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펑펑 남에게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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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석채 회장 인터뷰 입니다.

이 회장은 이달 초 무제한 요금제 폐지에 대한 논란이 일자 “국가 전체의 이익을 생각하면 폐지 주장이 맞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라고 언급했었다.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10526124744

국민들이 너무 많은 데이터를 쓰는게 국가 전체적으로 이익이 되지 않는 다는 말인데, 그럴까요?
이해가 안되는 군요..
공단에 전기가 부족하면 송전 용량을 증설하는게 전기회사 일이라면
통신사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를 소비자들에게 떠 안기려는 것으로 밖에 안보이는데,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나요?

개인적으로 가입비 면제등 통신요금 인하보다 단말기 구입과 통신사 선택을 별도로 할 수 있게 하는게, 전체적인 통신요금 인하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아직도 공기업이라고 착각해서 그렇죠

winner의 이미지

이석채 회장이 주장하는 것과 비슷한 사례가 있다면 국민연금이겠군요. 초기에 많은 혜택을 보장한다고 했지만 중간에 줄이면서 많은 논란을 야기했죠.

skk93의 이미지

싫으면 무제한 요금제 폐지하라고 하세요.
그러면 다 케티 떠나겠지요.

hiseob의 이미지

스크는 3G망 확충(6FA나 펨토셀-아직 상용화는 안됐다지만-)으로 데이터 패킷 용량증가에 대응하고 있는 반면
크트는 무선랜과 와이브로4쥐 드립으로 해결할려고 하고 있죠

정상적인 방법으로 가고 있는 스크
옆길로 빠지려는 크트....

머 하긴 소비자에게 발로뛰겠소 라며 맞먹으려고 하는거 보면 ㅎㅎ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뛰려면 발로 뛰는 것이 당연한 건데... 그 당연한 것을 홍보하는 것을 보면.. 뭔가 찔리는 구석이 있는 것.
그러한 크트에게 해주고 싶은 한 마디: "그럼 발로 뛰지 뭘로 뛰냐? 전에는 손으로 뛰었냐?"

skenart의 이미지

데이터 무제한 광고할 때는 언제고, 남에게 피해를 준다는 말로 협박을 하다니요.
혹여, 착한 마음을 가지신 분들은 무제한 요금제에 걸맞는 비싼 요금제 다 지불하고 나서도, "내가 남에게 피해를 주는건가.." 라는 생각으로 위축되시고 말겠군요.
종량제 1기가도 다 못써서 남기고 있는 판이지만, 저런 말을 보니 기분이 썩 좋지는 않네요.

"무제한 제공 하고 있기는 한데, 옆집에도 있어서 폼으로 만든거니까 진짜로 쓰지는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