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이 정말 편한가요?

g0rg0n의 이미지

에어11인치사서 요긴하게 쓰고있긴하지만 적응하기 힘드네요

1. 상단메뉴가 프로그램메뉴로 바뀌는건 듀얼모니터쓸땐 엄청 불편하더군요
2. 커스토마이징은 포기했습니다 테마바꾸는게 이렇게 복잡할줄이야
3. ctrl키를 많이 쓰는데 위치가...

리눅스나 깔아볼까요..

rewq7890의 이미지

윈도우가 정말 편한가요?
라고도 질문을 하고 싶군요^^
결국 적응의 차이가 아닐지 리눅스로 넘어가셔도
역시 초반에 키나 인터페이스 상의 적응에 문제는 또 일어나겠져^^
참고는 저는 맥을 정말 편하게 쓰고있습니다~~~

g0rg0n의 이미지

1번사항은 솔직히 적응의 문제가 아니고 디자인 이슈라 생각됩니다만..;;

18

vulpes의 이미지

일관성 있는걸 더 중요하게 생각하니까요. 메뉴가 같은 프로그램이든 다른 프로그램이든 복수로 마구잡이로 달려있는것 보다는 한 프로그램당 메뉴바 한개가 그리 불합리한 구조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아무튼 듀얼 모니터 상 메뉴바가 하나만 있어 불편하시다면 이런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http://www.macupdate.com/app/mac/33264/secondbar

--
"It's too bad that stupidity isn't painful" - Anton LaVey

밤여우 Tech: http://foxtech.tistory.com
트롤은 말려 죽입시다 - http://kldp.org/files/trollfreeKLDP.user_.js__0.txt

semmal의 이미지

저는 맥을 편하게 생각합니다.

윈도즈는 게임말고는 할게 없고,
유닉스는 프로그램을 깔게 없고,
리눅스는 설정안만질 일이 없고,

맥은 그야말로 유유자적 안빈낙도 태평천하 환경을 즐길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일은 슬프게도 윈도즈에서 대부분 합니다.
게다가 윈도우 재설치는 그야말로 악몽입니다.

------------------------------
How many legs does a dog have?

g0rg0n의 이미지

일은 왜 윈도즈에서 하시는지 여쭈어봐도 되나요?

맥은 왠지 쓰다보니 감옥에 갇혀있는 느낌입니다.

18

semmal의 이미지

고객이 윈도즈를 쓰니, 윈도즈에서 개발할 수 밖에요.

맥에서 "놀고" 싶은데, 윈도즈 쓸 "일이" 더 많으니 슬프기 그지 없습니다.

------------------------------
How many legs does a dog have?

지리즈의 이미지

리눅스에서 개발을 하기 때문에 리눅스 설정은 안 건드립니다. ^^
그냥 설치되는데로 그대로 사용해요. ^^
바탕화면도 안바꿉니다. 귀찮아서요... 끄적끄적...

윈도우는 게임용으로만... 역시 바탕화면도 안바꿉니다. 귀찮아서요... 끄적끄적...

네, 그렇죠...
리눅스에서 설정을 안건드리는 것은 개발을 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귀찮아서... 안하는 거죠... 쿨럭.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g0rg0n의 이미지

맥은 설정으로 뭘 바꿔도 싶어도 못봐꾸는듯.. -_-

18

지리즈의 이미지

귀찮니즘에 눌려 사는 저에게 완벽한 운영체제이네요.

그래도 compiz의 강력한 단축키는 저가 리눅스를 못 벗어나게 하는 가장 큰 이유죠.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mmx900의 이미지

맥이나 아이폰은 애플이라는 비서를 하나 두고 있다고 생각하면 간단한 것 같아요.
이 비서가 UI는 뭐가 좋은지 테마는 어떻게 꾸밀지 프로그램은 어떤 걸 쓰면 될지 알아서 골라주죠. 가끔은 차라리 내가 해버리면 돈도 아끼고 훨씬 다양한 걸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대체로 쓸만하니까 계속 고용(지불)하는거고...
대신 그 만큼 나는 원래 하려던 작업에 더 집중할 수 있겠죠.
그게 애플의 철학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우분투라는 비서를 고용중인데, 그냥 믿고 맡겨보자 했더니 나름 괜찮군요. 얘가 권하는 유니티도 노트북이라 그런지 꽤 쓸만하고... 그래서 요새는 나머지도 다 우분투 기본 상태로 씁니다. 계속 믿어 보려구요.

