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은 음모인가?

신동익의 이미지

9.11을 추석과 함께 지나쳐 버렸군요.

그동안 실수설, 고의설 등 많은 의혹을
남긴 9.11이후 지난 2년을 돌아보게 됩니다.
너무 많은 것이 달라지고 혼돈스런 국제적 정세 속에서
제각기 이권에 따라 드러내놓고 이합집산하는 꼴에
퍽 안따까움만 더해가는 세상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무슨 이득이 있길래 ...
그 덧없는 명분들 속에서 유린되어 지는 많은 삶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 모든것이 각본에 따라 연출된 것일까 ?'
하는 의문을 품을 만도 합니다.
이제 책이나 잡지에서 음모론까지 심심치 않게 거론되는 것 같구요.
"오사마 빈 라덴은 미국의 적이 아니라 공작원이었다".
는 주장까지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떵게 생각하십니까 ?
정말 9.11은 테러를 위한 테러였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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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http://www.onekorea.org/research/020516.html
http://www.poemsociety.co.kr/shop/shopdetail.php?brandcode=2001&xcode=2&mcode=0&type=O&code=board3
http://www.justkorea.org/board/read.php?Table=Board&SN=19

hados의 이미지

저는 아직까지도 빈 라덴이 범인이라는 것을 믿지 못하겠습니다

(테러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돌아가신 것과는 별개 맞죠?)

빈 라덴이 범인이라는 완벽한 증거도 없고,

(이라크 전쟁도 생화학 무기 있다.....고 우기면서

공격한 다음 못 찾아내고...말 바꾸고 그러자나요)

9.11 이후로 계속 전쟁을 일삼는 부시를 보면서

자작극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하거든요...-_-;;;

또 9.11 테러가 자작극이라는 요지의 책도 나온 걸 보며

혼자 '자작극임에 틀림없어!' 하고 말아여...-_-;;;;

jedi의 이미지

1. 미국은 자신의 군함을 폭파하고 테러라고 주장한 다음 전쟁한 경험이 있다.(증거가 나타났을때는 조용히 있었답니다.)

2. 빈 라덴과 CIA는 우호적인 관계에서 오랜동안 일했다.

3. 이라크에는 화학무기, 강력한 군사력 등 위헙적인 것이 없었다.

4. 후세인은 테러를 안좋아 했다. 기독교에 관해서도 우호적이었다.

적어도 위의 4가지는 사실입니다.
9.11을 묵인했을 가능성은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묵인 했을 때는 무너질 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본다면.....
여객기가 아닌 경비행기를 납치해서 충돌하는 것으로 생각 했다면 묵인했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될것은 없었죠.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코너리의 이미지

음모건 아니건간에...

그로인해 너무나 많은 희생이 있었습니다.

과연 백인 미국인 한명의 생명이 다른 인종의 다른 국가 몇사람의 생명과 같은 걸까요?

The difficulty in life is the choice.

바람난꿀벌의 이미지

어렸을 때 부터 천주교를 다녔지만 전쟁을 밖에서 구경 (?) 하니
회의가 많이 들더군요.

예수를 제일 믿는다는 나라가 하는 꼴 하고는...
그걸 보고 가만히 있는 성직자들 하고는...
길거리에서 오늘도 붙잡는 ** 쟁이들 보고는...

종교도 미쳐 돌아가는 거 같아요. 예전부터 미쳤었나요 ?

신의 가호는 미치도록 부르짓는 넘들.
정말 가증스럽습니다. 오만이 하늘을 찌르는 이 엽기스러운 사태를...

전쟁을 시발로 교회 안나간지 꽤 돼는군요.
차라리 우리 나라에 기독교가 안들어왔었으면 하는 생각도 합니다.

천벌 받겠군요. 쩝. :roll:

모든 것은 신의 뜻대로 ^-^;

jedi의 이미지

교회와 반전과 관련이 있나요?

제가 알기로는 지난번에 파병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시위할때 교회도 참가 했고, 추기경도 파병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아는데...

아닌가요??

교회에서는 이번에 한국인 4500만명을 파병해서라도 회교도를 싹쓸어 버리는 것을 주장하는 것 아닌가요? 사실 이라크에 진정한 민주 정부가 수립되면 기독교도들은 이라크를 떠나야 합니다.

