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3년째입니다. 간단한 원칙을 만들어서 하고 있는데 기계를 이용해서 하는 일들은 다 제가 합니다. 그래서 설겆이, 빨래, 청소는 제가 합니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마눌은 가급적 창조적(?)인 일만 시킵니다. 요리, 쇼핑(물론 운반은 제가 합니다), 집안 꾸미기 등등..... 궂은 일 해주고 맛있는거 얻어 먹는게 나은거 같습니다. 솔직히 마당쇠가 따로 없습니다. 마누라가 공부하는 사람이고 아직 아기가 없어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나름대로 별 탈 없이 잘 삽니다. 아기가 생기면 아마 더 많은 일들을 떠맡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솔직히 안생겼으면 좋겠습니다. :)
여긴 여자분들이 별로 없어서 토론이 안될겁니다.하지만 확실한 것은
여긴 여자분들이 별로 없어서 토론이 안될겁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1~2세대가 지나야 적응이 될겁니다.
원래 한국은 철저한 분업주의 였습니다. 사극은 보면 알 수 있죠. 왕이 왕비 또는 대비의 결정에 관여를 못하지요.
집안은 여자, 집 바깥은 남자가 전권을 기지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사임당이 유명해진것은 아이 양육을 잘해서죠.. 자녀는 엄마가 전권을 가지고 있었죠. 집안이니까.....
하지만 그것이 바뀌어서 이제 각자 벌고, 각자 돈 관리하고, 각자 집안일 하고, 각자 집 바깥일하고, 이렇게 바뀌어 가고 있는 겁니다.
자리 잡으려면 최소한 1세대가 지나면 자리가 잡히겠지요. 그전 까지는 분쟁을 감수 하는 방법 뿐입니다.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저도 정말 궁금하던 문제네요..
전 총각이라 따로 드릴 말씀은 없지만.
주변에 한 예를 말씀드릴까 싶어 글을 적습니다.
친구 커플인데요..
여자쪽 친구 생각은 가사 및 육아는 여자가 해야지 왠만하면 맞벌이는 안하는게 좋다는 쪽입니다.
그래서 왠만한 가사는 모두 여자쪽 친구가 하고 남자쪽친구는 식사후 상 치우기, 청소 같이 하기 정도만 도와 주는듯 보이더라구요..부부 문제니 보이기는 그렇게 보이지 실제로는 더 할런지도 모르겠지만요..
제 생각에는 맞벌이 여부가 굉장히 큰 요소가 아닐까 생각도 되는데요..
전 개인적으로 맞벌이를 선호하는 쪽이고 결혼하면 가사에 대해서 많이 노력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평소에 가지고 있습니다..평상시 귀차니즘에 의해 결혼 후 어떻게 변할런지는 모르겠지만요..
다른 분들이 어떻게 지내시는 지도 궁금합니다.
기혼자 분들 어떻게 지내시는지 알려주세요~~ D
혼자서도 돈벌기 힘든판에 건강한 30대 성인이 집에서 있다면 인력 낭
혼자서도 돈벌기 힘든판에 건강한 30대 성인이 집에서 있다면 인력 낭비 아닐까요?
둘이서 뼈빠지게 벌어도 먹고 살기 힘든데. 뭐 둘 중 한명이 능력있다거나, 물려받은 유상이 빵빵하거나, 복권에 담청 되었다면 몰라도.
그런건 남들이 이렇다 저렇다 할 문제가 아니라 두분이서 상의를 많이 하셔서,
두분의 성격에 맞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자는 일하고 싶은데 가정문제 때문에 집에만 있으라고 하면, 불화가 끊이지 않겠죠.
집에서는 우선.. 아이를 돌보는 일을 도와주세요.
9개월쯤 되면 잔손 가는 일이 많거든요.
아이 귀저기 가는것도 보통 2~3시간 마다 갈아 주지 않으면 아기 엉덩이에 진물이 일어나는데, 그것도 보통일이 아니에요.
한번 자신이 부인이라고 생각하고 집안일 해보세요.
부인은 쉬라고 "왕비"처럼 대해주고요.
매일 하는 일이 하찮아 보이고, 쉬어 보이지만 반드시 누군가는 해야 합니다.
고맙다고 얘기 많이 해주세요.
가사 분담은 귀찮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빨래도 한번 돌려 주시고, 널어 주세요.
스스로 혼자 산다고 생각하고 능동적으로 하는게 중요합니다.
가사 분담에 귀차니즘 타파는 일순위 입니다.
그럼 즐거운 부부 생활 하세요.
결혼한지 3년째입니다. 간단한 원칙을 만들어서 하고 있는데 기계를 이용해
결혼한지 3년째입니다. 간단한 원칙을 만들어서 하고 있는데 기계를 이용해서 하는 일들은 다 제가 합니다. 그래서 설겆이, 빨래, 청소는 제가 합니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마눌은 가급적 창조적(?)인 일만 시킵니다. 요리, 쇼핑(물론 운반은 제가 합니다), 집안 꾸미기 등등..... 궂은 일 해주고 맛있는거 얻어 먹는게 나은거 같습니다. 솔직히 마당쇠가 따로 없습니다. 마누라가 공부하는 사람이고 아직 아기가 없어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나름대로 별 탈 없이 잘 삽니다. 아기가 생기면 아마 더 많은 일들을 떠맡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솔직히 안생겼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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