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매각 추진

neogeo의 이미지

http://www.kbench.com/digital/?no=84120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h2h1995의 이미지

매각과 인수는 다른것인가요?

인수라면 직원및 기술을 흡수한다는 것인데..

저 많은 인원을 감당할 회사가 있을지도 의문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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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clt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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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cltk.co.kr

neogeo의 이미지

아마 돈되는 사업부가 분할되어 인수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매각 등록만 된 상태이지 누군가 인수하겠다고 나섰다는 소식은 아직 없습니다.

작년 이맘때쯤 KT 와 한참 협약이 오갔다는 이야기는 있었습니다만...

한컴과 더불어 거대 소프트웨어 기업이 두개나 매각 시장에 나와버렸으니 악영향이 매우 클 것 같습니다.

Neogeo - Future is Now.

Neogeo - Future is Now.

h2h1995의 이미지

그렇군요.

국내 굴지의 순수 소프트웨어 회사들중 자생하는 곳이 이제 이스트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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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clt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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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cltk.co.kr

neogeo의 이미지

순수 소프트웨어 회사가 뭘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이스트 소프트가 굴지의 소프트웨어 회사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Neogeo - Future is Now.

Neogeo - Future is Now.

kiwon의 이미지

진정 순수 소프트웨어 회사라 할 수 있는 우리의 게임 회사들이 있습니다.

엠브리오의 이미지

아니다 싶으면 깔끔하게 빨리 정리하는게 이동네 불문율이라고 봅니다.

"어떻게 잘 되겠지..그래도 혹시나?" 이런 생각으로 버티면
개인생활은 물론 가정이 파탄납니다.

트비터의 이미지

인과응보 사필귀정

speed-racer의 이미지

이건 좀 오프토픽입니다만 매각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안철수씨가 인수 제의를 거절했던 게 생각납니다. 외국회사가 꽤 큰 돈으로 유혹하며 "안철수씨, 안랩을 우리에게 주세요. V3를 묻히고 싶어요."라고 제안했다고 합니다. 안철수 씨는 "V3는 없어지고 직원들은 정리해고당하겠네"라며 거부했죠.

저라면 액수를 최대한 올려서 매각하고 돈은 직원들과 나눠가질 것 같은데, 실제로 그런 사례가 있었을까요? 사실 직원수가 적어야 가능하지만...

iamt의 이미지

이제 한국에서 대형 SW업체는 없군요.
씁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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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과 php 펄등을 공부하고있습니다.
반갑습니다! 리눅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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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insiro의 이미지

고용수만 많았지.
정당한 대우를 받거나, 개발자들이 실력을 쌓을 토대를 제공해 줬다거나, 바람직한 개발공정을 보급시키거나 하는 긍정적 문화가 없었기에 차라리 더 커지기 전에 이렇게 사라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부실한 소프트웨어를 땜방하기 위해 수많은 개발자들을 저가로 고용하여, 유지보수 시키는(이른바 앵벌이)가 주력사업이었으니까요.

제대로 된 소프트웨어 패키지 업체가 무너졌으면 저도 가슴아팠겠지만, 직원들 임금체불, 주식 뻥튀기 강매, 학벌에 따른 차별대우 등... 존재 자체가 너무도 산업계에 미치는 악영향이 컸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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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게 살자.

정직하게 살자.

daybreak의 이미지

이번 기회에 정말 중요한 부분만 남고 나머지 부분은 정리되든지,
아니면 그냥 공중분해 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cleansugar의 이미지

마이크로소프트한테 독점소스로 대들다가 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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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aaidee.com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http://blog.aaidee.com

귀태닷컴
http://www.gwitae.com

warpdory의 이미지

재작년, 작년에 그토록 떠들어 대던 티맥스 윈도.. 라는 놈은 결국, 투자자 꼬셔서 돈 좀 뽑아먹을라고 했던 가라고 볼 수 있겠군요.

