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을 사려하는데요.

budle77의 이미지

음... 제목에 마땅한 단어를 찾기가 힘드네요.
아이폰/아이패드 개발을 익혀야 해서 맥북 프로를 구매하려고 했었습니다.
8년된 노트북PC도 대체할겸 맥북프로 15인치 모델을 사려고 했는데,
동아리 후배 녀석이 "선배, 맥북 프로는 허세예요. 돈도 없으면서 아이맥을 사세요. 싸고 사양도 좋아요. 개발자라면 아이맥!!!"라는 멘트를 날리더군요.

제가 봐도 맥북 프로와 신형 아이맥의 사양과 가격을 비교해보면 아이맥이 저렴하고 사양도 좋더군요. Intel core i7도 가능한...
근데, 제 생각엔 세미나 혹은 교육을 받으러 갈때 맥북을 가져가야할 경우도 생길것 같고,
집에서 개인적으로 공부를 하다가 손님이나 아기가 방해를 하면 근처 커피숍으로 피난도 갈 수 있는 맥북 프로가 좋을것 같은데요.

여러 IT 고수분들이 보시기엔 어떤걸 선택해야 할까요?

물론 후배의 말처럼 저는 돈이 별로 없어서 둘 다 살 수는 없습니다.

budle77의 이미지

맥북 프로에 기본으로 vim이 설치되어 있더군요. 흥미로운...
아... 에이샵에서 누가 설치해놓은건지 모르겠지만요...

RedCarrottt의 이미지

vim은 원래부터 Mac OS X에 기본으로 끼워서 나옵니다. :)

kaeri17의 이미지

무려 php, python, apache!! 까지 있다는.. 앞에 두개는 시스템 관리를 위해 필요한데 아파치는 서버용도 아닌데 왜 깔아놓은건지 당최 이해할 수도 없네요.. ㅋㅋ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공유 설정에 보시면 웹 공유가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잘 쓰고 있습니다.

항시 띄우는게 아니라 필요한 자료만 간단히 공유할 수 있죠.

Necromancer의 이미지

터미널에서 돌아가는 그 vim 말인가요?
아마 한글에는 문제 있을겁니다.

그래서 MacVIM을 따로 설치해서 씁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budle77의 이미지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hayarobi의 이미지

저는 레퍼드부터 맥을 다시 쓰기 시작했는데, 한글 가지고는 별 문제점을 느낀 적이 없는데요.

지금은 뭐 더 최신버젼으로 쓰고 싶어서 MacPort쪽 vim을 쓰고 있긴 합니다만...

=================
잠못자는 한솔아빠

junilove의 이미지

맥북프로냐 아이맥이냐를 떠나서, 일체형 데스크탑이냐 노트북이냐 문제이신 것 같네요.
이동성이 필요하다면, 당연 맥북 프로이지요. 무게에 민감하시다면... 결론은 맥북 에어입니다.
성능 비교 참조 : http://www.betanews.net/article/526179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daybreak의 이미지

이 얼룩 문제는 패널앞에 보호유리가 있고, 이 사이가 떨어져 있고, 공기가 흐를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는 물건이 피할 수 없는 현상입니다.

평소에 먼지가 없는 곳에 놔두고 써도 이렇다구요? 미세먼지가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현상인데 애플 A/S 대응 태도는 좀 그렇네요.

Jane의 이미지

junilove님 말씀대로 데스크탑이냐 노트북이냐 문제인 것 같습니다.

추가적인 정보로는...
MBP와 iMAC은 바뀐지 얼마 안되었으니 지금 당장 구매하실 예정이면 좋을 것 같고,
MBA의 경우 6월 업데이트 예정(루머이긴합니다만)이라고 하니,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고 이동이 많으면 MBA도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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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생각합니다.

daybreak의 이미지

휴대기기 앱 개발이라면, 노트북으로 적당한 가격대의 맥북, 데스크탑은 맥미니 추천합니다.

맥미니 좀 그렇다구요? 제가 쓰고 있습니다. 기대 이상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budle77의 이미지

맥 미니 가격이 맘에 들긴한데요.
음... 아이폰 개발은 에뮬레이터를 띄워서 테스트도 하는 작업이고... 좀 성능이 딸리지 않을까요?
Core i5나 i3도 아니고 Core 2 Duo인데 좀 걱정이 되네요.

daybreak의 이미지

파워맥에서도 개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IOS 는 안드로이드하고 달라서 에뮬레이터 돌리는데 초강력 성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돈 없는 학상들은 VMWARE에 OS X 리테일 불법으로 구해서 설치하고 xcode 돌리기도 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XCODE의 IPHONE SDK는 오직 인텔기반 맥에서만 돌아간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onion의 이미지

돌기는 돌아요.. 어차피 ppc mac도 intel 개발할 수 있게 cross compiler는 준비되어있으니깐요
(arm용은 잘)
다만 에뮬이 잘 도는지는 모르겠...(쿨럭)

-----새벽녘의 흡혈양파-----

conan의 이미지

경험상
best : iMac + macbook air (^^;;)
차선 : macbook pro + 외부모니터

1대만 사야한다면 외부모니터 추천합니다.

