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ome3에서는 창 최대화/최소화 버튼이 없어진다는데..

권순선의 이미지

gnome3에서는 창 최대화/최소화 버튼이 없어진다는데 이것 때문에 논란이 많은 것 같습니다.

http://www.gnome3.org/

의 스크린샷을 한번 보시죠. 저는 개인적으로 더 깔끔해지고 심플해져서 마음에 드네요.

창 최대화/최소화 버튼이 없어진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p.s. 한국에서도 4월 9일에 gnome3 론칭 파티가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은 http://live.gnome.org/ThreePointZero/LaunchParty/Korea/GnomeKorea 참고..

geepurin의 이미지

저는 gnome을 좋아하니 어떤 변화라도 환영합니다. 어떤 변화라도 익숙해질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gnome2의 후계는 이제 XFCE에 넘겨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XFCE 충분히 거대해졌습니다. 차별성을 위해서라도 gnome의 변화를 환영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Windows나 Mac OS X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차별화된 독창적 UI를 가진다는 점은 환영할 만 하나, 그것이 Linux에서 점유율 1, 2의 메이저 사용자 환경이라는 점에서 다소 파급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오리가날지못해우물에빠진날의 이미지

24" 와이드 + 19"(4:3) 모니터를 쓰는 입장에서
최소/최대화 버튼이 있고 없고는 별 차이 없어보입니다.
오히려 거의 쓰지 않는 버튼이 사라지니 깔끔해보인다고 할까요?

jg의 이미지

모니터가 커지고 검색을 활성화해서 필요성이 사라진 것일까요?
그 대체 기능까지 없다면 조금 불편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최소화 버튼은 거의 쓰지 않습니다만 (보통 바탕화면 보기를 쓰죠.)
최대화는 종종 쓰고 있네요.

$Myoungjin_JEON=@@=qw^rekcaH lreP rehtonA tsuJ^;$|++;{$i=$like=pop@@;unshift@@,$i;$~=18-length$i;print"\r[","~"x abs,(scalar reverse$i),"~"x($~-abs),"]"and select$good,$day,$mate,1/$~for 0..$~,-$~+1..-1;redo}

JuEUS-U의 이미지

emptynote의 이미지

제가 영어가 짦은가요? 단순히 버튼만 없애고

다른 방법으로 대체하자 아닌가요?

제가 맞다면 본문글은 기능 자체를 없애자는 말로 오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설마 기능 삭제를 말하는거는 아니죠?

==== 추가 2011년 03월 07일 오후 10:10 ======
개인적으로 GNOME 3 는 많은 장점이 있을텐데,

왜 이런 비 생산적인 논란을 일으켜 그 공로를 깍아 먹는지 모르겠네요.

그런것은 다중 플래폼을 지원하는 GNOME의 방식으로 풀면 되는것 같은데요.

개인마다 원하는 윈도우 style 이나 설정 파일로 커버 하도록 하면 깔끔하잖아요.

권순선의 이미지

저는 이 논란으로 인해 gnome3에 대한 관심을 많이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더 많이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함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에게는 확 와닿는 메시지가 되기도 할 것 같고요.

jick의 이미지

며칠전에 slashdot에 이 소식이 올라왔는데,

http://tech.slashdot.org/story/11/03/05/1619223/GNOME-To-Lose-Minimize-Maximize-Buttons

댓글 쓴 사람들이 거의 다 "gnome 개발팀이 정신줄 놨구나." 정도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ddoman의 이미지

진짜 다굴 수준이네요;;;
앞서 권순선님의 댓글 처럼

"저는 이 논란으로 인해 gnome3에 대한 관심을 많이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점에서 "

저는 노이즈 마케팅으로 봅니다.
최소화 기능을 제거하는것이 아닌, 최소화 버튼을 제거하는 것이 무슨의미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onion의 이미지

그때 써보고나서 할까하구요..
설마.. 레댓정도라면 하나 해주겠죠뭐....

liveCD아니면 VirtualBox도 있으니..(쿨럭)

저는 지금의 gnome도 충분히 편하고 안정적이라서말임다 ㅎㅎㅎ

-----새벽녘의 흡혈양파-----

ekh0324의 이미지

live CD 현재 버전 버박으로 해봤는데... 부팅에서 멈춰요...
아무래도 아직은 리얼머신에다가 해야할듯...

cleansugar의 이미지

경계로 드래그하거나 제목을 더블클릭하면 최대화, 오른쪽 클릭하면 최소화된다고 합니다.

