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OOo를 쓰기로 했습니다.

Necromancer의 이미지

어느날 회사에서 갑자기 OOo 써야 하느냐 마니 해서 물어보더군요.
제가 프리젠테이션 실력 올릴 겸 해서 OOo로 프리젠테이션 해서 소개 했습니다.

예전에 OOo 썼다가 크게 데인 경험이 있어서 옆에 추천하기 꺼렸고
소개할 때 M$오피스 제공 기능은 거의 다 되나 신뢰성면에서 문제 있다고 분명히 이야기 했습니다.
몇번 당해 봤거든요. (데이터 저장했는데 불러올때 없어져 있다든가 등등...)

결과는...
사장님이 사내에서 쓰는 문서들은 모두 OOo로 쓰라고 지시 내렸습니다.

moonend의 이미지

백업이 지존이죠.

winner의 이미지

일해보면 시간의 흐름을 통제하는 것이 가장 어렵더군요.
으음... 가능한 일이 아닌건가?.. ^_^

interoasis의 이미지

음... 이제 대세는 오픈오피스보다는 리브레오피스쪽 아니던가요? 차라리 대신 건의해보시지.. 뭐 둘다 MS와의 호환성이 마찬가지라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습니다만..

winner의 이미지

물론 Google Docs 를 중심으로 많은 서비스가 이미 있고, 친숙한 web office 를 회사업무를 위해서도 쓰게 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만...
사내 인트라넷처럼 web office 도 납품하는 방식이 생길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OOo 가 MS Office 보다 기능과 성능에서 떨어진다는 것은 알려진 이야기이지만 OOo 의 장점(개방, 무료)에 대해서도 web office 를 이야기하면서 의문을 표명하는 분들이 있더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런데 문제는 웹 오피스는 OOo 보다도 기능, 성능, 안정성이 훨씬 더 떨어진다는 사실이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웹 오피스 최대 문제점

안정성(서버측 클라우드 시스템에 의존), 서비스 중단 가능성, 보안(안전성), 해킹 가능성.

인터넷 필수.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냥 M$ Office 쓰심이 나을 것 같습니다만...

hoppang의 이미지

결국 외부와의 작업 생각하면 MS office가 최고의 선택이기도 하고..

그런데 여담이지만, 윈도우는 호환성으로 모자라는 성능을 메꿔 경쟁자를 찍어눌렀다지만
MS Office는 호환성 제끼고라도 성능으로 경쟁 제품군을 다 찍어눌러버리니
결국 대안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런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오피스를 어디까지 써봤을지 궁금합니다.
저는 MS 오피스의 안정성에 대해서도 불만인데요..
MS 오피스로 작업하다보면 MS 오피스 버전끼리 호환성 문제도 발생하고,
MS 오피스 프로그램이 죽는 경우도 있고,
DATA 변환이 되긴 하는데 손실이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김일성 찬양하듯, 박정희 찬양하듯, MS 오피스 찬양하는 것은 아닌지, 진진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hoppang의 이미지

그러면 MS 오피스보다 낫다고 생각하시는 제품군을 추천해주세요.
한번 써보겠습니다.

ps. 문서작업을 많이 하지 않습니다.
근데 기껏해야 5장도 안되는 문서작업 할때도 오류를 뿜어대는 제품군들이 참 많더군요.

ps2. 김일성 찬양하듯, 박정희 찬양하듯, 오픈소스 제품군을 찬양하고 있지는 않은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라고 완벽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뭐든지 오픈소스가 폐쇄적 소프트웨어(대표적으로 MS제품군)보다 좋으면 왜 세상은 아직도 MS천하인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오피스 프로그램들(MS 오피스, 구글 docs, 한컴 오피스, 오픈오피스 등)의 프로그램들은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것, 업무에 적합한 것을 택해서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5장 정도 분량 작업하면서 어떤 제품들이 오류를 뿜어내던가요? 저는 컴퓨터를 1980년대부터 사용해왔는데 아직까지 그런 제품을 보지 못했네요.