Setzer Gabbiani

g0rg0n의 이미지

음.. 짜르고 다른사람 구해야할듯 싶습니다.

18

syayiyip의 이미지


컴퓨터를 전혀 안하시던 어머니께 데스크탑(윈도xp)이랑 맥북에어 동시에 접하게 해 드려봤구요. 하시는건 그냥 간단한 인터넷서핑 정도...
데스크탑을 더 편해 하시더군요. 윈도우라 편한건지 데스크탑이라 편한건진 확실치 않지만요.
(물론, ie에서만 되는 것이 많은 우리나라 웹환경이 영향이 좀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별개로, 맥북에어의 디자인 (특히 두께)를 보고선 상당히 놀라고 신기해 하셨습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리눅서이십니다. ㅋ

제가 리눅스 컴퓨터를 깔아 드렸거든요.
그래봤자 사용하시는 것은 kdiamond와 kmah-jong 뿐이시지만요. ㅋ

왜 리눅스냐면,
일단 비용이 안들고... 거진 문맹에 여든이신 할머니께서 사용하실 수 있을 정도로 인터페이스를 커스터마이즈 할 만한 것이 리눅스밖에 없더군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unsouled의 이미지

데스크톱은 리눅스, 업무용은 맥 쓰는데..
저는 일단 윈도보다는 편하게 쓰고 있습니다.

리눅스보다 편하냐고 하면.. 글쎄요.
주로 터미널과 브라우저, 메일 클라이언트 외에는 거의 안쓰기 때문에, 거기서 거기인거 같습니다.

1 은 확실히 불편하고..
2 는 리눅스든 맥이든 기본 테마 쓰는 지라 패스..
3 은 맥에서도 기본 설정으로 Capslock 을 ctrl 로 쓸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전 어차피 hhk 써서... )

neocoin의 이미지

>>1. 상단메뉴가 프로그램메뉴로 바뀌는건 듀얼모니터쓸땐 엄청 불편하더군요

에서 제 경우에는 튜얼로 추가된 모니터에 메뉴가 뜨도록 바꾸어 버리니,
별 불편없이 해결되었습니다.

>> 2 커스토마이징은 포기했습니다 테마바꾸는게 이렇게 복잡할줄이야

테마는 변경하지를 않습니다. 웹으로 사용이 전환된 이후에는 위에 분들처럼 저도 그냥 기본 환경 그대로 사용합니다.

>>3. ctrl키를 많이 쓰는데 위치가...

Capslock 과 Ctrl을 바꾸어서 사용합니다. 이건, 어느 환경이나 똑같이 이렇게 넣고 사용합니다.

----

그리고, mac은 command 키가 따로 있어서 인지, Emacs의 Ctrl+a,e,n,p,v,f,b,d 를 지원합니다.
이를 알게 된 이후로 더 매우 편하게 문서 작성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creativeidler의 이미지

맥은 편한 게 아니라 이쁜 거라니까요! ㅎㅎ

텍스트 편집이 많을 때는 단축키가 별로라 불편하지만 그 외의 일상적인 컴퓨터질(?)은 윈도보다 편합니다.

maddie의 이미지

1. 상단메뉴가 프로그램메뉴로 바뀌는건 듀얼모니터쓸땐 엄청 불편하더군요

듀얼모니터는 정말 객관적으로 윈도보다 맥이 훨 편합니다.
회사 옮기고 오랜만에 삼성 노트북을 썼는데 프로젝터에 연결했다가 깜딱 놀랐습니다.
맥은 자동으로 인식해서 나오는데, 안나와서 한참 헤멨습니다. 뭐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실행시켜서 일일히 세팅해야 하더군요.

2. 커스토마이징은 포기했습니다 테마바꾸는게 이렇게 복잡할줄이야

네... 솔직히 그렇습니다. 더더군다나 테마 커스터마이징하면 에러 남발입니다. 결론은 안권합니다. 걍 있는대로 쓰는 것이 제일 나이스입니다.
저는 딱 한글 폰트 바꾸는 정도로만 합니다.(정말이지 애플고딕...짱나요. 맑은고딕 윈. : 전 나눔고딕 및 메비우스 서체 씁니다.)

3. ctrl키를 많이 쓰는데 위치가...

