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남쪽의 심리를 너무 불안하게 만들어서, 전쟁에 겁을 먹고 모두 피난을 가야지...라고 생각하게 하도록
만드는 심리전도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연평도에 계셨던 분들을 제외하고는 북의 공격에 취약한 서울을 떠나서 고향으로 가야지 하는 분들이나
또는 한국은 불안하니,,외국으로 가자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지는 않으니..
이러한 심리전은 (있긴 하다면) 크게 실패중인 것 같습니다..
아니면, 남쪽의 심리를 불안하게 만들어서, 뭔가 대비를 하자...하도록 하는 심리전이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연평해전이나, 이번의 연평도 사건이나 아직 체계적인 대비를 하자는 쪽의 움직임도
잘 보이지 않으니,,이쪽의 심리전도 (있긴 하다면) 그다지 성공 적인것 같지는 않네요.
하지만 남쪽을 안심하게 만들어 북은 주적이 아니고 한 민족이라거나,,,같이 갈 동반자라거나..해서
남쪽의 마음을 안심시키고 혹시 있을지 모르는 전쟁이나 비상사태에 무력하게 만드는 것은
어느 정도는 성공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네요..
그렇다면,,이쪽의 문제를 집중해서 보는 것은 어떨까요?
2차세계대전은 히틀러와 무솔리니, 그리고 히토히토가 '미쳐서' 벌어진 것이 아닙니다. 이들은 전쟁을 일으켰을 때 충분한 승산이 있고, 얻을 것이 잃을 것보다 더 많다는 판단을 하였기에
전쟁을 일으킨 것 뿐입니다. 클라우제비츠의 선언까지 다시 읆조리지 않아도 전쟁은 정치의 한 수단일 뿐입니다.
다른 나라는 이성적인 판단으로 전쟁을 벌이는데 북한만 미치광이라서 이성과 이익 계산을 무시하고 전쟁을 벌인다는 논리가 성립할 수 있을까요?
북한도 이 정도 수준까지는 우리나라와 미국이 북한에 대해 전면전을 선언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 서지 않았다면 이런 일을 벌이기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들은 이 정도까지 반격을 당할것까지 계산에 넣고 그 반격에 따른 인적/재산 피해, 그밖에 외교적인 입지 축소라는 손해를 입더라도 다른 얻는 것이 많을 것이라는 계산을 했으리라 봅니다.
북한 지도부(군부와 노동당)를 북한이라는 국가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 아닌 이너 서클과 개인적인 사익에 충실한 존재로 깎아 내려 본다고 해도 오히려 그러기에 더 이성적으로
계산을 했다고 보는 것이 옳습니다. 우리나라와 북한이 전면전을 벌이면 우리나라는 심각한 피해를 보겠지만 북한이 이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오히려 자신들의 보신 그 자체가
어려워지는 상황이 옵니다. 망명을 한다고 해도 국제 전범이 된 그들을 받아줄 곳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들의 사익을 생각해보면 전면전을 벌이지 않는 수준에서 체제 유지만 시킬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러한 욕망 충족을 위한 이성적인 판단이 북한이 전면전을 일으킬 가능성이 낮은 이유입니다.
물론 전면전을 북한 스스로 고를 가능성도 있지만 그 때는 전면전 없이는 체제 유지가 불가능한 때 뿐입니다. 즉, 내부적으로 반란이 심각해져 현재의 북한 지도층이 그것을 수습하는 것이
불가능할 때입니다. 그 때는 최후의 수단으로서 전면전을 선언할 가능성도 생깁니다.(전쟁은 강제로 체제 수습을 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어차피 내부적으로 붕괴하느니 시간을 벌 수
있는 길을 고르는 것이 이성적인 판단입니다. 앞으로 누구 손에 죽을지는 모르나 당장 죽는 길은 피해야 하니까요. 북한 내부의 붕괴를 뉴라이트의 일부는 바라는 모양입니다만, 그 방향이
잘못되면 그야말로 전면적의 시작이 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은 북한과의 '전쟁'이라고 하면 '전면전', 즉 국가총력전을 생각하고 계십니다.
적어도 '국지적인 도발'까지 앞으로 없을거라고 믿는 분은 거의 없습니다. 북한은 필요하다면 국지적인 도발을 수단으로 써온 동네이기에 그것까지
아예 없을거라 믿는 낭만적인 사람은 진짜 '북한 만쉐이~'를 외치는 분이 아니면 없을겁니다.
사실 전쟁(War)이라는 단어는 그 안에 전투(Combat, Battle)를 포함하지만, 보통은 전쟁은 복수의 전투 행위의 집합으로 넓게 보는 만큼
도발과 그에 따른 응전 한 번을 '전투'가 아닌 '전쟁'으로 보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한국전쟁때 벌어진 영천 전투를 '영천 전쟁'으로 부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펀치볼 전투도 '전투'이지 '전쟁'은 아닙니다.
단어가 다르면 사람의 생각도 달라집니다.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것과 단어의 뜻을 다르게 생각하여 의견을 푼다면 그 단어가 어떤 뜻으로 쓰였는지는
정확히 적어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일단 미국.
북핵에 대해 두고두고 이를 갈고 있습니다. 클링턴 시절에는 큰 위기도 있었지요.
특히 대륙간탄도 미사일에 핵탄두 탑재하면, 이러니 저러니 해도 미국은 영 찝찝하지 않을 수 없지요.
단, 현재 아프간과 이라크에서 군대를 완전히 철군하지 않는 이상 또다른 전장을 만들긴 어렵고, 중국을 어떻게 설득시킬지가 최대 관건입니다.
다음 일본.
요즘 경제도 어렵겠다, 우익화의 정점을 찍을 때가 왔겠다 한 방 터뜨리고 싶겠지요.
그러나 미국을 꼬드겨서 참전하는 형태나 북한이 일본에 미사일을 떨어뜨리지 않는 이상은 먼저 움직이진 못합니다.
다음 중국.
가만히 있으면 북한은 우리 것이라는 마인드이지요. 조급히 보고 있진 않습니다. 천천히 흡수 통일 하는 것이 미국을 자극하지 않는 방법이기도 하고...
역사도 마음대로 조작하겠다(남북한 정부가 뒷짐지고 있으니 -_-), 야금야금 땅과 사업권을 비롯한 권리도 사겠다, 긁어 부스럼 만들 필요 있나요.
북한이 못 살겠다 투정부려도 잘 달래는 정도지 총칼 쥐어주고 한 번 해보라고는 안 하거든요.
다음 북한.
아직 완전하진 않지만 핵에 대한 자신감으로 충만한 요즘이라면...
더 늦어서 자금줄 막히고, 반대세력이 늘어 권력 휘청이는 것보다 끝장을 보겠다는 것을 선택할 수도 있으나...
그냥 발광하는 게 아니라면 이길 마음이 있을텐데, 단순히 남한 선제공격으로 치는 것이 끝이 아니란 걸 잘 알지요.
중국과의 관계도 예전 같지 않고. 간간히 '협박'과 인권차원의 '동정심 유발'로 계속해서 지원을 받으면서 체제 유지하는 게 가장 이득입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열심히 땅 파야지요. -_- 돈이 아주 많은 사람들이야 '전쟁산업'만한게 없다고 다른 생각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쟁이야 아주 사소한 이유로 발발할 수도 있지만, 한반도에 다시 전쟁이 난다면 주변 강대국들이 서로 주판 튕겨보고 이해관계가 맞을 때만 약속한 형태로 이뤄질 것입니다.
물론 당사자인 대한민국민으로써, 의도하든 하지 않든 전쟁은 절대 안 됩니다.
요즘 너무 남 이야기 하듯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시기일수록 정신 똑바로 차리고 투표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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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to the U-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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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Feed the Tro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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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카니스칸, 이라크에 이어 한국에서도 전쟁을 하기에는 미국 정부 재무 상태가 너무 안 좋습니다.
지금 미국이 압박하는 것은 북한이 아닌 아마 중국을 견제 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생각 되네요.
군수 산업 재고는 이미 많이 해결 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전쟁으로 국가 경제 위기를 해결 했던 적이 있나요?
남에 나라 전쟁을 이용한 경우라면 몰라도 말이죠.
오히려 무리한 전쟁으로 국가가 파탄난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포틀랜드 전쟁과 임진왜란이 그랬던 것 처럼 경제적으로 큰 문제가 없는 상태에서
내부 문제를 외부로 돌릴때 자주 전쟁을 이용 한 것은 사실 입니다만,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킨 예 그리고 성공한 예는 모르겠군요.
현재 한반도에 전쟁이 나면 좋은 나라는 일본외에는 없는 듯.
일본 경제위기를 한방에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죠.
예로부터 전쟁은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기는 했습니다. 단, 자기 자신이 전쟁의 전면으로 뛰어들어서는 안된다는 전제조건이 붙습니다.
(참전하더라도 제한적으로 해야 합니다.)
1차세계대전과 2차세계대전에서 미국은 모두 적지 않은 이득을 보았으며, 한국전쟁에서는 일본이 경제 부흥에 성공했습니다.
1차 걸프전에서는 국가의 전체적인 경제 부흥은 아니었지만 에너지와 군수산업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2차 걸프전과 월남전에서는 별 재미를 보지 못했는데, 둘다 미국이 전면전에 뛰어들었으며 완전한 점령을 하지 못하고 애매모호한 상태로 시간을 끌다
너무 많은 부담 때문에 손을 뗐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전쟁에서 이익을 본 때는 대부분 전쟁의 주역이 아닌 조역일 때(2차세계대전의 서부전선, 한국전쟁),
전면 참여를 하더라도 어느 정도 관찰자 입장에서 이득을 본 뒤 손을 댈 때(태평양전쟁), 단기적으로 빠르게 전쟁을 승리로 끝맺을 때(1차 걸프전)였습니다.
