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공학과 학생입니다.
글쓴이: pirtaja / 작성시간: 월, 2011/05/16 - 10:21오전
군대를 다녀와서 이쪽 분야에 재미를 느끼고 공부를 하는데
학교 공부도 버겁고 힘듭니다.ㅜㅜ 좋아하지만... 두뇌가 따라 주지 않는다는...
그래도 잘하고 싶어서 학교 과제도 열심히하고 이것저것 해보려고 하지만...
공부를 하면서 핀트를 잘 못맞추고 있다는 생각을 지우지 못하고 있습니다.ㅜㅜ
이대로 학교 공부만 하면서 졸업을 하면 그냥 '지나가는 코더 1231515번째' 가 될것 같아서요...
그래서 3학년을 마치고 휴학을 하면서 부족한 영어도 공부하고
이쪽분야도 학교 전공 공부도 다시 복습하고,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것도 배우려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휴학은 확실한 목표가 없으면 실패한다고 그러더군요...
(혼자 생각해 봐도 그런것 같네요;;; 수능 보려고 재수 하는 뚜렷한 목표도 없으니...)
기초부터 다시 쌓고 싶은데 멀 어디서 부터 어떻게 손대야 할지 모르겠네요...ㅜㅜ
여기서 활동 하시는 분들은... 어느정도 실력이 있으신 분 들이고 유명하신 분들도 있는거 같은데...
하아... 혼자 공부에 너무 답답하다 보니 너무 서두 없이 주저리주저리 쓴거 같네요...ㅜㅜ
하아...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ㅜㅜ 엉엉
Forums:
제 경험에 비추어 주제 넘게 몇 마디 드리겠습니다.
1. 어떤 재미를 느끼시나요?
1) 조금 어려운(?) 분야를 남보다 잘한다 칭찬 받는 재미?
2) 전산 이론에 대해 공부해 가면서 왜 이런 것들을 명시하는지에 대한 앎의 재미?
3) 아니면 작은 문제나 퀴즈를 프로그램으로 짜보는 문제 푸는 재미?
4) 뭔가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계속 사용하면서 업데이트 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재미?
5) 먼저 배우고, 경험적인 부분을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재미?
6)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고 하나하나 채워가는 재미?
1)번이라면 굳이 이쪽 분야를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2)번이라면 대학원 진학 및 전문 연구소쪽을 목표로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번이라면 너무 이쪽으로 빠지지 않고(일주일에 한 두 개씩만 생각), 더 큰 그림을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4)번이라면 지금 필요한, 재미있어 보이는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금 실력으로 약간 버거운 프로젝트를 해보기실 추천 드립니다.
5)번이라면 동아리 활동이나 후배들 모아두시고 조금씩 강좌를 해보세요. 2배 공부하게 되실 겁니다.
6)번이라면 2-4번에 해당하는 모든 과정이 필요합니다. 코더에서 프로그래머로, 그리고 아키텍쳐로 가는 길입니다.
2. 시작이 반이라고 합니다.
일단 한 달짜리 개인 프로젝트를 해보세요.
학부 수준의 프로젝트 목록을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시고,
그 중 한 달내로 본인 실력으로 수행할 수 있는 것을 골라 시작해 보세요.
단계마다 꼬이고 머리가 복잡해 지는 느낌이 드실 겁니다.
이 과정에서 내가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보이실 겁니다.
3. 조언을 구하세요.
대학교에 등록금 내는 게 수업 듣는 목적만이 아니잖아요.
선배, 조교, 교수님께 조언을 구하시고, 도서관 등의 자원을 적극 활용해 보세요.
4. SW 멤버십 활동을 해보세요.
제가 학부생분들께 드리는 조언에 꼭 들어가는 내용 중 하나인데,
삼성전자 등에서 SW 멤버십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5. 위에 해당하는 어떤 경우시더라도, 영어 공부는 필수였습니다.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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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Feed the Tro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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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공 3학년생입니다!
안녕하세요. 답변해주신 글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SW멤버쉽에 대해서 질문이 있는데, 지금 개인프로젝트를 열심히 해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놓고, 면접때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면접이 진행되는지요?