역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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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net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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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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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JuEUS-U의 이미지

Wine 포럼에는 뭐라고 얘길해야 할까요 ㅎㅎㅎ

zz181321의 이미지

사필귀정

jeongheumjo의 이미지

댓글들 보니 나쁜 점도 많았나봐요...
황우석하고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위에분 투자자를 현혹하려는 것이 윈도우9 이었다니...
원래 나쁜 회사였는데 망해서 그 나쁜 점들이 이제 보이는 걸까요?
아님 원래 좋은 회사였는데 망해서 사람들이 나쁘다고 손가락질 하는 걸까요?
회사든 사람이든 현재 모습이 아무리 좋아보여도 섣불리 믿을 수 없을 것 같아요...

cwryu의 이미지

2년전 인용한 언론 글과 댓글의 차이를 보세요. http://kldp.org/node/91903

문제점은 지적됐는데 언론 따위는 그런 문제를 지적하기보다 인간 승리로 그려냈죠. 언론 플레이를 잘했는지, 아니면 한국 독자들이 원하는 기사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땡땡땡이 있다"이기 때문인지.

warpdora의 이미지

다들 박대연 사장님의 대의가 무엇인지 정확히 아시는 분은 없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척박한 이 땅에 미국의 다국적 초대형 기업인 오라클과 경쟁한 회사가 세계적으로 있습니까?

계란으로 바위치기였을 망정.. 그 분의 큰뜻과 의지는 높이 사야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호수에 돌을 던져 잔잔한 파문이 큰 나비효과를 불러오듯..

제2의 티맥스가 어느 대한의 한 청년에 의해 다시 창업하여 나타나서 오라클을 능가할 기업으로 클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이번 기회의 실패를 거울삼아 다음 세대에는 성공하는 기업이 나타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요즘 청년들의 도전정신이 없다며 몸소 실천하여 보여주신 박대연 창업자님에게 심심한 존경의 말씀을 전합니다.

semmal의 이미지

정말로 그런 도전 다시 볼까 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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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many legs does a dog h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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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many legs does a dog have?

M.W.Park의 이미지

말씀하시는 대의는 뭔지 잘 모르겠지만,
과욕이 부른 화라고 생각합니다.
타산지석으로 삼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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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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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gurugio의 이미지


오라클과 경쟁하는 회사는 알티베이스와 네이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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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며 사랑하면 더 행복해집니다.
나불나불 블로그 - http://gurugio.blogspot.com/
몸에 좋은 칼슘이 듬뿍담긴 OS 프로젝트 - 칼슘OS http://code.google.com/p/caoskernel/

cwryu의 이미지

경쟁이 아니라 공공 사업에 국산품 애용 정책으로 지원을 받았을 뿐이죠.

정부의 지원이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그 기간 동안 그 정도 보호를 받았으면 지금쯤 정말로 경쟁했어야 되는데 말이죠.

hiseob의 이미지

도전정신이 꼭 밤새야되는걸로 귀결되야 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몸으로 하는것도 아니고 단순암기도 아니고 머리로 하는건데 밤새서 한다고 되나요? ^~^

티맥스식의 척박한 인식으로는 오라클은 커녕 우리나라에서나 경쟁이 되면 다행일겁니다.

....

그리고 박대연은 님짜 붙일 필요 없습니다.
그사람 + 그가족은 이미 돈 빨아먹을 만큼 빨아 먹었거든요.

warpdora의 이미지

사업하시기전에 국내 과학기술계의 후학양성을 위해 미국에서의 지위를 포기하고 카이스트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느라 애쓰신걸 모르시는지요?

그래도 교수님인데 님짜를 빼라는건 이 땅의 열심히 학생을 가르치시는 교수님들에 대한 실례인거 같습니다.

국내에 웹서버 기술을 전파하기 위하여 웹투비를 직접 개발하셔서 학생들에게 기술을 전수해주신 담화를 들었을때 감동이었습니다.

사업은 실패를 했지만 후학양성을 위해 열심히 하신 모습은 인정하셨음 합니다.

cwryu의 이미지

미국에서의 지위가 무엇인가요? 미국에 유학 가서 박사 학위 취득하면 누가 지위를 준답니까?

gix의 이미지

자신의 목적을 위해 노력하고 그 노력의 결과를 남에게 나누어주는 모습은 아릅답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목적을 위해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던 모습은 결코 아름답지 않았습니다.
저런 회사가 성공해서, 무수당 밤새기를 통한 개발기간 단축과 주주, 사주의 이익 극대화가 지금보다도 더 만연하게 될까봐 걱정했는데, 망해서 천만다행입니다.

그리고 과거에 어떤 사람이었든지간에, 연구원의 이혼을 개발혼으로 포장하는 사람이 개발자 모임 사이트에서 좋게 평가받겠습니까?

bootmeta의 이미지

http://kldp.org/node/114148#comment-524850

이런 회사 특징이 가족적이란겁니다
 
좋게말해서 그렇고...
 
회사가 집이니 퇴근은 하지말고 살란뜻이죠..
 