전쟁은 참혹하지만 그것은 결국 정치의 연장선이며 경제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행위입니다.
미국은 2차세계대전때, 영국과 소련에 엄청나게 많은 물건을 팝니다. - 탱크, 총, 전투기 등의 무기부터 시작해서, 각종 옷, 식량 등등 ...
결국, 이 돈을 갚기 위해 소련은 러시아로부터 받았던 금괴를 탈탈 털어내야 했었고, 영국은 2006년까지도 그 빚을 갚아야 했습니다.
전후 약 60년동안 받아낸 빚이 있었다는 것이고, 그만큼 많은 돈을 벌었죠.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있던 많은 영국/프랑스 식민지들이 독립한 것도, 그들로부터 도움을 받기 위해서 영국과 프랑스 등이 독립을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1차 세계대전으로 영국은 거의 모든 재정을 소모했고, 2차 세계대전으로 그나마 있던 것 다 날리고, 미국에 빚을 졌고, 그 빚을 갚는데 거의 60년이 걸린 겁니다. 그리고, 영국의 재정이 모두 소모돼서 그 전까지 기축통화 역할을 하던 영국 파운드화의 가치가 없어져서 미국 달러화로 기축통화가 옮겨오게 됩니다.
이 모든 게 2차 세계대전이라는 전쟁으로 인하여 일어났던 일입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전쟁을 직접 수행하였던 영국과 프랑스는 '개털'됐습니다.
ps. 일본의 진주만 공습이 있기 전까지 미국은 연합국 진영과 추축국(독일 - 이탈리아 - 일본) 진영에 모두 물건을 팔아먹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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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하지만 1, 2차대전의 미국은 총력전이라고 하기에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1차대전때는 나중에 한 다리를 걸친 셈이었고, 그 전에는 말 그대로 '셀러'였습니다.
2차대전 역시 초기에는 셀러의 역할에 충실했고, 그 이후에도 유럽전선에서는 어디까지나 주력이 아닌 조역으로서 참여를 했습니다.(영국군과 소련군만 '개피'를 보며 싸웠습니다.)
그나마 태평양전쟁은 미국의 전쟁이였지만 이 때는 그 전까지 충분히 벌어 놓은 돈으로 버틸 수 있었습니다.
어떤 국가든 총력전 상태에서는 이익을 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전쟁에 직접 참여하지 않거나 참여하더라도 부수적으로 참여할 경우 충분히 이득을 볼 길은 있습니다.
괜히 전쟁이 '죽음의 장사'가 아닙니다. 누군가는 전쟁을 통해 이득을 볼 수 있기에 이러한 표현도 나올 수 있습니다.
전 어릴 때 귀신을 무서워 한적이 없었습니다. 유치원시절에는 형광등이 떨어질까봐 무서웠고 국민학교 저학년때 잠깐 전쟁 날까 무서워 했지만 도둑이 들까봐 더 무서워 했고(사실 도둑이 든적이 있었지만 집이 가난해서 훔쳐 갈꺠 없었으므로 그 이후로는 별로 무서워 하지 않았습니다.) 고학년이 됐을때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웠던게 추적60분이였습니다.
어지간해서는 전쟁 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이게 이성적인 판단에서 나온건지 제발 그랬으면 하는 희망에서 나온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조금 논외입니다만, 요즘 사람들을 보면,
너도나도 이 상황을 어떻게 자신에게 유리하게 써먹을지만 생각하고,
전쟁을 억제하는 데에는 다들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아서 한심합니다.
정치인들은 뭐 이젠 말하기조차 싫고...
(핫라인, 협상, 조약 이런건 우리나라에는 없는 모양입니다.
우리 정부가 대책이랍시고 언론 상에 보여주는 공격에 대한 무력 보복 으름장 놓기가 대책의 전부라면 국지전 사후 관리 능력면에서는 북한 독재 정권과 수준 차이가 전혀 없는거죠.)
주변 지인들만 봐도 환율, 주식, 금값에나 관심이 많네요.
돈과 권력의 노예라는게 이런건가 싶네요.
전쟁이 나도 두렵지 않다며 북한에 올라가서 괴뢰들을 죽이고 김정일의 목을 따오겠다는 등의 뉴스 댓글을 보면 무슨 생각으로 사는지를 넘어, 생각 자체를 하면서 살고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북한 입장에서는 남침이라기보다..
미제국주의자들에게 핍박받는 남조선 민중을 "해방" 시킨다고 생각하겠죠..
..
북한 입장에서는
1945 년 해방은 해방이 아니라..
일제는 미제하고 하이파이브 하면서 한반도에서 나가고
새로운 식민지 통치자로 미제가 남조선에 들어왔다..
그래서 아직까지 남조선은 해방이 안되었다.
제국주의자들에게 착취당하고 있다.
지금 남조선 정권은 친일 친미 매국노들이다..
.. 머 이렇게 인식하고 있겠죠..
..
북한의 이런 인식이 잘못됐고 이제 그만 정신차려라.. 라고 해주고 싶지만..
곰곰히 생각하면.. 음..
북한과 판문점에서 협상단 만난다는 기사 나올 겁니다. 예전 선거때도 종종 있던 일입니다. (그러니까 소위 잃어버린 10년 이전에요)
그리고 전 남한과 북한의 전력차가 쪽수만 밀릴 뿐 장비 수준, 훈련수준, 연료수준 등 종합적인 면에서 못해도 세 배 이상은 남한이 강할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천안함 사건을 보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국방부 발표만 들어보면 미국과 연합으로 붙어도 못 이길 것 같네요.
제 생각엔 북한은 권력세습 문제가 있고 남한은 선거가 있습니다.
그리고 남북 간의 긴장은 지난세기부터 양국의 지배계급이 자국내의 저항을 잠재울 때 애용한 전가의 보도죠. 아마 무지하게 긴장을 조성한 다음 양쪽 다 목적을 이루고 나면 적당히 봉합할 겁니다.
문제는 권력의 핵심부에 들지못한 주변부 세력 중에 극렬매파들.. 우리나라로 치면 까스통 할배들이 남북으로 눈이 맞아서 치고 받으면 솔직히 단 며칠이라도 전쟁을 해야할 판인데 이점에서 남한은 사실 좀 안정되어 있죠. 군부가 잘 통제되고 있는 반면 솔직히 북한은 잘 모르겠습니다. 어느 정도 군벌 문화도 남아있는거 아닌가 싶은 발표도 종종나오고.
하지만 김정일의 장악력이 그 정도로 떨어지진 않았을 걸로 보이니까 저도 전쟁 안난다에 걸겠습니다. 하지만 이 쇼를 선거때마다 반복할 수 없으니 파란1번을 선거벽보에서 좀 지워주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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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는 동지를 땅에 묻었습니다. 그러나 땅은 이제 우리들의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의 적은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보다 많습니다.
항상 많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동지를 땅에 묻었습니다. 그러나 땅은 이제 우리들의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의 적은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보다 많습니다.
항상 많을 것입니다.
물론 다들 이건 내부 단속용으로 위기를 조성하는 거라고 분석하지만
누구도 예상치 않은/원하지 않은 사고는 늘 발생할 수 있는 것이고
사고가 발생했을 때 안정된 상황에서라면야 어떻게든 수습이 되겠지만
고조된 상황 속에서는 상황이 어떻게 발전할 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것이지요 열강들조차도요
가장 큰 이유는 북한은 미군을 제외하고서도 남한군과 대적하여 단독으로 격파할 능력이 없습니다.
전두환 대통령때부터 30년간 군비증강(유지보수가 아니라)에 투자한 돈이 누적으로 백조원이 넘습니다.
북한 연간국방비의 10배가 넘는 돈이 순전히 신형무기도입에 들어간겁니다.
남한의 군사력이 북한을 압도한다는 건 이건 스웨엔 국제평화연구소(SIRI)에서 매년 발행되는
세계국방력연구백서에서 이미 90년 중반부터 명시적으로 언급해왔습니다. 미국정보기관들(CIA,NSA)도 상원청문회에서 관련안건이
다루어지면 항상 남한군이 북한의 도발시에 단독으로 격파할 수 있는 능력이 된다는 것에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말해왔고,
현재 주한미군 사령관인 월터샤프역시 상원청문회에서 동일한 의견을 피력한 바있습니다.
미국이 한반도에서 전략적 유연성을 언급하며, 지상군 숫자를 대폭 감축한것도 남한군이 단독으로 북한을 상대하는게
가능하다는 분석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두번째는 미국이 한국전을 바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미국은 이미 이라크와 아프카니스탄에서 2개 전선을 두고 있는 상태에서 재정적자에 최악의 경제상황으로
3번째 전선을 열 입장이 못됩니다.냉전종식후 미국은 2개 전선 동시승리 전략을 수립했으나, 실제로 감당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바 있습니다. 3개 전선은 미국의 그 누구도 바라지 않는 일입니다. 미국이 이란의 핵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면서도
군사적 옵션은 고려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미국은 제2한국전을 감당할 능력이 없습니다.
세번째는 북한 스스로가 한국전을 바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한국군을 격파할 능력도 없지만, 설사 제한적으로 승리한다해서 북한에게 무슨 도움이 될까요?
