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속도가 무한대가 되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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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적으로는 무한대의 처리속도, 공간적으로는 무한대의 메모리를 가진 컴퓨터가 생긴다면 많은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참고: [잡념]무한대의 처리속도와 무한대의 메모리를 가진 컴퓨터!?!
http://kldp.org/node/41305

여기에 추가해서 무한대의 네트워크 속도를 갖게 되어도 큰 변화가 있을 것 같은데요.

사람들간에 데이터 동기화 속도가 빨라져서 평준화가 일어날 것 같습니다.

지금껏 나온 영화, 드라마, 음악, 소프트웨어도 모두 갖게 될 겁니다.

전화통화도 물론 무료입니다.

네트워크에 세금을 매기자는 의견도 거세질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zrobot의 이미지

아직 초보라 허접한 프로젝트지만
인공지능 분야랑 비슷한데요
제일 지금 난관에 부딛히는게 메모리의 한계입니다
만일 메로리만 무한하다면
엄청난 일이 벌어 질거에요 그리고 하드디스크라는것은 지금도 사라지고 있지만 앞으로도 아마 사라
져야 할존고요
그리고 현제 인류가 처한 환경적요인이나 지구의 최고의 지식인들은 인류가 혜성의 충돌이라든지 블랙홀등이 어느날 나타나서 지구를 언제 위협할줄 모르며 지금 일어나고 있는 환경적재난도
20년전에 비하면 충격적이잖아요
물론 네트워크의 속도도 같은 영향을 미칠거라 봅니다
그리고 로봇이 지능을 가지면 인류가 멸망한다고들 다들 오해를 하는데
외 로봇이 인류를 멸망을 시키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이미 우리는 인류멸망을 언제든지 감행할수있는 열쇠를 가지고 있잖아요 핵무기 화학무기등요
현제 인류의 미래를 계척할수있는 또는 우리가 기대어야 할곳은 로봇입니다
이속도로 우리의 과학이 발전한다면 인류멸망이 먼저오지 절대 과학이 인류를 구할수있을만큼 빨리 발전할수 없을거라고 봐요
욕심이나 전쟁등 인간의 단점은 인간의 단점이자 동물들만이 가지고 있는 본능이죠
전쟁이라든지 강도 사기 도둑 이런거는 모두 인간들만이 할수있고 인간들만의 문화이며 인간들만이
창조 할수 있는것입니다
로봇은 핵무기가 아닙니다
그리고 현로봇보다 더무서운 총도 아니잖아요 로봇 말안들으면 emp 한방놓으면 죽읍니다
너무 로봇을 오해하게 만들지 마세요
그리고 더듣고 싶으면 밑에 댓글보고 적을께요 ...
이상 초보가 보는 컴터의 속도에 대해 조금 적어보았네요
글자가 이거 벌크거든요 md -> ch 글이 튀네요 ㅎㅎ

cleansugar의 이미지

로봇이 물리적으로 힘을 못 쓸지는 모르지만 논리적으로는 가능합니다.

로봇이 사이버테러를 일으키거나 금융시장을 교란시킬 수 있습니다.

의료제도, 교통, 통신, 보안체계, 사법체계 등을 조작해서 직접 인명에 해를 끼칠 수도 있습니다.

로봇의 3원칙이란 것도 불가능한 소설일 뿐이고 편협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에게 해를 끼친다는 것도 어떤 행위가 간접적으로 해를 끼치는 걸 예측하지 못합니다.

로봇이 우대받는 시대는 인간성 말살의 시대입니다.

이미 지금도 인공지능 프로그램 매매 때문에 주식이 폭락하고 사람들은 그것 때문에 자살하고 있습니다.

기계가 사람을 죽이고 있는 것입니다.

기계가 계속 진화하면 러다이트 운동이 또 일어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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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aaidee.com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http://blog.aaidee.com

귀태닷컴
http://www.gwitae.com

zrobot의 이미지

정신차리고 보니 장문이네요
하여튼 빠른게 좋읍니다

semmal의 이미지

일단 전화를 생각해보면,
영상통화하는데 부담이 없으므로 모든 컴퓨터와 스마트폰은 영상통화를 기본으로 하게 되겠네요.
어쩌면 영상을 해석해서, 가상공간에 모델링한 다음, 카툰렌더링으로 보여주는 기능이 큰 호응을 얻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 정도까지 되면, 배경을 아예 교체해버려서, 실제로 룸에 들어가 있어도, 도서관이 있는듯이 실사 렌더링해주거나. 옆에끼고 있는 아가씨도 친구녀석 처럼 보이게 만들 수 있겠네요.
음성변조나 음향필터링까지 되면 금상첨화겠지요.