그리고 가족끼리니 믿고 월급안줘도 머라하지말것이며..
 
밥만 매겨주면 된다 보는게 바로 이 회사 멤버분들 마인드인거라 보여짐니다

바로 얼마 전 딱히 근거도 없이 특정 (가족적인?) 회사에 대해 열성적으로 비난하던 분이 상대적으로 근거가 넘쳐남에도 불구하고, 월화수목금금의 대명사를 열심히 옹호하는 모습은 참 아이러니하군요.

ps) 로맨스와 불륜의 경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기회를 주는군요.

neogeo의 이미지

=ㅅ= 그렇군요...

Neogeo - Future is Now.

Neogeo - Future is Now.

warpdora의 이미지

제가 언제 티맥스가 그런 야근을 강제로 강요하고 월급도 안주는 회사라고 했던가요?

그런 회사는 분명 망해야되고 나쁜 평가를 받아야함은 일언반구의 이의도 없습니다.

하지만, 티맥스가 망하게 된건 국내시장의 협소화와 경영의 판단미스가 주요원인이지..

그들의 자진해서 하는 야근에 대한 것까지는 인정해야 되지 않을까요?

누가 강제로 야근하라고 시켰답니까?

제가 알기론 티맥스는 오너쉽의 직원간의 강한 연대로써 자발적으로 야근과 월급 밀려도 스스로 인내한거로 압니다만..

저는 자발적인 희생이 문제가 아니라 회사에서 강제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회사가 문제란 얘기였습니다..

bootmeta의 이미지

그러나 전체적 분위기가 결코 자발적이지 않다는 것이 문제죠.
"일이 좋아 미친 사람은 두려울 게 없다."라는 신조는 본인에게만 적용해야죠.
개발하느라 이혼을 한 직원도 있다는 이야기를 Tmax OS 발표장에서 자랑스럽게 하는 사람 밑에서 자발적 희생이라는 느낌을 떠올릴 수 있나요?

농담삼아 카스트 제도라고 비꼴 정도로 특정 학교,학벌 차별, 막바지엔 우리 사주 강매, 기타 등등 안좋은 모습이란 모습의 전형을 다 보여줬죠.

현 글타래 뿐만 아니라 이전 꽤 많은 글타래 내용을 봐선 결코 자발적인 희생이라고 생각을 할 수 없을겁니다.

TMAX가 망하게 된 이유는 물론 국내 시장 협소화, 경영 판단 미스도 한 요인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울어가는 사세 만회를 위한 뻥카 (paper ware) 윈도우 clone OS로 투자 유치를 하려는 모습에서 그 몰락은 이미 예견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면으로 들어나게된 회사 이면의 모습, 뻔히 open source를 이용하면서도 아닌 것처럼 굴던 모습, 주먹구구식 무리한 스케줄, 완성도 문제 등등
IT 업체, 아니 아주 작은 업체에서도 하지 말아야할 모습을 다 보여줬다는 점에서 피할 수 없는 미래였습니다.

ps)
개인적으로 조직에서 자발적인 희생은 없어져야한다고 봅니다.
한 개인의 자발적인 모습이 결코 한 개인으로 끝나지 않거든요.
마치 줄줄이 비엔나처럼 따라할 수 밖에 없는 분위기가 조장되죠.
설사 자발적 희생이 그나마 긍적적일 수 있으려면, 조직 전체가 그 만큼 이전에 신뢰를 주었거나, 그 댓가가 존재해야하고, 단기적으로만 적용해야 됩니다.
그러나 보통 자발적 희생으로 미화할지라도 그 개인만의 희생으로 끝나기 쉽상입니다.

anfl의 이미지

이만하면 참을만큼 참은듯 하고,
님을 한번 직접 뵙는게 나을것 같군요.

인용:
그런 회사는 분명 망해야되고 나쁜 평가를 받아야함은 일언반구의 이의도 없습니다.

좀 귀찮더라도 님의 얼굴이 궁금해서 직접 한번 뵈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한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마땅히 책임을 질것으로 믿습니다.

