화같은거야 외장하드로 빼두면 되니까 전혀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시스템에 깔리는 것들로도 충분히 부족해질수 있습니다.

익명_사용자의 이미지

"How much hard disk space does a full World of Warcraft game with the Burning Crusade expansion need?" - http://answers.yahoo.com/question/index?qid=20080504015219AAPynTF

"in total with updates and patches with WoW and BC I checked on my add/remove programs total space is 8,318.00mb that is with it fully updated to the latest patch and everything."

맥용 와우는 25GB쯤 되나 보군요.

전 와우 베타부터 첫번째 확장팩 나오기 직전까지 했었는데
몇기가 4~5기가 정도였던것같은 느낌이었는데...

klyx의 이미지

윈도우도 비슷합니다. 지금은 대격변의 시대니까요.

익명_사용자의 이미지

제 32GB SSD에서는 그냥 평생 워3(1GB)나 해야겠군요;;;;;

그래도, 디아3는 해볼수있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디아3가 10GB이상가면...업글을 고민해야겠군요ㅋ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쓰기 나름이죠. 일단 지금 쓰는 노트북 하드디스크를 어떻게 쓰고 있는지 체크해 보시면 되지 않나요?

망치의 이미지

전 노트북이 없습니다~! ㅎㅎㅎ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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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uc의 이미지

지난 7월 23일

2011년형 11인치 128GB모델 구입했습니다

저도 64랑 128에서 고민 많이했는데

용량도 문제지만,

메모리도 문제입니다.

2G로는 부족합니다.

특히 개발할때 이것저것 앱 띄어 놓기도 부족해요.

그래서 저는 중간모델인 SSD128모델 추천합니다.

그리고 11인치도 이번에 라이언부터 전체화면 모드 기능이 있어서

풀화면으로 하면 화면 부족한거 잘 모르겠더라고요

맥북에어 하면 휴대성 아닙니까 ㅎㅎ

그리고 vmware fusion 이라든지 페러렐 이라든지 넣어서

윈도우 돌리기도 메모리 4G는 잇어야 할거에요 ㅎ

(이게 엄청 좋은게 풀화면으로 하면 전체화면 전환으로 휙휙 돌리면 맥과 윈도우를 동시에 사용합니다ㅏ*_*)

막 써서 햇갈리시겠지만

결론은 128/4G모델 추천해요.

위대한 한글

allmue의 이미지

저도 비슷한 거로 고민을 했는데요...... 참고있습니다. ㅋ

_______
항상 겸손하게,
배움의 자세로 임하자.

망치의 이미지

근데 애플 케어는 필수인건가요?
1년 넘으면 유상 수리도 안되요? 아니면 유상이 엄청나게 비싸게 나오나요?

혹은 1년 넘기 직전에 애플 케어를 사는것도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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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er9의 이미지

필수는 아니고 '선택'입니다.

애플 유저들이 '거의 필수적인 선택'이라고 보는 경향이 크던데 개인적인 생각에는 걍 개인의 운인것 같더라구요.

1년 넘으면 물론 유상수리 됩니다. 그런데 수리비용이 납득하기 좀 어려울만큼 매.우. 비쌉니다.

한 3년전인가.. PowerMac G5 쓰다가 고장났다고 한분이 글을 썼는데.. 메인보드만 나갔다고 수리비가 160만원이 나왔다고 하더군요. 같은 모델을 제가 6년전쯤? 구입했을 때 가격이 249만원이었던걸 감안해보면 메인보드 하나 가는데 160만원은 좀 심각한거죠. (결국 그분은 그냥 버렸다고 들은것 같네요.)

노트북류 경우는 LCD가 나가면 80~100만원대 수리비가 나옵니다. LCD에 금이가든 멍이들든 아예 상판을 통째로 갈아버리거든요. ㅡㅡ;;

애플유저들 커뮤니티에 가보면 특정 부품 고장났는데 수리비가 너무 비싸다고 버리고 새로 사는 분도 가끔 보입니다.

아, 애플케어를 적용하려면 반드시 구입일로부터 1년 이내에만 가능합니다. 구입일로부터 1년 되는 날 하루전날 애플케어 적용해도 됩니다.

creativeidler의 이미지

전 맥미니 85만원 주고 산 거 고장나서 수리하러 갔더니 수리비 100만원 나온다고 하더라는-_-a 조용히 갖다 버렸습니다.

익명_사용자의 이미지

Quote:
노트북류 경우는 LCD가 나가면 80~100만원대 수리비가 나옵니다. LCD에 금이가든 멍이들든 아예 상판을 통째로 갈아버리거든요. ㅡㅡ;;

애플 회사에 보내서 수리할 경우 LCD를 80~100만원 청구한다는거죠?

ebay에서 노트북용 LCD 패널 찾아봐도 대부분 10만원이하로 구할수 있습니다.

저도 2~3달전에 제 삼성 노트북 LCD가 맛이가서 그냥 동네 수리점에 맞겨서 16만원에 교체했습니다.
ebay에서 주문하면, 보통 3주는 걸리기도 하고, 수리점에서는 깔끔하게 청소도 해주거든요.

애플용 LCD도 얼마나하나 방금 검색해보니
죄다 10만원이하로 많이 나오네요.

인터넷 뒤져봐도 맥북 해체해서 수리하는 방법 동영상으로 잘 나와 잇습니다.
저도 제 삼성 랩탑도 그런식으로 해체해서 CPU까지 청소 싹 다한적도 있구요

http://www.powerbookmedic.com/mac-repair.php

애플 회사에 가져다 줘도, 어짜피 그넘들 똑같이 해서 똑같은 부품으로 갈아껴주는것 뿐입니다.
그냥, 인터넷에서 부품사셔서 직접 교체하세요.

일반 데스크탑도 하드나 메모리, 마더보드, 기타등등 고장나면, 해당 부품만 그냥 구매해서 교체하는것이 저렴하듯이
랩탑도 그냥 직접 하세요. 랩탑이나 PC나 그넘이 그넘입니다.
단지, 해체하려면 살짝 귀찮거나 동영상을 보고 해체방법을 알아야하는것일뿐..

viper9의 이미지

게임을 한다던가 영화를 다운받는다던가 토렌트 돌린다던가 이런 용도만 아니면 128기가로도 괜찮더군요.

128기가짜리 맥북프로로 부트캠프도 쓰고 뭐 별로 어렵지 않게 잘 쓰고 있습니다. :-)

64기가는 좀... 빡빡할듯하네요.

Necromancer의 이미지

64기가면. 많이 부족합니다. Mac OS X와 개발 툴만 깔아서 그럭저럭 사용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맥용 프로그램들은 덩치 많이 나가는 편입니다. Mac OS X의 패치 중에도 기가 단위 용량을 자랑하는 패치가 있습니다 ㅡㅡ;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