이제는 중국도 러시아도 냉전시대에 했던것 같은 후원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남한땅을 차지한다음
일본과 미국이 공동으로 한국을 경제봉쇄 해버리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북한은 스스로의 생존을 위해서도 바깥 세계와 연계를 계속 유지해야 하는 입장에 있습니다.
한국군 전력이 북한을 압도한지 20년이 다 되가는데도, 아직까지 북한이 한국을 이기네, 막상막하네
하는 갑론을박을 보면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해외에서는 아무도 북한이 한국군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죠.
세상 일이 꼭 계획과 전략대로만 되지는 않지요. 물론 지금은 남북중미 모두 전면전을 할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만, "사고"로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없다고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일이지요. 열강의 이해관계도 고정된 것이 아니고요(천안함 사태에서 미국의 입장이 변화했듯이요) "사건"이 발발하면, 잠복하고 있던 다른 이해관계가 작동하기 시작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중요한 것은 전쟁이 난다, 안난다가 아니라, 전쟁 가능성을 높이는 행동을 할 것이냐, 낮추는 행동을 할 것이냐라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자유조선방송 에서 '등나무집' 이나 '황장엽회고록'을 읽고 북한의 현대사와 내부사정을 이해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천안함과 이번 포격도 결코 전쟁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단지 독재와 세습을 정당화하기 위한 몸부림으로 보입니다. 2년안에 전쟁이 날 것 같지도 않습니다. 북한의 내부적인 붕괴가 일어나도 주위에 강대국이 으로 둘러쌓여 있고 중국의 경제적 이권이 깊이 침투하고 있는 북한을 미국과 한국이 침공하는 것도 결코 쉽지 않은 일 일 것입니다.
말로 하는 것 말고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별게 없기 때문입니다. 말로 협상을 하든, 말로 전쟁 불사를 외치든 말입니다.
일단 군사행동이라는 정치/외교 수단을 놓았을 때 우리가 북한에 선제타격을 하는 것은 일단 불가능한 일입니다. 국제 여론면에서 매우 불리해지며,
북한이 민간 시설을 향해 보복이라도 하면 그 피해는 우리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집니다. 또한 선제 타격 수준이 어느 규모 이상이 되어 북한 정권이 자신들의
세력 유지에 심각한 위협을 느끼면 전면전으로의 확대 위험도 커집니다. 북한 정권은 자신들의 권력 유지에 문제가 없다면 도발은 하더라도 전면전 그 자체는
원치 않는다는 것이 제 생각이나, 그것이 위협을 받을 때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군 미필자인 위대하신 가카조차 아무리 군 경험이 없더라도 지금 우리가 딱히 북한을 군사적인 방법으로 혼내줄 방법이 없다는 것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다음에 우릴 공격하면 더 세게 갚아주겠다' 정도의 말 공격만 할 수 있습니다. 뭔가 하더라도 국내에서 관변단체를 동원해 규탄대회를 열거나
국내 안에서 군사 훈련 등 무력 시위를 하는 것 정도입니다. 무력 시위도 원래는 좋은 방법이 되겠지만, 북한이라는 동네는 무력 시위에 불쾌감은 드러내도
그것을 두려워하는 곳은 결코 아니기에 그 효과는 사실 미지수입니다. 가카가 무능해서 이런건 아닙니다. 노통장이 와도, 썬글라스 박이 와도, 대머리표 전두환이
있더라도 지금 상황에서는 '오럴'의 난무 이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맷집을 키운다는 것은 당연히 필요한 일입니다. 적어도 '평화롭게 끝내자'라는 사람들 가운데 '맷집도 키우지 말자'고 주장하는 사람은 극단적인 평화론자나
'북한 정권 만세~'를 외치는 정신병자 말고는 많지 않습니다. 다만 그것을 가카가 말하면 믿기 어렵다는게 문제입니다. 해군과 공군력 강화를 기조로 하던
이전 정권과 달리 다시 육방부 위주 체제로 돌아갔으며, 그것조차 현대 장비 구매와 개발에 들어가는 예산을 적지 않게 잘라냈습니다. 그렇게 하면 군비 유지가
되지 않으니 사병 복무 기간이나 늘리겠다는 생각이나 검토했습니다.(머리수로 장비를 보충하는건 북한이나 할만한 생각입니다.) 지난 3년동안 국방력 강화는
제대로 이뤄진 것이 없습니다.
맷집을 키우려면 결국 돈이 듭니다. 그 돈을 마련하는 방법을 찾는 것도 가카의 일입니다. 세금을 더 걷는 것도 방법은 되나 걷어 놓은 세금을 제대로 쓰는 것도
방법입니다. 4대강 이야기를 꺼내는 것도 우습지만 그 사업을 안하거나 미뤄도 육방부용 최신 무기는 충분히 사들일 수 있습니다. 진짜 이번 기회에 제대로 북한이
건드리기 어려울 정도로 맷집을 키우려 한다면 쓰는듯 마는듯 흉내만 내지 말고 제대로 돈을 써야만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입니다. 국회에 올라온
전력 강화안을 보면 말 그대로 체면치레에 불과하며 정말 맷집을 좋게 하려 하는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새 무기 도입에 장기 플랜을 세울 의지도 없고
기껏해야 아랫돌을 빼 윗돌을 괴는 형식의 대책이 전부입니다.(연평도에 K-9을 두 배 배치한다고 획기적으로 뭔가가 나아질까요? 그것도 다른 곳에 있는 것을 빼내
넣는 형식입니다.)
북한 정권이 자신의 보신을 위해 사익을 앞세우는 곳이라면 지금의 우리 정권 역시 진정한 국익에는 돈을 아끼고 말잔치만 앞세우며, 자신의 이익이 되는 것에만
막무가내식으로 재빠른 것은 같습니다. 자신에게 이득이 되지 않는다고 말로 모든 것을 다하려 하는 것은 우리의 위대하신 정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좌파 물러가라'며
소리치기 전에 자신들은 말 말고 무슨 행동을 하여 실천에 옮겼는지 생각해볼 일입니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길 바라지 않는 국가는
남북한 두곳하고 중국밖에 없지요.
나머지는 관심이 없거나 간절히 바랍니다.
왜냐하면, 경제 위기를 극복하려면 대규모 전쟁이 필요한데,
세계 경제를 부활시킬 만큼의 건수를 지닌 곳이 한반도 밖에 없거든요.
북한이 침공한다고 보십니까?
제 생각에는 미국이나 한국이 침공하리라 봅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설마가 사람잡습니다만....
비약이 심한 것 같네요.
북침이야기 나오면 언제나 이야기되는 것이 전작권을 가진 미국이 허가할 것인가인데요.
경제만 놓고, 이상한 생각을 하게 되면 그런 시나리오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만
한반도 전쟁으로 경제위기 극복이 아니라 경제혼란이 올 수도 있고,
남한 주둔군은 또 어떻게 해야하는지...
물론 현재 남침이야기는 낡아빠진 선거공략 느낌이 강하긴 합니다.
일단...
유럽국가들의 위기야 둘째쳐도.. 일본의 위기는 출구가 안보입니다.
유럽국가들이 디폴트에 빠지면, 경제의 크나큰 시련으로 오겠지만,
일본이 디폴트에 빠지면, 세계 경제는 말그대로 종말입니다.
그런데, 현시점에서 일본이 스스로 경제위기를 극복할 만한 뾰족한 자구책도 없습니다.
눈을 돌려서 일본경제의 위기에서의 탈출(=전세계 경제의 종말 위기에서 탈출)을 위한
외부적인 요소가 뭘까 생각해 보면, 한반도 전쟁만큼 좋은 게 없습니다.
적어도 외형적으로 북침이나 미국의 선재 공격의 형태가 되지는 않겠지만,
북한이 먼저 도발하지 않으면 안되겠끔 만들거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참고로 북한은 6.25때 "남조선이 먼저 북침했기 때문에 자위를 위해서"라고 주장하고 남침했죠)
소위 외부적으로 알려져 있는 "북한이 천안함 사태를 이르킨 이유"가
얼마전에 부근에서 북한 함정이 남한 함정에게 일방적으로 당했던 사건에 대한 보복입니다.
당시 해전때 보안사 출신이신 저희 아버지께서 지나가는 말씀으로 내뱉으시더군요.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이 아니라, 남한쪽에서 먼저 도발했을지도 모르는 일이지"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그렇다면 정말
6.25의 재탕이군요.
그때도 일본에게 어마어마한 호재였는데... 제기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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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일종의 음모론 이군요..
일단 전쟁의 의미가 무엇인지부터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2차 대전이나,,6.25쯤 되는 전쟁만이 전쟁인가요?
아님 얼마전의 연평도 포격도 전쟁인가요?
제가 생각하는 전쟁의 정의는
여러 국가(또는 그에 준하는 단체)간에서,
일대일 또는 일대다, 또는 일방적으로
재산의 피해를 일으키거나, 인명의 피해을 일으키거나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규모가 적으면 소규모 전쟁이고, 규모가 크면 대규모 전쟁이겠죠..
그렇다면 연평도에서 일어났던 사건은 소규모 전쟁이었고,
일단 전쟁이 일어났던 것이네요.
그이전에 서해에서도 몇차례 전쟁이 있었고요.
한반도에서 전쟁이 없을 것 같다고 하는 말은 혹시 심리적으로 남쪽을 안정시킨 후에
유리하게 전쟁을 이끌려고 하는 북쪽의 심리전이 아닌가요?
그리고 그런 심리전을 수행하는 분들이 인터넷을 통해서 글을 올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집니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있을 것 같다고 하는 말은 혹시
한반도에서 전쟁이 있을 것 같다고 하는 말은 혹시 심리적으로 남쪽을 불안하게 만든 후에
유리하게 정쟁을 이끌려고 하는 쪽의 심리전이 아닌가요?