MS 제품이 기술적으로 우수해서 MS 제품의 점유율이 높은 거는 아닙니다.
PC 시장을 이미 DOS로 선점했기 때문에 툭하면 에러나는 윈95 같은 운영체제를 판매할 수도 있었던거죠.

서버 시장은 과거부터 유닉스가 선점했었고요. MS 가 끼집고 들어가려고 해도... 유닉스,리눅스에 항상 밀립니다.
새로운 시장인 공유기, 핸드폰 시장을 보면 오픈소스, 리눅스가 깊숙히 침투해 있습니다.
이미 리눅스가 선점했고 산업, 인력 인프라가 리눅스 위주로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MS 가 끼집고 들어와봤자...
PC 시장 마냥 별로 변하지 않을 겁니다.

기반 시설, 인프라, 선점 효과, 시장 점유율, 자신에게 익숙한 정도... 이런 걸 아셔야 되는데...

hoppang의 이미지

말은 옳은 말씀이십니다만,
기본적으로 남을 깔아보는 시선이 글 자체에 깔려 있군요.

첫 리플에는 김일성, 박정희 운운하면서 사람을 MS 광신도 취급하더니
이제는 '이런 걸 아셔야 되는데...' 라면서 무식쟁이 취급하는군요.
정말 익명다운 어법이십니다.

아, 첫 리플은 당신이 쓴 거 아니라고요? 혹시나 그런 주장 하실거면 일단 로그인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결국 대안이 없는 것 같습니다."라는 말에 제가 너무 흥분해서 심하게 이야기한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hoppang의 이미지

저야말로 생각이 부족해서 좋지 않은 표현을 사용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원인제공을 제가 했다는 점 인정하고, 앞으로 글을 쓸 때 더 조심하겠습니다.

maddie의 이미지

뭐 저도 MS오피스군을 그닥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솔직히 hoppang님이 말씀하시는 것이 좀 이해가 가는게..

오픈소스 오피스군을 포함 타 제품군이 불안한건 사실이거든요..
맥을 주 클라이언트로 쓰기 때문에 iWorks 스위트를 잘 이용하기는 하는데 가끔 가다가 혼자 퍽하고 사라지는 경우가 있거든요. 이런 경우에라도 MS office는 복구가 가능한데, 그런 기능을 지원하는 타 오피스 제품이 없어요..
뭐.. 작업 중간 중간 세이브를 하면 되지 않냐라고는 하지만... 실제 문서작업에 집중하다보면 그러기가 쉽지 않죠..

그래도 참 세상 좋아진게 각 프로그램 사이의 호환성은 참 좋아졌다는 점입니다. 뭐로 작성을 한다고 해도 완전히 복잡한 문서가 아닌 이상 그럭저럭 읽을 수가 있지요..
근데 왜 windows용 ms office와 mac용 ms office는 서로 사이에도 호환성 체크를 해야 하는지 ㅋㅋ(간혹 iworks로 작업한 문서가 더 호환성이 좋은 경우도 있더라구요.)

힘없는자의 슬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ㅎㅎ iWorks는 이제 해결 될거 같더군요? 라이언부터는 자동 저장에 과거 파일을 보는 기능이 생겨서...

cleansugar의 이미지

표 마우스로 그리기가 안됩니다.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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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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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tynote의 이미지

개인적으로 오픈 오피스 권장은 말리고 싶네요.

1. 오픈 오피스 GUI 면에서 그닥 친절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객체 삽입"을 한다고 치면,

해당 메뉴에 맞는 파일을 바르게 지정 안하고 엉뚱한것을 지정했다고 치면,

"알수없는 포맷입니다." 라고 메세지가 띄는것을 기대하지만,

멍한 상태로 있습니다.