그리고 vmware 같은 가상화 어플 돌리신다면 ram 8GB upgrade 하는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꼭필요한건 아니지만요...)

macbook (pro) 요즘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오래작업하면 열이 올라와서 (특히 요즘같이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 꾀나 부담스럽습니다.

외장모니터에 키보드 하나 구해서 연결해서 사용하는게 좋을거같내요..

High Risk & High Return ~

mark.choi의 이미지

아이맥도 포터블하네요...
저라면 부끄러워서 못하겠지만;
http://eckiller.com/2009/12/imacs-are-surprisingly-portable.html

budle77의 이미지

이 분 대단하신데요.
근데 어떻게 가져간건지... 혹시 카페 주인분 아닐까요?
ㅋㅋㅋ

Necromancer의 이미지

일반 데탑들에 비해 포터블한건 맞는데 무게가 장난 아니에요.

그리고 맥북들 밧데리 오래 갑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creativeidler의 이미지

맥북 프로는 허세 맞습니다.

그래서 전 맥북 프로를 샀습니다.

좋습니다.

niuzeta의 이미지

...And all in war with Time for love of you,
As he takes from you, I engraft you new.

-Sonnet XV
전산계획설계사 지망 영문학과생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다른 모든 사항을 제외하고, 가격을 고려하신다면 이런 조합도 추천해 드립니다.

맥미니 MID 2010 에 SSD + Memory 8G 업글하면, 아이맥 부럽지 않습니다.
맥미니 (85만) + SSD 128 (27만) + 메모리 8G 9만 + 모니터
xcode4 컴파일 할때 별로 느리다고 생각해 보지 못했습니다. (그냥 일반적 프로그램 개발시)

pinebud의 이미지

저도 별 이유는 없습니다만 맥미니 추천입니다. 애플 키보드도 마음에 들고 모니터도 마음대로 고를수 있구요.
빌드가 느려지면 계산이나 생각이 많아지는 효과가 있더군요 -_-;
모니터는 델 모니터 추천입니다. 화면도 안정적이고 디자인도 왠지 공돌스럽더군요. OSD도 직관적이구요.
회사에서 지급받은 LG모니터는 인터페이스가 아주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A rose is a rose is a rose..

viper9의 이미지

2011년 맥북프로 17인치 쓰고 있습니다.

무려 300만원이 넘는 거금을... 쿨럭;;

그런데 아이맥도 어차피 허세인건 마찬가지일껄요. 맥북프로보다는 싸긴한데 동급 사양 PC에 비해서는 훨씬 비싼게 사실이거든요.

맥미니도 마찬가지구요. 동급 사양 PC보다는 더 비싸요.

어차피 애플제품들이 다 '허세'인데요 뭐.

blkstorm의 이미지

키보드/마우스 연결도 가능할것같은데요.

http://www.youtube.com/embed/ct1_r_61sk8

warpdory의 이미지

아이패드로 서버에 접속해서 (iSSH, vnc 등 사용) 소프트웨어 개발용도로 사용하는 건 가능하지만, 현시점에서 아이패드에는 컴파일러가 없으므로 소프트웨어 개발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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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JuEUS-U의 이미지

마우스는 모르겠고 키보드는 있습니다.

근데 확실히 범용으로는 많이 후달려요 - ㅅ-)
저는 그냥 개인 서버 구축해서 SSH 단말로 쓰고,
뭐 게임도 좀 하고 그럽니다.

lazycoder의 이미지

아이맥 샀다가 1년 후 맥북프로도 사게되더군요.

제가 만약, 없는 돈에 학습과 개발의 목적으로만 애플 하드웨어를 사야된다면
고민할 필요도 없이 맥미니를 사겠습니다.


JuEUS-U의 이미지

사실 저도 맥미니 사려다가
요즘 ION 기반 Mini-iTX 보드가 많으니까
그쪽 베어본으로 300불 주고 하나 샀습니다.
써보니까 맥미니도 좀 낭비가 아닌가 싶더군요.
솔직히 전반적으로 다 비싸요. 특히 한국은 환율을 쪼끔 높게 잡아놔서....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맥북(에어, 프로)에 윈도7 설치할 수 있나요?

1. 맥오에스 없이 깨끗하게 포맷된 하드에 윈도7만 설치할 수 있나요?
1.1. 설치했다면 맥북의 모든 장치(캠, 터치패드 등등)를 문제없이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나요?

2. 흔히 맥오에스가 설치된 상태에서 부트캠프를 설치하고 윈7을 설치하는 걸로 아는데요. 부트캠프라는 것은 grub처럼 부트로더인가요?
2.1. 그렇다면 부트캠프를 설치하지 않고, 리눅스와 grub을 설치해서 맥오에스설치하고 윈도도 설치해서 grub으로 오에스를 선택 부팅할 수 있나요?

3. 패럴렐즈라는 프로그램으로도 윈도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패럴렐즈라는 것은 버추얼박스처럼 에뮬레이터인가요?

warpdory의 이미지

1. 됩니다만, 꽤 삽질이 필요합니다. (제 실력이 미천해서 일 수도 있습니다.)
1.1. 잘 되는 걸로 압니다. 윈도 XP 에서는 몇몇 기능이 잘 안되는데, 윈도 7 에서는 잘 된다고 합니다. (역시 약간의 삽질이 필요...)

