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프로 구입 조언 부탁드립니다.

zepinos의 이미지

질문성이긴 하지만...그래도 이곳이 어울릴 것 같아 여기에 글 올립니다.

이번에 나온 2011년형 맥북 프로 사려고 합니다.

13인치를 고려했었으나...결국 차라리병+요즘은 많이 안들고 다닌다...는 두 가지 이유로 15인치 상위 모델로 마음이 옮겨갔습니다.

맥은 이번에 처음 접하게 되는거라...모르는 것 투성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1. AOC 로 구입하는데...아는분 카드로 구입할 예정입니다(3개월무이자). 그 분 사업자카드인데, 경비처리 가능한가요?

2. 기본패키지 말고 반드시 사야한다...는 건 뭐가 있을까요? 예를 들어...램은 나중에 따로 사서 업글이 안된다거나, A/S 기간은 반드시 얼마 이상 따로 구입해야 한다(컴플릿캐어?)...이런거요.

3. 주변기기는...PC 용과 호환이 될까요? 키보드, 마우스가 제일 걸리네요.

4. 그 외에 유의점...조언 경청하겠습니다.

용도는 뭐...개발+취미인데...원래부터 FreeBSD 를 써오던 놈이라 내부 시스템도 참 궁금하기도 하고...나름 잘 쓸 수 있을 것 같고...

개발은 당장은 eclipse 를 통한 java 쪽 개발만 있어서 맥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일정 시간 후 Objective-C 도 사용할 것 같구요. 그래서 맥은 이 기회에(?) 반드시 사고 싶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kaeri17의 이미지

정말로 안들고 다니실거면 차라리 iMac 을 권해드립니다. 사실 맥북 프로는 약간 위치가 애매합니다...

키보드 마우스는 별 무리 없이 호환이 되긴 하지만, Mac 용 마우스, 키보드를 쓰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비싸긴 하지만 일반 키보드, 마우스는 맥에서 쓰기에는 약간 불편하거나 이쁘지가 않습니다...

저는 맥북 에어 13인치 형 쓰고 있고요, 램은 기본 2GB 쓰고 있습니다. 애플 케어? 하여튼 이거는 구입할때 바로 사실 필요는 없고 나중에 상황 봐 가시면서 사셔도 됩니다. BSD 쓰셨다면 맥 터미널 환경에 익숙하시겠네요. 저는 우분투 패키지 관리자 생각하고 macport 에서 pgAdmin3 인스톨시켰다가 2시간 넘게 걸려서 답답했던 기억이 나네요... 젠투쓰시는 분들이나 BSD계열 쓰시는 분들 존경스러워요.

zepinos의 이미지

많이 안들고 다닐 것 같다고 했지, 안들고 다닌다고는 안했어요. ^^;;;

그리고, 폼은 그닥 중시하지 않기 때문에 키보드+마우스 구입을 안할까 생각합니다.

그럼 처음에는 그냥 본체만 떨렁 사도 되는거군요!

snowall의 이미지

주변기기는 USB로 된건 웬만해서는 다 호환됩니다.

애플케어는 조건이 어떻게 되는지 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후회할 일이 생길지도 몰라요 -_-;;

저는 사실 2006년형 맥북 블랙 중고로 팔려고 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맥북은 리눅스를 위해 태어난 랩탑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ㅋㅋ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zepinos의 이미지

애플캐어 조건이 어떤건가요?

1년/90일 A/S와 전화 지원이 각각 3년으로 연장되는거 아닌가요?

잘 모르겠네요. ^^;;;

zepinos의 이미지

하드디스크 7200RPM 교체하는거는 추가비용이 없는데

잘 보니 디스플레이는 업글하는데 돈이 들어가긴 하네요.

그런데 아무래도 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

[MacBook Pro 15형 고해상도 글로시 와이드스크린 디스플레이]

개발도 하고 그러지만...1440 X 900 에서 1680 X 1050 로 올라가면 너무 화면이 작거나 그러진 않을지 걱정이네요.

뭐...눈은 디옵터 마이너스로 내려간 눈은 아니라서 잘 보이는 편이긴 합니다.

무반사까진 필요없겠죠?

어떨까요? ^^;;; 조언 좀 부탁드려요~

lacovnk의 이미지

마우스는 호환 잘 됩니다. 전 logitech nano vx 사용하고 있습니다.
키보드는 이것저것 쓰다가 랩탑과 레이아웃이 똑같은 것이 가장 편해서, 블루투스 애플 키보드 쓰고 있고요.
하지만 외장 모니터를 연결해서 사용할 것이 아니면, 트랙패드가 더 편하기도 합니다.

애플케어는 고민되시면 1년 내에만 구입하면 됩니다. 저는 구입하는 것을 권합니다.

전 13인치는 좀 작고, 15인치가 되어야 작업용으로 편하더군요. 어차피 무거운 것...
다만 전 해상도 업그레이드를 했는데, 코딩할 때에는 편합니다.

또한 글로시보다는 antiglare가 작업할 때 편합니다. 직접 보시고 고르세요. 글로시의 경우 영화 감상 등에는 훨씬 낫지만 전천후로 사용하기에는 antiglare가 낫더군요.
글로시의 경우 다른 광원이 너무 잘 보입니다 -_-

반드시 직접 보시고 고르세요.

bus710의 이미지

mdp to dvi
mdp to hdmi 있으면 편하죠...

정품은 워낙에 비싼데, 그마켓에 카피 제품도 싸고 괜찮긴합니다.

life is only one time

neocoin의 이미지

저도 쓰고 있는데..