2. 추정이지만 일명 객체 사입을 많이 하는 작업일수록 segment fault 를 만날 가능성이 높은듯합니다.
=> 적응되면 버그를 피하게 되는 편집법을 익히게 됩니다.

3.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는것이
3.1 폰트를 그려주는 엔진이 OS별로 다르기때문에 동일폰트라고해도 화면에 다르게 보인답니다.
3.2 OS 별로 폰트도 다르죠. 즉 타 OS로 넘어가면 해당 폰트가 없기때문에 결국 페이지 레이아웃을 다시 잡아 주어야 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3번, 3.1, 3.2는 타 오피스(MS오피스, 한컴오피스)도 마찬가지이네요.

그런데 쓰라고 있는 것이 pdf 입니다.
pdf 에 폰트를 넣으면 어떠한 환경에서도 똑같이 보입니다.

emptynote의 이미지

리눅스용 아래한글쓴적이있느데 어지간하면 맞습니다.

물론 100% 는 아니지만요.

아마도 자체 폰트와 폰트를 보여주는 엔진을 가졌기에 그런듯하네요.

동일 폰트로 맞춘다고 해도 트루폰트(?)를 보여주는 엔진을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지 않다면,

OS 별로 엔진이 다르기에 동일 폰트라도 다르게 보일수밖에 없습니다.

프린터 출력까지는 모르겠네요. 그거까지 다르게 보이는지는 확인 못했네요.

희망사항을 적자면 동일 폰트면 OS에 상관없이 동일하게 보여주었으면 하고

출력도 만찬가지로 프린터도 동일한 결과를 보여주었으면 하네요.

결론적으로 pdf 에 폰트 넣는것이 OS 에 의존하지 않고 동일한 출력을 얻을수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는것에는 동의합니다.

warpdory의 이미지

아마도 사장은 '공짜'라는 거 하나 보고 결정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발생하면 Necromancer 님께 모두 떠넘길 수도 있습니다.

ps. 만일 제 밑에 직원이 OOo 로 문서 작성하는 거 보면 딴 팀으로 보내버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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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Necromancer님이 문제점을 이야기했다 하니까 Necromancer님이 책임질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장님이 '꽁짜'하나만 보고 결정했다기보다는,
오픈오피스가 문제점들이 있긴 하지만 중대한 문제점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상에 별 문제 없을 것이라 판단을 했을 것이고,
게다가 공짜니까... MS 오피스 대안으로 채택을 했겠죠.

warpdory의 이미지

문제점을 얘기해도 ... 소용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죠. 문제 발생시 ..
"니가 제안했잖아."
"저는 문제점 이러 저러한 거 있다고 얘기했는데요."
"니가 제안했잖아."
"니가 제안했잖아."
"니가 제안했잖아."
"니가 제안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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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ner의 이미지

PDF 배포를 고려한다면 OOo 를 쓸 수 도 있지 않나요... -_-a

warpdory의 이미지

PDF 가 목적이라면, cutepdf, x-PDF, 아래아한글 등 OOo 보다 안정적이고 훌륭한 솔루션이 많습니다.

회사보안 정책상, 회사내에서는 승인받은 소프트웨어만 쓰게 되어 있고, OOo 는 아직 승인 받지 못했습니다. OOo 파는 회사에서 컨택해와서 몇가지 테스트 거쳐서 통과되면 그때는 쓸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승인 받지 못한 프로그램은 아예 깔리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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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Necromancer님이 위험한 제안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문제는 발생할 것이고, 모든 책임은 Necromancer님께 돌아올 것입니다.

