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가 시장에서 각광을 받는 이유가 몰까요?
글쓴이: 지리즈 / 작성시간: 목, 2010/05/27 - 12:04오후
아이패드가 말그대로 없어서 못팔지경이라고 하던데...
이는 애플에서 예상한 판매 수효를 웃돌고 있다는 의미도 됩니다.
즉, 애플의 편애적인 전문가들 조차도 아이패드가 시장에서 이정도까지 성공할 거라고 예상을 못했다는 이야기인데...
지금까지도 미국내 일부지역에서는 여전히 사고 싶어도 못 살 정도로 잘 팔리는 이유가 뭘까요?
개인적으로는 아이패드가 매우 유용한 기즈모라는 것에는 동감은 하고 있지만, 이 정도까지 폭발력을 지니는 것에 대해서는 이해가 가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Forums:
소비자의 needs 가
소비자의 needs 가 전문가들이나 기술자들이 생각하던것과는 달랐다는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매니아층의 지지만으로는 그렇게 많은 댓수가 팔리기 힘들다고 봅니다.
결국 일반 소비자들의 needs 를 잘 읽은 잡스의 승리라고 봐야겠죠.
Neogeo - Future is Now.
Neogeo - Future is Now.
아이패드의 경우라면
잡스옹도 소비자들의 needs를 정확히 파악했다고 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제가 볼 때 잡스가 이 제품을 내놓을 때는 구글,아마존 킨들 등의 경쟁사에 대응은 해야 겠고, 그리고 만들어 팔 수는 있으니까 내놓는 정도였다고 보입니다.
기술적인 면에서 봤을 때 좀 비약하면 아이폰을 늘려 놓은 제품 수준에 불가하기 때문에 이죠.
이글 쓰고 기사 검색을 하니, 여름 내내 품귀현상에 시달릴 거라고 하더군요.
이 품귀현상으로 애플의 매출 신장에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지적조차 나올 정도로요.
지금 미국에서는 아이패드 열풍은 잡스의 기대 이상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잡스가 뒷걸음
잡스가 뒷걸음 치다가 쥐잡은 거라고 치더라도,
ipad는 잡스의 기대이상으로 소비자의 needs 에 딱 맞았다고 봅니다.
needs 를 분석해서 내놓은게 아닐지라도 말이지요..
그리고 기술적으로 아이폰을 늘려놓은 제품이라고 폄하도 가능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내부를 뜯어서 분석한걸 보면서
저 디바이스 크기에 배터리를 10시간 버티게 하기 위해 보드를 얼마나 치밀하게 설계하고 프로세서를 soc 했나에 매우 놀랐습니다.
( 덕분에 ipad 내부는 80% 가까운 공간을 순전히 베터리가 차지 하고 있습니다. )
기존까지는 apple 기술력은 별게 아니라고 봐왔는데, 이 ipad 보드 설계만큼은 제가 본 어떤 기기중에서도 완벽해서 제 인식을 완전히 바꿔버렸습니다.
Neogeo - Future is Now.
Neogeo - Future is Now.
결국은 다른 테블릿피시들과 차별화된 점이
아이폰/아이팟의 어플리케이션 및 컨텐츠 확보의 편리성 + 배터리
라고 보고 계신다고 이해하면 될까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ipad 는 PC 가 아니라는
ipad 는 PC 가 아니라는 점에서 일반 유저의 needs에 딱 맞았다고 보는거죠.
PC 와 휴대기기의 사이의 미묘한 사용자의 needs 에 딱 맞은 제품이라고나 할까요. ( 배터리의 용량 역시 사용자의 needs 중 하나라고 봅니다. )
Neogeo - Future is Now.
Neogeo - Future is Now.
neogeo님의 말씀님을 통해서 본
아이패드의 성공 이유는
높은 성능보다는 매우 완성된 높은 수준의 편리성을 제공하는 것에 있다라고 봐야 할 것 같군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직접 써보면
사용성이 매우 탁월합니다. 애플의 미국 광고에서 나오는 문구 중 하나가 "You already know how to use it."인데 아이패드의 큰 장점중 하나를 정확히 표현했다고 봅니다. 아이폰처럼, 아이패드 역시 사용하기 위해서 거의 "공부"할 필요가 없죠.
이처럼 매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가진 기기를 큰 화면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매우 큰 메릿이라고 봅니다. 아이폰을 사용하던 유저층이, "아이폰이 화면만 크다면 이런 것을 하기 편할텐데...", 이를테면 "이북을 읽기 편할텐데", 라고 생각해 오던 것을 정확히 메꾸어 주는 역할을 하죠.