윈도우 보다 훨씬 편한함을 느끼면서 개발하고 있습니다. 패키시 Homebrew 추천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일단 그냥 본체만 사도 되지 않을까요?

단지 일반적인 DSUB는 없을것이기에 외부 출력단자는 본인의 환경에 맞춰서 구매하시는게
좋으실듯 합니다. (DSUB든 HDMI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는 작년에 개발용으로 sony z-126사고 지난달에 맥 에어 11인치로 샀는데, 속도는 맥쪽이 더 빠르네요.

주 용도는 자바 개발인데, 결국 속도는 ssd가 관건인 것 같네요. ( eclipse랑 tomcat 잘 돌아갑니다. )

간혹 아이폰 어플도 개발하는데, 큰 무리 없습니다.

Parallels는 계속 띄워놓고 쓰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만, windows 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면 mac air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되네요.

ps. 회사에서는 모니터 24인치에 hdmi 물려서 쓰고 있습니다.

monologue의 이미지

외부 모니터 연결하실려면 젠더 필요합니다. 4~15만원 정도 해요. 그거 사셔야 됩니다. -0-

zepinos의 이미지

답변 감사드립니다. 당장은 외부모니터 구입할 생각은 없구요...

U2311 에 DisplayPort 가 있는 관계로...mini DP to DP 케이블이 필요하겠네요. 은근히 비싸던데...

kalevala의 이미지

항상 막 나온 따끈따끈한 것을 사셔야 이익임을 아실겁니다.

iMac은 신제품 출시 사이클도 다 되었지만 무엇보다 평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직접 써본 입장에서도 여러모로 불편하며 매직 키보드 + 매직 마우스 조합은 가히

최악이었습니다. (디자인만 좋을 뿐이죠) 따라서 맥북 프로가 정답이라 생각되네요.

1.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잘 모르겠군요. 그 분께 여쭤봐야 할 사항이 아닌지요...
2. 애플 케어는 상황 보셔서 1년 이내에 구입하시면 2년 연장됩니다.
A/S기간 2년 연장 프로그램으로 보시면 됩니다.
맥북 프로는 램 교체가 용이해서 관계없지만 에어의 경우는 초기 업글이 좋습니다.
CPU라면 초기에 해주시고, ssd로도 직접 갈아 끼우기가 에어보다는 쉽습니다.
3. 작업용이라면 매직 마우스/ 매직 키보드 모두 최악입니다. 일반 pc것 사용하시면 됩니다.

윗 분 중에서 맥북 프로 입지가 어정쩡하다는 것에 대해는 잘 모르겠군요. 맥북 프로 15인치
군도 잘 팔리는 모델이고, 별로 들고 다니시지 않는다니 15인치가 제격입니다.

madman93의 이미지

일단 사서 써 보시면 충분히 그 만한 값어치는 합니다.

또한 질문 하신 내용도 거의 무시 할 수준으로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eclipse 를 통한 java 쪽 개발만 있어서 맥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무슨 말씀이심니까? ^.^
더더욱 맥을 쓰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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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 init
git add .
git commit -am "project in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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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rlpotato의 이미지

단축키가 ctrl 대신 command를 눌러야 함이 조금 어색하고 delete키를 누르기도 좀 거북하지만.. 역시 맥이 좋습니다.

slomo의 이미지

이걸로 혹시 해결이 안 되나요?

http://pqrs.org/macosx/keyremap4mac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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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one asks you for change or directions.
-- Slo-Mo, J. Krokidas

zepinos의 이미지

질렀습니다!

해상도만 무반사로 올려서요...

흐헉...260만원...T.T

creativeidler의 이미지

이미 지르셨군요. 뒤늦게 조언하자면, 저는 이번 신형 13인치 질렀는데, 메모리 8기가로 업하고 SSD로 달았습니다. 따로 다는 거 귀찮아서 그냥 애플스토어에서 했구요. 210만원 가량 나오더군요.

성능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개발용이라면 역시 사양 좋은 노트북에 우분투 까는 게 최고입니다. 같은 가격이면 훨씬 높은 사양으로 맞출 수 있습니다. 맥이 일반 사용자용으로는 정말 편하지만, 개발자에게 편하다는 건 별로 공감 못하겠고, 우분투가 10배는 편합니다. 우분투보다 나은 점은 아이폰 개발 된다는 거랑 포토샵이 있다는 거 정도?

여러 개발도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보면 맥이 윈도우보다도 낫다고 하기도 애매합니다. MacPort는 느려터졌고, 좀 괴상한 컨벤션으로 설치를 해줘서 요즘 잘 안 쓰는 추세고, HomeBrew는 쉽고 편하지만 만든 사람 성향에 가까운 패키지들만 패키징되어 있어서 없는 패키지가 너무 많습니다. 차라리 윈도우의 인스톨러가 편하다는 생각도 가끔 들 정도니까요.

단축키 체계도 일반 사용자에게는 정말 쉽고 편한데, 개발자에게는 지랄 맞은 체계입니다. 익숙해지면 참고 쓸 만은 하지만, 가끔 차라리 이맥스 단축키를 외우겠다 싶은 생각이 드는 경우들이 있죠.

그래서 전 회사에선 우분투를 쓰고, 취미로 개발할 땐 맥북프로를 쓴다는-_-a

madman93의 이미지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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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 init
git add .
git commit -am "project in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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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pinos의 이미지

뭐...회사, 집 각각 PC 한대씩 있고 사양도 좋은 놈이라...

보조용인데다가...

그냥 마우스로 끄적질하면서 개발하죠 뭐. ^^;;;

예전에 리눅스 X 환경에서 개발을 해봤지만...개인적으론 꽤 불편했습니다.

특히 X 특유의 딜레이...-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