거긴 과격 이슬람교도들의 영역이 되야 하는 것이죠. 앞에서 예기 했듯이 후세인이 교회에 가장 우호적인 지도자 였다고 합니다.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hyunuck의 이미지

milfeulle wrote:
어렸을 때 부터 천주교를 다녔지만 전쟁을 밖에서 구경 (?) 하니
회의가 많이 들더군요.

예수를 제일 믿는다는 나라가 하는 꼴 하고는...
그걸 보고 가만히 있는 성직자들 하고는...
길거리에서 오늘도 붙잡는 ** 쟁이들 보고는...

종교도 미쳐 돌아가는 거 같아요. 예전부터 미쳤었나요 ?

신의 가호는 미치도록 부르짓는 넘들.
정말 가증스럽습니다. 오만이 하늘을 찌르는 이 엽기스러운 사태를...

전쟁을 시발로 교회 안나간지 꽤 돼는군요.
차라리 우리 나라에 기독교가 안들어왔었으면 하는 생각도 합니다.

천벌 받겠군요. 쩝. :roll:

많은수의 미국인들이 기독교 신자이지만
미국은 이미 오래전에 기독교 종교교육 의무화를 폐지하였기 때문에
기독교를 대표하는 국가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프가니스탄 전쟁은 100% 정치적이 었다고 여겨집니다.

혹시 관동대지진을 기억하시는지요??
엄청난 자연재앙앞에 절망이 분노로 변해버린 일본인들의 그 분노의 화살이 행정부로 향하는 것을 막기위해 정부는 한국인의 학살을 택했습니다.
뭐 '한국인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 이런식이죠.....

아프가니스탄 전쟁도 그런식 아닐까요?
그렇지 않았다면 무수한 미국인들의 원성속에 부시행정부는 무능한 행정부로 낙인찍혀 버렸을 것입니다.
그경우 재집권은 물건너간 얘기가 되어버리는 거죠....

우민한 백성들은 그런줄로만 알고 구부러진 손가락이 가리키는곳을 바라볼 뿐이죠.

송지석의 이미지

jedi wrote:
교회에서는 이번에 한국인 4500만명을 파병해서라도 회교도를 싹쓸어 버리는 것을 주장하는 것 아닌가요?

무슨 말씀이신 지,, 제가 잘 이해를 못했네요. 조금 부연설명 해 주실 수 있을까요?
hermit의 이미지

제가 듣는 미디어 영어 수업에서 과제가...

Was the moon walk real?? 입니다.

정말 있었던 일인지 아니면 hoax 구라인지를 구별하라는 거죠.

그러면서 약 10개의 이에 관한 관련 사이트들을 주었는데요..

www.apfn.org 라는 재밌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다소 어떤 사이트인지 혼란이 오네요...

AMERICAN PATRIOT FRIENDS NETWORK

사이트 약자는 이건데요... 따라서 저는 약간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페이지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만 보기도 어렵네요. 페이지는 현란하게 (알아보기 힘들게 -_- 성조기가 날리고) 되어 있지만 내용을 잘 읽어보면 완전히 미국 정부에 대해서 모든 것을 신뢰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네요.

여기 보면 거의 모든 음모론들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

http://www.apfn.org/old/apfncont.htm

약간 스크롤해 내려가시면 무엇이 진실인가... 911 테러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있구요.

http://www.apfn.org/apfn/moon.htm

제 숙제와 관련된 달 착륙은 진실인가... 그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완전히 신뢰한다는 것도 우습겠지만 미국 정부를 어떻게 이해해야하는 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군요. ^^

2006년 1월 28일만 보고 산다 -_-;

jedi의 이미지

송지석 wrote:
jedi wrote:
교회에서는 이번에 한국인 4500만명을 파병해서라도 회교도를 싹쓸어 버리는 것을 주장하는 것 아닌가요?

무슨 말씀이신 지,, 제가 잘 이해를 못했네요. 조금 부연설명 해 주실 수 있을까요?

이해를 하려고 노력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글자 그대로 읽어주시면 됩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maylinux의 이미지

jedi wrote:
1. 미국은 자신의 군함을 폭파하고 테러라고 주장한 다음 전쟁한 경험이 있다.(증거가 나타났을때는 조용히 있었답니다.)