그리고 그런 심리전을 수행하는 분들이 인터넷을 통해서 글을 올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집니다.
그런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남쪽의 심리를 너무 불안하게 만들어서, 전쟁에 겁을 먹고 모두 피난을 가야지...라고 생각하게 하도록
만드는 심리전도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연평도에 계셨던 분들을 제외하고는 북의 공격에 취약한 서울을 떠나서 고향으로 가야지 하는 분들이나
또는 한국은 불안하니,,외국으로 가자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지는 않으니..
이러한 심리전은 (있긴 하다면) 크게 실패중인 것 같습니다..
아니면, 남쪽의 심리를 불안하게 만들어서, 뭔가 대비를 하자...하도록 하는 심리전이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연평해전이나, 이번의 연평도 사건이나 아직 체계적인 대비를 하자는 쪽의 움직임도
잘 보이지 않으니,,이쪽의 심리전도 (있긴 하다면) 그다지 성공 적인것 같지는 않네요.
하지만 남쪽을 안심하게 만들어 북은 주적이 아니고 한 민족이라거나,,,같이 갈 동반자라거나..해서
남쪽의 마음을 안심시키고 혹시 있을지 모르는 전쟁이나 비상사태에 무력하게 만드는 것은
어느 정도는 성공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네요..
그렇다면,,이쪽의 문제를 집중해서 보는 것은 어떨까요?
요즘 보면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길 원하는 국가는
북한 인 것 같습니다.
물론 전면전은 아닐지 모르지만...
소규모 전쟁을 가끔씩 일으키고 싶어하는 것 같아 보이는 군요 ~
왜 북한이 전쟁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셨는지 상당히 궁금하군요.
전쟁은 정치와 외교의 한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2차세계대전은 히틀러와 무솔리니, 그리고 히토히토가 '미쳐서' 벌어진 것이 아닙니다. 이들은 전쟁을 일으켰을 때 충분한 승산이 있고, 얻을 것이 잃을 것보다 더 많다는 판단을 하였기에
전쟁을 일으킨 것 뿐입니다. 클라우제비츠의 선언까지 다시 읆조리지 않아도 전쟁은 정치의 한 수단일 뿐입니다.
다른 나라는 이성적인 판단으로 전쟁을 벌이는데 북한만 미치광이라서 이성과 이익 계산을 무시하고 전쟁을 벌인다는 논리가 성립할 수 있을까요?
북한도 이 정도 수준까지는 우리나라와 미국이 북한에 대해 전면전을 선언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 서지 않았다면 이런 일을 벌이기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들은 이 정도까지 반격을 당할것까지 계산에 넣고 그 반격에 따른 인적/재산 피해, 그밖에 외교적인 입지 축소라는 손해를 입더라도 다른 얻는 것이 많을 것이라는 계산을 했으리라 봅니다.
북한 지도부(군부와 노동당)를 북한이라는 국가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 아닌 이너 서클과 개인적인 사익에 충실한 존재로 깎아 내려 본다고 해도 오히려 그러기에 더 이성적으로
계산을 했다고 보는 것이 옳습니다. 우리나라와 북한이 전면전을 벌이면 우리나라는 심각한 피해를 보겠지만 북한이 이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오히려 자신들의 보신 그 자체가
어려워지는 상황이 옵니다. 망명을 한다고 해도 국제 전범이 된 그들을 받아줄 곳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들의 사익을 생각해보면 전면전을 벌이지 않는 수준에서 체제 유지만 시킬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러한 욕망 충족을 위한 이성적인 판단이 북한이 전면전을 일으킬 가능성이 낮은 이유입니다.
물론 전면전을 북한 스스로 고를 가능성도 있지만 그 때는 전면전 없이는 체제 유지가 불가능한 때 뿐입니다. 즉, 내부적으로 반란이 심각해져 현재의 북한 지도층이 그것을 수습하는 것이
불가능할 때입니다. 그 때는 최후의 수단으로서 전면전을 선언할 가능성도 생깁니다.(전쟁은 강제로 체제 수습을 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어차피 내부적으로 붕괴하느니 시간을 벌 수
있는 길을 고르는 것이 이성적인 판단입니다. 앞으로 누구 손에 죽을지는 모르나 당장 죽는 길은 피해야 하니까요. 북한 내부의 붕괴를 뉴라이트의 일부는 바라는 모양입니다만, 그 방향이
잘못되면 그야말로 전면적의 시작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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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 글을 오해하셨나 봅니다.
저는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집단이고,
이미 연평도를 통해서 일으킨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게 전면전은 아닌 것이고,,앞으로도 전면전을 꼭 일으킨 다는 보장은 없지만,
규모를 막론하고 전쟁은 또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건데요.
글쎄요...
대부분의 분들은 북한과의 '전쟁'이라고 하면 '전면전', 즉 국가총력전을 생각하고 계십니다.
적어도 '국지적인 도발'까지 앞으로 없을거라고 믿는 분은 거의 없습니다. 북한은 필요하다면 국지적인 도발을 수단으로 써온 동네이기에 그것까지
아예 없을거라 믿는 낭만적인 사람은 진짜 '북한 만쉐이~'를 외치는 분이 아니면 없을겁니다.
사실 전쟁(War)이라는 단어는 그 안에 전투(Combat, Battle)를 포함하지만, 보통은 전쟁은 복수의 전투 행위의 집합으로 넓게 보는 만큼
도발과 그에 따른 응전 한 번을 '전투'가 아닌 '전쟁'으로 보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한국전쟁때 벌어진 영천 전투를 '영천 전쟁'으로 부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펀치볼 전투도 '전투'이지 '전쟁'은 아닙니다.
단어가 다르면 사람의 생각도 달라집니다.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것과 단어의 뜻을 다르게 생각하여 의견을 푼다면 그 단어가 어떤 뜻으로 쓰였는지는
정확히 적어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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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언어의 선택이 참 어렵네요.
말씀 하신 부분이 맞지 않다고 완전히 부정을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은 전투는 전쟁의 subset과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한 전쟁은 여러개의 전투를 포함하는 개념이라고 이해를 했죠.
따라서 6.25와 같은 전쟁에는 여러 전투를 포함하는 것이고요.
하지만, 전쟁이 없다면 전투의 개념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고 이해를 했습니다.
따라서,,이번에는 연평도 전쟁이고, 그 전쟁에는 딱 하나의 전투만이 존재했기 때문에
매우 소규모 전쟁이라고 정의했습니다.
물론 이 정의는 제 생각이었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옳다고 주장은 못하겠습니다.
제가 이해하는 방식이 그렇다는 것이었다는 거죠.
추측이나 의견, 전망 같은 것 말씀하시는 건지요?
제 생각에는 몇 년 안에 이보다 더 큰 위기가 올테지만 '전쟁은 발발하지 않는다'입니다.
일단 미국.
북핵에 대해 두고두고 이를 갈고 있습니다. 클링턴 시절에는 큰 위기도 있었지요.
특히 대륙간탄도 미사일에 핵탄두 탑재하면, 이러니 저러니 해도 미국은 영 찝찝하지 않을 수 없지요.
단, 현재 아프간과 이라크에서 군대를 완전히 철군하지 않는 이상 또다른 전장을 만들긴 어렵고, 중국을 어떻게 설득시킬지가 최대 관건입니다.
다음 일본.
요즘 경제도 어렵겠다, 우익화의 정점을 찍을 때가 왔겠다 한 방 터뜨리고 싶겠지요.
그러나 미국을 꼬드겨서 참전하는 형태나 북한이 일본에 미사일을 떨어뜨리지 않는 이상은 먼저 움직이진 못합니다.
다음 중국.
가만히 있으면 북한은 우리 것이라는 마인드이지요. 조급히 보고 있진 않습니다. 천천히 흡수 통일 하는 것이 미국을 자극하지 않는 방법이기도 하고...
역사도 마음대로 조작하겠다(남북한 정부가 뒷짐지고 있으니 -_-), 야금야금 땅과 사업권을 비롯한 권리도 사겠다, 긁어 부스럼 만들 필요 있나요.
북한이 못 살겠다 투정부려도 잘 달래는 정도지 총칼 쥐어주고 한 번 해보라고는 안 하거든요.
다음 북한.
아직 완전하진 않지만 핵에 대한 자신감으로 충만한 요즘이라면...
더 늦어서 자금줄 막히고, 반대세력이 늘어 권력 휘청이는 것보다 끝장을 보겠다는 것을 선택할 수도 있으나...
그냥 발광하는 게 아니라면 이길 마음이 있을텐데, 단순히 남한 선제공격으로 치는 것이 끝이 아니란 걸 잘 알지요.
중국과의 관계도 예전 같지 않고. 간간히 '협박'과 인권차원의 '동정심 유발'로 계속해서 지원을 받으면서 체제 유지하는 게 가장 이득입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열심히 땅 파야지요. -_- 돈이 아주 많은 사람들이야 '전쟁산업'만한게 없다고 다른 생각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쟁이야 아주 사소한 이유로 발발할 수도 있지만, 한반도에 다시 전쟁이 난다면 주변 강대국들이 서로 주판 튕겨보고 이해관계가 맞을 때만 약속한 형태로 이뤄질 것입니다.
물론 당사자인 대한민국민으로써, 의도하든 하지 않든 전쟁은 절대 안 됩니다.
