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플밍 vs 시스템플밍

pjs0919의 이미지

최근들어 생각해보면....
시스템플밍개발자보다 웹플밍개발자가 더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웹플밍은 msdn을 통한 예제소스도 잘되어 있고, 일종의 정형화가 되어있다는 생각인데..
시스템플밍개발자는 network와 OS, hw의 생각이 필요해서, 좀더 개발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최근에 웹서비스의 발달로 점점더 웹개발자의 일자리는 증가하고 보수도 늘어나며, 특히 공공기관이나 금융업체에서 웹개발 경력직 채용이 더 많이 이루어지고있는 반면에...

시스템프로그래머는 대부분이 중소기업 업체들이죠.. 경력직이되도 결국 중소기업안에서만 이직하다가 나이 40대에서 일자리를 잃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현재 ....산업상황이 옳은방향인건가요?
아니라면, 그이유는 무엇일까요?.............

shint의 이미지

지금 사실 문제시 되는것은 그거죠
불필요한 야근과 업무의 중복. 입니다.
웹이건 시스템이건 모르면 못하는거죠 뭐;;;; ㅡ_ㅡ;;;;

일단. 방향이 있다면.
1. 똑같은걸 굳이 또 만들지 말아야합니다.
- 많은 개발자가 공동으로 함수를 개발하고. 서로가 재판매. 재사용. 재창조 할 수 있어야합니다.
2. 문제나 버그. 에러에 대해서도 1번과 똑같이 만들어야 합니다.

경험의 공유.일 수 도 있겠지만. 그보다도...
함수와 에러. 버그를 사전처럼 사용할 수 았도록 만드는 사전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미 네이버가 제공하는 블로그 정보 서비스가 비슷한 예이고
코드 프로젝트나 오버플로. 코드구루 등이 좋은 서비스 인듯합니다.
대신 그것들은 아티클' 형식이죠. 물론. 풀어쓰여진 논문형식이란건 매우 좋습니다.

하튼. 이런 사회적 기반이나 공공복지시설이 조성되고 도움을 주게 된다면 더 나아질것 같습니다.
불필요한 노력을 하지말고. 의미있고 필요한것에 노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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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은 모든것을 가능하게 만든다.

매일 1억명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정규 근로 시간을 지키는. 야근 없는 회사와 거래합니다.

각 분야별. 좋은 책'이나 사이트' 블로그' 링크 소개 받습니다. shintx@naver.com

lacovnk의 이미지

웹 프로그래밍이 좀 더 상위 레이어 개발이니 아무래도 신경을 덜 쓸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형 서비스로 가면 어차피 하위도 알아야 할 겁니다.

그리고 프로젝트들이 웹 프로그래밍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 런치까지 포함한다면, 결국 배포 환경 등등까지 알아야하겠죠.
주로 작은 프로젝트들이 만능 개발자를 원하게 됩니다 -_-; "웹사이트" 개발인데 사실 알고보면 모조리 다....

sangheon의 이미지

관공서나 기업 이런 곳에서의 웹이라면 아무래도 상위 레이어의 개발이 주이겠지만
요즘 유행하는 SNS나 소셜 게임 쪽으로 가면 상당히 아래로 내려가게 됩니다.

SNS나 소셜 게임을 만드는데 상위 레이어로만 개발을 하고 있다면 기술 방향을 잘 못
잡고 있다고 보시면 맞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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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malist Programmer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웹은 찌라시에요
개나 소나 다 하는게 웹이지

그리고 금융업체 경력직은
업무를 아는거고 DB를 잘하는거지 웹이랑은 다름니다,

나빌레라의 이미지

반론입니다.

최근들어 생각해보면.... 시스템플밍개발자보다 웹플밍개발자가 더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웹플밍은 msdn을 통한 예제소스도 잘되어 있고, 일종의 정형화가 되어있다는 생각인데..
시스템플밍개발자는 network와 OS, hw의 생각이 필요해서, 좀더 개발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점에서 웹 개발자가 더 좋은것 같지만 더이상의 실력 향상을 기대하기 힘들어지고,
웹 개발자의 소프트웨어 개발자적 능력치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만들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웹 개발이라는 직종 자체의 진입 장벽을 낮추게 됩니다.
즉, 웹 개발자 본인만의 어떤 특별함이 없다면, 정형화되어 있는 코드 짜집기 기능공 수준으로 전락하게 되지요.
이 경향이 심해지면 웹 개발자는 다른 분야로 전직 자체가 불가능하게 되고..
예제소스와 정형화된 코드 재조합 외에는 할 줄 아는 것이 없는 수준낮은 개발자가 될지도 모릅니다.