2. 빈 라덴과 CIA는 우호적인 관계에서 오랜동안 일했다.

3. 이라크에는 화학무기, 강력한 군사력 등 위헙적인 것이 없었다.

4. 후세인은 테러를 안좋아 했다. 기독교에 관해서도 우호적이었다.

적어도 위의 4가지는 사실입니다.
9.11을 묵인했을 가능성은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묵인 했을 때는 무너질 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본다면.....
여객기가 아닌 경비행기를 납치해서 충돌하는 것으로 생각 했다면 묵인했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될것은 없었죠.

3번은.. 진실이라고는 장담하기는 어려울것 같기는 하지만,,,
그렇게 굳어가는것 같군여..

그리고, 5번째가 있습니다.

후세인과 빈라덴은 적이라는 사실입니다.
종교적성향이 반대라서, 서로 죽일려고 노력하는 넘들이라는 거죠

9.11 테러의 진실은 불확실하지만(의심은 심히 나지만..)
이번 이라크전쟁은 바로, 석유와 이스라엘의 보호에 목적이 있지요.
이스라엘에 가장 군사적위협이 되는 이라크에 친미정권을 들여놓자는 모습이 너무나 뚜렷하게 나타나고 잇습니다.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송지석의 이미지

jedi wrote:
송지석 wrote:
jedi wrote:
교회에서는 이번에 한국인 4500만명을 파병해서라도 회교도를 싹쓸어 버리는 것을 주장하는 것 아닌가요?

무슨 말씀이신 지,, 제가 잘 이해를 못했네요. 조금 부연설명 해 주실 수 있을까요?

이해를 하려고 노력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글자 그대로 읽어주시면 됩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글쎄요, 어디서 그런 생각을 가지신 것인지는 모르지만 사실이 아닌 것 같군요.
오보 아닙니까? ^_^
jedi의 이미지

송지석 wrote:
jedi wrote:
송지석 wrote:
jedi wrote:
교회에서는 이번에 한국인 4500만명을 파병해서라도 회교도를 싹쓸어 버리는 것을 주장하는 것 아닌가요?

무슨 말씀이신 지,, 제가 잘 이해를 못했네요. 조금 부연설명 해 주실 수 있을까요?

이해를 하려고 노력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글자 그대로 읽어주시면 됩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글쎄요, 어디서 그런 생각을 가지신 것인지는 모르지만 사실이 아닌 것 같군요.
오보 아닙니까? ^_^

오보가 아닙니다. 제가 언론이 아니거든요. 저와 생각이 다르시군요.... 당연한 일이죠. 좀비가 아닌 살아있는 사람이라면 각각 생각과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은 당연하고, 그것이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으니까....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송지석의 이미지

jedi wrote:
송지석 wrote:
jedi wrote:
송지석 wrote:
jedi wrote:
교회에서는 이번에 한국인 4500만명을 파병해서라도 회교도를 싹쓸어 버리는 것을 주장하는 것 아닌가요?

무슨 말씀이신 지,, 제가 잘 이해를 못했네요. 조금 부연설명 해 주실 수 있을까요?

이해를 하려고 노력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글자 그대로 읽어주시면 됩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글쎄요, 어디서 그런 생각을 가지신 것인지는 모르지만 사실이 아닌 것 같군요.
오보 아닙니까? ^_^

오보가 아닙니다. 제가 언론이 아니거든요. 저와 생각이 다르시군요.... 당연한 일이죠. 좀비가 아닌 살아있는 사람이라면 각각 생각과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은 당연하고, 그것이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으니까....