요즘 너무 남 이야기 하듯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시기일수록 정신 똑바로 차리고 투표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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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to the U-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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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Feed the Tro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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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내부적으로
북한도 내부적으로 매파와 비둘기파가 극심하게 싸우고 있을겁니다.
이번 일이 우리나라 매파의 아주 좋은 호재가 되듯이 북한에서도 강경파들이 주도하는데 아주 좋은 호재가 될 것 입니다.
북한도 남한도 전쟁을 하게되면 자신들의 기득권이 무너지게 되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어느정도 서로 긴장감을 계속 유지하는 선에서 마무리 될 겁니다.
그리고는 조금 시간 지나고 사진찍고 악수 하겠죠. 2012 올림픽 단일팀 논의가 나오지 않을까..
서로 죽일듯이 싸우지만 서로가 서로를 도와주는 공생관계죠. 적대적 공생관계라고 하나요?
그들에게는 통일 이런거 별로 관심 없습니다.
자신들의 재산을 불리고 기득권을 유지 하는 것에만 관심 있죠.
조선 말기 매국노들 처럼 말이죠.
남침을 할지 북침을
남침을 할지 북침을 할지 전쟁을 원할지 원하지 않는지는
언급해도 득이 될것 같진 않습니다만...
어려움에 처한 미국경제위기를 한방에 해결할 가장 쉬운 해결 방법은
재고가 쌓여 가는 미국 군수산업체들의 재고를 한방에 해소하고
신규 물량을 소비할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는 것은 명확합니다.
물론 그 틈은 타서 한몫하려는 국가들도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구요.
이전에 그렇게 경제를 부흥시킨 것도 역사적인 사실이구요.
그러한 것들을 교묘하게 포장해 '명분'이라는 껍데기를 씌워서 쉽게 알수 없게
해 놓은 것이 우리가 알고 익히 알고 있는 '역사' 라는 것이기도 합니다
너는 누구냐?
아프카니스칸,
아프카니스칸, 이라크에 이어 한국에서도 전쟁을 하기에는 미국 정부 재무 상태가 너무 안 좋습니다.
지금 미국이 압박하는 것은 북한이 아닌 아마 중국을 견제 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생각 되네요.
군수 산업 재고는 이미 많이 해결 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전쟁으로 국가 경제 위기를 해결 했던 적이 있나요?
남에 나라 전쟁을 이용한 경우라면 몰라도 말이죠.
오히려 무리한 전쟁으로 국가가 파탄난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포틀랜드 전쟁과 임진왜란이 그랬던 것 처럼 경제적으로 큰 문제가 없는 상태에서
내부 문제를 외부로 돌릴때 자주 전쟁을 이용 한 것은 사실 입니다만,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킨 예 그리고 성공한 예는 모르겠군요.
현재 한반도에 전쟁이 나면 좋은 나라는 일본외에는 없는 듯.
일본 경제위기를 한방에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죠.
그렇다면,,,
미국이 군수산업체의 재고를 해소하기 위해서
이번에 북한을 움직인 것인걸까요?
그거야 모르지만...
예로부터 전쟁은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기는 했습니다. 단, 자기 자신이 전쟁의 전면으로 뛰어들어서는 안된다는 전제조건이 붙습니다.
(참전하더라도 제한적으로 해야 합니다.)
1차세계대전과 2차세계대전에서 미국은 모두 적지 않은 이득을 보았으며, 한국전쟁에서는 일본이 경제 부흥에 성공했습니다.
1차 걸프전에서는 국가의 전체적인 경제 부흥은 아니었지만 에너지와 군수산업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2차 걸프전과 월남전에서는 별 재미를 보지 못했는데, 둘다 미국이 전면전에 뛰어들었으며 완전한 점령을 하지 못하고 애매모호한 상태로 시간을 끌다
너무 많은 부담 때문에 손을 뗐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전쟁에서 이익을 본 때는 대부분 전쟁의 주역이 아닌 조역일 때(2차세계대전의 서부전선, 한국전쟁),
전면 참여를 하더라도 어느 정도 관찰자 입장에서 이득을 본 뒤 손을 댈 때(태평양전쟁), 단기적으로 빠르게 전쟁을 승리로 끝맺을 때(1차 걸프전)였습니다.
전쟁은 참혹하지만 그것은 결국 정치의 연장선이며 경제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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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걸프전때..
미국이 경제적이익을 많이 봤었나요?
얼핏 기억나는 것이,,1차 걸프전으로 처음에는 George H Bush의 지지율이 올랐던 것 같습니다.
국민이 속이 시원했다고 해야할까요?
그러다가 결국은 경제에 안 좋은 영향이 생기고,,
재선에 실패했던 걸로 아는데요.
너무 오래되어서 정확한 건 아니군요..혹시 기억이 나시는 분이 있으면 수정 바랍니다.
전쟁으로 돈을 버는 나라가 있을 거라는 의견엔 저도 부정적입니다.
단순히 생각했을 때.. 전쟁 때문에 득 본 나라가 있는 듯 합니다.
6.25때 일본이 군수물자 생산으로 돈을 벌었고
베트남전때 우리나라가 파병으로 돈을 벌었지요
..
그런데 막상 전쟁을 수행하는 나라는 많은 빚을 지지 않나 싶네요.
미국이 2차 세계대전을 통해 많은 이익을 본 거 같지만, 자세히 보면
2차 세계대전 직전의 세계는 공황 상태였기 때문에 전반적인 돈의 가치가 지금과는 달랐을 겁니다.
은행은 돈을 찍으나, 일반인은 인플레이션 때문에 물건을 살 수도 없고, 살 물건도 없는 상태였을텐데.....
그러다가 전쟁 이후, 활발해진 군수 사업 덕택에, 살 것도 생기고, 돈이 돌면서, 화폐가 점점 가치를 찾아가고..
전체적인 산업이 돌아가는 효과를 가진 게 아닌가 합니다.
결국 미국도 2차세계대전 자체로는 돈을 번 게 아니라 부수적인 효과를 누린 게 아닌게 합니다...
아직은 갈 길이 멀다
미국은 2차세계대전때, 영국과 소련에 엄청나게 많은
미국은 2차세계대전때, 영국과 소련에 엄청나게 많은 물건을 팝니다. - 탱크, 총, 전투기 등의 무기부터 시작해서, 각종 옷, 식량 등등 ...
결국, 이 돈을 갚기 위해 소련은 러시아로부터 받았던 금괴를 탈탈 털어내야 했었고, 영국은 2006년까지도 그 빚을 갚아야 했습니다.
전후 약 60년동안 받아낸 빚이 있었다는 것이고, 그만큼 많은 돈을 벌었죠.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있던 많은 영국/프랑스 식민지들이 독립한 것도, 그들로부터 도움을 받기 위해서 영국과 프랑스 등이 독립을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1차 세계대전으로 영국은 거의 모든 재정을 소모했고, 2차 세계대전으로 그나마 있던 것 다 날리고, 미국에 빚을 졌고, 그 빚을 갚는데 거의 60년이 걸린 겁니다. 그리고, 영국의 재정이 모두 소모돼서 그 전까지 기축통화 역할을 하던 영국 파운드화의 가치가 없어져서 미국 달러화로 기축통화가 옮겨오게 됩니다.
이 모든 게 2차 세계대전이라는 전쟁으로 인하여 일어났던 일입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전쟁을 직접 수행하였던 영국과 프랑스는 '개털'됐습니다.
ps. 일본의 진주만 공습이 있기 전까지 미국은 연합국 진영과 추축국(독일 - 이탈리아 - 일본) 진영에 모두 물건을 팔아먹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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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총력전을 하는 나라면 그러겠죠.
하지만 1, 2차대전의 미국은 총력전이라고 하기에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1차대전때는 나중에 한 다리를 걸친 셈이었고, 그 전에는 말 그대로 '셀러'였습니다.
2차대전 역시 초기에는 셀러의 역할에 충실했고, 그 이후에도 유럽전선에서는 어디까지나 주력이 아닌 조역으로서 참여를 했습니다.(영국군과 소련군만 '개피'를 보며 싸웠습니다.)
그나마 태평양전쟁은 미국의 전쟁이였지만 이 때는 그 전까지 충분히 벌어 놓은 돈으로 버틸 수 있었습니다.
어떤 국가든 총력전 상태에서는 이익을 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전쟁에 직접 참여하지 않거나 참여하더라도 부수적으로 참여할 경우 충분히 이득을 볼 길은 있습니다.
괜히 전쟁이 '죽음의 장사'가 아닙니다. 누군가는 전쟁을 통해 이득을 볼 수 있기에 이러한 표현도 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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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차 대전은 좀 특별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위에서 말씀해주신 대로 미국이 돈을 벌 기회도 있었겠지만,
대체적으로는 1,2차 대전 이전까지 세계의 생산의 큰 축을 차지하던 유럽이 전쟁으로
유럽내 생산이 힘들어지자..그 대안으로 미국이 생산의 역할을 차지하게 되고
그러면서 미국의 기술이 유럽의 기술을 따라잡는 시기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전쟁의 영향으로 인한 결과겠지만,,,그게 전쟁에 참여했기 때문인지...
또 미국이 돈을 벌기 위해서 1,2차 대전에 참여했다고 본다거나 하는 것은 좀 무리가 아닌가 싶네요
이라크, 아프간 전쟁 하면서 미군이 총알이 모자라서
이라크, 아프간 전쟁 하면서 미군이 총알이 모자라서 우리나라것을 수입해 갔었습니다.