준비하고 계십시요.
이후에 일어날 일들은 모두 님께서 자초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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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법 [시행 2010.10.16] [법률 제10259호, 2010. 4.15, 일부개정]

제307조(명예훼손) ①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개정 1995.12.29>

②공연히 허위의 사실을 적시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개정 199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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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 2010. 3.17] [법률 제10138호, 2010. 3.17, 일부개정]

제70조(벌칙) ①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공연하게 사실을 드러내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②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speed-racer의 이미지

이래서 우리나라의 허위사실유포죄와 명예훼손 관련 법안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미국이었다면 처벌당하지 않을 표현들이 한국에서는 처벌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기업이나 정부를 비판하기 두려운 분위기가 생기는 이유이고도 하고. 한국은 아직 표현의 자유가 없는 나라라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어느쪽을 주장하든 처벌 얘기를 들고오는 건 좀 문제가 있습니다.

anfl의 이미지

이래서 우리나라의 인터넷 문화가 문제인것 같습니다.
당사자가 아닌 이상 아무 이유없이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을 당하는 것이 얼마나 에너지 낭비가 심한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깐요.
정당한 이유없이 타인을 비판하는 것이 당연시 되는 이유이기도 하고. 한국은 이런것으로 볼 때 인터넷 문화가 후진국이라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전후사정 파악도 하지 않고 자신의 주장만 올리는 글에는 좀 문제가 있습니다.


lovejinstar의 이미지

티맥스 전직잡니다...
자진해서 야근 하는 사람보다 강제로 시켜서 하는 사람이 훨씬 많았습니다...
사이트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주말출근 전체메일 날라오는거 아실거구요...
R&D도 실마다 달랐지만 대부분 강압적으로 야근/특근 시킵니다.

그리고 자발적으로 하시는 분들은 주로 낮에 노시죠...
다들 눈치보느라 낮에 빨리 해도 될 일 어차피 집에 못가니 천천히 하고 주말에 어차피 나와야 되니
천천히 하고...이건 뭐 야근 강요하는 회사의 전형적인 레파토리죠...
(일이 몰려 빡센 기간에 야근하는거 말고요...만성적 야근 얘깁니다.)

야근을 누가 시켰냐구요?
집중회의때 마다 실별 평균 근무시간 표 들고 와서 야근 제일 안한 실 갈구시고
설날,추석 지나면 빨간날 안나왔다고 정신교육 해야 한다고 하시던 분이 도대체 누구시더라....;;;

하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맨날 눈팅만 하다가 KLDP 가입합니다 -_-;;;;;;;;;;;;;;;;

chadr의 이미지

오프토픽이지만 워프도리님하고 아이디가 비슷하군요. 순간 헷갈렸습니다.
제가 아는 워프도리님은 저런 근거도 없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하실 분은 아닌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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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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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warpdory의 이미지

저도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적어도 제가 아는 범위 내의 OS/2 나 eCS 사용자 중에는 없는데 말이죠. 누구일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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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net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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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나빌레라의 이미지

저도 악필옹이 왜 저러실까...

하고 읽고 있었는데, 악필옹 아니시네요..-_-;;;

사칭하는 사람도 있고, 악필옹은 인기인...=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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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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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neogeo의 이미지

냐빌옹을 사칭할까 심각히 고민중인 1묘

Neogeo - Future is Now.

Neogeo - Future is Now.

kite7의 이미지

저도 계속 보고 있었는데요.
kldp를 보고 있은지 10년 조금 안되는데... 음,, 정말 한분 없어지면 한분 나오고

꼭 분란을 위한 토론과 언쟁 자체가 목적인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회생활을 해보니 문제 공유나 의견제시가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말 할때는 참 조심스러운데,,

정말이지 오프라인에서는 안그럴텐데,,,
온라인에서만 그러고 있는 것을 보면 불쌍하고 답답합니다.
왜 목적없이 그러고 있는지.. 스트레스가 쌓이면 주말에 공이라도 차면 훨씬 도움이 많이 되는데 말이죠.

hiseob의 이미지

.... 글쎄요 미국에서 지위라니 참 할말없네요.
미국에서의 지위가 어쨌든 한국에서의 지위가 어쨌든간에 -아니근데 카이스트 교수가 그리 격이 떨어지나요????- 어느 사람이라도 어느 한순간은 그렇게 빛날때가 있을겁니다.

다만 지금의 경영자로서 박대연은 당연히 욕먹어야 합니다.
본인도 잘 알고 있을지 모르죠...