전 솔직히 맥의 cmd키 위치가 낫습니다. 컨트롤키가 새끼손가락에 걸치다보니 카피 페이스트가 많으면 손목이 아픕니다. 새끼손가락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지요. cmd키를 쓰면 엄지손가락을 쓰게 되기 때문에 훨씬 편합니다. 익숙해지시면 컨트롤이 더 헤깔리고 짜증납니다.

전 맥을 2004년부터 써왔습니다. 일떄문에 윈도와 리눅스를 번갈아 씁니다만, 편이성은 맥이 최고입니다. UI의 일관성 같은 부분이나 cmd키와 같이 세심하게 신경쓴 부분이 많습니다. 게다가, 맥도 거의 리눅스처럼 쓸 수가 있습니다. pink같은 걸 쓰면 거의 GNU환경을 갖출 수 있습니다. 윈도의 커맨드라인 환경과는 하늘과 땅차이죠.

경험상 보면 꼭 몇가지 부분에 대해 맥을 어려워하시는데. 대부분 습관에 기인한 것이고 전환에 성공하시는 분들은 정말 맥만 씁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애플빠네 뭐라해도 뭐 별 할말 없습니다. 사실이니깐.

힘없는자의 슬픔

g0rg0n의 이미지

듀얼모니터같은경우 드라이버 이슈보단 오른쪽모니터에서 작업하고있는데 정작 프로그램 메뉴는 왼쪽모니터...;;;
메뉴바를 양쪽에띄워주는 옵션이라도 있었으면 한다는;;

맥에서도 터미널같은경우는 ctrl키 자주써야하는데 위치가 너무 애매모호합니다. ㅜㅜ 자주 쓰지도않는 펑션키랑 바꿔주고싶은데 아직도 방법을 모르겠어요;

18

lazycoder의 이미지

macports 부터 설치하는 유저 입장이라 별로 설득력은 없습니다만..
윈도우, 리눅스 공통점은 있는 그대로는 절대 못쓴다..

ps.
윈도우를 쓰더래도 가장 먼저 설치하는게 cygwin 입니다..
맥이라서 cygwin에 대응되는 macports 설치하는게 아니에요.. 없어도 불편한게 없죠.
유닉스 기반이라서 대충 명령 때려도 먹히는.. -_-

monologue의 이미지

전 윈도우가 더 편합니다.

36311의 이미지

1. 듀얼모니터 지원 유틸리티가 있는데 한번 검색해보시길 권합니다.
3. 노트북에서만 키 위치가 그렇습니다. 저도 이건 미치겠습니다.

최근 들어서 서로 장단점을 보완해갔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어졌지만 아직까지 UI가 가장 편한 건 맥이라고 봅니다.

* 포럼 주제와 무관한 신변잡기를 반복해서 올리지 맙시다.
* 질문 게시판 만이라도 익명 글쓰기를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맥은 뽀대지 편하지는 않습니다. 맥이 편하다는 것은 결국 UI얘기인데 이건 옛날 옛적 윈도우가 윈95, 98 이런데서 버티고 리눅스가 겨우 gnome이니 kde니 버전 겨우 1.0 채울때나 얘기죠.

그리고 요즘 iTunes를 한번 돌려보시길. 맥의 UI가 편하다는 얘기도 옛날 말입니다. apple music store 매상 올리는 것이 첫째 목표고 사용자를 iTunes에 묶어놓는게 두번째 목표죠. usability는 그 다음에야 신경좀 써주려나?

klyx의 이미지

키보드 위치로 뭐라 하시는건 그냥 익숙함의 차이일뿐 일듯합니다.
정 불편하시면 환경설정에 커맨드키와 컨트롤키 스왑하는 기능이 있으니 그걸 설정해보세요.

개인적으로는 맥이라고 다 편하고 좋은 것도 아니고, 일장일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 어플인 파인더나 아이튠은 정말 쓰기 불편합니다.
특히 파인더좀 어디 갖다 버려버리고 싶은데 이건 독에서 치우지도 못하고...
내장 텍스트 에디터가 불편한 것도 있지만 이건 뭐 윈도우도 기본 내장은 노트패드니까...

제가 생각하는 맥의 장점은 '터미널이 자유롭게 이용가능하면서도 기업들에서 시장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윈도우만큼은 아니지만 지원이 된다'입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고품질 어플도 많이 나오고, 곰플레이어나 네이트온같은 것들도 맥용이 나오기도 하구요.