아이패드가 나오기 전 기존의 5~10인치 미니기기 시장은 제대로 된 제품이 존재하지 않는 시장이었다고 봅니다. 기존의 태블릿이나 넷북들은 너무 PC/랩탑의 소형화라는 접근법에서 출발한 나머지 유저 사용성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제품들만이 존재했죠. 사실 5~10인치 디스플레이에서 사용자들이 원하는 것은 그 '컴퓨터' 로 코딩이나 포토샵 작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뷰어" 로 쓰고자 하는 것입니다. 신문을 읽거나, 책을 읽거나, 인터넷을 보거나, 필기장처럼 쓰거나, 간단히 영화를 보거나... 이런 일들이죠. 이런 일들엔 디스플레이만한 별도의 쿼티 키보드가 필요하지도 않고, 윈도우즈같은 full-fledged OS 가 필요하지도 않죠. 하지만 애플의 경우 유저의 요구에 매우 부합하는 제품을 PC 의 소형화가 아닌, 셀폰의 대형화라는 반대의 접근으로 만들어내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덤으로, 애플 제품군 특유의 sleek함이 젊은 여성분들의 성향에 매우 매우 어필하는게 큰 성공의 다른 요인인 듯 합니다. 기존의 'gadget' 들이 남성들의 놀이기기였다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는 여성들에게도 매우 어필하죠. 기존의 태블릿들이 엄두도 못냈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듯 합니다.
iPad는 모르지만
맥이나 아이폰쪽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짜면서 느낀 점이 생각보다 괜찮다는 점입니다.
기술적인 면도 그렇고, UX는 말할 것도 없고, 완성도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몇년간 Linux를 주로 쓰긴 했지만, 그동안 너무 안이했다는 생각을 했죠.
애플 제품은 어떤 의미에서든 경험해볼 만한 것같아요.
처음 접했을 때 그냥 얘기만 듣었던 거랑 달랐고, 지금 두달 정도 맥 사용해서 아이폰 어플 개발해보니 처음이랑 인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iPAD 32G 를 소유한 마누라랑 결혼한 사람으로서 ..
일단 마누라 요청 사항으로 어떻게 어떻게 iPAD 를 구매하게 되었고, 집에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전자기기의 일반적인 경로는 제가 사자고 조르고, 집사람이 안 된다고 완강히 버티는 형국인데 이번에는
반대로 되어서 일이 생각보다 쉽게 풀렸습니다. 이게 다 언론의 힘이었죠. ^^;
저도 구매한 사람이지만 별 장점은 없다고 봅니다. 컴맹쪽에 가까운 집사람에게는 네이버 단말기이고,
저에게는 그냥 킬링 타임용 장난감입니다. 저도 구매해서 사용하는 사람으로서 이 정도 반응이 나온
것은 놀랍습니다. 저는 어차피 국내 출시되면 사고 싶었고 APPLE A/S 별 기대 안 하고 있습니다.
4월달 73만원에 구매하였는데, 환율 및 기타 요인 때문에 중고 장터에 90 만원 초반에 팔리고 있더군요.
1) 부팅이 필요없다.
2) 무게가 가볍고 반응이 빠르다.
3) 밧데리가 오래 간다.
기타) 레지스트리 필요없고, HDD 조각모음도 안 해도 되고, 또 억지로 찾아 보면 더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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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은 제가 사랑하고 살아가는 이유중의 하나인 딸입니다.
객관적으로 너무 귀엽습니다. (지금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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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은 제가 사랑하고 살아가는 이유중의 하나인 딸입니다.
객관적으로 너무 귀엽습니다. (지금까지는)
써 보시면 압니다.
64GB wifi 모델 사용자입니다. http://akpil.net/tc/36 여기에 간단하게 적어둔 게 있는데... 좀 더 보충을 하자면,
윗분들도 말씀하셨지만,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게 쓰게 해준다. 여기에 모든 게 다 들어 있다고 봅니다.
전원 넣고, wifi 잡고, 사파리 띄워서 kldp 접속할 때까지 10초도 안 걸립니다. PC 로 하려면 ... 몇분은 걸리죠.
기술력도 대단합니다. 1GHz 짜리 CPU 인데, 동영상이 안 끊깁니다. 같은 동영상을 PC 에서 틀어보면 AMD 브리즈번 3600+ + 보드 내장 VGA(ATi X1250) 에 램 2기가짜리에서도 곰 플레이어에서 가끔 부자연 스러운 동작을 합니다. 하드웨어 H.264 디코더의 덕이겠지만 어쨌거나, 동영상 보는데에도 크게 불편함이 없습니다.
이게 iTunes 의 컨텐츠와 만나면 엄청납니다. 웬만한 영화는 거의 다 있습니다. 한국 계정으로는 접근이 안돼서 미국 계정으로 만들어둔 게 있는데, 거기서 sample 로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하루종일 시간 보낼 수 있을 정도의 컨텐츠가 있습니다. 하루종일이 아니라... 몇달은 버틸 수 있겠더군요.