컴퓨터의 경우에는 컴퓨터 제조업체 대부분이 망하고, 하드디스크도 없어질 것 같습니다.
구글이나 거대한 기업이 초대용량 스토리지를 제공하고, 사람들은 단순히 무선 단말기로만 접속할 수 있겠지요.
로컬에 있는건 개인자료가 아닌 이상 큰 의미가 없습니다. 자신의 자료는 보안이 유지되는 USB로만 가지고 다니고, 모든 컨텐츠는 순식간에 검색해서 쓸 수 있겠지요.
이제는 데이터를 받는게 문제가 아니라, 데이터를 찾는게 문제가 되겠지요.
역시 이런 문제에서 구글이 좋은 해답을 제시할 것 같습니다.

출근할때 버스정류장에는 단순한 UI의 정보안내 시스템이 아니라, 원하는 버스가 어디에 있고, 원하는 버스의 좌석배치 상황, 버스 내의 상황까지 캠으로 제공할 수 있겠네요.
뉴스에서 날씨를 볼 때는 이제 기상 캐스터가 별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TV에 선호하는 지역을 입력해놓고, 바로 모델링만 하면, 기상상황과 빗물의 굵기까지 알아볼 수 있겠지요.

주말에 애인과 같이 볼 영화는 실사 영화보다는 거의 대부분 실사처럼 모델링 된 영화가 상영될겁니다.
아바타 같은 그래픽을 영화에 넣는데 비용이 거의 들지 않기 때문이지요.
인건비는 여전히 고가겠지만, 비싼 장비를 사용하거나 오랜 시간을 들여 렌더링을 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모든 작업이 실시간 렌더링이 되므로, 시청자가 컨텐츠에 바로 난입해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랜만 연결되면 무한대의 연산능력과 데이터를 빌려올 수 있으므로, 비싼 하드웨어를 만들 필요가 없이 싼 장비가 보급될게 분명합니다.
무선랜이 장착된 Head Mounted Display가 등장해서 상용화 된다면, 드래곤볼의 스카우터로 보듯이, 실사와 가상모델링을 동시에 볼 수도 있겠네요.
팔짱끼고 옆에서 걷는 애인에게 바니걸 옷을 입혀서 므흣하게 바라보겠지요.

놀이동산에 가서 유령의 집에 들어가기 전에 안내원이 또다른 HMD를 줍니다.
이제 시설물이 확 튀어나와서 부상을 입거나, 발을 헛디뎌서 떨어질 염려가 없습니다.
그냥 영상을 보고 놀라기만 하면 됩니다.

제가 지금 영상쪽 일을 하다보니 이쪽으로 풀어봤습니다.
상상은 무한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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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many legs does a dog h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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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many legs does a dog have?

zrobot의 이미지

역시 ... 옳은신 말씀입니다

소타의 이미지

빛보다 빠른가요?
아인슈타인 횽아가 벌떡 일어날 듯 >_<

JuEUS-U의 이미지

일단 동영상부터 다운 받죠 /ㅅ/)333

hiseob의 이미지

네트워크라는게 인터넷이라는 개념이라면......
무한대의 주파수를 이용한 통신을 하겠군요.
말그대로 에너지의 덩어리가 휙휙 날라다니겠군요.
맞으면 그냥 사망 -.-

xrated의 이미지

오래전에 광케이블을 처음으로 꽂아본 친구가,
다음날 회사에 와서 상기된 얼굴로,
"컴터 갈아야겠다.." 라고 하던게 생각납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좀 구라가 섞여 있었던거 같네요.

정말 네트웤이 무한이 빨라져서,
사람들의 의식이나 사고속도와 동기화가 될 만큼 되면,
사람의 존재 같은건 아무런 의미가 없어질꺼 같네요.

우스운 생각이지만,
원자나 쿼크들은 벌써 오래전부터,
약력이니 강력이니 하는 형태의 무한 속도 통신을 하고 있지만,
사람이 보기에는 그냥 "물질" 이죠.