또한 최근에 웹서비스의 발달로 점점더 웹개발자의 일자리는 증가하고 보수도 늘어나며, 특히 공공기관이나 금융업체에서 웹개발 경력직 채용이 더 많이 이루어지고있는 반면에...

시스템프로그래머는 대부분이 중소기업 업체들이죠.. 경력직이되도 결국 중소기업안에서만 이직하다가 나이 40대에서 일자리를 잃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상당히 잘못 생각하고 계십니다.
공공기관이나 금융업체의 높은 보수를 받는 개발자는 웹 개발자가 아니라 시스템 도메인 설계및 개발자입니다.
도메인에 대한 이해와 이를 바탕으로한 시스템 설계, DB 설계및 최적화를 할 수 있는 소수의 사람에게만 높은 보수가 보장되어 있지, 대다수의 단순 웹 개발자 (특히 예제 코드와 정형화된 코드만으로 코딩하는 웹 개발자)에게는 그런 기회가 없습니다.

시스템 프로그래머가 대부분 중소기업이라는 것은 어떤 근거로 하신 말씀이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설사 중소기업이라고 하더라도 network와 OS, hw를 고려할 정도의 시스템 프로그래머가 개발을 진행 할 정도의 제품을 만들어내는 회사라면,
아마 왠만한 대기업보다 탄탄한 기술력과 제품을 가진 기업일 겁니다.

network와 OS, hw의 생각이 필요한 시스템 프로그래밍은 예제코드와 정형화된 코드로 작업하는 웹 프로그래밍보다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 그만큼 희소성이 있고,
제가 알기로 대부분의 시스템 프로그래밍 개발자는 충분한 실력이 있다면 웹 개발자보다 훨씬 높은 보수를 받고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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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pjs0919의 이미지

db설계자 및 최적화 가능자들은 대부분 계약직이더군요… 보수는 높을진 몰라도…. 해당업무만 마무리되면 직무가 끝나는… ㅠㅠ

그리고 요즘 웹프로그램도 관련 프레임워크가 많아져서 두루 섭렵할줄 알아야 채용이 되기때문에 시스템프로그래머가 웹개발을 하기에는 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것 같은데요..

\(´∇`)ノ.大韓兒 朴鐘緖人

나빌레라의 이미지

이바닥 일이 공공이나 금융이 전부는 아닙니다만,
그냥 SI에서도 그중 공공이나 금융만 두고 말하죠.

db설계자 및 최적화 가능자 중 높은 보수를 받는 개발자들은 계약직(프리렌서)를 더 선호합니다.
어딜 가도 돈을 많이 받는데, 굳이 한 회사에 몸이 매여있을 필요가 없죠.

웹 개발자가 되더라도,
프레임워크를 잘 사용하는 개발자보단,
프레임워크 자체를 만들 수 있는 개발자가 더 높은 몸값을 받을 수 있을겁니다.
프레임워크 자체의 개발은 사실상 거의 시스템프로그래밍에 가깝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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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neogeo의 이미지

웹 프로그래밍과 시스템 프로그래밍에는 희소성 차이가 있죠.

어느분야든 톱급 되면 받는 대우는 비슷할거 같고, 그냥 평균적으로는 시스템 프로그래머가 높은 보수를 받을 확률이 높겠죠.

본인이 양쪽에 어느 쪽에서 톱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해 보시고, 톱이 되기 힘들거 같으면 시스템 프로그래머 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시스템 프로그래머도 대기업 많아요. 애플이나 구글 같은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Neogeo - Future is Now.

ydhoney의 이미지

웹은 포털같은게 보이니 왠지 이름도 많이 들어본듯 한게 그럴듯해 보이고 시스템계열은 무슨 회산지 모르겠어서 그렇게 생각하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그냥 개인적으로 웹으로 잘 벌어먹고 산단 말은..일부 대박치는 사업계열의 경우를 제외하곤 잘 못들어본 것 같습니다. 반면 시스템은 꽤 잘 벌어먹고들 사세요;; 일단 SI에서 프리 단가만 봐도 거진 1.5~2배 이상 차이날 듯.

pjs0919의 이미지

예... 님말씀이 맞네요. 웹은 쉽게들어볼수있는 이름들이 많아서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같습니다.