올해는 모르겠지만 1년 전에 모 밀리터리 블로그에서 봤었는데.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두려움
전 어릴 때 귀신을 무서워 한적이 없었습니다. 유치원시절에는 형광등이 떨어질까봐 무서웠고 국민학교 저학년때 잠깐 전쟁 날까 무서워 했지만 도둑이 들까봐 더 무서워 했고(사실 도둑이 든적이 있었지만 집이 가난해서 훔쳐 갈꺠 없었으므로 그 이후로는 별로 무서워 하지 않았습니다.) 고학년이 됐을때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웠던게 추적60분이였습니다.
숲
2년 내에 한반도에
2년 내에 한반도에 전쟁이 날 확률은 미국이 이란을 손 볼 확률보다 낮다고 봅니다.
일에는 순서가 있는 법입니다.
북한은 독자적으로 전쟁을 수행 할 능력이 없다고 봐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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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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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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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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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독자적인 전쟁 수행능력이란 ...
어떤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연평도 사건 같은것도 규모가 작지만 전쟁으로 봐야하는 것이 아닌가 싶고
그렇다면,,이미 전쟁수행 능력과 의지가 있는 것이군요,
최소한 미국은 전쟁을 바라지 않을겁니다.
1. 오바마 공약중에 하나가 아프간/이라크에 파견된 미군들을 철수시킨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미국 여론은 "제발 다른 나라에 나가서하는 전쟁은 그만하자"입니다. 오마바가 취임한 이후로
사상자 수가 많이 줄었습니다만, 그 이전에는 뉴스에서 심심치 않게 "오늘까지의 희생자수"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미국에서 놀란건 뜻밖에 이라크/아프간에 다녀온 미군들이 주위에서 자주 보인다는겁니다.
교포 2세들 중에도 많이 보이고, 그중에는 PTSD때문에 고생하는 친구들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참전 용사들이 주위에서 많이 보이는데, 또 전선을 확장한다면 오바마 재선은 물건너가는거죠.
2. 지금 미국의 재정적자는 천문학적이고, 이중에서도 전쟁비용도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위에 dipole님이 미국 군수산업 살려서 미국 경기를 부양시킬거라고 하셨는데, 전쟁 비용이 그냥 하늘에서
떨어지는게 아닙니다. 다 연방준비은행에서 당겨와야하는데, 이미 당겨올 수 있는 돈은 다 당겨왔기 때문에
더 이상의 전쟁비용 청구는 연준에서나 오바마 정부가 반대할 것입니다. 물론 부시가 했던것처럼
일단 저지르고 청구하는 방법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렇게 했다가는 오바마는 재선 안될겁니다.
그리고, 2차대전 당시와 같은 경제구조도 아닌데 군수산업이 활성화된다고 해서 얼마나 미국 경기가
살아날런지도 불확실합니다.
3. 지금 미국은 멕시코만 유정 유출사고로 난리났습니다. 오바마도 이 사고가 일어난 이후로 (35일 전이었죠)
백악관 업무의 1순위라고 했습니다. (오프토픽입니다만, 정말 환경재앙이 따로 없습니다.)
여기에다가, 앞서서도 이야기했지만, 엄청난 재정적자와 실업률,의료보험개혁안, 금융제도개혁안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이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들이 1,2년내로 정리될 가능성도 극히 낮습니다.
지금 이렇게 정신없는데, 북한하고 전쟁까지? 일단 우리나라 선거 끝나고 힐러리가 어떻게 나오느냐만
봐도 될것같습니다.
4. 미국은 중국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서로 목을 죄고 있는 상황(중국은 미국 채권보유,미국은
중국의 최대 수요처)에서 굳이 위험을 떠안고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은 아주 적다고 봅니다.
...
선거 끝나면 조용해 진다고 봅니다.
금강산댐의 교훈을 잊으셨나요?
당시에도 정치/언론과 전문가까지 한통속이되어서
TV에서 토론회 까지 열면서 전쟁분위기 조성했었습니다.
북한이 문제가 아니라
안보상황을 이용해 먹을 필요가 있는 사람이 문제라 봅니다.
어지간해서는 전쟁
어지간해서는 전쟁 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이게 이성적인 판단에서 나온건지 제발 그랬으면 하는 희망에서 나온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조금 논외입니다만, 요즘 사람들을 보면,
너도나도 이 상황을 어떻게 자신에게 유리하게 써먹을지만 생각하고,
전쟁을 억제하는 데에는 다들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아서 한심합니다.
정치인들은 뭐 이젠 말하기조차 싫고...
(핫라인, 협상, 조약 이런건 우리나라에는 없는 모양입니다.
우리 정부가 대책이랍시고 언론 상에 보여주는 공격에 대한 무력 보복 으름장 놓기가 대책의 전부라면 국지전 사후 관리 능력면에서는 북한 독재 정권과 수준 차이가 전혀 없는거죠.)
주변 지인들만 봐도 환율, 주식, 금값에나 관심이 많네요.
돈과 권력의 노예라는게 이런건가 싶네요.
전쟁이 나도 두렵지 않다며 북한에 올라가서 괴뢰들을 죽이고 김정일의 목을 따오겠다는 등의 뉴스 댓글을 보면 무슨 생각으로 사는지를 넘어, 생각 자체를 하면서 살고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북한이 전쟁을
북한이 전쟁을 시작해 해봐야
전력차이가 워낙 크기 때문에 바위로 계란치기죠.
천안함 침몰과 같이 국지전만 감행하겠죠.
전면적은 중국이 북한을 완전히 먹고 싶다면 시작은 가능하겠죠.
전력차이..
전력차이가 남한이 우월해보이기도 하지만,
전쟁수행 능력이라는 면으로는 북에 한참 뒤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제 생각이지만요..
북쪽도 전면전은 두려원하고, 일으키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국지전 도발에는 확률이 높아 보이고,
남쪽은 국지전에 대응하는 군사전략 조차도 매우제한적일 것 같습니다.
혹시나 국지전 도발에 대응하다가 국민이 한사람이라도 더 죽으면 어떡하나
하고 겁이나서,, 결국은 화만내다가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심심하면 북쪽은 제한적인 국지전 도발로 위협을 할 수있고..
남쪽은 항상화만내고,,그리고 겁을 내고..
그러다 보면,,,남쪽에서는 돈을 좀 쥐어주고 해결해보자는 여론이 생기고
그런 것이 햇볕정책이라는 이름으로 명분이 만들어지고..그러지 않을까요?
뭐 이런게 반복되지 않을까요?
하지만
사실상 가능성이 너무 낮지 않은가 합니다.
그리고 햇볕 정책이라는 명분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북한이 의도적으로 한 일이라면 이게 지금 단계에선 알 수 없는 문제들이 크게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절대적으로 햇볕정책은 아니라고 단언합니다.
정말로 관심 있는 분이라면 아시는 사실이지만, 이미 북한은 햇볕 정책이 철폐된 이후에 미국과 기타 단체로 부터 더 많은 양의 쌀 지원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체 왜 이런 상황에서 햇볕 정책이란게 구실이 되는질 모르겠습니다.
저는 햇볕 정책이 더 필요한 거 같은데요...
긴장감을 일으켜서 좋은 거 하나 없습니다. 전면전을 누구도 바라지 않고, 국지전만 일으킬텐데..
애꿎은 젊은이들만 희생하고...
정책이란 게 효과가 즉시 나오는 게 쉽지 않은 법인데..
이건 뭐... 제대로 시행도 못해 정책이 아닌가 합니다.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유도하기 위해선 당연히 이 방법으로 가야하는데...
어처구니 없게 남한 내부에서 긴장을 조성시키고 있네요.
아직은 갈 길이 멀다
북한 입장에서는
북한 입장에서는 남침이라기보다..
미제국주의자들에게 핍박받는 남조선 민중을 "해방" 시킨다고 생각하겠죠..
..
북한 입장에서는
1945 년 해방은 해방이 아니라..
일제는 미제하고 하이파이브 하면서 한반도에서 나가고
새로운 식민지 통치자로 미제가 남조선에 들어왔다..
그래서 아직까지 남조선은 해방이 안되었다.
제국주의자들에게 착취당하고 있다.
지금 남조선 정권은 친일 친미 매국노들이다..
.. 머 이렇게 인식하고 있겠죠..
..
북한의 이런 인식이 잘못됐고 이제 그만 정신차려라.. 라고 해주고 싶지만..
곰곰히 생각하면.. 음..
=== 건달의 경지를 꿈꾸며 ===
=== 건달의 경지를 꿈꾸며 ===
투표하면 전쟁
투표하면 전쟁 안나요...
선거 끝나면
북한과 판문점에서 협상단 만난다는 기사 나올 겁니다. 예전 선거때도 종종 있던 일입니다. (그러니까 소위 잃어버린 10년 이전에요)
그리고 전 남한과 북한의 전력차가 쪽수만 밀릴 뿐 장비 수준, 훈련수준, 연료수준 등 종합적인 면에서 못해도 세 배 이상은 남한이 강할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천안함 사건을 보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국방부 발표만 들어보면 미국과 연합으로 붙어도 못 이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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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자는 한솔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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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자는 한솔아빠
전쟁도
전쟁도 수익사업이라...
지금 당장은 별로 가능성이 없어 보입니다만,
미국의 중동 손봐주기가 끝나고 나서 무기 재고 쌓이고 그러면 좀 위험해질지도 모르죠...
2차대전 끝나고 나서 남은 무기들이 거의 전부 한반도에서 소진되었듯이..
=-=-=-=-=-=-=-=-=
http://youlsa.com
=-=-=-=-=-=-=-=-=
http://youlsa.com
말씀하신대로 수익사업맞습니다.
