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KAIST 석좌교수님께서 울나라 SI 에 대해서 비판을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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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KAIST 석좌교수님께서 울나라 SI 에 대해서 비판을 하셨네요.

기사 마지막에 하신 말씀대로 어떤 한사람이 말한다고 크게 변화되지 않겠지만요.

억지 상상이지만
울나라 SI 가 5시 칼퇴근 5일 근무제 라면
GNU 쪽에 울나라 분들 많은 참여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 인용 --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자기 역할에서 최선을 다해야 고쳐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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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3/22/2011032201476.html?Dep1=news&Dep2=headline1&Dep3=h1_07

preisner의 이미지

구구절절히 옳은 말씀입니다.
손봐야 할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라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정말 막막한 문제 입니다..

사실 SI 분야 뿐아니라 우리나라 산업계 전체의 문제이기도 하죠.
그 중 SI 분야와 건설업계에서 단적으로 잘 나타나고 있을뿐이죠.

무엇보다 대기업, 성장 위주의 정책과 생각을 버리지 못하는 한 바뀌긴 어려울 겁니다.

암담합니다..

36311의 이미지

KAIST 학생 자살 뉴스를 보고 나니까 석좌교수라는 사람이 밖에 나와서 하는 말이 의미가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 포럼 주제와 무관한 신변잡기를 반복해서 올리지 맙시다.
* 질문 게시판 만이라도 익명 글쓰기를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red10won의 이미지

교수 책임도 있지만 우리나라 자살율 높은편입니다.

구지따지자면 너무 교육열이
높은 사회적인 문제아닐까요?

보통 그나이때 재수하다 죽고, 수능 망쳐서죽고, 군대가서죽고,취업실패로 죽고합니다.

전 그냥 왜 카이스트라는걸 집중보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로봇으로 입학한사람은 그렇다 해도,,후자는 좀 아닌듯해서요 그냥 우울증아닌지;;;

여담인데 프랑스에서 야근을 단속했더니
취업률이 대폭 상승했다는 결과 보고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겠죠^^

warpdory의 이미지

일단 실천이 되어야죠.

그런데, 실천을 먼저 하고 저런 말을 하면 보다 설득력이 있을텐데, 말로만 얘기하니 설득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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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iris의 이미지

안교수에 대해 그를 알고 있는 주변 일부에서 '행동하지 않는 양심'이라는 인격 평가도 나오고 있을 정도입니다.
하는 말이야 이론적으로 완벽하지만 너무 이론적이며 현실성이 떨어지는 이야기가 많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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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썩어있다!
- F도 F시 시가지 정복 프로젝트

홈페이지: 언더그라운드 웹진 18禁.net - www.18gold.net

winner의 이미지

'행동하는 양심' 노암 촘스키에 대한 평가도 다양하니까요.
바쁘실텐데 저 위치에서 저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안교수님은 IT보다는 비IT 사람들한테 더 인기가 좋으신 것 같더라고요. 그것 또한 좋은 면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freestyle의 이미지

안랩에서 물러나면서 지분을 직원들에게 나눠준 것,
박경철 원장과 더불어 지방 대학생들에게 나눔의 일환으로 순회 강연 하는 것,
인기를 끌기 위한 공직 제안을 거절한 것,
인터뷰나 강연에서 (IT쪽의) 대기업,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것.

이런 건 축에 못 끼나보네요.

현실성이요.

안 좋고, 썩어 있으니까 서로 협력해 개선해 가자라는 게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인가 보네요.

행동하지 않는 양심이라 평가하는 분들의 의견도 전해 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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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Feed the Tro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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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대기업 SI업체에 대한 불공정관행에 비판의 의견을 밝히는 게 '행동'이 아니라면 도데체 뭐가 행동이라는 건지요?
중소기업단체라도 구성해서 대기업SI업체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라도 해야 행동이라고 인정해 줄려나요.

제가 보기에는 안철수 교수는 자기 위치에서 적절한 비판의 발언할 것으로 보입니다.

'옳은 말' 하는 것 그 자체도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지는 못할 망정 설득력이 없다느니.. 현실성 없다는 이런 의미 퇴색하게 만드는 발언은 하지 맙시다.

RedCarrottt의 이미지

저런 자리에서
말하지 않는 것보다
말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asdfdf의 이미지

사실을 말한거고 더군다나 여긴 IT업계 종사자들이 대부분인 게시판인데도...
설득력 설득력 찾다니...
자기 권리는 자기가 찾아야 하는데,
자기 권리마저도 뻥차버린다면 영원히 노예일듯...
더군다나 거짓말이거나 이야기를 꾸민것이 아닌 사실을 말한건데도 말이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올바른 지적입니다.
쥐어짜내서 얻은 이익을 나누는것보다 쥐어짜내는걸 막는게 현명한 판단입니다.
그리고 안철수 저 한사람이 어떻게 한다고 바뀌는게 아니죠.
대/중기업관계자 정부관계자가 머리를 맞대고 생각하고 실천해야하는 겁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정작 자기이름 붙은 회사도 si에 야근에 날림공사의 표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