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은 어떻게 정해야 할까?

세벌의 이미지

자판전문위원회 개최 안내
http//ats.go.kr/notice/notice_content.asp?pageNo=2&startPage=1&notice_No=3396&NOTICE_KIND=news&drpSearch=&txtSearch=

자판전문위원회 결과
http//ats.go.kr/notice/notice_content.asp?notice_no=3415&notice_kind=news

위의 첨부파일(hwp)을 html 로 변환한 것이 아래에 있습니다.
http//my.netian.com/~sdjun/etc/20030821.html

내가 세벌식 쓰니까 무조건 세벌식이 표준이 되어야 한다 라는 식으로 주장하려는 건 아닙니다. 자판전문위원이라는 사람들이 정말 자판에 대해 전문가 맞나 하는 의심이 드네요.

여러분의 생각은?

pyrasis의 이미지

미국도 qwerty 하고 드보락 하고 함께 표준이듯이

우리나라도 두벌씩 하고 세벌씩이 함께 표준이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두벌씩이 익숙해진 세대들에게는 바꾸라고 할수는 없지만..

이제 처음 컴퓨터를 시작하는 어린이들에게는 무조건 세벌씩으로

교육하게 하는 그런 법도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세벌씩을 사용하려 사용하는 자판을 모두 세벌씩으로 맞추고

써봤습니다만. 정말 힘들더군요. 두벌씩이 너무 익숙해져 버려서

처음부터 세벌씩을 가르친다면 효과는 좋을것으로 생각되는데

그러기위해서는 표준이 되어야 되겟죠..

세벌의 이미지

세벌식 표준 관련 검색하다 보니 이 글이 나오네요. 꽤 오래된 글인데...
기술표준원 사이트는 주소가 바뀌고
네띠앙은 사라지고...
댓글을 써주신 pyrasis님은 요즘은 kldp에 글 안 쓰시는 것 같고...
두벌식 세벌식에서 식 대신 씩으로 쓰시는 분이 종종 보이더군요. 특히 두벌식에서는 쌍시옷치기 힘드실텐데... 까닭이 뭘까요?

하여간 아직도 세벌식은 표준 아닙니다만 세벌식은 쓰는 사람은 아직도 자알 살아 있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컴퓨터 한글 자판을 과학적으로 만들면 좋겠네요.
가령... ㄱ 에 획 추가 버튼 누르면 ㅋ 되도록(가획의 원리)
ㄱ을 두번 누르면 ㄲ 이 되도록이요. 쉬프트 누르는 것도 지겹네요.
영어 자판 흉내내서 쉬프트 누르도록 만든 모양인데...
한글 원리를 좀 응용하면 도깨비불 현상 없게 버튼 적게하여 세벌식처럼 초,중,종성을 표현가능하겠죠.
현재 세벌식은 자수가 지겹도록 많습니다. 영어 자판하고 매치되지 않는 불편한 점도 있고요.

아무리 좋아도 익숙함, 점유율, 시장성이 문제겠죠. 사람들이 합리적인 것보다는 익숙한 것을 찾으니까.
사람들이 말로는 새로운 시도 운운하는데.. 말뿐이고 qwerty에서 dvorak 로 바꾼 사람도 많지 않죠.
점유율, 시장성 문제 때문에 업체에서는 qwerty 키보드를 99.999% 생산합니다.
MS 윈도우가 많이 사용되는 이유와 동일.

semmal의 이미지

세벌도 좀 문제가 있지 않나요?
왼손이 오른손보다 많이 쓰이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영문자판과 호환도 까다롭지요.

그렇다고 두벌식이 좋다는 이야기는 더더욱 아닙니다.

두벌이나 세벌에서 만족하지 말고 좀 더 쓰기좋고 편한 자판이 계속해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고어 지원도 동시에 제대로 되는 자판, 그리고 그 자판을 지원할 수 있는 한글 폰트도 제대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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