터치패드에서는 오른쪽 클릭할 때 다른 방법이 필요하겠네요.

멀티터치면 모으면서 드래그하면 작아지게 하면 될 수도 있습니다.

태스크바를 클릭하면 최소화되는지도 궁금하군요.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http://blog.aaidee.com

귀태닷컴
http://www.gwitae.com

지리즈의 이미지

크게 상관없습니다만, 제 생각에는 kde3+comiz 정도가 가장 사용하기 편했던 것 같아요.

새로운 데스크탑이 등장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ui는 신규 사용자들만 고려하고 기존 사용자들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게 정말 짜증납니다.

싫건 좋건 십면년간 익숙하게 사용해 왔는데 이건 데스크탑이 바뀔 때 마다 뉴비가 되는 것 같아요.

더 짜증나는 것은 새 ui에 익숙해질만 하면 새버전이 나와 또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이죠.

이건 리눅스 윈도우 모두 같은 문제입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지리즈의 이미지

Launching을 론칭이라고 표기하는 것 이상하지 않나요?
요즘보면 이게 새로운 외국어 표기법인지 다 이렇게 하던데 영 어색하네요.
Laundry도 론드리 라고 표기 잘 안하는 것 같은데...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snowall의 이미지

런칭이나 런치라고 하면 Lunch랑 헷갈려서 그런 것 같은데요.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emptynote의 이미지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 사이트 : http://164.125.36.47/PnuSpellerISAPI_201009/Default.htm

------------ 결과 일부 발췌 ---------------------

입력 내용   대치어
론칭            발매
                    발사
                    시작
                    진수

지리즈의 이미지

입력 내용 런칭
대치어 개시
발매
출시
발사
진수
진출
착수

런치(lunch)하고 구별되지 않을까봐 론칭을 쓸바에야 우리말로...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권순선의 이미지

'런칭'이냐 '론칭'이냐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지리즈의 이미지

그다지 중요한 것은 아니라, 여담이라고.. 쿨럭..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권순선의 이미지

그렇다면 [론칭|런칭] 파티가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는 자리가 될 수 있을지 등에 대해서 이야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본질과는 상관없는 이야기보다는 좀더 생산적인 이야기가 오고갔으면 좋겠네요.

생산적인 이야기도 나오고 여담도 나오고 하면 가장 좋을텐데 [론칭|런칭] 파티와 관련해서는 여담'만' 계속 진행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말씀 드렸습니다. :-)

snowall의 이미지

그렇다면 발표도 하고 점심도 먹는(?) 자리가 되겠죠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corniche의 이미지

예전에 Macintosh Quadra 840 AV를 마지막으로 Macintosh와 인연을 끊기 전에 Apple사에서 발행한 Macintosh Human Interface Guidelines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원서로 사서 사전 뒤져가며 읽어봤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GNOME 3의 Interface Design이 바뀐다는 이 게시물을 보고 다시 책을 읽어봤네요.

당시 Apple사의 Human Interface Design 원칙에서 정의한 항목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GNOME 3의 Design을 보고 떠오른 생각은
- Metaphors
- Consistency
- Simplicity
- Accessibility
이렇게 네 가지입니다.

