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누스 토발즈도 gnome3 안 쓰고 xfce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파도의 이미지

https://plus.google.com/106327083461132854143/posts/SbnL3KaVRtM

Dave Jones라는 레드헷 소속 개발자가 페도라15의 커널을 업데이트하면서, 2.6에서 3.0으로 이름을 고치면 여기저기 손대야할 곳이 많아서, 3.0으로 버전명을 안 고치고 2.6.40으로 하려고 한다고 구글+에 글을 올렸나봅니다.

이에 대해, 리누스 토발즈가 gnome3는 그냥 쓰면서 자신의 커널은 왜 fork하냐는 식의 댓글을 달았나봅니다. 그리고 그 뒤에 Gnome3에 대한 문제점과 불만을 토로하면서 자신은 xfce를 사용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후 스레드는 Gnome3에 대한 불만으로 성격이 바뀌었습니다.

재미있습니다. 저만 재미있나요?

Gnome 3 싫어..!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조금은 어이없군요. 원저작자가 정하는 버전번호를 맘대로 변경하다니..

생각이 없군요. 아무리 3.0 이름 고치는것이 어렵다고 해도,

그걸 공개를 하다니...

아니, 페도라 역사가 하루 이틀인가요.

그동안 커널 3.x, 4.x이 되던간에 쉽게 바꿀수 있는 구조로

아직도 고치지 않았다는 자뻑이군요.

snowall의 이미지

그것도 그렇긴 하지만, 오픈소스이므로 GPL만 잘 따른다면 못할것도 없죠. -_-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emptynote의 이미지

전 버전은 지켜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페도라를 사랑하는 사람들한테 하루 빨리 버전 3.0을 소개해 주고 싶지만,

3.0으로 할 경우 손 보는것이 너무 많아서,

부득이 2.4로 편법적으로 했지만 시간을 내어서 꼭 3.0으로 고치겠다고 이야기 하는것과,

3.0으로 할 경우 손 보는것이 많아서 안했다 는 듣는 사람한테 천지 차이입니다.

아무리 GPL을 준수한다고해도 모난돌 정 맞는것은 어찌할 도리가 없습니다.

geepurin의 이미지

gnome3는 최종 소프트웨어에 가깝기 때문에 버전 넘버때문에 문제 생길일이 거의 없습니다만, 커널은 아니죠.
독점 드라이버 같은 게 2.6 버전 넘버를 참조하는 식으로 만들어져 있으면 3.0이란 숫자때문에 못쓰게 되는 거 아닌가요?
딱히 독점 드라이버가 아니라고 해도, 스크립트에서 종종 2.6이란 숫자를 이용하는 게 꽤 보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gnome를 윈도우 메니저로 쓰기에는 거대하고 느리게 느껴집니다.

어쩔수 없이 몇몇 에플릿은 할수 없이 쓰는데 메모리 사용량이 후덜덜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윈도우 매니져가 아니라, 통합 데스크탑 시스템이니깐요..

물론 저도 그놈 2.4가 마지막이었... E17 만세~! LoL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오래전에 있었던
Red Hat의 gcc 2.96이 떠오릅니다.

http://gcc.gnu.org/gcc-2.96.html

지리즈의 이미지

전형적인 레드헷다운 행보네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지리즈의 이미지

싫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KDE3+compiz가 저에게는 가장 완벽한 데스크탑환경이었다고 생각하네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winner의 이미지

이제는 XFCE인가?

ydhoney의 이미지

님들 왜 레드햇 까나효

fedoracat의 이미지

그래도 저는 그놈3 안 깔 겁니다. 종료하려면 alt키를 눌러야 하는 것이랑 현재 활동(네... 토발즈님도 언급하셨고 뭐 저도 솔직히 그게 불만입니다 ㅠㅠ)...
뭐 그런것 빼고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컴이 안 좋아서 무거워서 탈이지 ㅇㅠㅇ;;;(... 아이고 이게 치명적인 문제구나!) 차차 나아질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깔 법도 하군요... 처음에는 적응히가 힘듭니다 ㅠㅠ ... 네 그렇습니다 저는 예쁜 것을 좋아하거든요 (엥-_-?)

...

여하간 재미있는 것은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
(그런데 그놈3는... 그놈2랑 확 달라져서 넘버가 새로 고쳐졌으니 납득할만한데 어째 근거가...;; 그런데 사실 저도 커널 버전이 왜 갑자기 3.0으로 넘어가는지 몰랐답니다.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건가. 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하지만 역시 멋대로 바꾸는 것은 좀 아닌 듯^^;;;)
..............
다시 보니 원인이 ... 어이없는데욬ㅋㅋㅋㅋㅋㅋ 귀찮아서라닠ㅋㅋㅋㅋㅋ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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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방법은 해결책이 절대로 아닙니다.

#rm -rfv / --no-preserve-root

파도의 이미지

생각해보니까.
커널과 Gnome의 업데이트는 급이 다르긴하군요.
모든 프로그램이 커널에 의존성이 있으니까 말이죠.

그렇긴그래도, 3.0이라고 이름 붙이는 것이 뽀대도 더 나고, 시스템 전반을 되짚어(??) 볼 수 있는 계기도 되고, 좋을 것 같은데요.

문제는 Gnome3가 사용자에 맞춰 설정하는 기능이 너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Signature--------
시스니쳐 생각 중..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2.6 버전대로 거의 10년 가까이 계속 버전이 유지되고 있던 와중이고 10단위 주년 기념으로 3.0으로 올리자고 해서 2.6.39 버전이 그대로 3.0이 된 것인데 2.6.40으로 fork하다니 그 개발자 약 좀 한거 같네요. 원 저자에게 허락은 받고 한건지 모르겠네요? 우분투가 워낙 무개념이라 욕을 좀 많이 드시는 중인데 페도라조차도 그리 무개념이 충만할줄이야 (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