거기에다가 어떤 프로그램이 필요하면 App store 에서 검색하면 쭉 나오고, 이거 .. 하고 선택하면 다운로드 되면서 깔립니다. 윈도처럼 setup 아이콘을 클릭하고 설치되기 기다리고 가끔 리부팅하라고 나오거.. .. 이런 게 거의 필요가 없죠. 어찌 보면 데비안이나 우분투의 패키지 매니저에서 이름 골라서 까는 것과 비슷한데.. 속도는 훨씬 더 빠릅니다. 물론, 아이패드용 앱 크기가 커봐야 10~20 메가바이트이니 크기 때문에라도 당연한 것이기는 하겠지만 ...
무료 앱 들도 충분히 많습니다. 필요에 의해서 유료앱을 몇개 깔기는 했지만(iWork 씨리즈, 한글키보드, iSSH, 기타 몇가지.. ), 그 외에는 무료로도 충분합니다. 뭐 게임하는데, 슈렉 카트에서 슈렉하고 주구장창 한 트랙만 타는 게 싫으면 4.99 달러 지불하고 정식 버전 구매하면 됩니다. 근데, 무료 게임만으로도 충분할 듯 싶습니다... (사고 싶은 게 몇개 있는데.. 이번달 카드값이 하늘을 찔러서 ... 보류중입니다.)
요새 컴퓨터 관련하여 2가지 장난감이 저에게 생겼습니다.
1. iPad
2. eComstation 2.0 출시
그중 iPad 는 세금 포함 819 달러에 샀는데, 아이북, 블룸버그, 클라우드 리더 ..이렇게 3개의 앱만으로도 충분히 값어치 하고 있습니다.
- 이런 것도 됩니다. RDP(rdesktop) 앱을 깔고, 윈도 PC 에 접속해서 스타크래프트를 터치화면으로 하는 거죠. ... 마우스로 할 때만큼 실력은 안나오지만, 잘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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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net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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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x 재생 안되지 않나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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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x 포맷을 볼 일이
divx 포맷을 볼 일이 별로 없어서 divx 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mp4 포맷으로 동영상을 인코딩해서 iTunes 로 아이패드로 보내면 아이패드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제가 테스트 했을 때, 스타워즈 에피소드 3 DVD 를 리핑해서 mp4 로 변환하여 브리즈번 3600 CPU 달린 PC 에서 재생하면 액션씬이나 폭발씬에서 가끔 픽셀이 날아간다거나 하는 현상이 있었는데, 같은 파일을 아이패드에서는 전혀 이상없이 재생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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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왔습니다.
요 며칠전 divx 재생되는 플레이어가 앱스토어에 등록되었습니다.
4.99 달러 ...
divx 뿐만 아니라 mkv 등등 ...
(단점은 자막 지원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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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x 재생"이라는
"Divx 재생"이라는 말은 여러가지 의미로 쓰이고 있는데요. 국내 휴대폰 제조사가 흔히 말하는 Divx 재생은 DRM 없는 일반적인 동영상의 재생을 말합니다. 논리적으로 맞든 틀리든 이런 의미로 말하고 있습니다.
Divx 포맷 재생 못해도 상관 없는게 "Divx ;-)" 라고 불리는 Divx 버전3의 고유 포맷은 요즘에 쓰지도 않습니다. MS MPEG4 코덱을 해킹한 버전으로 사이즈가 대폭 줄어드는 장점이 있었지만, 오늘날은 성능 화질이 더 좋은 인코더가 많이 나오고 사이즈 부담도 줄어들어서 의미 없습니다. Divx 버전4 이상은 전부 MPEG4 compliant 코덱입니다.
1Ghz면 동영상 안 끊기는게 당연합니다.
불과 1,2년 전에 나온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400mhz도 안되는 cpu를 써서 1080P를 충분히 재생합니다.
PC 용 CPU 는 1 GHz
PC 용 CPU 는 1 GHz 짜리도 아닌 1.9 GHz 짜리 듀얼코어에서 끊기는 경우가 발생하더군요.
블루에이 플레이어에 쓰이는 CPU 야 원래 그쪽 전문이니 끊기면 .. 반품 나고 난리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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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만족
남자도 만족 시켰고,
또 여자도 만족 시키니까요...
(하나마나한 얘기인가요...-.-;;;)
컴퓨터를 쓰지 못 하는 사람도 쓸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컴퓨터를 평생동안 써 본 적도 없는 노인분들도 사서 쓰신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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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w/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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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malist Programmer
좀 논외의 이야기인데
써보니까 게임플렛폼으로도 손색없습니다.
아이폰으로 게임하는건 좀답답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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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과 php 펄등을 공부하고있습니다.
반갑습니다! 리눅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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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과 php 펄등을 공부하고있습니다.
반갑습니다! 리눅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