아직 Beta단계이긴 하지만 제가 GNOME을 좋아하게 만든 Simplicity를 강조하면서 Human Interface Design 시 고려해야 할 여러 사항을 끌어안으려고 고민한 흔적이 보여 전 무척 만족스럽네요.
우리가 이제까지 Mouse나 Stylus를 통해 Pointing을 해왔던데 반해 앞으로는 PC 더 나아가 새롭게 탄생할 Device에도 정전식 Touch Screen의 보급으로 말미암아 현재와 같은 정밀한 Pointing이 필요한 Interface Design은 무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거든요.
아직 Linux라는 운영체제 자체가 시장에서 Minor이긴 하지만 제 어머니를 비롯한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으시다거나 아니면 운영체제에서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모르는 분에겐 지금 GNOME에서 제시하고 있는 이런 Design이 무척 편안하게 다가올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가령 Windows 계열에서 창을 어떻게 닫아야 할지 모르시는 분에게 설명해 드릴 때 우리가 익숙하고 또 쉽게 생각하는 축소/확대/닫기 이런 세 가지 버튼 자체가 어렵게 다가오는 경우가 더러 있었던 경험을 떠올려보면 GNOME 3의 Design은 '창이 열렸고 닫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정말 단순한 물음에 명쾌한 해답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가 지금 컴퓨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답을 Activities란 항목으로 보여줌과 동시에 날짜와 시간을 중앙에 보여주는 것이 인상 깊네요.

다만, 아직 GNOME 3를 직접 사용해보지 못한 상태라 속단하기는 이르겠지만, Metaphors와 Consistency라는 점에서는 사용자가 좀 혼동을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Ubuntu의 Unity나 GNOME의 Shell이나 공통으로 안고 있는 문제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좌측에 큰 버튼이 무엇인가를 대표하고 그것을 선택했을 때 어떤 결과물이 나올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Unity나 GNOME Shell 모두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용하는 Application의 수가 많아질수록 현재와 같은 Design에서는 Icon만으로 '이게 어떤 것을 사용하는 데 필요한 것이겠구나.'라고 금방 인식할 수 있는 직관성이 떨어질 것이 우려되더군요.

UI뿐만 아니라 UX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풍토가 조성되기 시작한 지금, GNOME의 이런 변화를 부정적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더욱더 나은 접근성과 사용자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고민의 한 과정으로 바라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 몇 장의 Screenshot만으로 GNOME 3의 고민과 개선이 중단되리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용자의 끊임없는 Feedback과 건의로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뀌겠지요.
이런 점이 Open Source, Open Community의 장점 아니겠습니까? ;)
GNOME 3를 제일 먼저 도입하는 배포판으로 하루라도 빨리 경험해보고 싶네요.
Debian빠라 아마 그 배포판이 Mint가 되지 않을까요? :)

emptynote의 이미지

GUI 에 대한 밑바닥 부터의 고민은 환영하지만,

취향까정 강제하는것은 아닌듯합니다.

축소/확대 는 개인마다 윈도우 style 이나 설정파일로 접근하게 하는것이 맞지 않을까요?

이때까지 지원한 테마, 배경, 글꼴, 화면효과 는 남들 다 지원하니깐

생색내기로 지원한건 아니잖아요. 취향의 다양성을 인정한 결과물 아닌가요.

개인적으로 이슈같지 않는것을 이슈로 내건 GNOME 3팀에 대해서 편견? 이 생길려 하네요.

jg의 이미지

졸음을 쫓기 위해 다시 쓰레드를 읽었네요.
지금의 디자인은 나름 고민한 결과라고 봅니다.
결코 차별성 그 자체만을 염두에 두고 만든 것이 아닐 것입니다.

기존 사용자들을 위해 개인적인 설정을 유지나 선택하게 하는 것으로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면 문제 될 것이 없는 변화가 아닐까요.

여기 KLDP에 계신 분들의 사용자 입장에서 기대하는 창 관리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생각했던 것들이

창 검색 관련해서는

이름으로 찾고
위치로 찾고
단축키/제스쳐로 찾고 .. 이고 (거의 대부분 구현 된 듯..)

창 그룹화 만들기, 저장 등에 대해서는
작업 영역을 활성화 시키면..
"닫기" 버튼이 "블랙홀" 버튼으로 바뀌면서
그 작업 영역으로 빨려들어가는 것을 상상하곤 했었네요.
(기존의 드래그 형식으로 작업 영역을 바꾸는 것보다 생산적이로
생각했기 때문이죠.)