지리즈의 이미지

사실 지금도 네트워크 대역폭자체는 충분히 빠릅니다. 더 빨라진다고 해도 크게 삶을 바꿀 것이라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진짜 큰 변화를 기대해 볼려면,

1. 무한대까지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빠른 속도의 "무선" 네트워크

2. 무한대의 전력의 무선 송신

1은 일단 컴퓨터의 선처리에 혁명이 될 것이고,

2번이 저는 가장 기대가 됩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neocoin의 이미지

1번은 가시권에 슬슬 들어오는 모양입니다. 얼마전 Verizon 에서 LTE (4세대) 무선 통신 테스트 결과, Up 2.4 Mbps, Down 8.x Mbps 가 나온 모양이군요. 저에게 예전 모뎀 시절 ADSL의 충격을 연상하게 합니다. 다시 3,4년 후에 다음 세대가 논의 될텐데, 저 숫자에 0이 하나씩 더 붙지 않을까 싶습니다.

2번은 무선 송신까지는 아니더라도, 우수한 배터리 발전 정도만 되도 전 만족할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현재 크기에서 충전 후 한달 정도 쓸수 있는 핸드폰 수준으로 배터리가 소형화 되며 말이죠. 이 수준까지는 그 년도를 가늠하기가 어렵네요. 전기차 발전이 진작에 되었으면 배터리 소형화 기술에 사활을 걸었을터인데 말이죠. :)

그리고 저는 3번으로 새로운 형태의 고효율 발전 에너지를 뽑고 싶습니다.

예를들어서 핵융합관련 기술이나, 고속 증식로든 현재의 원자력 기술 발전이든 하이드레이트를 이용하던지 말이죠.
핵융합은 그 이론이 벌써 40년 전즈음에 제기된거 같은데, 수십년과 수많은 천재들의 연구에도 아직 기초적인 에너지 발전소 수준 조차 가지 못하고 있는게, 신기하게 마져 느껴집니다.

화력 발전 효율 증가에 힘입어서 그 어떤 에너지도 아직도 화력의 발전 원가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더군요. 수력, 풍력, 원자력 모두 건설비+연료비+관리비 대비 전력 생산 비용이 화력에 미치지 못한다는건 의외였습니다.
어릴때 부터 원자력 교육을 공익 광고를 보고 자랐더니, 가장 효율적인 줄 알았습니다.
석유가 올라가서 화력 단가가 올라가야 맞을듯.. 지금의 원자로를 한단계 발전 시킬수 있다는 고속 증식로는 일본외에 다른 나라는 포기한 상태이구.

ydongyol의 이미지

저도 2번이..
그렇게 되면 전기차를 빨리 사야겠죠..

고속도로 하이패스 지나가면서 동시에 전기차 밧데리 충전을 순식간에 할수 있다면..

아니면 도로에 100m마다 베터리 충전 게이트를 만들어 놓는겁니다..
그러면 100m마다 전기차에 베터리를 충전하기 때문에 무거운 베터리를 차에 여러개 달 필요가 없죠..

곧 이런 시대가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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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ux강국 KOREA
http://ydongyol.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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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eob의 이미지

무한대 전력의 무선 송수신이면 언제 어디서든 지하에서든 그냥 통신이 되겠군요
기지국 그런것도 필요없고... 통신사는 망하고 제조업체만 살아남겠네요.

그게 아니더라도 그냥 태양광 발전을 하는 인공위성을 띄우고 지구에 전력을 송신하면 되겠네요.
100미터마다 충전도 필요없고 그냥 수신부 -> 모터 돌려버리면 되겠군요.

근데 위성으로 전력송출 하면 대기중에 미립자의 수신+발/흡열 장치를 만들어 흩뿌리면 전략무기가 되어버리겠네요...

summerlight의 이미지

통신 시스템이 아날로그 신호에 기반하고 있는 한 샤논의 법칙에서 벗어 날 수 없답니다 ;

노이즈가 줄어들수록 대역폭 한계가 늘어나긴 하지만 이것도 물리적인 한계가 있죠.

impactbar의 이미지

모든게 통합되겠군요.

전송 속도가 무한에 가까워 질 수록 크기가 0인 데이터만 있는 pc 환경과 같겠네요.

( 디스크에 링크만 잔뜩 , os 명령어는 mount 하나만 딸랑 )

가장 비근한 설정이 ㅡㅡ; 공각기동대 정도

위는 농담 ㅡㅡ;

클라우드가 바라는 이상적인 환경이네요

하드웨어만 있다면 그위에 올라가는 모든 것이 실시간으로 백업되고 클러스터링 되므로

99% 시스템이 붕괴하더라도 언제나 세션은 유지되고 단말사용자는 장애를 인지할 수 없는 환경

개인은 구분되나 모든 것은 통합되고 공유되는 사회

단말은 있으나 기저는 모호한 세상이 되겠군요.

유토피아가 올 수도 , 웜 한방에 인류의 종말도 가능한 세상.

잡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