그리고 전직 티맥스 직원들 이야기나 루머들을 통해서 티맥스가 왜 그렇게 욕을 먹는지 알아보세요.
나름 굴지의 소프트웨어 회사가 상장도 못하다가 이제와서 매각하는이유라 ㅎㅎㅎㅎ

이미 여러가지로 가족적인 ^^ 회사라던데... ㅎㅎㅎ

그리고 박대연씨 아직도 교수직을 가지고 있나요 그러면 손해본게 없는거 같은데

speed-racer의 이미지

"교수님"의 "님"을 뺏다고해서 학생들을 열심히 가르치시는 교수님들에 대한 실례라는 건 좀 무리입니다. 일단 교수가 자원봉사자도 아니고 엄연히 돈 받으며 일하는 사람들인데요. "님"자가 안 붙지만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 많죠: 생산직 노동자, 인턴, 아르바이트생, 어부, 농부 등. "농부님"에서 "님"자를 뺏다고해서 열심히 고기 잡으시는 농부님들에 대한 실례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실 겁니다.

hoppang의 이미지

농부님은 고기를 잡으시지 않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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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ldp.net/projects/mimic

speed-racer의 이미지

"쓸데없는 태클"은 아니예요 (정말로 모를 수도 있으니..)

농부님과 어부님을 잠시 헷갈렸습니다... (그런데 글 수정이 안되는...)

daybreak의 이미지

국내 논문 검색을 통해 영문 표기가 Daeyeon Park 이라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컴쟁이 논문은 왠만하면 다 나온다는 IEEE와 ACM 포탈에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물론 동명이인이 있을수도 있겠죠.

검색 결과는?
교수는 결국 연구 업적이 모든 것을 말해주는데,
논문 검색 목록은.. 뭐.. 그냥 평범하네요.
그것도 아시죠? 요즘은 논문 검색 사이트에서 참조 횟수도 자동으로 표시해줍니다.
박대연 이름이 올라간 논문의 참조횟수.
뭐...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낸 논문의 참조횟수와 비슷하네요. (거의 참조되지 않은 겁니다 orz)
좋은 논문이면 알아서 이 논문 저 논문에서 인용합니다.

오히려 회사에서 직원들 부리듯
회사일에 대학원생들 부려먹은건 아닌가 의심스러운 구석도 있습니다.
벤처 차린 교수들한테서 흔하게 발견되거든요.

xrated의 이미지

나쁜평들이 너무 많군요.

끝이 좋지 않았다고 욕을 먹어야 한다면 시작할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과정이 좋지 않아서 욕을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모든 과정에는 좋은면과 나쁜면이 공존하는 법입니다.

양비론이나 회색이론을 펼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나쁜면만을 부각하면서 망해서 잘되었다는 식의 평가는 좋지 않습니다.

좋게 진행되었으면 우리나라의 자존심이 될수도 있는 기업이, 망해가고 있습니다.
가슴이 아프지 않습니까 ?

거기서 일하던 사람들이 모두 혹사당한 노동자만은 아닐껍니다.
꿈을 위해서 모든걸 불살랐던 사람들도 많을텐데,
경영자의 부도덕, 나쁜경영행태로 실패의 원인을 몰고 가면,
함께 노력을 보태고, 같이 미래를 보았던 사람들은 뭐가 됩니까..

비평과 비난은 분리되어야 합니다.

peinsiro의 이미지

비평은 주변에서 끊임없이 해왔습니다.
그 비평을 끝끝내 받아들이지 않았기에 지금의 사태에 이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난 티맥스 윈도우 발표회때 너무도 어이없는 직원들의 희생을 자랑거리로 삼는 모습을 통해, 수많은 개발자 및 개발자를 지망하는 사람들에게 분노의 대상이 되었죠.

네,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미래를 꿈꾸던 사람들이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비난을 거르기엔 이 업계에 끼친 악영향과 지나친 영향력으로 인해 업계에 몸담은 사람들에게 눈엣가시였음도 업체가 인정해줬으면 싶네요.
눈꼽만큼도 자기들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창립자와 일선 개발자들의 '조국'과 '국익'을 위한 헌신이자 희생으로 미화시켜서야 되겠습니까?
아무리 좋은 취지라도 무고하게 잘린 직원들과 수개월간 월급이 밀리고 우리사주를 몇배의 금액으로 강매 당하는 일이 정당화 되지 않습니다.

언론플레이용으로 과장되고 좋은 면만 강조한 기사 뿐 아니라, 잘린 직원들이 집단소송을 준비중이라거나 호주의 소프트웨어 업체로부터 소스코드 도용으로 인한 소송건, 직원에게 밀린 임금대신 자사주를 3배로 뻥튀기해서 강매시키려다 적발되서 2배(?)로 팔아넘긴 기사들도 찾아서 보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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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게 살자.