그나저나 KDE4 처음 나올 때는 윈도우나 맥도 네이티브로 지원한다고 한창 선전하고서 그쪽은, 특히 맥쪽 지원은 멈춰버린듯하군요...
원래 최신버전을 좋아해서 unstable한 것도 자주 쓰는 편인데, 이건 도저히 못써먹겠더군요.
윈도우용은 그래도 못쓸정도는 아니어서 맥도 괜찮겠다고 기대가 컸었는데 말이지요...
쭉 KDE를 써와서 익숙한것도 있고 편한것도 있어서 맥에서도 Kate나 Amarok을 써보고 싶었는데, 이건 접었습니다.

g0rg0n의 이미지

환경설정에 아무리 찾아봐도 없던데
다시한번 확인해 봐야겠네요..

18

crazydak의 이미지

몇달전부터 저는 맥북에어를 쓰고 아버님께는 아이패드를 사드렸습니다만..

애플의 UI는 직관적이고 편리하다는게 제 느낌이였습니다.

일흔이 넘으신 아버님도 윈도우를 처음 알려드릴때에 비해 (더블클릭,시작메뉴..이런부분에 대해 설명드릴때) 훨씬 수월하게 아이패드를 사용하실수 있게 되시더라구요.

여기 오시는 대부분의 분들이야 워낙 컴퓨터를 잘 활용하시지만 저희 아버님같은 일반사용자(?)분들께는 맥, 아이패드 등의 UI가 빠른 적응이 되지 않을까..하는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맥라이언의 자랑기능중에 하나가 전체화면이라죠..

http://www.appleforum.com/os/20038-왜-최대화-단축키는-없는걸까요.html

sisuc의 이미지

살아온 환경에 따라 다른거 아닌가요..

보통 특히 우리나라는 처음 접하는 OS는 윈도우즈 계열이라고 생각됩니다.

컴퓨터교습실 같은데나 돈내고 다니는 학원도 보통 윈도우즈계열로 공부하고 있다고 생각되고요.

유학이나 외국에서 살게 되면 처음은 조금 낯설은것처럼,

OS도 그런것 아닐까요.

길을 모르면 지도를 봐야 하듯 이미 다녀본 길은 술술 잘 가듯이요 ㅎ

저도 이번에 맥에어가 너무 이뻐서 어제 애플스토어에 가서 보고왔는데

살수는 있지만 사도 과연 잘 쓸수 있을까 하는 걱정때문에 쉽게 구매결정을 내리지 못하게 됩니다.

한순간에 혹해서 사면 나중에 먼지만..먼지는 안쌓이겠죠 이뻐서 들고다닐테니까..

근데 하는게 결국 웹서핑이나 눈에 보이는 아이콘 클릭해서 몇번 해보고 마는

그런정도로 끝날거면 안사는게 좋다고 판단됩니다.

윈도우즈는 꽤 깊게 알고 있어서 여러가지 기능을 정말 필요할때 쓰고 있습니다.

이것도 위에 말한 살아온 환경때문이겠죠.

뭔가 하나 딱 계기나 마음을 바꿀만한 포인트가 있으면

당장 오늘이라도 애플스토어로 달려가서 지를 의향은 있습니다. :]

위대한 한글

RedCarrottt의 이미지

'맥이 편하다, 편하다구!' '맥은 불편한거야, 왜 쓰냐?'
이렇게 강요할 사항은 아니라고 봐요.

저는 둘 다 경험해본 사람이라서요.

맥을 처음 접하기 전까지는, 굉장히 낯설고 불편한 존재였지만...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맥을 2년 정도 써보니, 여기에 익숙해져서 살고 있습니다.

1. 듀얼 모니터 기능의 경우에는, Mac OS X Lion부터 개선된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정확한 사항은 아직 모르니, Lion이 나와보면 알겠지요.
2. 맥은 커스터마이징 따위 휴지통에 버리고 들어가야 합니다. 떠먹여주는 대로 쓰는 OS죠. 그런데 확실히 떠먹여주는 것의 질이 다르긴 합디다.
너무 답답하다고 느끼신다면, 맥에 맞지 않는 성격이겠지요. 다른 OS를 찾아보세요.
3. ctrl 키는 맥에서 거의 쓰지 않습니다. 대신 command 키를 쓰지요. 새끼손가락을 누르는 ctrl키보다 command 키가 훨씬 낫다고 지금 생각하고는 있지만...
Windows 위주로 경험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굉장히 낯설고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겁니다. :)

g0rg0n의 이미지

넷웤개열에 종사하는지라 터미널많이쓰게되서 ctrl키가.. ㅜㅜㅜ

18

소타의 이미지

맥을 10년 넘게 쓰면서 가장 불편한 점
1. 윈도우 쓸 때 완전 개짜증나게 된다.

