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졸신입 얼마정도 연봉인가요?
글쓴이: nidec11 / 작성시간: 토, 2011/03/19 - 8:52오전
저는 최소 3000이상 생각했는데.. 이건 대기업기준이었나 봅니다..
중소기업에서는 좀 높은거 같네요.. 가는곳마다 좀 높다니.. 쩝..
나름 대학에 수천만원 쏟아붓고 간 투자한 노력만큼 받는거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2800 정도 수준은 다들 받으시는 편은 아닌가요? 그것도 안되나.. ㅡㅡ;
물론 아주 작은 벤처? 수준 회사는 갈 생각없고요.. 그런회사가 의외로 많이 제 잡코리아 이력서 보고 연락오네요.. ㅡㅡ;
연락와서 물어보면.. 직원 10명 좀넘는데.. 연봉 2400 준다고 지금은 미래에 대박을 위해 인내하자 하고.. 참 사람을 바보로 아는건지...
직원 그래도 100명 이상에 상장회사정도 수준되는 중소기업에서 기준 말입니다..
정말 솔직히 대학 졸업하고 얼마부터 요즘 시작하시는지요?
Foru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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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배 만나서 물어보세요. 연봉은 보통 계약 사항으로도 이야기 하지 않게 되어있습니다. 보통 서로 만나서 물어보면 이야기 해주조.
SI쪽 단가 쳬계에 대해서 알려드리면..
SI 계발자들의 단가 체계에 말씀드리면.
대체로 신입초급 계발자 단가가 350 이고 중급정도 되어야지 600정도가 회사로 갑니다.
만약 어떤 신입 계발자를 일년간 쉬지 않코 일을 계약 했다고 가정했을때.
(신입은 사실 계약이 되지않습니다. 그래서 돈을 벌어오지 못합니다. 그냥 경력을 만들기 위해서 돈을 받지 않코 프로젝트에 투입하기도 합니다.)
그 사람의 최고 연봉은 3000이 됩니다. ( 퇴지금, 국민연금, 건강보험 기타.. 등등 적어도 월 50이상이 사원 관리비로 들어갑니다.)
결국 SI쪽 초봉 3000은 나올수 없는 단가입니다.
제가 지금 초중급 계발자 단계인데.. 제가 프로젝트에 투입되면 현재 600 정도가 회사로 갑니다.
그랬을때 제 최대 연봉은 4200입니다. 제가 4200을 받았을 경우 회사는 저를 통해서 1년에 최대 1500 정도의 이득이 발생합니다.
제가 한달이라도 놀게 되면 회사는 거이 이득이 발생하지 않게 됩니다.
이런 Case때문에 이쪽 시장에 프리랜서가 많이 생기게 됩니다.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좋은 인재를 가져가기 위해서 (혹은 자존심때문에)
무리해서 신입 초봉을 올려놓았는데요
무리해서 올려 놓은 연봉이 3200 ~ 35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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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인간이냐 악한 인간이냐는 그사람의 의지에 달렸다. -에픽테토스-
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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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는 연봉이 완전 전멸이군요.
저도 그냥 프리랜서나 할까요? ㅎㅎ 어차피 님 말대로라면 6개월 개발자는 연봉 1500정도 될것 같은데...
천차만별이죠... 근데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시는듯
천차만별이죠...
근데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시는듯
그냥 대기업 가시면 될텐데 왜 중소기업이나 벤처를
그냥 대기업 가시면 될텐데 왜 중소기업이나 벤처를 생각하실까...
하지만 대학에 수천만원 쏟아넣으셨지만, 회사에는
하지만 대학에 수천만원 쏟아넣으셨지만, 회사에는 수천만원 쏟아넣지 않으셨잖아요.
나 수천만원 줄테니 취직시켜주세요하면 싫다는 회사 별로 없을 것 같군요.
최소한 일년은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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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many legs does a dog hav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현이 욱겨서
그렇네요. 회사에 수천만원 쏟아 넣을 실력이 있다면 최소한 일년은 다닐 수 있겠네요. 아 나는 그 실력을 언제 쌓을 수 있을까...
그렇게 돈이 중요하면
장사를 권해드립니다.
고민이 많아 고민인 애늙은이 입니다.
그게 아니고 다른 전공하는 친구들에 비해
연봉이 너무 작다는 뜻이겠죠. 대4년동안 노력한거에 비해...
궁금한게 있는데요
"직원 10명 좀넘는데.. 연봉 2400 준다고 지금은 미래에 대박을 위해 인내하자 하고.. 참 사람을 바보로 아는건지... "
위 생각의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신생 기업이 애초에 성공할 수 없는 존재라면, 신입 사원은 투자할 가치가 있는 존재일까요?
한가지 첨언해보면, 어느 기업이든 직원을 빨아먹으려고 채용하는 것이지 빨릴려고 채용하지는 않습니다.
신입과 경력의 가장 큰 차이가 위 사실을 인정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맞아요. 사장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렇죠.
어차피 신입사원중에 실력있는 사람 없잖아요. 바로 투입되기는 힘들죠. 교육기간동안도 월급 주잖아요.
다된밥에 숟가락만 얹을 심보로 보입니다만
다된밥에 숟가락만 얹을 심보로 보입니다만
스펙의 차이
수준의 차이가 있지만 연봉예상액을 보니 삼성SDS나 SKC&C 뭐 이런 일류급 회사를 말하는거 같습니다. 글쓴분 말이 맞습니다.
연봉 3천 넘습니다. 연봉액은 3천이지만 성과급 수당 합하면 신입사원이 4천 가까이 받습니다. 프로그래머는 아니지만 삼성전자의 반도체 신입사원의 경우 성과급합쳐 6천까지 받았다더군요. 암튼 뭐 재벌대기업 계열의 IT회사면 최소 3천정도는 받겠지요.
그런데 이런 회사들 대졸공채 엄청 힘들듯(대기업은 대졸공채 개발능력 안봅니다. 토익 몇점에 관련학과 출신에 학점, 그리고 자체 직무능력시험)...
그럼 일반적으로 많이들 하는 잡코리아 기준으로 본다면 대부분 신입사원이 비전공에 프로그래머학원(나쁘다거나 비하하는게 아닙니다. 전 오히려 긍정적으로 봅니다)에서 5~6개월 수료후 취업하는게 대부분입니다. 상당수가 대기업 용역업체에 취업하고요.
연봉을 본다면 대졸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보유시 2200~2300 후하게 주면 2500 정도... 2~3년제 대학의 경우 2100 내외죠. 자격증 없다면 2000 정도가 평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IT업계서 대기업 제외하고 신입을 필요로 하는 경우 별로 없습니다. 실력과 경력이 말해주죠. 한마디로 용역시장입니다. 자기 몸값을 올릴려면 이 바닥에서는 숙성기간이 필요로하고 제대로 된 숙성기간을 보낼려면 공부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정보처리기사에 대해서 많이들 등한시 하는데 앞으로 용역단가 산정시 기준이 될듯 합니다. 관공서는 지금 기사자격증 없으면 용역 못들어가고요. 대기업도 요구하는곳 많습니다. 2~3년제 대학 나오신분들도 기능사는 꼭 따 놓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