뭐.. 지금은 그냥 있는데로 써도 무던해진 터라.. ;;

$Myoungjin_JEON=@@=qw^rekcaH lreP rehtonA tsuJ^;$|++;{$i=$like=pop@@;unshift@@,$i;$~=18-length$i;print"\r[","~"x abs,(scalar reverse$i),"~"x($~-abs),"]"and select$good,$day,$mate,1/$~for 0..$~,-$~+1..-1;redo}

지리즈의 이미지

다른 UI등에 비교해 유독 생산성 보다는 직관성을 더 중요시 여기죠.
특히 터치스크린의 보급화로 GUI 시스템이 등장한 후 가장 많은 변화를 요구받고 있는 상태 입니다.
그리고, 터치스크린/마우스 외 기타 입력디바이스 모두를 포용할 수 있는 일관적인 UI 도출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터치 스크린이 직관적이고 쉬운 것은 사실이지만,
컴퓨터 종사 업무의 생산성에 연결되면 악몽에 가까운 장치입니다.

말그대로 팔이 아픕니다. 코딩할 때 가장 많이 한는 범위 지정해서 복사 붙여넣기를 반복하는 작업을 한다고 상상해 보세요.
또한 터치스크린에 적합하게 아이콘이나 작업표시줄,제목창들과 같은 모든 UI도 따라 커지는데
이는 다른 말로 가장 중요한 작업화면이 줄어 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제 생각에는 이러한 터치스크린과 마우스를 통합할 수 있는 일관성있는 통합적인 UI 도출이 의미있는 일이지만,
직관성보다는 생산성을 우선해 주는 디자인 방향도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제가 왜 리눅스를 못 버리나 하냐면, 콘솔 때문입니다. 생산성은 콘솔을 넘어서는 것이 없거든요.

UI 설계자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직관성과 생산성이 충돌할 경우 생산성을 우선해주는 설계 방향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jg의 이미지

요즘 드는 생각은 더 큰 모니터를(물론 해상도도.. 좋은) 구입해야겠다는... -_-;;
그리고 보니 저도 예전에는 이런 거 좋아했는데 말입니다...;;

http://kldp.org/files/fvwm-jg-20070622.png

$Myoungjin_JEON=@@=qw^rekcaH lreP rehtonA tsuJ^;$|++;{$i=$like=pop@@;unshift@@,$i;$~=18-length$i;print"\r[","~"x abs,(scalar reverse$i),"~"x($~-abs),"]"and select$good,$day,$mate,1/$~for 0..$~,-$~+1..-1;redo}

JuEUS-U의 이미지

일평생 1024x768에 갇혀사는 1人입니다.
모니터 클 필요 있나요, 글씨 크기를 줄이면 되지 /ㅅ/)333

지리즈의 이미지

"모니터는 언제나 작고 해상도는 언제나 부족하다."

없나요? 없으면 말고 /먼산

1680x1050 쓰다가 화면이 부족하는 느낌이 들어
1920x1080 으로 업그레이드 했더니 글씨가 작아 보이고..

그래서 DPI를 올렸더니 화면이 부족하고...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altromondo의 이미지

사용자가 선택하는 건 *지금 이미 지원*하고 있어야 되는 기능 아닐지...

그놈을 안쓴지는 몇 년 되었지만 그래도 GNOME 3나 GShell 등엔는 나름 (옛정 때문에? >_<)

관심을 가져 왔는데... 좀 뜬금없네요. 정말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거라면 꽤 성공적(?)인듯 ㅎㅎ

댓글 첨부 파일: 
첨부파일 크기
Image icon E17-select_border_style.png417.02 KB
snowall의 이미지

저인망식 낚시일 것이라는 말씀이군요...

그나저나, 제가 알기로는 XFCE에서는 창 관리 버튼을 보여줄지 말지는 선택할 수 있는데요.(그놈2기반이죠)

그 기능을 빼느냐 마느냐가 문제되는게 신기하긴 하네요...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ceraduenn의 이미지

터치스크린 사용자라면 편리하겠네요. 기존 방식으로는 버튼 세 개가 다다닥 붙어있어서 누를 때마다 신경쓰일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