이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많은 분들이 윈도우를 10년 넘게 쓰시게 되었을 테니.
1. 맥을 쓸 때 완전 개짜증나게 된다.
가 되시겠네요.

RedCarrottt의 이미지

둘 다 맞는 말입니다. :)

익숙한게 좋은거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1. 윈도우 중심의 사고를 조금만 벗어나면
정말 편합니다. ( 디렉토리 지정할때.... 타이틀에 붙어있는 조그만 폴더를 드레그해서 저장 다이얼로그에 올려보세요)
약간 아쉬우면 VMware의 써스펜드된 윈도우환경을 리줌 시켜 잠깐 사용합니다.)

2. 돈들어간 unix환경이라 개발작업에도 상당히 좋습니다.
(win32 개발이 요즘 자바나 xcode의 그것에 생산력에 크게 뒤집니다. )

3. 쓸만한 프로그램은 꾀 쓸만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예전 리눅스 쓸 때, 설치하고 나서 테마 세팅하느라 한글 설정하느라 시간을 보내었죠. 그런 작업에 재미를 느꼈을 때는 그런게 안되는 OS는 별로였습니다.
무슨 폐인처럼 괜찮은 폰트나 신기한 기능이 있으면 하나하나 해봐야 되는, 그냥 데스크탑 환경 자체를 가지고 노는 것을 즐겼었죠.
그런데 이제 터미널에서 설정 담긴 텍스트 파일 열어서 바꿔주거나 웹페이지 검색해서 멋지다고 생각하는 테마 설치하는게 귀찮습니다.
아무 추가 작업 없이도 그냥 중간 이상의 만족을 느끼는 환경이면 그게 편합니다.
그래서 요즘 리눅스를 쓴다고 해도 그냥 Ubuntu 깔고 업데이트 해버리고 신경 안쓰는 걸 선호합니다.
맥 OS X도 예전 버전에서는 터미널 열어서 파일 몇 개 수정해 줘야 편한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거 없이 그냥 써도 되서 편합니다.

저는 윈도우, 리눅스보다 맥 OS X 사용기간이 더 짧지만, 가끔 복사를 위해 ctrl+c 보다 cmd+c에 더 손이 먼저 갈 때도 있습니다.
익숙함의 차이인 것 같아요.

물론 맥 OS X도 짜증나는 면이 있습니다. 사용자 요구 반영이 리눅스보다 당연히 느린데, 한국 사용자의 요구는 더 하죠.
dashboard라는 건 윈도우의 가젯 같은 것을 메모리에 항상 넣어두고 사용자가 시작하면 바로 띄운다는 건데
컴퓨터 관련 전공자라면 이런 리소스 낭비 덩어리 프로세스를 없애버리고 싶을텐데 그게 그냥 안되죠.
그래도 신경 안쓰고 쓰려면 박스에서 바로 꺼내 쓰는 맥 같은 놈이 편할 때도 있었습니다.

madhatter의 이미지

맥이 제일 불편합니다.

자유도가 떨어져서..

g0rg0n의 이미지

동감합니다 ㅜ
라이크 버튼 눌러주고싶은데 없네요 ㅋㅋ

18

viper9의 이미지

전 제일 편하던데...;;;

윈도우는 업무용으로 거의 쓰고... 집에서는 거의 맥입니다.

위에 리플 대부분이 커스터마이징과 자유도에서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네요.

전 딱 그 정반대입니다. 컴퓨터에 신경 쓰는걸 별로 안 좋아라해서요.

그냥 컴퓨터는 일하는 도구, 장난감 정도라 생각해서 바이러스, 악성코드와 싸우고 업데이트를 하고... 프로그램끼리 충돌나고 꼬이고... 등등의 유지관리하는게 매우 귀찮아서요.

맥은 그냥 사서 켜고 쓰면 되니까.. 편하더라구요. 모양도 예쁘고 업데이트도 걍 내버려두면 알아서 해주고.. 새로 살때도 좀 비싼대신에 모양도 예쁘고 부품간의 호환성이나 이런것도 신경 안써도 되구요.