국제적이고, 기능좋고, 그나마 호환성있고, 그나마 가장 안정적인 축에 들어가는 MS office를 버리고 OOo로 바꾸는것은 개인이면 모르겠지만 회사 입장에서 매우 위험한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cleol의 이미지

하아... 왠만하면 말리고 싶습니다.
몇 년째 데스크탑을 리눅스로 쓰고 있습니다.
제가 리눅스 사용하는데에 불만이라면 이제 딱 하나입니다. (국내 전자 상거래/뱅킹 제외하고, 이건 문제가 좀 다르지요)
바로 오피스입니다.
그림 좀 많이 들어간 프리젠테이션 하나 만들려면 이거 참...
느려터져서 도대체 쓸 수가 없습니다. 작업하다가 서너 페이지 위로 옮겨가려면 한 세월입니다.
똑같은 프리젠테이션을 "virtualbox 가상 머신에서" 파워 포인트로 만들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아주 부드럽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게다가 pdf 나 eps 파일 넣어놓으면 화면에 그려주는 품질이 너무 차이납니다.
팔레트 색깔. 너무 후졌어요. MS오피스 팔레트 색상과 비교해보세요.
프리젠테이션 만드는 이유가 뭔데요. 멋부리려는 건데 이런 촌스런 팔레트가 기본이라니..
바로 어제 calc에서 CSV 파일 읽으려고 파일 타입 선택할 때에도 화가 치밀었습니다.
엑셀은 따로 지정해주지 않아도 알아서 잘 읽습니다.
알아서 못 읽으면 사용자가 파일 형식 지정하는 UI나 좀 편하게 해놓던지요.
세세하게 비교하면 스프레드시트는 정말 엑셀 따라올 제품이 없습니다.
파워포인트가 impress 보다 10배 좋다면, 엑셀은 calc 보다 100배는 좋습니다.
솔직히 많은 기능 안씁니다. 아주 기본적인 기능들만 문제없이 편하게 쓸 수 있으면 됩니다.
오픈(libre) 오피스는 아직 그런 기본이 안되어있어요.

프로그래밍이야 말할 것도 없이 작업 환경이 만족스럽고,
파이어폭스로 만족스럽게 웹서핑하고,
smplayer / vlc 로 즐겁게 놀고,
gimp / inkscape 로 만족스럽게 그래픽 작업하다가
오피스만 켜면 정말 답답합니다.

sephiron의 이미지

word, ppt 이런 것들이야 작업자의 노하우로 성능차이를 극복할 수 있다손 치더라도
calc와 엑셀은 너무 확연한 성능차이를 보입니다.
특히 레코드가 1만건이 넘어가면 이 차이가 확연히 벌어져서 calc는 실사용이 불가능하기까지 합니다.
엑셀 생태계에 쌓인 수많은 코드들은 둘째치고라도 기본 성능에서 차이가 너무 나는게 안타깝습니다.
더욱 안타까운건 이 차이가 줄어들지 않는다는 사실이고요.

한 1년전 중요한 업무를 calc로 처리하려고 시도하다 결국 포기하고 엑셀로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warpdory의 이미지

엑셀과 calc 는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차라리, 수퍼컴퓨터와 동네 수퍼에 있는 계산기를 비교하는 게 그 차이가 적을 겁니다.

자료가 많아져서 파일 크기 커지면 파일 깨지고, 다음번에 못 불러오고 그러는 거야 뭐 오픈오피스의 기본 기능이니 그러려니 하겠지만, 각종 함수라든가, 제가 많이 쓰는 피벗테이블 기능 같은 경우는 ... 오픈오피스의 calc 를 쓰느니 주판을 쓰는 게 낫다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word, impress 역시 마찬가지죠... 조금만 좀 내용이 길어지거나, 도형 복잡한 거 들어가거나, 표가 길어지면 저장은 잘 됩니다. 하지만, 다음번에 불러들이면 여지없이 깨져 있죠.

그렇다고 odt 포맷 자체의 문제도 아닙니다. 아래아한글 2010 에서 좀 긴 과제 보고서를 odt 로 저장한 다음에 그걸 아래아한글에서 불러들이면 잘 읽힙니다. 그런데, word 에서는 먹통 돼버리죠. 그다지 길지 않더라도 테이블이 있다거나 하면 ... 대책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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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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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의견이 많은데... 디자인 회사가 아니고, 오피스 프로그램을 DTP 용도로 사용할 것이 아니라면,
서류 작성하고 문서 교환하는 데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겁니다.
실제로 오픈오피스를 채택한 곳이 상당히 많습니다.
http://wiki.services.openoffice.org/wiki/Major_OpenOffice.org_Deployments
우리나라는 내용보다 외관을 중시하니... 안 먹힐 수도 있겠군요.