현재로서는 그냥 이런 긴장상태 이용해서 무기 팔아먹는게 유용할겁니다.
언제 한번 필요하면 진짜 전쟁을 내겠죠..
그리고 이번거는 선거용이 맞습니다.
자본
제가 여기를 자주 들어가는건 아니지만
요즘 이런 시국에 이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궁금해서 들어가봤는데
이런 글과 그림이 보이네요.
http://gall.dcinside.com/list.php?id=military2&no=224232&page=8&search_pos=-208968&k_type=0110&keyword=%EC%A0%84%EC%9F%81&bbs=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 생각엔 북한은
제 생각엔 북한은 권력세습 문제가 있고 남한은 선거가 있습니다.
그리고 남북 간의 긴장은 지난세기부터 양국의 지배계급이 자국내의 저항을 잠재울 때 애용한 전가의 보도죠. 아마 무지하게 긴장을 조성한 다음 양쪽 다 목적을 이루고 나면 적당히 봉합할 겁니다.
문제는 권력의 핵심부에 들지못한 주변부 세력 중에 극렬매파들.. 우리나라로 치면 까스통 할배들이 남북으로 눈이 맞아서 치고 받으면 솔직히 단 며칠이라도 전쟁을 해야할 판인데 이점에서 남한은 사실 좀 안정되어 있죠. 군부가 잘 통제되고 있는 반면 솔직히 북한은 잘 모르겠습니다. 어느 정도 군벌 문화도 남아있는거 아닌가 싶은 발표도 종종나오고.
하지만 김정일의 장악력이 그 정도로 떨어지진 않았을 걸로 보이니까 저도 전쟁 안난다에 걸겠습니다. 하지만 이 쇼를 선거때마다 반복할 수 없으니 파란1번을 선거벽보에서 좀 지워주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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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는 동지를 땅에 묻었습니다. 그러나 땅은 이제 우리들의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의 적은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보다 많습니다.
항상 많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동지를 땅에 묻었습니다. 그러나 땅은 이제 우리들의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의 적은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보다 많습니다.
항상 많을 것입니다.
김정일(그의 후계자)가
바로 군벌입니다.
다른 나라들처럼 마치 김정일이 군벌에 의해 좌지 우지 되는 거나 혹은 통제가 안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지만, 북한의 경우 그냥 한통속입니다.
따로 때어 놓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제가 볼 때는 북한의 권력세습 위기같은 것은 없다고 보입니다. 군부가 지지하면 끝이고, 사실 그들이 지지 하지 않을 이유도 없으니까요.
진짜 문제는 북한 내부의 참혹한 사정이 더 문제라 보입니다.
선거나 세습문제처럼 어느시기가 지나면 끝나는 형국이 아니죠.
게다고 요근래... 북한은 더 코너에 몰리고 있습니다. 어느 것하나 북한에 유리한 게 없죠.
이러게 사정이 악화되면, 군이 주민을 통제하지 못하게 되고 체제가 붕괴될 수 있습니다.
이러면,형국에 치닫게 되면, 붕괴직전 극단의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쥐도 독안에 들면, 고양이를 뭅니다. 이게 무서운 거죠.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쩝
물론 다들 이건 내부 단속용으로 위기를 조성하는 거라고 분석하지만
누구도 예상치 않은/원하지 않은 사고는 늘 발생할 수 있는 것이고
사고가 발생했을 때 안정된 상황에서라면야 어떻게든 수습이 되겠지만
고조된 상황 속에서는 상황이 어떻게 발전할 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것이지요 열강들조차도요
생목숨들 담보로 도박 벌이는 것들은 누구든 다 나쁜 놈들입니다
제2의 한국전은 없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가장 큰 이유는 북한은 미군을 제외하고서도 남한군과 대적하여 단독으로 격파할 능력이 없습니다.
전두환 대통령때부터 30년간 군비증강(유지보수가 아니라)에 투자한 돈이 누적으로 백조원이 넘습니다.
북한 연간국방비의 10배가 넘는 돈이 순전히 신형무기도입에 들어간겁니다.
남한의 군사력이 북한을 압도한다는 건 이건 스웨엔 국제평화연구소(SIRI)에서 매년 발행되는
세계국방력연구백서에서 이미 90년 중반부터 명시적으로 언급해왔습니다. 미국정보기관들(CIA,NSA)도 상원청문회에서 관련안건이
다루어지면 항상 남한군이 북한의 도발시에 단독으로 격파할 수 있는 능력이 된다는 것에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말해왔고,
현재 주한미군 사령관인 월터샤프역시 상원청문회에서 동일한 의견을 피력한 바있습니다.
미국이 한반도에서 전략적 유연성을 언급하며, 지상군 숫자를 대폭 감축한것도 남한군이 단독으로 북한을 상대하는게
가능하다는 분석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두번째는 미국이 한국전을 바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미국은 이미 이라크와 아프카니스탄에서 2개 전선을 두고 있는 상태에서 재정적자에 최악의 경제상황으로
3번째 전선을 열 입장이 못됩니다.냉전종식후 미국은 2개 전선 동시승리 전략을 수립했으나, 실제로 감당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바 있습니다. 3개 전선은 미국의 그 누구도 바라지 않는 일입니다. 미국이 이란의 핵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면서도
군사적 옵션은 고려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미국은 제2한국전을 감당할 능력이 없습니다.
세번째는 북한 스스로가 한국전을 바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한국군을 격파할 능력도 없지만, 설사 제한적으로 승리한다해서 북한에게 무슨 도움이 될까요?
이제는 중국도 러시아도 냉전시대에 했던것 같은 후원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남한땅을 차지한다음
일본과 미국이 공동으로 한국을 경제봉쇄 해버리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북한은 스스로의 생존을 위해서도 바깥 세계와 연계를 계속 유지해야 하는 입장에 있습니다.
한국군 전력이 북한을 압도한지 20년이 다 되가는데도, 아직까지 북한이 한국을 이기네, 막상막하네
하는 갑론을박을 보면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해외에서는 아무도 북한이 한국군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죠.
지금 북한 잠수함 무시하나요?
최신형 스텔스 기술에다, 그 크기에 길이 7미터짜리 친환경 스텔스 어뢰도 장착 가능하고, 장시간 운용까지 할 수 있는 130톤급 잠수정을 가진 북한의 잠수함 기술은 미국도 못 따라갈 겁니다. 이지스함도 어뢰 파악도 못 하고 작살날 걸요.
아직까지 잠수정만 우연히 드러난 것이지, 어쩌면 우리나라 F15, F16추락한 것도 북한의 최첨단 스텔스기가 몰래 떨어트리고 도망간 것일지도 모르죠.
근데 그런 잠수함들을 한국 어부들은 참 잘 잡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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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자는 한솔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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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자는 한솔아빠
음..
세상 일이 꼭 계획과 전략대로만 되지는 않지요. 물론 지금은 남북중미 모두 전면전을 할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만, "사고"로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없다고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일이지요. 열강의 이해관계도 고정된 것이 아니고요(천안함 사태에서 미국의 입장이 변화했듯이요) "사건"이 발발하면, 잠복하고 있던 다른 이해관계가 작동하기 시작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중요한 것은 전쟁이 난다, 안난다가 아니라, 전쟁 가능성을 높이는 행동을 할 것이냐, 낮추는 행동을 할 것이냐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무서운게
가장 무서운게 방심이라는거죠
막상막하네 라는 말 보고 웃음밖에 안나온다는것은 좀 이해가 안갑니다.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전때 이탈리아 국민들은
한국한테 질거라고 누가 생각 했겠습니다.
스페인도 마찬가지구요
국방력과 축구를 비교한건 좀 그렇지만..
방심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은 좋지만
방심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주눅들 필요도 없고요.
위대한 한글
위대한 한글
그건 맞는 이야기입니다만...
지금 상황은 방심하지 않고 대비하는 정도가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도발하는 형국입니다.
남에게 얕보이지 않도록 근육을 키우고 호신술을 익히는 단계가 아니라 그 근육을 자랑하며 상대방에서 손짓하며 'Come on~'을
외치는 상황입니다.
'평화를 지키려면 전쟁에 대비'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평화를 지키려고 전쟁을 준비'하는 것은 싸움하자는 것을 듣기 좋게
포장한 것일 뿐입니다. 지금 우리 정부의 대응이 전자일까요, 후자일까요? 저는 왠지 후자로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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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썩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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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마한
조그마한 딴지지만
국방 예산이 실질적으로 대부분 '증발'했다는게 노무현 시절때 밝혀졌죠.
예산은 쏟아 부었는데 군대는 크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여러번 나온 말이지만..
북한이 전면전을 벌이고자 하는 것은 의문이지만...
국지전/소규모 전쟁은 얼마든지 하려고 할 것 같습니다.
안할것같읍니다
내용무
흠..
우리 남한은 전시 작전권도 없을뿐만 아니라...
전쟁할 권한도 없습니다...
머남한정부가 요청하면 미국과 협의하에 성사될수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제가 군복무했을때 훈련중... 미국 자기네 훈련시작하겠다고 하니... 한국군 바로 훈련중지하고 무기한 연기시키더군요..
모두 철수하고 원위치로 복귀.... 그후 2년후 겨울쯤에 다시 훈련재개하더군요.ㅋㅋㅋㅋㅋㅋ
\(´∇`)ノ.大韓兒 朴鐘緖人
\(´∇`)ノ.大韓兒 朴鐘緖人
남침할 계획이
남침할 계획이 있다면 지금처럼 떠들진 않겠죠.
여러분이 지적하셨듯, 전쟁이 발발한다면 계획이 아닌 사고일 것 입니다.