무슨 뜻이냐 하면, 처음에 말씀하신 것이 사실에 근거해야 하는 것이란 뜻이지요. 그래서 어떤 말을 들으셨기에, 또는 어느 기사를 보셨는지 그것도 아니면 특별히 그런 생각을 가지시게 된 어떤 사고의 과정이 있으셨는 지 완곡하게 물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답변이 말씀하신 데 대한 근거나 사고 과정을 이야기해 제가 따라잡을 수 있게 해주신 것이 아니라서 오보가 아니냐고 여쭈어본 것입니다. 답변이 간단하셨기에 특별히 저도 길게 쓸 필요도 없을 것 같았고요.
처음에 제가 인용한 부분은 보통 사람이라면 fact로 이야기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 것을 의견으로 말씀하시면 요새 말 많은 오보와 마찬가지 아닐까요?
그리고 아직 제 의견은 말씀드리지도 않았습니다. ^_^ 단지 부연설명을 부탁드렸을 뿐 논쟁하려는 뜻은 아니었지요.
hermit의 이미지

netgate wrote:
음모건 아니건간에...

그로인해 너무나 많은 희생이 있었습니다.

과연 백인 미국인 한명의 생명이 다른 인종의 다른 국가 몇사람의 생명과 같은 걸까요?

이 논리가 가장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특히 미국 교포들 사이에서 보이는 의견이더군요. 희생과 동정이라고 하는 그런 굴레로 ...

왜 911 테러는 발생했는지.
누가 911 테러를 했는지.

가장 기본적인 질문 조차 답변을 할 수가 없잖아요... 일단 이 문제부터 해결을 하고서 이라크 침공을 했어야하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본토에 사는 우리나라 사람들과 미국 현지 내에 있는 교포들과는 확실히 의견 차이가 큽니다.

이라크 침공과 911 테러와의 관계는 무엇인지..
빈라덴과 후세인의 관계는 어떠했는지..

이런 것들도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몰아부친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제가 겪어본 많은 북미 사람들(교포 말구요)은 너무나? 평화를 사랑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할 권리는 어디서 얻은 것이냐는 질문에는 항상 이런 답변이 돌아오곤 합니다. 그럼 이라크나 북한!의 굶주린 사람들은 인도적으로 돌봐야하지 않겠느냐... 북한에 대한 걱정이 우리보다 더 많다니깐요.. 놀라울 따름이죠....

또한 제가 미국인 또는 캐나다인이면서 기독교 신자들도 더러 알고 지냅니다만 종종 주장하는 것이 이라크와 북한의 주민들을 구해야 (그들이 구원이라고 생각하는 지는 모르겠지만요.) 할 의무가 있다고 합니다. 제가 볼 때는 편협된 시각일 수도 있지만 많은 북미 및 유럽사람들은 스스로들 평화를 사랑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이라크의 침공은 필요악이었다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제가 드는 생각은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을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받아들일까 걱정이 되는 부분이구요.

그리고 회의적인 시각일 수도 있지만 다음 대선에서 누가 되든 미국 정부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세계의 시선은 아랑곳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그래 왔으니까요. 이젠 자포자기인 것일까요?? :cry:

기독교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우리나라 개신교 분들이 오바하는 것이 좀 많더군요. 한 달 전 쯤 우연히 기독교 방송을 듣게 되었습니다. 제 어머니께서 라디오를 자주 들으시는 데 우연히 주파수가 기독교 방송이 되었던 것입니다.

복음선파 및 평화를 지킨다는 미명하에 이슬람권 국가, 이라크에 가서 포교활동을 한다고 아주 자랑을 하더군요. 서울 모모 교회에서 갔고 어디 어디 갔고 헌금도 걷고 있다고... 게다가 다른 나라 교회에서는 생각치도 못한 걸 한국 교회가 먼저 선구자가 되어 하는 거라고요.. -_-;; 정말 다른 우리나라 교회라고 생각이 됩니다. 미군들이 죽어나가는 마당에 교회를 건립하고 있답니다.

이단을 인정하지 않는 우리 교회들(그렇다고 이단이라고 하는 곳을 썩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요)은 평양에 이번에 비행기 길이 열린다죠. 그게 아마 통일교에서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통일교 측에서는 정몽헌씨의 죽음으로 대북사업의 세력을 통일교 측에 힘을 실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건 사실이죠. 그런데 기독교방송에서는 그걸 매우 비난하는 목소리로 외치고 있었고 얼른 자기네들도 북한에 교회를 지어야할텐데 그런 생각으로 혈안이 되어 있더군요.

저도 성당을 다녔던 사람이긴 합니다만 -.- 교회의 의미란 건물이 아니라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 신자들의 모임 그것을 교회라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높은 건물 올라가는 걸 보고 교회라고 하는 것이 아닌 걸로...

