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중대 발표에 대해

sisuc의 이미지

나사가 곧 중대 발표를 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아직 그 내용은 철저히 보안 되어 있으나,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외계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이나 그보다 더욱더 구체적인 내용일 수 있다고

추측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저는 귀신의 존재보다 외계인의 존재를 더 믿는 사람인데요..

철이 들기 부터 생각해왔던건,

학교 같은반 아이들의 타툼,

크게는 국가간의 전쟁 등등이 정말 보잘것 없다고 생각해 왔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싸워야 하는 상대가 있다면

그것은 같은 지구인은 아닐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외계생명체가 무조건 우리의 적이라는 판단은 틀릴 수 있습니다만,

적어도 앞으로 다가올 어떤 미지의 힘이라는 것은(정말 존재한다면)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는 다른 차원일 수 있다는 예감이 듭니다.

나사의 발표가 허무하게 끝날지도 모르지만,

부디 허무하게 끝나길 바랍니다.

ahsan의 이미지

우리가 외계인을 보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아메바가 인간을 보지 못하듯이,...

puresupe의 이미지

외계 생명체에 대한것이라면.. 아메바 같은것이 아니라.

지적 생명체에 대한것이었으면 좋겠네요 :))

어쨌든 매우 기대하고있습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일반인들의 기대치는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일반인들은 외계 생명체하면 발달한 문명을 가진 ET를 생각하지만,
실제 과학자들은 박테리아를 먼저 떠올리지요.

저는 이번 발표에 대해서 한국 사회가 낚이고 있다고 보이는데,
/.에 봐도 흥미롭게 생각하는 수준이고 반응도 그다지 높지 않고...

또한 90년대 화성운석에서 발견된 "박테리아 화석으로 보이는 흔적"의 같은 경우도
단순히 화석으로 보이는 흔적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미대통령이었던 빌클린턴이 직접했던 발표했던 것으로 비추어 보면,
충격적인 내용은 없을 거라 보입니다.

만약, 컨퍼런스장에 오바마가 나타난다면, 그 때는 대박이죠. ㅎ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낮을 겁니다.

NASA는 외계생명 관련된 발표나 컨퍼런스에 엠바고를 늘 거는데,
이쪽 분야는 늘 음모론이 판치는 분야라 작은 발표 전에도 하는 일반적인 절차입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Daiquiri의 이미지

만약 엄청난 지적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고 해도 인간이 생각한 것처럼 발달했을까요?

lowid의 이미지

개인적으로 그냥 미생물 같은거에 한표!

생물이 정말로 살수없는(인간의 관접으로 봤을때) 외계환경에서 새로운 미생물이 발견되었다..... 정도 일것 같군요.

지적 생명체였으면.... 하는 기대도 없지않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왠지 낮아보이네요. 나사가 했던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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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리눅스좀 써주세요
-> 아치리눅스 유저 좀 꼬셔오세요. 1인당 10명!

태훈의 이미지

어떤 내용이든 간에 기대가 됩니다.

Just do it!

warpdory의 이미지

...
전형적인 국내 언론의 설레발입니다.

http://www.nasa.gov/centers/ames/news/releases/2010/M10-110.html 에 기서 원문을 확인해 보시면 ... 꽤 실망(?)하실 지도 모릅니다.

우주생물에 대한 발표가 아니라, "우주생물학(astrobiology)적 발견에 대한 뉴스 컨퍼런스" - News Conference on Astrobiology Discovery - 입니다.

그리고, 원문 어디에도 '중대발표'라고 볼만한 내용이 없습니다.

우주에 있는 우주인 얘기가 될 수도 있고, 박테리아 등에 대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우주에서 지구 이외의 생물이 존재할 수 있는 행성에 대한 얘기일 수도 있고, 화성에 탐사인력을 보내는 것에 대한 얘기일 수도 있고, 캐블러 망원경으로 최근 발견한 지구급 행성에 대한 존재에 대한 얘기일 수도 있습니다. 또는, 태양계 행성 또는 위성 중 하나에서 생명체가 존재할만한 공간을 찾았다. ... 라거나, 태양계 행성 또는 위성에서 이러 저러한 조건의 되는 곳을 찾았는데, 그 정도면 생명체가 살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얼마전에 탐사한 토성의 위성인 레아 에서 산소가 발견되었다고 했는데, 그것에 대해서 더 분석을 했더니 생명체가 살 수 있다. 거나 인간이 우주여행을 할 때 레아에 들러서 산소를 들고 갈 수 있을 것 같다라거나...)
이런 얘기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발표자 목록을 보니 .. 아무래도 토성쪽 얘기인 것 같습니다.. 저사람들이 토성쪽 전문가들로 알려져 있거든요.

- 여태까지 나사에서 올라오는 공지(?)를 보면 대개 저랬었습니다. 몇년전에 화성에서 날아온 운석에서 생명체의 흔적으로 보이는 게 있다.. 라고 했을 때도 클린턴 까지 나서서 발표를 했었죠.

관련 국내 기사에 보면 300명을 초청하네 어쩌구 하는 얘기도 있는데, 300 이라는 말이 나온 원문 기사는 The news conference will be held at the NASA Headquarters auditorium at 300 E St. SW, in Washington 입니다. ...300 E St. SW, in Washington .. 주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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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JuEUS-U의 이미지

이미 외국 블로그 쪽에서는 한참 전에 그게 아니라는걸 알고 끝났습니다만,
어째서 한국 사람들만 이러는걸까요 ㅡㅡ)...

그리고 논문을 읽어본 사람 말로는
애당초 외계생명체 발견같은 건 아예 없다고 합니다.

뭐 중계가 된다고 하니 한번 보는 것도 괜찮겠죠.

cleansugar의 이미지

극한 생물 관련 기사입니다.

NASA 중대발표는 '기존과 판이한 생명체 발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01&aid=0004800427

[386, 과학공부 다시합시다] 유전자가 말하는 시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32&aid=0000200164

죽여도 죽지 않는 생존의 귀재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8&aid=0000199036

끓는 물에서도 여유만만, 초고온성 미생물의 세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8&aid=0000184382

<과학> 극한의 생명체, 한계는 어디까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01&aid=0002153783

[과학칼럼] 극한미생물의 극한 적응력 / 이한승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8&aid=0001972525

<과학> 산소없이 사는 동물 최초로 발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01&aid=0003214905

수심 5km 400℃ 해저화산서 생명체 발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38&aid=0002063971

우리 인간들도 극한 생물처럼 열심히 삽니다.

우주 어딘가에는 영화 트랜스포머처럼 무기물로 된 생명체도 있을지 모르겠네요.

우주 자체가 생명체이긴 합니다.

컴퓨터 바이러스도 넒은 의미의 진짜 생명체이기도 합니다.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http://blog.aaidee.com

귀태닷컴
http://www.gwitae.com

cleansugar의 이미지

`내열 새우` 450℃ 고온 해저에서 발견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18&aid=0002554113&date=20120203&type=1&rankingSectionId=105&rankingSeq=5

카리브해에 있는 케이맨제도 남부 해저에서 화산 열천의 온도보다 높은 450℃에서 서식하는 `내열 새우`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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