그리고, 학부생이 할만한 프로젝트 목록을 찾고 있는데 검색이 쉽지 않은데
따로 정해진 목록이 있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예 면접때 포트폴리오 바탕으로 그것을 설명하면서
예 면접때 포트폴리오 바탕으로 그것을 설명하면서 진행됩니다.
정해진 목록 없습니다. 정답도 딱히 없습니다. 그냥 하고 싶은거 만들어서
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사실 다른건 다 필요없구요
하시면 되요. ㅇ_ㅇ~
하다보면 다 되요.
안될거 같죠? 되요. 그냥 해보세요.
물어보고. 찾아보고. 알아보고. 하다보면. 그냥 되요.
하시고 싶은거 먼저 찾으신후에
너무 다른거에 얽메이지 마시고. 아주 쉬운거 부터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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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은 모든것을 가능하게 만든다.
매일 1억명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정규 근로 시간을 지키는. 야근 없는 회사와 거래합니다.
각 분야별. 좋은 책'이나 사이트' 블로그' 링크 소개 받습니다. shintx@naver.com
윗분들말에 동감~
주제넘게 말씀드리자면, 저도 처음에 컴퓨터 쪽이 재밌다 싶어서 공부를 시작할 땐 참 난감했었는데, 이것저것 알아보고 열심히 생각도 해보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일단 부딪쳐 보는 것인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임베디드 시스템에 흥미가 생겨서 보드를 하나 구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인터넷 돌아다니면서 공부했는데, 그러면서 조금씩 알게되고, 이걸 알게 되니 이것도 알아야 되겠다 싶어서 책도 사게 되고, 그 책 보다가 궁금한건 인터넷에서 찾고, 그런식으로 하다보니 도움이 많이 됬구요~
그런 덕분에 삼성 멤버십은 아니지만 멤버십 프로그램에 들어가게 되어서 거기서 뛰어난 학생들과 교류하다 보니 여러가지 분야도 알게되고, 관심도 생기고, 뭐 그렇게 하다보면 공부할거는 정말 많더라구요~ 어떤 식으로 공부할지, 어떤 분야를 할지도 생각해 볼 게 많은것같구요.
그니까 망설이지 말고 부딪쳐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재미.
3학년이니까, 아직 시간이 있습니다.
우선 본인이 프로그램을 재미 있어하는지 먼저 다시 한번 확인하세요.
재미 한번 느껴보지 못하면, 다른 분야로 바꾸어 보세요.
대기업에 근무할 때, 프로그램 신입으로 들어 한 친구가 있었는데, 프로그램에 영 재미를 못 느끼더라구요.
개인차에요. 그런 경우도 있거든요. 결국 프로그램 그 만두고, 기획 부서로 옮겼어요.
본인을 잘 관찰해서 방향을 잘 경정하세요.
■[국비지원 IT채용확정자교육](안드로이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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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확정자 교육이랑채용이 확정된 상태에서 해당 전문 취업 교육 이수후
전원 해당회사로 입사하는 취업 100%교육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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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사이트 : http://cafe.naver.com/iso365/11899
사견입니다.
정도는 없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비추어 말씀드리자면,
한번이라도 완성품을 만들어본 엔지니어와 숙제 혹은 문제풀이만 한 엔지니어는 차이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한 것이라도 좋으니 완성품을 만들어보는것에 도전 해보세요. 하다못해 내가 즐겨하는 게임을 해킹 해본다던지,
평소에 매일 하는 귀찮은 일들을 스크립트화 한다던지, 자동 수강 신청 프로그램을 만들어 본다던지 말이죠.
세벌식, 김프, 파이어폭스, 오픈소스 등에도 관심을
세벌식, 김프, 파이어폭스, 오픈소스 등에도 관심을 가져 보셔요.
세벌 https://sebuls.blogspot.kr/
기초에 충실하면 어느 분야를 선택하던 큰 어려움 없을
기초에 충실하면 어느 분야를 선택하던 큰 어려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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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 E.L.D(Embedded Linux Developer/Designer)
블로그 : poplinux@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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