너무 횡설수설 했는데요. ^^ yahoo.com에 기사 올라온 것에 대한 message board들 만을 둘러봐도 세상이 그렇게 썩 기분 좋게 돌아가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과연 어느 것이 올바른 것인가도 잘 모르겠군요.....

2006년 1월 28일만 보고 산다 -_-;

신동익의 이미지

grindair wrote:
특히, 제가 겪어본 많은 북미 사람들(교포 말구요)은 너무나? 평화를 사랑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할 권리는 어디서 얻은 것이냐는 질문에는 항상 이런 답변이 돌아오곤 합니다. 그럼 이라크나 북한!의 굶주린 사람들은 인도적으로 돌봐야하지 않겠느냐... 북한에 대한 걱정이 우리보다 더 많다니깐요.. 놀라울 따름이죠....

또한 제가 미국인 또는 캐나다인이면서 기독교 신자들도 더러 알고 지냅니다만 종종 주장하는 것이 이라크와 북한의 주민들을 구해야 (그들이 구원이라고 생각하는 지는 모르겠지만요.) 할 의무가 있다고 합니다. 제가 볼 때는 편협된 시각일 수도 있지만 많은 북미 및 유럽사람들은 스스로들 평화를 사랑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이라크의 침공은 필요악이었다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제가 드는 생각은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을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받아들일까 걱정이 되는 부분이구요.

"이라크전이 필요악이다." 라고 생각하거나 "별로 우리가 신경쓸일 아니다." 라고 여기는 사람들은 우리나라에도 많습니다.
그러나 사랑과 평화를 위한 어쩔수 없는 "필요악"이라고 여기는 것은 분명 잘못된 생각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필요악"은 전쟁의 정당성을 내세우는 명분인데
그 필요악 이란 것이 "이라크가 부패하고 테러를 일삼으니 같은 인간으로서 도저히 참을 수 없다. 악의 씨앗을 말려 버리자니, 전쟁을 아니 할 수 없구나!. ".. 이런 것이 겠죠.
그라나 그 필요악은 한 세기전 일본이 우리 조선정부를 강탈할 때도 있었습니다.
동학의 세력을 꺽고 나약한 조선의 황실을 보호한 다는 명분이였죠.
또한 부패한 권력층과 신분제도의 척결을 내세워 친일세력의 확장을 꾀했죠.

이 세상에 "필요악"이 아닌 전쟁이 어디 있으며
명분없는 침략이 어디 있을 까요.

가설에 지나지 않는 명분에
미국이 저 멀리 지구의 반대편까지 군사적 힘을 보여줘야 했던
속 이유도 시대가 흐르면 드러나겠지요.

2:^)

jedi의 이미지

송지석 wrote:
jedi wrote:
송지석 wrote:
jedi wrote:
송지석 wrote:
jedi wrote:
교회에서는 이번에 한국인 4500만명을 파병해서라도 회교도를 싹쓸어 버리는 것을 주장하는 것 아닌가요?

무슨 말씀이신 지,, 제가 잘 이해를 못했네요. 조금 부연설명 해 주실 수 있을까요?

이해를 하려고 노력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글자 그대로 읽어주시면 됩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글쎄요, 어디서 그런 생각을 가지신 것인지는 모르지만 사실이 아닌 것 같군요.
오보 아닙니까? ^_^

오보가 아닙니다. 제가 언론이 아니거든요. 저와 생각이 다르시군요.... 당연한 일이죠. 좀비가 아닌 살아있는 사람이라면 각각 생각과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은 당연하고, 그것이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으니까....


무슨 뜻이냐 하면, 처음에 말씀하신 것이 사실에 근거해야 하는 것이란 뜻이지요. 그래서 어떤 말을 들으셨기에, 또는 어느 기사를 보셨는지 그것도 아니면 특별히 그런 생각을 가지시게 된 어떤 사고의 과정이 있으셨는 지 완곡하게 물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답변이 말씀하신 데 대한 근거나 사고 과정을 이야기해 제가 따라잡을 수 있게 해주신 것이 아니라서 오보가 아니냐고 여쭈어본 것입니다. 답변이 간단하셨기에 특별히 저도 길게 쓸 필요도 없을 것 같았고요.
처음에 제가 인용한 부분은 보통 사람이라면 fact로 이야기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 것을 의견으로 말씀하시면 요새 말 많은 오보와 마찬가지 아닐까요?
그리고 아직 제 의견은 말씀드리지도 않았습니다. ^_^ 단지 부연설명을 부탁드렸을 뿐 논쟁하려는 뜻은 아니었지요.