웹 오피스들을 보면, 그냥 기본 문서 작성에 충실합니다.
이러한 웹 오피스를 사용하는 회사들도 있는데, 웹 오피스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편의적이고 성능 좋은 오픈오피스를 쓴다고 해서 별 문제야 있겠습니까.

오픈오피스를 못 쓸 정도로 비판하는 사람들을 보면, 웹 오피스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모순이죠.
오픈오피스가 못 쓸 정도라면... 웹 오피스는 그냥 망해야 되는 겁니다. ㅎㅎㅎㅎㅎ
왜냐고요? 눈에 보이는 것과 출력물이 각각의 환경마다 다릅니다. 느려 터진 것은 말도 못하고 작업 도중 작업물이 일부 손실되기도 합니다.
사용자 편의성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기능 자체가 워낙 단순하니 사용자 편의성이 매우 우수하다고 볼 수도 있겠군요.
그런데 실제로 웹 오피스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회사도 많습니다. ㅎㅎㅎㅎ

그러니까... 각각의 개인, 회사들이 자신의 입장에 맞는 것을 골라서 사용하면 되는 겁니다.

cleansugar의 이미지

누구도 미래를 예측할 수 없기에 모험을 하는 게 바람직 하긴 합니다.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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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 경우는 그다지 복잡한 문서 작성이 없어서인지 몰라도, OOO를 주로 사용합니다.
정확히는 OOO와 HWP를 사용합니다.

1.X 대는 이상한 오류와 기타등등, 사용을 포기했었는데, 3.X에서는 아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무료인것 외에도, 대부분의 플랫폼을 지원한다는 점도 상당히 매력 적입니다.

물론 외부에 보내는 문서는 PDF내지, MS의 뷰어로 확인을 하긴 합니다만...

상당히 만족하며 사용하는 것 중 하나인데, 별로 호응이 좋질 않네요^^

iris의 이미지

그것은 회사에서 제 몫까지 MS Office 라이선스가 돌아오지 않아서이며, 제 주 업무가 문서 작성이 아니기에 조금 불편해도 OOo로 큰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MS Office와 완벽한 수준의 호환성을 요구한다면 아마 큰 화로 돌아올 위험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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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썩어있다!
- F도 F시 시가지 정복 프로젝트

홈페이지: 언더그라운드 웹진 18禁.net - www.18gold.net

cinsk의 이미지

일부 specification 문서를 쓸 때, Open Office를 쓰고 있습니다만, 개발 이외의 문서를 쓸 때에는, MS Office를 씁니다. 도형이나 그림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 문서와 cross-reference가 자주 일어나는 문서라면 Open Office도 쓸 만? 합니다.

2005년인가? 그 때 OSTA 관련 표준 문서도 Open Office로 작성했고, 지금도 내부 문서 일부분은 Open Office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 -- MS Office로 작성하는 내용이 더 많긴 합니다. :(

academic의 이미지

몇십만원 주고 MS Office 쓰는게 더 나은 생산성을 내는 분들과는 달리...

저는 본전 뽑을 자신이 없어서 오픈 오피스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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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은 제 고등학교 때 동아리 이름입니다.
academic, 아주 가끔은 저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unipro의 이미지

실천하는 Necromancer님이 멋지십니다.
세상은 행동하는 사람때문에 바뀌더군요.

내 블로그: http://unipro.tistory.com

essems의 이미지

하지만 아무도 쓰지 않는걸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세상이 그렇게 이성적인 사람들만 사는 곳은 아닙니다.