운영체제 자체를 돌보고 관리하는게 싫은 저같은 사람이라면 맥쪽이 더 나은것 같습니다.

물론 한국환경에서 쓰기가 좀 불편하다는 단점은 있어요. 쩝.. 너무 MS에 맞춰진게 많아서리.

지리즈의 이미지

악성코드와 싸우고 업데이트를 하고... 프로그램끼리 충돌나고 꼬이고... 등등의 유지관리하는 것 신경쓰지 않아도 되요.

게다가 커스터마이징과 자유도는 덤이죠.

저 같이 깔리대로 그대로 쓰면...

참 살 때 그래픽카드가 N사 제품이고... 노트북만 아니면... 하드웨어도 걱정안해도 됩니다.

프린터도 HP제품이면 크게 문제 없구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우분투 리눅스는 좋다. 그러나 윈도우처럼 화면이 더 선명해지면 좋겠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요즘 앱개발하느라 맥북쓰는데 죽을꺼 같애요.

단점.
1. 마우스가 윈도우처럼 가속모드가 아니라서 마우스이동불편함이 존재.
2. 창 축소 확대시 우측하단만 클릭해서 크기조절가능
3. 기본프로그램인 그림판 조차 없음, 그림판은 그렇다 치고 워드패드는 어쩔;;
4. 리눅스기반이라 그런지 몰라도 파일copy시 심볼릭링크가 존재해서 나중에 자료정리하다가 피본적도 있음.(리눅스를 써보지 않은사람이라면 충분히 개삽질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음)
5. 창 상단에 확대버튼누르면 전체화면 될꺼같죠? 그래도 안커져요;;;; 위아래 확대만 됨

장점
1. 터치패드는 극강, 오히려 마우스를 사용하는게 이상할 정도임; UX가 직관적임
2. 껏다켜도 그대로 화면 유지됨
3. 분할 화면 4개(리눅스의 특징유지된듯, 전 잘 몰라요)
4. 공짜 GUI-IDE개발환경탑재, 요즘은 xcode구입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음
5. 극강 스크린캡쳐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마우스 가속문제는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정품 마우스 사용하지 않는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까시면되는데요.

USB Overdrive라는 프로그램 강추입니다.

데모버전 사용하시면되고요.(기능상 제약없음)

데모버전의 경우 단지 초기 구동시 10초 기다려야된다는 단점이있네요.

그 외엔 없습니다.

oletree의 이미지

맥 처음 접한것인 2004년 정도 였습니다. 맥북을 든 순간.. 우와 나도 맥써보는구나 했죠..
그런데 한글 타이핑을 하는 순간... 좌절...
그렇게 빠른 타이핑도 아닌데..
타이핑 속도 보다 출력 속도가 좀 느리더군요..
제가 반응 속도가 느린것을 좀 싫어해서 실망과 함께 돈주고 한글 지원이 별루인 OS를 써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함써봤는데.. 주인이 안좋아서 그런지 ㅠ.ㅠ 맥이 주인의 생각을 읽었는지.. 컴퓨터가 먹통이 되는 것도 여러번 경험했죠.

그 이후 맥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었는데.. 싹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윈도우에 대한 생각이 좀 바뀌었죠. 윈도우도 좋은 OS 라고......

지금은 데비안과 ubuntu를 쓰고 있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아이폰 개발도 되고 안드로이드 개발도 된다는것...

하나빼고는 글쎄요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굳이 내돈주고 사야겠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valentis의 이미지

저야 리눅스(터미널) + 윈도우(오피스, 어도비 제품)의 강점을 갖고 있어서 맥을 좋아합니다만
본인이 가장 편하다고 생각하는 플랫폼이 제일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서영진 입니다.
Homepage : http://valentis.pe.kr
blog : http://www.lifeholic.com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오피스,어도비 제품을 안쓰는 사람에게는 리눅스나 맥이나 그게 그거란 말이네요. ㅎ

jong10의 이미지

CapsLock키를 CTRL로 쓰시면 쓸만 합니다. (키보드 설정인가에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윈도우에서도, 리눅스에서도, 맥에서도, CapsLock 키를 CTRL로 써서 -_-;;; (이맥서는 아닙니다만.)

맥"도" 쓰기 시작한지는 1년 좀 넘었지만, 편한 것도 있고, 불편한 것도 있고 뭐 그러네요.

