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컴퓨터 모으기
글쓴이: penance / 작성시간: 월, 2010/08/02 - 2:28오전
옛날 컴퓨터는 성능면에서 사용할 이유는 전혀 없는데, 추억 또는 기념으로 보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옛날에 버린 pentium i 133mhz, pentium iii 666mhz가 갑자기 아깝게 느껴지면서 이제부터는 기념으로 모으자 결심했습니다.
현재 삼섬컴퓨터 m6050을 가지고 있어서 이 녀석을 조금 더 사용하다가 앞으로 보관하자고 생각했는데, 방열판이 떨어져 나간 바람에 현재 못 쓰고 있습니다. 좀 사용하다보면 시스템이 멈춰버립니다. 덕분에 sdram256mb * 2, hdd40gb *2, dvd-rom 멀쩡한 부품들이 잠자고 있는데 2000년 초반의 최적의 조합으로 기념컴을 맞추고 싶어졌습니다. 어떤 조합이 좋을까요?
p.s. 혹시 m6050 메인보드 방열판 가진분 계시나요?
Forums:
2000년 초반 최적의 조합이라면
누구에게 소개할때 "이거 디아블로 2와 C&C 2 레드얼럿이 무리없이 돌아갔다고" 설명할 수 있겠군요.
...And all in war with Time for love of you,
As he takes from you, I engraft you new.
-Sonnet X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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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계획설계사 지망 영문학과생
이글 보니 갑자기 옛날 노트북 동호회 사이트가 생각나네요.
초소형 노트북부터 대형 노트북까지 망라하는 사이트였는데,
평가기준은 오직 하나였습니다.
스타크래프트가 돼냐 안돼냐...
성능이 수퍼컴퓨터 넘사벽이고 배테리가 영겁을 달려도,
키보드가 작아서 스타하기 힘들면 안좋은 노트북이었던 기억이...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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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글입니다. PC방
번외글입니다.
PC방 알바할 때 어느 여자 손님께서 "디아블로와 스타되는 자리 주세요."라고 했었지요.
외모고 뭐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반했습니다.
그 당시 머리속에는 '저 여자와 사귀면 PC방에서 혼자 디아나 스타 안해도 되겠다.'란 생각 뿐이었을 때지요. :)
디아블로2 하니까
디아블로2 하니까 생각났네요.
98년에 산 클라매쓰 p2 233(이넘 97년 말에 나왔으므로 당시 인텔 최신 cpu였음)에
ram을 32m에서 160m로 늘리니까 그럭저럭 할만했습니다. 이 CPU가 디아 2를 돌릴수 있는 최하급으로 기억.
물론 PK같이 타이밍이 중요한 거는 전혀 하지 못했고 몹이 무더기로 나오는 액트2 신전 내부 같은데서는 ㄷㄷㄷ했고.
조작감이 뭔가 약간 굼뜨는것 같았습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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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 인텔 노스우드
cpu - 인텔 노스우드 2.8b
ram - 램버스 256X4 = 1gb
board - 인텔 850e
vga - geforce 4 ti ( radeon 9200 )
이게 아마 그당시 최고조합일듯요..
저거 전에는 슬롯형,
저거 전에는 슬롯형, 소켓형해서 펜3 cpu 두개 꼽는게 최고였을듯..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sdram 256mb를 활용할 수
sdram 256mb를 활용할 수 있는 2002년 쯤 조합이라면 p4 윌라밋인데 윌라밋은 여러모로 까이는 것같아 제외하면 노스우드인데 노스우드이면서 sdram 지원하는 메인보드는 별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러면 차라리 p3 1.4ghz로 구해서 가지고 있는 ram, hdd를 활용하는게 좋을까요?
그나저나 2002년 p4 삼성컴퓨터에서 그래픽카드를 riva tnt로 주어서 까였더라군요.
전 아직도 2000년도
전 아직도 2000년도 쯤에 나온 펜3 933에 메모리 680메가, 80기가 하드 달아놓고 프록시나 스트리밍, 파일서버로 쓰고 있습니다. 다 버리는거 줏어다가..
누구냐 넌?
저도 제컴 정보도잘모르고서......
완전 생초보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사서 정체를 잘모릅니다. 그냥 쓰고잇는데 맘에 차지않씁니다.... 누가좀 코치좀 해주실분없을까여.....
완전 생초보
방 뒤져보면 Abit-BH6
방 뒤져보면 Abit-BH6 랑 450으로 오버해서 쓰던 멘도시노 셀러론 300 이 나올것같습니다.
슬롯형이었던것같은데..