하지만 공공기관, 금융계통쪽에서 시스템프로그래머개발자 채용은 거의 없는것으로 아는데요... 이쪽개발은 주로 외주를 주는쪽으로 가는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이번 농협dd명령어사건과도 관련있는것 같은데... 아닌가요?

\(´∇`)ノ.大韓兒 朴鐘緖人

ydhoney의 이미지

외주가 나쁜것도 아니고 웹이라고 외주 안주나요? 웹 계열은 뭐 큰회사 작은회사 할것없이 있는거 없는거 되는거 안되는거 죄다 외주주지 않습니까?

외주라는것에 대해서 뭔가 왜곡된 인식을 가지고 계신것으로 보이는데..아마 웹 쪽 외주 프로젝트를 보거나 들어보신 내용을 통해서 그렇게 인식하고 계신것이 아닌가 합니다.

기본적으로 IT에서 외주 아닌것이 없습니다. SI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수행사가 있고 갑을병정이 있고 등등..은 서버와 프로그래밍이 포함되는 모든 프로젝트가 동일하다고 보셔야 합니다. 웹 개발 외주 주는 수준하고 동일하게 보시면 곤란합니다. 수십억에서 수백억짜리 프로젝트들이 대부분이니까요.

그리고 농협 사건은 좀 다른것 같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전 구직을 하면서
웹 프로그래밍을 공부했었으면, 훨신 많은 구직기회를 잡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했던적이 있습니다.

웹쪽은 공급도 많지만, 수요도 많습니다.

비지니스 어플리케이션이라고 불리는 시장에서는 웹이나 DB프로그래머들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그쪽이 돈이 몰리는 곳이고

돈이 많은 곳에, 수요가 있고, 대접이 좋을수도 있습니다.

웹을 하시다보면, 전형적인 기술보다는 비지니스에 대한 이해, 고객과의 소통, SI업계( 수요가 많은 분야 )의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등의 경험을 더 쌓게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그리고, 그 쪽이 직접 사업을 하시거나 비지니스를 접하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말하지만, 기술자체에 대한 투자보다는, 비지니스에 주력하는 회사들의 경우
웹프로그래머들이 더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런사람들이 PM급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왜냐면, 그런 프로젝트들은 웹을 중심으로 흐름이 흘러가기때문에 웹 구조를 잘 이해하는 사람이 전반적인 디자인을 할 가능성이 높기때문입니다.
또한 그들이 고객들과 직접 대화해야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죠.

순수하게 기술적 이슈에 더 집중해서 프로그래머로 평생 살아가고 싶으시면, 시스템 프로그래머를 추천합니다. ( 웹으로도 그렇게 될 수 있지만, 시스템 프로그래머가 좀 더 기술적 이슈에 집중하기 쉽습니다 )

태훈의 이미지

웹은 진입장벽이 낮아서 쉽게 시작 할 수 있지만, 기술의 변화가 빠르므로 끊임없이 학습해야 합니다.
시스템을 하려면 많은 배경 지식이 필요하므로 진입장벽이 높지만, 한번 파두면 우려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시스템도 지속적인 학습을 해야 하지만 새로운 것보다는 원론적인 것을 추구합니다.

일정한 수준까지는 두 분야 모두 해야하고, 어느 분야를 전문적으로 할 것인지는 개인 성향에 따라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순수하게 프로그래밍 자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시스템 프로그래머를 추천하겠습니다. 시스템 분야는 수요가 얼마 없지만 일정한 정도의 수요는 항상 있고 공급은 항상 부족합니다.

프로그래밍도 좋지만 사용자에게 컨텐츠 제공하는 것을 더 좋아하신다면 웹 프로그래머를 추천하겠습니다.

"당장 돈되는 것이 좋고 대박 한번 터트려 보겠다." -> 웹
"나는 프로그래머가 천직이고 해킹하는 것이 즐겁다." ->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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