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등교길 교통 수단으로 적합한 것은??

불량도ㅐㅈㅣ의 이미지

내년에 복학할 생각입니다.

그런데 좌석버스로만 등교해야 하는 학생으로서 교통비가 장난이 아니네요.

그래서 다른 교통수단을 알아보는 중입니다.

참고로 버스로 등교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입니다.

다른 교통수단으로 좋은 것이 뭐가 있을까요?

1) 도보

2) 인라인 스케이트

3) 자전거

4) 스쿠터

5) 자가용 차

6) 그냥 버스

지금 생각으로는 3번 자전거를 하고 싶지만, 아는 애가 미친짓이라며 만류하네요.

그래서 스쿠터를 생각하고 있습니다.20분만에 간다고 그걸 추천해더군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떤 것을 선택하시겠어요?

whatisid의 이미지

스쿠터로 학교 다닌 사람이라서 한 말씀 드립니다^^;

스쿠터의 경우, 시내버스로 몇 정거장 거리면 모르겠는데

좌석버스로 한 시간이라고 하시니 비추입니다. 제가 좀 민감한 편이라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저는 시내버스 3정거장 정도의 거리였는데도

매연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아마 매일 왕복 1,2시간씩 타고 다니시면 머리도 아프고 호흡기 쪽에 바로

문제가 생깁니다. 헬멧을 쓰고 마스크를 써도 별 효과가 없습니다.

그리고 너무 위험합니다. 도심을 지나신다고 하면, 정신 바짝 차리셔야 합니다.

전 한번 가벼운 충돌나서 다리 부러졌습니다^^;;;

차라리 그냥 버스가 낫지 않을까 합니다.

참고로, 저는 중고 스쿠터였는데, 가격이 35만원이었습니다.

cedar의 이미지

새 스쿠터를 사느니 중고 티코를 구입하실 것을 권합니다.
좌석버스보다는 교통비가 훨씬 절약될 겁니다.

래리버드의 이미지

운동도 할겸해서 도보로 다니시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좌석버스로 한시간이면 걸어서는 몇 시간이 걸릴텐데... 엄두가 안 나네요..

차라리 최대한 학교 근처까지 오는 일반버스를 타시고, 나머지 거리를 걸어서

다니시는게 어떨런지요... 그 거리가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따로 시간내서 운동 할 필요도 없고, 좋지 않을까요..

그냥 잡담이었습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말은 다 거짓말이다.

crimsoncream의 이미지

저라면
일단 좌석버스로 한시간이니까 1,2,3은 그냥 아웃
4번은 다니게 될 도로상황과 겨울철과 비오는 날에 대한 고려 필요
5번은 주차와 유지비 음주 문제에 대한 진지한 고민 필요
6번은 위 4,5번이 안되면 저절로 낙찰 :)

오늘 우리는 동지를 땅에 묻었습니다. 그러나 땅은 이제 우리들의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의 적은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보다 많습니다.
항상 많을 것입니다.

maylinux의 이미지

자전거와 스쿠터는 별 차이가 없을것 같습니다.
물론 속도야 스쿠터가 빠르지만, 위험성은 똑같습니다 :(

고속버스비 한달계산을 해보시고,(10만원정도 나오시겠죠?)

티코를 생각해보세요
저희형도 학교때 티코를 끌고 다녔는데, 한달에 유지비가 10만원정도 되었다고 합니다.(보험료포함)

티코도.. 중고로 산 30만원..짜리
글키고, 찌그러저고 상관안하고, 세차는 비올때만 하고
내부의 인테리어 전무한 진짜 운송전용 자가용이었습니다 8)

여담: 참고로 형은 자취방이랑 학교랑 그렇게 먼편은 아니었습니다.
대전에서 집에 올때쓰는 기름값이 한달의 반이라고 하더군여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응물이의 이미지

어느거 하나를 딱 정할수가 없네용...

스쿠터는 윗분 말씀대로 ... 매연때문에 비추입니다.
앞에 오토바이(배기통 위로 새운거-_-; ) 뒤에 서있다가 죽을뻔했습니다.

저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데 ,
중간에 산이 있습니다 -_-;;;;;; (운동은 됩니다.^^)
그런데 비오면 못타고,, (우비입고 타면 싸우나하는 기분이 들겁니다.-_-)
겨울되면 아침에 땅이 얼어 있어서 브레이크 한번 잡으면...
쭈욱 미끄러집니다...;;

그냥 버스 타시고... 좀 걸어 다니시는게 건강에도 좋고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eminency의 이미지

위치가 어디신지는 모르겠지만 좌석버스로 한 시간이라면 도보는 절대 비추구요...-_-
좌석버스가 다니는 길에 따라 다르겠지만 인라인으로 갈 수 없는 길도 있으니 역시 비추... 강남이라든가 많이 막히는 곳이라면 인라인이 자동차만큼 빠를 수도 있지만 그러신 것 같진 않아 보이고...

확실히 스릴을 원하시면 스쿠터보다는 차라리 오토바이를 추천합니다만...-_-;
경제적이고 안전하면서 오래 걸리지 않는 교통수단을 찾는다면 저도 윗분처럼 중고 경차를 추천하겠습니다. 혹시 멀리 갈 일 생겨도 편하고... 교통비가 어느 쪽이 더 많이 들 지는 모르겠지만 경차의 교통비가 월등히 많이 나오거나 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잠언 6:5

죠커의 이미지

학교 근처에서 자취하고 있는 친구에게 부탁해서 돈을 적절히 나눠서 부담하는 것이 어떠하실까요. 1-4번은 저는 반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