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두개의 달을 가지고 있었다”

글쓴이: 지리즈 / 작성시간: 목, 2011/08/04 - 11:18오전

비단 대충돌 이후 위성이 단 두개뿐이었을까 하는 의심이 들긴 드네요. ㅎㅎㅎ

아마도 수천만년간은 수도 없이 많은 위성이 지구주변을 공전하고 있다가 점차 현재의 달에 흡수되거나 지구로 추락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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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쿡티비에서 본 다큐멘터리에서는 지구가 떠돌이

글쓴이: jeongheumjo / 작성시간: 목, 2011/08/04 - 1:20오후

제가 쿡티비에서 본 다큐멘터리에서는 지구가 떠돌이 행성과 충돌을 했고 그 결과 지구 옆에 작은 달이 생성되었을 것이다 라고 하더라구요.. 그 시기는 태양계의 생성시점이고..
그런 과정에서 달이 생겼기 때문에 달의 무거운 성분(철)이 지구를 향해 배치되었고 지구의 자전주기가 자신의 공전주기가 되었다는..
그래서 지구에서는 달의 무거운 성분이 배치된 한쪽 면만 바라보게 된 것이다..
모두 설이라..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겠지요..

달의 공전/자전 주기가 일치하는 현상...

글쓴이: 지리즈 / 작성시간: 목, 2011/08/04 - 1:35오후

한마디로 한쪽면만 바라보는 현상은 달에서만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자전이 멈추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죠.)

태양계내의 거의 모든 위성이 현재는 자전이 멈춰있습니다.(사실은 자전과 공전 주기가 일치한다라고 말해야 하지만... 이쪽이 이해하기 쉽죠)

이는 행성의 조석력(기조력)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고...

위성뿐만 아니라, 수성과 같은 행성도 태양의 조석력으로 자전이 거의 멈춰가고 있습니다.

지구도 먼 미래에는 자전이 멈출 것인데... 이는 태양때문이 아니라, 달 때문일 것입니다.
이는 지구에 미치는 달의 조석력이 태양보다 강하기 때문입니다.(중력은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지만, 조석력은 거리의 세제곱에 반비례)

이렇게 되면... 달이 보이는 지역은 언제나 달이 떠 있을 것이고... 조수간만도 없어지겠지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그런 일이 생기는 걸 인류가 확인하게 되지는

글쓴이: jeongheumjo / 작성시간: 목, 2011/08/04 - 4:32오후

그런 일이 생기는 걸 인류가 확인하게 되지는 않겠죠?
몇번의 대 격변과 생물의 종말과 재 탄생과 진화 그리고 대격변에 따른 생물의 종말과 재탄생이 몇번 반복된 후에 일어나게 되지 않을까..

어느 행성의 위성은 행성과 너무 가까운 거리에서 공전을 하고있는데 그 공전 속도도 엄청나지만 그 조석 차가 어마어마 하다고 합니다.
지구는 바다가 조석의 차이를 감당하지만 그 위성은 바다가 없고, 대신 지각이 삭과 망에서 약 10m 정도(100m 였나?)씩 올라갔다 내려갔다 한다능...
그래서 그 위성은 완전 불지옥인거죠.. 지진과 화산과 용암이 끊임없이 끓고있는채...

그게 목성이나 토성의 위성인지 태양계 밖의 어느 행성의 위성인지는 기억이 안나요..

신기하기만 한 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