정직하게 살자.

xrated의 이미지

티맥스는 개인적으로도 관심의 대상이었기 때문에, 말씀하신 기사들은 알고 있습니다.
잘못된 경영과 조직행태를 잘되었다고 말하려고 하는것은 아니지만,
그것으로 인해서, 선한 부분들이나 비난받지 말아야할 부분들까지 함께 싸잡아서 비난되면 안된다는걸 말하고 싶습니다.
또한, 경영자들은 절대악이고, 개발자들은 불쌍한 희생자로 보는 시각을 좀 바로잡았으면 좋겠습니다.
회사를 논할때 어디까지를 기준으로 책임을 물릴수 있겠습니까 ?
어디까지가 분노의 대상인 경영진인가요 ?

Necromancer의 이미지

누가 비난받지 않을 부분을 비난하나요.
앞뒤가 맞지 않네요.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gix의 이미지

저 회사가 좋게 되어 우리나라의 자존심이 되었다면 우리나라에 가족적인 회사 풍토가 넘치겠네요.
죽든말든 저임금으로 계속 밤샘만 시키면 IT 회사는 잘 굴러간다는 좋은 예가 될테니 말이죠.
우리나라 자존심 한번 참 값싸고 더럽네요.

제 2의 저런 회사가 나타나지 않게 하려면, 사람들 눈이 무서워서라도, 부도덕한 경영자나 그런 경영자에게 동조하는 사람이 생기지 않게 비난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원래 비난이 그런 용도니까요. 사람들 눈 무서워하게 하는거...

그리고 부도덕하고 나쁜 경영행태를 보이는 경영자와 같이 미래를 본 사람들을 감싸안아 줄 필요는 없습니다.
저도 감정적으로야 당장 먹고살 걱정이 들 개발진들이 불쌍하긴 하지만, 이성적으로는 똑같이 비난받아도 별 수 없다는 결론밖에 안 나옵니다.
경영진은 그 회사가 망해도 팔아 먹으면 끝이니 감정적인 동정조차 들지 않고요.

preisner의 이미지

동감 * 100 입니다.
TMAX 문제는 S/W 업계의 전형적인 문제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직원들에게 요구되는 "자발적" 이라는 명분의 끊임없는 희생,
치밀한 계획없는 주먹구구 식의 개발,
임금체불, 자사주 뻥튀기, 족벌 경영, 학연/지연,
실체 없는 언론 플레이,
거기다가 우선 명분과 목표가 옳다면 수단은 개의치 않고 동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까지.

xrated의 이미지

물론 나쁜 행태가 자존심이라고 표현한 것은 아닙니다.
읽고싶은 방향으로만 글을 읽지말아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싶네요.
비난의 필요가 있는것은 동감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목적을 가진 올바른 비난이 필요하지요..

hiseob의 이미지

야근과 월급 밀리는걸로 악평을 쌓아가는 회사였는데,
거기서 성공하면
프로그래머 = 월급안주고 금금금 부려먹어도 되는 인력
이라는 등식을 성립시켰을 겁니다.

이게 소위 자존심 입니까???
정말 묻고 싶습니다

xrated의 이미지

설마 그 나쁜 행태들을 자존심이라고 생각하겠습니까.. ?
제가 말씀드린 자존심은, 큰 이상이 올바른 방법을 만났을때의 결과를 말씀드린겁니다.
이미 티맥스로서는 물건너 간 거 같네요..

트비터의 이미지

프로농구단까지 샀던 골드뱅크->코리아텐더->...->...->블루멈 처럼 아주 망할것 같습니다.

warpdory의 이미지

삼성에서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0051719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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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net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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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rugio의 이미지

재무상황이 아주 않좋고, 안보이는 빚도 많을텐데
삼성아니면 인수할 수 있는 곳도 없어보입니다.
인수가 잘 되서, 다른 업체들이나 직원들이 피해를 안받았으면 좋겠네요.
작년에 그만두신 분들은 그나마 퇴직금은 받으셨다는데, 아직 계신분들 퇴직금은 건지실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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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며 사랑하면 더 행복해집니다.
나불나불 블로그 - http://gurugio.blogspot.com/
몸에 좋은 칼슘이 듬뿍담긴 OS 프로젝트 - 칼슘OS http://code.google.com/p/caoskernel/

ByB의 이미지

여전히 사람을 뽑는다는 구인광고가 올라와 있더군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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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supercalifragilisticexpialidocious, run for you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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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t의 이미지

미쳐못지운게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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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과 php 펄등을 공부하고있습니다.
반갑습니다! 리눅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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