간단히 줄이면 제가 사실이 아닌것으로 거짓말을 했다는 주장인가요? 추기경께서 파병에 반대했나요? 지난번 파병결정을 할때 교회단체가 찬성시위한건 뭐죠?
한 문장을 뚝 잘라서 그말만 한것으로 거두절미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것 아닌가요?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pynoos의 이미지

두 분..! 자제해주시죠...

이러다가는 쓰레드 잠글 수 밖에 없습니다.

jedi의 이미지

죄송합니다. 개인적인 토론은 메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unipro의 이미지

jedi wrote:
교회에서는 이번에 한국인 4500만명을 파병해서라도 회교도를 싹쓸어 버리는 것을 주장하는 것 아닌가요?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어쨌든 정치/종교/지역 같은 부분의 갈등을 건드려서 좋은 결과를 본적이 없습니다. KLDP가 웹서핑의 유일한 낙인 저로써는 시끄러워지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jedi wrote:
간단히 줄이면 제가 사실이 아닌것으로 거짓말을 했다는 주장인가요?

"사실이 아닌 것"에는 "거짓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추측"도 있죠. 8) 그러니 jedi님은 송지석님이 "거짓말"로 여긴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제 생각에는 이해할 수 있게 근거를 제시하라는 얘기 같습니다.

따라서 모든 오해는 접고 이제 그만 합시다. :D

내 블로그: http://unipro.tistory.com

omando의 이미지

소위 선진국, 특히 북미 사람들의 대체적인 성향은 단순하더군요.

배부르고 평화로운 나라, 그러나 짧은 문화와 역사를 지닌 나라의 국민들은

사고도 단순해지나봅니다.

고민거리가 별로 없으니 스타워즈 계획같은 인류의 번영에 전혀 도움안되는

한심한 생각들이나 하는 사람덜이죠.

그들도 자기 나라의 모든 여론과 정치, 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소수의 주류

엘리트 집단에 의해 길들여져 있는것 같아요.

미국이란 나라는 가끔 섬뜩한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무서운 나라인것 같아요.

자국의 이익, 혹은 특정 이익집단의 이해에 따라 철저히 지배되는 모습의

뒷면에 감쳐진 엄청난 음모와 권모술수...등등.

울나라도 군부독재 시대에는 별반 차이가 없었지만

김현희 대한항공 폭파사건, 사할린 대한항공 격추사건, 수많은 간첩관련

사건등등.. 음모에 대한 논란이 있는 여러 사건들에 대해 우리도 밝혀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송지석의 이미지

unipro wrote:
jedi wrote:
교회에서는 이번에 한국인 4500만명을 파병해서라도 회교도를 싹쓸어 버리는 것을 주장하는 것 아닌가요?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어쨌든 정치/종교/지역 같은 부분의 갈등을 건드려서 좋은 결과를 본적이 없습니다. KLDP가 웹서핑의 유일한 낙인 저로써는 시끄러워지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jedi wrote:
간단히 줄이면 제가 사실이 아닌것으로 거짓말을 했다는 주장인가요?

"사실이 아닌 것"에는 "거짓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추측"도 있죠. 8) 그러니 jedi님은 송지석님이 "거짓말"로 여긴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제 생각에는 이해할 수 있게 근거를 제시하라는 얘기 같습니다.

따라서 모든 오해는 접고 이제 그만 합시다. :D


네, 말씀하신 것처럼 저는 jedi님이 틀렸다고 시비를 거는 것이 아니라 좀더 설명을 해달라는 말을 한 것이지요. (사실 처음 올렸던 질문에 jedi님이 너무 심각하게 나오셔서 좀 당황했습니다. ^_^ 제가 말을 너무 어렵게 한 것인가요?)
어쨌든 저도 글을 그만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