2. 부트로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약간 다르기는 하지만 ...
2.1. 그건 안해 봐서 모르겠습니다. -_-

3. 네, 에뮬레이터입니다. 그런데, 꽤 부드럽습니다. 가상머신이라는 게 잘 안 느껴집니다. 저는 버추얼박스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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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어떤 삽질이 필요한지 더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피씨에 윈도를 설치하는 것과 다른가요? 되면 되는 거고 안 되면 안 되는 건데 설치에 삽질이 필요하다니 잘 이해가 안 되네요.

답변 고맙습니다.

warpdory의 이미지

일단 부트캠프없이 설치하는 건

http://sixdegrees.typepad.com/six_degrees/2009/10/installing-windows-without-bootcamp-on-macbook.html

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설치는 vista 관련 내용인데, 윈도7 도 동일합니다.

설치에 삽질이 필요하다는 얘기는, 윈도7 에서는 별로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윈도 XP 에서는 트랙패드나 캠 등의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작동시키는 게 기본적으로는 잘 안되기 때문에 드라이버 찾아서 다운 받아서 깔고, 설정하고 하는 게 좀 삽질입니다. - 저는 한번 해보고 다시 mac os x 깔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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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su의 이미지

제 생각에는 맥북의 가격대보다 훨씬 더 좋은 사양의 제품을 살것 같습니다.
뭐 디자인 때문에 뽀대!? 그런 것 때문에 사용하신다면 어쩔 수 없는데 말입니다 :-D
윈도우에서 VMware라면 맥에서는 페러럴즈가 다른 가상OS에뮬레이터에 비해 좋더군요

헬로우~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윈도 전용으로 쓸 생각은 없는데요.
오랫동안 노트북에 리눅스를 설치해서 써왔는데 이젠 삽질이 지겨워서 맥오에스를 써볼까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윈도는 여전히 필요할 것이고, 또 듣자하니 맥은 일반 피씨와 기계는 차이가 없는데도 변태(?)스럽다는 얘기를 들어온 터라 다른 오에스를 설치하기에 무리가 없는지 궁금했거든요.

그리고 뽀대에 관해서는 맥은 제 취향이 아니네요. 에일리언이라면 모를까... ^_^

sixt06의 이미지

맥북 프로 2년째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드웨어 스팩에 민감한 편이 아니여서 아직도 불편한점없이 사용하고 있고,
아이맥 보다는 포터블해서 누워서도 작업할 수 있는 노트북쪽이 편하네요.

yyongpil의 이미지

if (mobility)
buyMBP(); // don't buy 13" macbook!! it has to be a macbook pro! preferably 15"
else
if (enoughMoney)
buyIMac();
else {
buyMacMini();
upgradeRam();
}

pinebud의 이미지

안타까운 사실은 buy() 뒤에 work() 가 호출될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죠..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work()의 리턴형이 void일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A rose is a rose is a rose..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러고보니 저 문법이 가능한 언어에는
c, c++, c#, java, javascript, php등이 있네요.
항상 c언어라고 생각..

namsu의 이미지

일단 얆고, 가지고 다니기 편리하구요
저는 맥미니랑 맥북에어 사용중이지만
맥미니 이것도 좋습니다.
맥북프로 15인치면 대략 200만원 선일텐데
맥북에어랑 맥미니 질러버리세요~!
다만 맥미니는 램 업그레이드 혹은 하드디스크 교체를 필수로 말씀드립니다!
이놈의 무지개 바람개비 너무 싫어요 ㅡㅡ
아참 그리구 맥북(프로든 에어)을 고려중이시면 외부 모니터는 필수(특히 에어)!
프로는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게임용도로 쓰시지 않으실꺼면 맥북에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뭐 와우를 하신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맥에서 게임은 아직 좀..
이런 걱정 마시고 대박 앱 만들으셔서 애플 과수원을 만들어보세요 ㅋㅋㅋ
화이팅입니다!

헬로우~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일단 맥북프로의 알루미늄 유니바디는, 뭐 주변에서 허세라는 소리를 들을지라도, 그 자체로 행복합니다.
조립PC를 맞출때도 통짜 알루미늄 케이스로 맞추면 20~30만원 가격이 더 올라가잖아요?
취향이 알루미늄이면 충분히 가치있는 가격입니다.

그리고, 개발하시는 분이면 분명히 이동하면서도 쓰시고, 세미나용도로도 쓰시고 할텐데,
아이맥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20~30만원 정도 더 보태서 24"정도의 외장모니터에 연결해서 쓰시면 데스크탑 대용으로도 충분합니다.
특히 신제품 맥북프로는 I5, I7CPU를 선택 가능하기 때문에 데스크탑과 비교해서 성능이 모자라지도 않습니다.

onion의 이미지

맥미니 추천합니다...
강력한 성능이 필요한 용도가 아니라면 말이죠... :D

-----새벽녘의 흡혈양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