혹시 모르겠습니다.
남한 군함이 침몰한 자리에 북한제 어뢰 파편을 남겨놓듯,
반전의 묘미를 살린다면,
쳐들어간다! 라고 말하고 실제로 쳐들어올지도.
OTL
제가 생각하기에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열강들의 이익이 있을경우에 생길것 같습니다.
한두 나라가 아닌 여러나라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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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한테 잘해라, 물어보자 남의 머리속을 볼수 없으니..
2010. 1. 20일을 기억하기를 바라며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북한 남침 시
북한 남침 시 조중동의 헤드라인
1. 북한군 서울 침공
조선일보 : 북괴 남침 - 주석궁에 태극기를 꽂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중앙일보 : 삼성공장 폭격피해로 수 조원 손실
동아일보 : 이명박 대통령 "내가 남아 서울 끝까지 사수"
2. 부산만 남음
조선일보 :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최후의 일인까지 결사항전
중앙일보 : 이건희 회장 사재 털어 국군에 보급물자 기부
동아일보 : 이명박 대통령 "지금까지는 작전상 후퇴였음. 대대적인 반격을 준비중"
3. 북한이 완전히 점령
조선일보 : 조선인민공화국의 일등신문 조선일보
중앙일보 : 김정일 위원장 동지 "경제특구 내에서 삼성 경영권 보장 확답"
동아일보 : 특집 통큰 지도자 인간 김정일
4. 역공 성공해 다시 회복
조선일보 : 북한이 쳐들어온 건 다 노무현 정권 탓
중앙일보 : 전쟁 시에 빛을 발한 애니콜 전화기
동아일보 : 군대 안에서 부는 이명박 찬양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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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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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늑대가 처들어온다급 떡밥입니다.
사실 유무를 떠나서, 선거철이나 중요 사안이 터질때 나오는 남침 떡밥은
100%.. 99.99999% 여론몰이용입니다.
전쟁은 반드시 국방비나 군사력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적어도 약자가 강자를 공격할 때는 거의 어쩔 수 없을 경우에 한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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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ike Small Lin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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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불만 여론은
선거 불만 여론은 방화로 마무리
북풍, 역대 선거서 여당에 어떻게 불었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2&aid=0002131314
87년 KAL 폭파와 닮은꼴?…침몰원인 장기미제 가능성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6&aid=0000340133
진짜 이제 21세기 밝은 새천년을 맞아 각종 선거 등을 앞두고 벌어질 수 있는 상상 가능한 모든 이벤트를 예측하고 경보하는 체계를 만들어야 됩니다.
선거도 끝났는데 불조심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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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게도 쳐들어
모질게도 쳐들어 왔었군요.
다음 선거 때도 또 쳐들어 올테니, 그 때는 잘 방어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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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니쳐 생각 중..
이번 선거는
이번 선거는 흑금성과 작전계획 5027로 마무리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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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와 세습을 정당화하기 위한 몸부림
얼마전 자유조선방송 에서 '등나무집' 이나 '황장엽회고록'을 읽고 북한의 현대사와 내부사정을 이해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천안함과 이번 포격도 결코 전쟁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단지 독재와 세습을 정당화하기 위한 몸부림으로 보입니다. 2년안에 전쟁이 날 것 같지도 않습니다. 북한의 내부적인 붕괴가 일어나도 주위에 강대국이 으로 둘러쌓여 있고 중국의 경제적 이권이 깊이 침투하고 있는 북한을 미국과 한국이 침공하는 것도 결코 쉽지 않은 일 일 것입니다.
결국 한없이 두둘겨 맞아도 견뎌내는 맷집 키우기가 남한의 최선의 방책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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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이미 있었습니다.
소규모 전쟁으로 일방적으로 맞고 끝났죠.
다음 전쟁은 언제 있을지 모릅니다.
생각보다 그런 분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맷집을 키우고,,
두들기면,,말로만 혼내주거나..
협상 테이블에 앉아서,,당근을 계속 제공하면 된다는 의견이 생각보단 많은 것 같네요..
그건 가카의 정부도 마찬가지입니다
말로 하는 것 말고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별게 없기 때문입니다. 말로 협상을 하든, 말로 전쟁 불사를 외치든 말입니다.
일단 군사행동이라는 정치/외교 수단을 놓았을 때 우리가 북한에 선제타격을 하는 것은 일단 불가능한 일입니다. 국제 여론면에서 매우 불리해지며,
북한이 민간 시설을 향해 보복이라도 하면 그 피해는 우리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집니다. 또한 선제 타격 수준이 어느 규모 이상이 되어 북한 정권이 자신들의
세력 유지에 심각한 위협을 느끼면 전면전으로의 확대 위험도 커집니다. 북한 정권은 자신들의 권력 유지에 문제가 없다면 도발은 하더라도 전면전 그 자체는
원치 않는다는 것이 제 생각이나, 그것이 위협을 받을 때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군 미필자인 위대하신 가카조차 아무리 군 경험이 없더라도 지금 우리가 딱히 북한을 군사적인 방법으로 혼내줄 방법이 없다는 것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다음에 우릴 공격하면 더 세게 갚아주겠다' 정도의 말 공격만 할 수 있습니다. 뭔가 하더라도 국내에서 관변단체를 동원해 규탄대회를 열거나
국내 안에서 군사 훈련 등 무력 시위를 하는 것 정도입니다. 무력 시위도 원래는 좋은 방법이 되겠지만, 북한이라는 동네는 무력 시위에 불쾌감은 드러내도
그것을 두려워하는 곳은 결코 아니기에 그 효과는 사실 미지수입니다. 가카가 무능해서 이런건 아닙니다. 노통장이 와도, 썬글라스 박이 와도, 대머리표 전두환이
있더라도 지금 상황에서는 '오럴'의 난무 이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맷집을 키운다는 것은 당연히 필요한 일입니다. 적어도 '평화롭게 끝내자'라는 사람들 가운데 '맷집도 키우지 말자'고 주장하는 사람은 극단적인 평화론자나
'북한 정권 만세~'를 외치는 정신병자 말고는 많지 않습니다. 다만 그것을 가카가 말하면 믿기 어렵다는게 문제입니다. 해군과 공군력 강화를 기조로 하던
이전 정권과 달리 다시 육방부 위주 체제로 돌아갔으며, 그것조차 현대 장비 구매와 개발에 들어가는 예산을 적지 않게 잘라냈습니다. 그렇게 하면 군비 유지가
되지 않으니 사병 복무 기간이나 늘리겠다는 생각이나 검토했습니다.(머리수로 장비를 보충하는건 북한이나 할만한 생각입니다.) 지난 3년동안 국방력 강화는
제대로 이뤄진 것이 없습니다.
맷집을 키우려면 결국 돈이 듭니다. 그 돈을 마련하는 방법을 찾는 것도 가카의 일입니다. 세금을 더 걷는 것도 방법은 되나 걷어 놓은 세금을 제대로 쓰는 것도
방법입니다. 4대강 이야기를 꺼내는 것도 우습지만 그 사업을 안하거나 미뤄도 육방부용 최신 무기는 충분히 사들일 수 있습니다. 진짜 이번 기회에 제대로 북한이
건드리기 어려울 정도로 맷집을 키우려 한다면 쓰는듯 마는듯 흉내만 내지 말고 제대로 돈을 써야만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입니다. 국회에 올라온
전력 강화안을 보면 말 그대로 체면치레에 불과하며 정말 맷집을 좋게 하려 하는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새 무기 도입에 장기 플랜을 세울 의지도 없고
기껏해야 아랫돌을 빼 윗돌을 괴는 형식의 대책이 전부입니다.(연평도에 K-9을 두 배 배치한다고 획기적으로 뭔가가 나아질까요? 그것도 다른 곳에 있는 것을 빼내
넣는 형식입니다.)
북한 정권이 자신의 보신을 위해 사익을 앞세우는 곳이라면 지금의 우리 정권 역시 진정한 국익에는 돈을 아끼고 말잔치만 앞세우며, 자신의 이익이 되는 것에만
막무가내식으로 재빠른 것은 같습니다. 자신에게 이득이 되지 않는다고 말로 모든 것을 다하려 하는 것은 우리의 위대하신 정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좌파 물러가라'며
소리치기 전에 자신들은 말 말고 무슨 행동을 하여 실천에 옮겼는지 생각해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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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도 F시 시가지 정복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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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말씀은 거의 공감입니다.
위에서 언급하신 말씀은 거의 공감이 가는 내용이군요.
4대강의 언급도 그렇고...제 의견과 일치하네요.
너무 방심해서는 안된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전쟁이
너무 방심해서는 안된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은 한없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이 선전 포고를 하는 순간 평양까지는 지도 상에서 지워지고 시작하는 전쟁을 그 '영리한'북한이 할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정으로 북한이 전쟁을 하려고 했다면 어떻게든 이 일을 숨기려고 했을 것이고 흔히들 생각하는 '선전포고' 이후 전면전은 북한으로썬 불가능에 가까운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도
전면전은 어려워 할 것 같습니다.
아마 미군이 서해에서 훈련하는 동안에는 조용하지 않을까요?
그러다가 훈련이 끝나고,,,5,6 개월 지나면..
잊기 잘하는 우리의 특성상 여론이 조용해지고 나면,,
뭔가 작은 한방을 또 날릴지 모르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럼 또 우우 ~ 하고 나섰다가..
또 조용해지겠죠..
그리고 또 한방 먹고...
나중에 섬 1,2 개는 뺏기지 않을까요?
아니면,,서해5도가 다 위험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