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tHub 중소기업에서는 개발자가 일하는 시간 조정 가능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GitHub라는 웹사이트를 직원 35명이 운영하는 중소기업에서는 개발자가 스스로 일하는 시간대를 조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직장은 어떤지 몰라도 GitHub는 그 특성상 출근시간과 퇴근시간을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하지 않아도 되는 것 같습니다.

How GitHub Works: Hours are Bullshit

위 글을 쓴 사람의 하루 스케쥴의 예를 보면 이렇습니다.

  • 10시 기상. Campfire 로그 보기.

  • 0시나 1시에 버스 타고 사무실로 출근 및 점심 식사.

  • 오후 1시에서 6시 또는 9시까지 사무실에 있음

  • 집에가서 오전 2시까지 쉬거나 집에서 일하거나. 또는 집에 가는 대신 동료들과 술 마시기.

각자 직원이 가장 일이 잘 되는 시간을 골라서 일합니다. 그리고 서로 교신해야 할 일이 있을 대에는 온라인 채팅 룸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 사람 트위터를 읽어보니 이 회사에서는 회의나 데드라인이 별로 없다고 하네요.

reddit webdev의 관련 댓글: http://www.reddit.com/r/webdev/comments/jkx2l/how_github_works_hours_are_bullshit/

추.

이런 회사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제가 기업가정신이 있는지 모르겠고, 연대 보증제에 대한 공포감도 있어서...

creativeidler의 이미지

우리 회사도 그런 회사이긴 합니다. 아마 GitHub보다 더 파격적일 듯 ㅎㅎ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어느 회사 다니시나요;;

liame의 이미지

우리 회사도 비슷하긴 한데, 대부분 11시 전이 출근하더라구요.

습관이나 주위의 눈을 의식하는 듯 해요.

대신 술먹으면 다음날 대중없죠 ㅎㅎㅎ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회사 마다 다르겠지만..

능력이나 성과 보다 근태가 우선인 환경에서는 힘들 것 같습니다.

상사보다 일찍 퇴근 했다가 다음 날 불려가기도 합니다..

사무실에 앉아 있는 시간이 아마 OECD 최고 인 걸로 알고 있는데.

일단 저런 유연한 근무 환경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고를 갖는게 우선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