음..; 어디있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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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열판만이 문제라면
방열판만이 문제라면 용산에서 적당한 크기의 방열판을 사셔서 달아도 쓰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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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겠지만 삼성컴
아시겠지만 삼성컴 메인보드 방열판이 좀 특이합니다. 방열판위에 쇠를 달아서 장력으로 고정시키는 스타일이여서요. 이것만 따로 파는 곳이 있다면 당장이라고 가고 싶어지네요.
옛날 펜티엄3 cpu쿨러와 비슷한 방식인가요?
열전도 테입으로 방열판을 붙여버리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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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ike Small Lin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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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긴
어떻게 생긴 방열판인지 관련 이미지나 아님 사진으로 올려주실 수 있으세요? 그냥 어떻게 생긴건지 궁금해서요. ^_^ 비슷한 방열판이라도 있음 그냥 드릴 수도 있습니당. ㅎㅎ
궁금하시다길레
자세히 보시면 가로지르는 쇠가 양옆으로 고정시킵니다. 이런 스타일입니다.
예전에 회사에서
예전에 회사에서 쓰던 삼성 데스크탑들이 저랬었는데,
저거 떨어지면 그냥 대충 양면 열전도 테입으로 붙이면 잘 됐었습니다.
그리고, 크기 엇비슷한 걸로 대충 붙이면 됩니다. 용산 나가셔서 선인상가 2층 쿨링팬 관련 매장 가시면 저런 거 많이 있습니다.
대개 저거 떨어지는 게 저 장력 유지해 주는 고리가 떨어지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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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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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정보네요.
좋은정보네요. 쇼핑몰에 2000원 정도에 팔던데 그런거 구해다 달아 봐야겠습니다.
삼성서비스센타에서는 구입한지 오래된 제품이고 규정부품이 없어서 메인보드 교체해야 한다는 소리를 하고, 동네 수리점에서도 메인보드 교체해야 한다고 하고. 그래서 아무 방열판이나 구해서 붙이면 안되냐고 하니까 그러면 열전도가 제대로 되자 않아 효과가 없다고 하고.
어느 분야에서든지 기회만 닿으면 속이려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간단한(?) 사실도 안 알려주고 메인보드 교체하라는 소리라니. 몰라서 그랬을리는 없을테고요.
"아무" 방열판은
"아무" 방열판은 안되고, 저거보다 같거나 큰 놈으로 붙여야 합니다. -_-;
작은걸로 붙여도 상관 없겠지만, 그땐 말 그대로 냉각이 잘 안되서 시스템이 불안해질수도 있겠죠
물론 너무 크면 주변의 다른 부품과 간섭이 있을 수 있으니 잘 잘라서 붙이시면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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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놈으로
적당한 놈으로 구해야겠습니다. 동네 pc 수리점에는 메인보드 방열판 안 파네요. 결국 용산이 답인가요.
검색해 보니까
검색해 보니까 메인보드에 딸려온 방열판을 떼고 사제(?) 방열판으로 교체하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노스브리지 방열판이 떨어져 나갔는데, 적당히 크기 계산한 다음에 사서 붙이면 될까요?
방열판 작업은 해본적이 없어서 생소하군요.
그러고보니 고정고리 한쪽이 떨어져 나가서.... 이 놈도 구해야겠군요.
삼섬서비스 센타에서는 부품 구해오면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옛날컴 추억으로 모으려고 했다가 배보다 배꼽이 큰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P3 550에 320MB, 40GB HDD가
P3 550에 320MB, 40GB HDD가 달린 녀석이 하나 있습니다. 이전엔 그 이전 사양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가족들 권유로 전부 폐기되 버렸고요. 이 녀석도 파워가 나가서...(열어 보니 콘덴서 터젔더군요 전부.) 사용하진 못합니다. 파워만 구하면 잘 돌아갈 녀석인데 말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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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즈 95가 잘 돌아가는 컴퓨터
1995년도에 p1 133mhz, ram 16mb의 고성능컴퓨터를 샀습니다. 윈도우즈95를 썼는데 정말 느렸습니다. 그당시 매우 비싼 가격에 최신으로 뽑았는데도 기어다녔지요. 프로그램 하나 실행시킬 때 들리는 하드 긁는 소리가 꽤 길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95를 원할하게 쓰려면 ram 16mb는 택도 없었던 것같았습니다. 부팅 후 프로그램 한 두개 띄워도 스왑없이 쓰려면 램 몇 메가가 필요할까요? 64mb 정도였던 것같았는데 참 95가 제 기능을 하기에 메모리가 너무 부족했던 기억입니다.
더 이상 데스크톱 사용자가 95는 쓸일이 없는데, 마이크로소프트가 팬 서비스 차원에서 95를 프리웨어로 베포하면 좋을텐데 등 쓸데없는 상상도 합니다.
삼성 M6050 본체 사진들.
SAMSUNG M6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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