개인적으로는,
윈도우는 GUI 어플이나 오피스류는 편한데 터미널이 병신이고 *nix가 아니라서 개발할때 불편하고,
리눅스는 터미널은 편한데 GUI 어플들이 좀 불편하고,
맥은 GUI 어플들도 쓸만하고, 터미널도 괜찮은데, homebrew나 macport를 쓰더라도 패키징 시스템이 (리눅스에 비해) 상~당히 불편..

많이 불편하시다면, 굳이 맥을 써야하는 목적이 없다면 그냥 리눅스를 쓰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뭐 그냥 OS일 뿐...

모든 것은 모든것에 잇닿아있다.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only2sea의 이미지

키보드 설정 가셔서 Modifier keys... 클릭하시면 기본으로 캡스락 등의 위치를 바꿀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

그리고 상단에 메뉴 같은 경우에는 거의 쓸 일이 없던데요...

namsu의 이미지

우선 컨트롤키 위치가 불편하시다면
KeyRemap4MacBook를 설치 하셔서 키매핑을 원하는곳으로 바꿔 보세요
위에 댓글에서도 있듯이 듀얼모니터 환경에서 secondbar를 설치해보세요
다만 윈도우의 ultramon과 비교를 하신다면 절대 안됩니다 ㅋㅋ
테마 변경은 변경 안해도 이쁘지 않나요?? 이건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이라 ㅎㅎ
변경할수 있는건 스크롤바의 색정도 가능합니다. 프로그램 설치로 간편하게~
확실히 쓰다보면 맥의 장점중 하나는 킬러 어플이 많다는점이 있겠네요
윈도우도 물론 편하지만 어쩌고 보면 불편할때가 있고 맥도 마찬가지지요

결론은 내가 쓰기 나름이다겠죠?

헬로우~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애플 제품은 근본적으로 사용자가 뭘 커스터마이징하는걸 심하게 제한합니다.

아이폰도 대표적인 예죠.
탈옥을 안하면 파일관리나 시스템관리 뭐 되는게 없다고 봐야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하지만 주어진대로 쓰면 굉장히 편리한 시스템이죠.

그래서 전 애플제품을 사랑합니다.

문제는 커스토마이징이 잘되는것도 좋아해서 오페라와 리눅스도 사랑한다는...

ishtori의 이미지

전 컨트롤 키 위치는 일부러 리눅, 윈도에서도 캡스락을 컨트롤이랑 스왑해서 쓰기 때문에(이맥스 유저다보니 필수더군요... ㅋㅋ)
전혀 괜찮습니다만
웹브라우징 등에서 복사, 붙여넣기, 새탭 등의 일상적인 명령어를 펑션키인가요? 그 왜, 윈도키랑 대응되는 꼬부랑꼬부랑한 그 키...
로 쓰는게 참 불편합니다. 프로그램에 따라서는 다른 키가 복붙키일 때도 있고 해서 참 불편하네요. 프로그래밍으로 쓰는 거라고는 정말 어쩔 수 없을때 이맥스나 이클립스 + 이맥스 키바인딩으로 쓰기 때문에 전혀 문제는 없었습니다만, 엑스코드를 만약 쓰게 된다면 꽤나 적응하는데 고생할 것 같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타자속도 800타와 현란한? 단축키(ㅎㅎ) 로 일하는 개발자입니다.

사실 윈도우 환경에 너무 익숙한데 큰맘먹고 아이맥 풀사양을 지른 후 어거지로 맞춰가며 살고 있습니다.

현재 한 1년 반정도 사용했는데 이제 맥이 너무 편하네요.

오히려 윈도우가 너무 불편해요. VMWare로 항상 WIN7, WINXP를 구동중인데 맥에서 작업하다 VMWare보는순간 왜캐 후지냐. 라는 느낌이 드네요.. 이건 디자인 측면이고..

커맨드키가 첨엔 불편했었는데.. 적응되니 의외로 편하던데요. 커맨드키+ 알파벳 단축키조합이 상당히 편하네요. 키 간의 거리도 짧고 또 커맨드키와 방향키로 이동하기도 좋고요.

또한 제공되어지는 UI로만 사용을 하다보니 어떤 PC에서나 일관되게 작업을 할 수 있는게 장점인거 같고요.

각 애플기기들간의 동기화란 장점이 있지요.

