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중요한 '실해석학'을 왜 대학원까지 와서야 듣게 됬을까요. ㅠㅠ

kkb110의 이미지

학부때 수학은 부전공이였고 지금은 수학석사를 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이렇게 '실해석학'이 중요한건지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왜 학부때 안듣고 이제와서야 듣게 됬는지..
제가 들었던 과목중엔, 단연 가장 '수학스러운' 수학 같군요. 모든 수학을 사용하는(이공계생들)에게는 필수과목이여야 하지 않나 싶을정도로요, 아니면 고등학교 이과 교과과정에..

"이건 학부때 절대적으로 들어야 하는 과목이다..." 같은건 또 어떤게 있을까요?

snowall의 이미지

당연히 선형대수학이죠. 잘하면 잘할수록 내공이 되는 이공계 필수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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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eri17의 이미지

물론 해석학도 중요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것에서 아는 것을 쌓아 나가는 과정이 대단하긴 하지만 대수학쪽에서 점점 추상적으로 나아가는 과정이 저는 더 마음에 드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2학년 전공과목이 딱 그런걸 골라서 제공하는데요.
집합 + 수리논리
선대
미방
해석(입문)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이걸 적절히 나눠서 1년 하지 않나요?

mykldp의 이미지

당연히 선형대수, 실해석 입니다. 정말 중요한 "기초" 이지요.
추가하자면 복소해석과 집합론 입니다.
해석학의 증명들을 엄밀하게 공부하자면 어쩔 수 없이 집합과 수리논리에 익숙해야만 하기때문에
대학원 공부를 하신다면 기초보다 밑에 있는 "정말 기초"를 위해서 이를 공부하셔야만 합니다.

퀘이크의 이미지

아오 빡쳐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