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을 본격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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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IT가 아닌 공대 학과를 졸업했습니다만 18년 경력에서 3년은 전공분야 프로그램만 했고 한 3년은 프로그램과 엔지니어링 일을 병행했습니다.

지금 나이도 40을 넘긴 시점이지만, 예전부터 프로그램 일이 가장 좋았고, 지금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어느 분야를 해야할 지, 어떤 분야가 나한테 맞을 지, 등등 궁금증을 풀 방법이 없네요.

그래서, 제가 잘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을 보시고 여러 고수님들의 의견을 구하고자 합니다.

<제가 경험한 환경> .. VC++ 6.0, MFC, DAO (3년) 꽤 큰 프로그램이어서 부분만 담당했습니다. .. Lisp, VBA 등 CAD 관련 스크립트 작업 .. Python, wxPython 을 이용한 수치해석 프로그램. (독자 수행하였습니다.) .. 서보 모터 콘트롤 프로그램 (embeded 와 통신하는 응용프로그램)

<하고 싶은 일> .. 양보다 질로 승부할 수 있는 분야. (수학이 필요한 분야 ??) .. Python, QT, Linux 를 쓴다면 더 좋겠구요. .. 야근에 데어서 프리랜서나 계약직으로 일하고 싶네요. 아님 외국계?..

.. IT 쪽 HR 회사도 추천 부탁드립니다. 지인을 통한 취업은 한계가 있는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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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 본인이

여기 있는 그 누구보다 스스로를 잘 파악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위대한 한글

위대한 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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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물어야 할 질문인듯. 한 가지 추천하자면, 정치권으로 진출하셔서 IT근무 개선을 하시는 겁니다. 야근철폐,정당한 대우등 이런거 이루면 님 IT계의 전설이자 네임드 될지도... 쿨럭

무조건 프로그램 일이 좋으시다면... 기술사 취득은 어떤가요? 기술사 취득하면 50대되서도 도움이 될듯. 제가 아는 기술사 도전하는 분 보면 하나 따시고도 관련분야 기술사 자격증을 2,3개 더 따시더라구요. 하긴 제가 본 분이 좀 특이 케이스일지도;; 대신 그만큼 희소가치가 올라가지 않을까요? 그리고 우리나라 기술사가 세계에서 합격률이 제일 낮다고 합니다. 즉 세계에서 가장 빡센 자격증이고 세계에서도 인정해주는 분위기인듯. 아니 인정해줌. 그리고 이제 기술사에게 수석IT감사 역할도 주어서(CISA보다 높은), 더욱 권위가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사를 따고 IT관련 정교수를 노려보심이. 기술사가 박사보다 더 등급이 높으니. 흐름을 끈지 않고, 공부시간 1800시간을 채우면 합격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자세한건 잘 몰라요.

해피해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