죽어라 latex-beamer 고집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seotk79의 이미지

개인적으로 보관할 개발 관련 자료 정리등 또는 가계부등등에 사용하는데..
큰 불편없이 잘 사용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생각없이 오픈오피스 파일을 MS Office 2007로 열었더니..
떡하니 열리는.. 황당한... 호환성은 별루 이긴 하지만요.. ㅋㅋ;;

newyorker의 이미지

화딱지 나서 못 쓰겠습니다 -_-; 우분투가 메인인데, 오늘 웹페이지 간단히 출력하려고 워드 열어서 웹페이지 두 개를 붙여넣기 했습니다.

별로 큰 페이지의 많은 양도 아닌데, 하나 붙여넣을 때마다 한 1분 먹통됩니다 -_-;

그림이 표로 들어가니까 그림만 꺼내서 붙여넣으려고 ctrl x, ctrl c하려고 하는데 또 한 1분 먹통됩니다 -_-;;

그림이 많은 것도 아니고 그림 하나, 그림 6개 있는 거였습니다.

제가 잘 못쓰는 걸 수도 있습니다. 잘 쓰시는 분들 많으니까요.

그런데 쓰고 싶어도 성질 급한 저는 저런 것 때문에 못 쓰겠네요.

오피스 때문에 윈도를 버릴 수가 없네요. 그래서 항상 우분투 메인에 윈도는 버추얼박스로 설치해서 오피스 작업만은 거기서 합니다.

사랑천사의 이미지

... 쓰기 나름인 거 같긴 한데.
전 대학 때 사진 여러 장 들어간 발표 자료를 OpenOffice로 잘 만들어서 제출했습니다. 스타일이나 여러 가지 측면에서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평가는 받은 적이 없구요. 다만 ODT 파일 자체를 준다거나 그러면 그 누구도 좋아하지 않긴 하더군요. 역시나 변환한 MS 워드용 doc도 제대로 안 보이는 부분이 가끔 있어서 안 좋아 하더군요.

그냥 스타일 데로 만들어서 뽑은 문서는 별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Impress의 경우는 좀... 불편했습니다. 직관적이지 못한 느낌이... 포워포인트 처럼 자연스럽게 안 되더군요.

Calc는 Excel과 비교할 때 그냥 기본적인 기능은 그저 그렇게 대충 쓰고 있는데, 스타일 정보 같은게 제대로 호환이 안 되서 가끔 상당히 골치 아픕니다.

ㅎㅎ. 뭐 그냥 쓰긴 좋은데 좀 여러 가지 짓 하기 시작하면 골아파 집니다. 워드 정도는 문서 팡딜 자체를 교환하지 않으면 나쁘지 않네요.

그럼...

사람천사

niuzeta의 이미지


개인적으로 꼽는 궁극의 워드프로세서 MS Word 2003에 7년간 충성을 바쳐오다 MS Office 2010을 사서 잘 쓰고 있습니다.

손에 제일 맞는 걸 쓰는 게 좋지요.

...And all in war with Time for love of you,
As he takes from you, I engraft you new.

-Sonnet XV
전산계획설계사 지망 영문학과생

misari의 이미지

제가 연구소를 맡고 있는 관계로 연구소는 오픈오피스/리브레오피스 씁니다. 데스크탑은 리눅스 쓰고 있구요.
타 부서는 아래한글, MS 오피스 씁니다.
타 부서에서 문서 보낼 땐, hwp나 doc로 보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요즘은 항상 pdf로 옵니다. 물론 저절로 되지는 않았습니다.

오픈오피스/리브레오피스 쓰는데 특별히 지장은 없습니다. 조금 느린 것은 인정하지만 작업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닙니다.
직원들이 처음에 적응하느라 힘들어했는데, 꾸준히 교육시켜주고 당위성에 대하여 설명해주니 지금은 다들 윈도우 쓰는게 불편하다고 하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꿈을 버리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