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대기업이,,,하청을 주는데 보증금을 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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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대기업이,,,하청을 주는데 보증금을 내라고 합니다,,,
5억정도 ,,

프로젝트가 완료못할시엔 돌려줄수 없고,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4억을 돌려준다고 하네요

하지만 겉보기엔 1억손해인데,,
하청업체는 콜을 했습니다

왜그러럴가요?

샘처럼의 이미지

기계류등을 납품할 때에도 "하자보증이행증권"등을 첨부하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보증금형태를 어떤 형태로든 요구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증금명목으로 1억이 공제되어도, 다른 부분에서 그 이익을 상회할 수 있다면, 전체적으로 이익일수도 있겠지요. 그러면 할 수도 있는 문제가 아닐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건 좀 다른 얘기지만, 도매상에서 공장의 물건을 공급받을 때도, 공장측에서 당연하다는듯이 "담보"나 그에 해당하는 "보증금" 같은 것을 요구하는게, 대한민국의 상관행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걸 공장에 먼저 넣지 않으면 판매할 제품의 공급조차 아예 받을 수도 없는 걸로 압니다. 한마디로 거래를 할 수 없다는 얘기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 상관행은 아마 일제의 잔재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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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목이 보증금인데 왜 맘대로 1억을 떼먹는건가요? 이해 안되는 1인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1억은 하자보수 기간이 끝난 후 돌려주는거 아닐까요 ?

증권 종류만 봐도 대충 아래 세가지는 흔히 사용하는거니
계약 보증으로 4억을 하자 보수 보증으로 1억을 맞긴 건 아닐까 싶습니다 ?
"선급금 보증 증권"
"계약 보증 증권"
"하자 보수 증권"

완전 과대망상 추측인가요 ?

red10won의 이미지

업체는 한술더 떠서
대기업에게 일만시켜달라고 합니다

퉁쳐서 5-4억 빼면 1억줄테니 일달라고합니다 ㅋㅋ

iris의 이미지

1. 이면 계약으로 프로젝트 완료 후 별도의 보상을 받는 경우
2. 해당 프로젝트를 종료 후 같은 회사 또는 계열사에서 더 큰 프로젝트를 약속받은 경우
3. 해당 대기업의 프로젝트를 완료하여 실적을 쌓아야 다른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는 경우
...

이러면 충분히 저런 미쳐보이는 일도 현실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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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썩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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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언더그라운드 웹진 18禁.net - www.18gold.net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프로젝트 수주 금액이 뭐 한 100억 정도 되나 보지 뭐

근데 대기업 지들도 뭐 입찰받아 수주 한거 중소기업에 재 하청을 줬을테니

중소기업도 이행 보증금은 당연한거지

winner의 이미지

할 말이 없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거 당연한겁니다.
정부 사업 입찰할때도 경력이 전무하거나 신뢰가 안가는 기업은 보증금을 내고 입찰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iris님이 이야기 하신 것처럼 다른 보상이 있어서 하는게 아닐까요? 대기업 때문에 하청 업체들이 망했다는 뉴스가 나오긴 하지만 그건 대형 생산 직종 이야기였고 it쪽에서 대기업과 일하게 되면 유지보수는 개발한 회사가 책임권을 가지게 되고, 사소한 변경 사항, 혹은 차후에 많은 변경이 있을때 그 회사가 큰 우선권을 가지게 되지 않나요? 제 경험상 그랬던 것 같네요. 전 웹상에서 구룹웨어 만드는 일을 했었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보증금 내는 것은 있습니다만. (신용도가 낮을 경우 맡기기는 어렵죠)
1억 떼고 돌려준다는것은 횡포네요.

red10won의 이미지

제가 쓴글이지만

다시봐도 웃기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