이제 애플빠가 다 되었네요. ㅎ

붓캠으로 윈도우로 접속하는 경우는 문명5 할때 뿐이네요 ㅎ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소잡을 때는 소 잡는 칼이 편하고 닭잡을 때는 닭 잡는 칼 쓰는 게 편한 거 아님? 맥이 뭐를 하등 편하다는 썰은 앱빠들이 만드신 근거없는 신화 되겠음.

오히려 맥의 문제는 모든 기계를 맥으로 써야 사용자의 컴 유지관리 노력 최소화의 관점에서 불편함이 없어진다는 점. 아이폰 사니 자매품 맥북 쓰는게 편하고 맥북 사니 이참에 아이맥도 쓰는게 편리함. 근데 맥은 원래 설계 자체가 폐쇄적이라 맥 이외의 기기를 쓸 때 불편하도록 만들어 놓았음. 맥용 아이튠즈와 윈도우용 아이튠즈를 비교해보길.

개인적으로 일반 유저 입장에서 맥이 부러운 것은 딱 두가지임. 맥은 하드웨어, 데스크탑이 간지뽀스가 나고 (앱빠들 얘기처럼 usability가 어쩌고 이런 얘기 아님) 애플은 때가되면 과감하게 이전버전과의 호환성을 버린다는 점. 간지뽀스야 돈 드니 가뿐히 포기할 수 있지만 윈도우의 backward compatibility는 호환성을 위해 사용자 편의성을 희생하는 측면이 지나치다고 봄.

daybreak의 이미지

Music Production 에서 Mac 은 최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물론 Windows 에서도 될꺼 다 됩니다. 그런데 Mac 만큼 유연하면서 확실한 환경을 제공하지 못합니다.

Visual Design 에서도 Mac 은 탁월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물론 Windows 에서도 다 되기는 합니다.

그리고 한때 Linux에서 삽질하던 것을 즐기던 때는 Linux 가 참 편했지만, 요즘엔 그런 것에 관심이 없구요.
Music Production 에 탁월한 환경을 제공하는 Mac 이 저한테는 최고의 기계입니다.

bestakas의 이미지

서버는 RHEL쓰구요.. 이거 뭐 거의 방치품이죠. 웹서버와 ftp서버,컴파일용으로만 putty통해서만....
해킨은 어쩌다 프리젠테이션 만들일 있으면 키노트 씁니다. 그리곤 한번도 안켜요..

예전에야 맥하고 윈도하고 역활이 뭐.... 나누어져 있다 했으니 그랬다 치지만, 지금은 맥에서 하는거 거의 윈도우에서도 하지 않나요?
아직도 디자인쪽은 OSX못넘어오고 클래식OS돌리는걸로 아는데요...

그렇다 치면 XCODE땜에 맥 많이 쓰시는건데..그건 가상맥으로 그럭저럭 잘되고...
QE/CL한번 보겠다고 설치한 해킨 설범은 별로 킬일이 없네요..

다 자기 입맛에 맞는 떡이 맛있는거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애플은 정말이지 기술력 없는 회사같더군요...
아이패드 1세대랑 2, 아이팟터치 2세대, 아이폰 3GS와 4S, 그리고 맥북까지 있는데....
iOS는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정말 버벅거리고(4스에서도.....ㅠ)....
UI도 꼬이고(애플이 건들만한 거는 따지고보면 UI밖에 없는데 그것조차 제대로 못 만든다면)
Mac OS X에서 브라우징 한 번 하면 램 2기가 있던거 다 잡아먹고.....
요넘 역시나 UI가 많이 꼬이더군요....
한마디로 말해서 디버깅이 전혀 되지 않은 베타 수준....(물론 Lion 10.7.2니 최종 릴리즈까지 가봐야죠.....그치만 처음 설범 쓸 때보다는 체감상으로 버그가 많다고 느껴지는...)

그래도 지금 맥으로 글 올리는 이유는 이미 맥의 단축키 조합, 상단 메뉴바, 도크, 그 외 여러 인터페이스에 너무 익숙해진 이유겠죠....

HotPotato의 이미지

Quote:
1. 상단메뉴가 프로그램메뉴로 바뀌는건 듀얼모니터쓸땐 엄청 불편하더군요

GNOME 3 가 맥 UI를 조금씩 따라하게 되면서 듀얼모니터 지원기능이 어려워졌습니다.
(GNOME 3 의 문제일까, nVidia 모듈의 문제일까?)

최신 KDE 는 어떨런지 모르겠네요.

--
즐 Tu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