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개발을 해보고 싶은데 시작은 무엇으로 시작할까요?

smileng의 이미지

웹개발 업체에서 Java 쪽을 3년 정도 했고요
C /C++ 기본적인 것은 하는 정도고요..

늦은감이 있지만
앞으로 임베디드 리눅스 개발업체에서 일을 하고싶어서요.
이쪽에서 일하시는 분의 조언좀 부탁드려요~

아직 프로젝트 기간이 6개월 정도 남아서 기반잡을 책을 우선으로
추천좀 부탁드려요. 끝나면 교육받고 바로 이직할 생각입니다.

향후 어떤쪽 개발을 하는게 좋을지도 부탁드려요^^

taeyeung의 이미지

웹 쪽 일이 하기 싫다고 하셨는데 혹시 업계 분위기나 개발 외적인 환경 때문에 그러시는 거라면 다시 생각해 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임베디드 분야로 갔는데 거기도 역시 하기 싫은 뭔가가 있어서 비슷할 수 있거든요.

웹쪽 일이 왜 싫은지 본인 스스로 잘 생각해 보세요.

bus710의 이미지

1. 아키텍쳐에 대한 이해 + 어셈블리어 + 전자회로 + 회로이론 + 부트로더 + 커널
2. 포팅 완료된 이미지들 퓨징 + 시스템C
3. 모바일 OS 환경 (안드로이드 또는 아이폰 등등)

3번이라면 웹만 하셨던 분이더라도 비교적 쉽게 접근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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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only one time

iamt의 이미지

저같은 경우에는 PIC부터해서 ARM같은거로 순차적으로 다뤘는데,
6개월만에 하신다고하니, 이건 무리 일것같고요.
임베디드 리눅스 관한 책한권정도 그동안 하시면 될것같네요.
그런데 자바경력은 별 필요 없으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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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과 php 펄등을 공부하고있습니다.
반갑습니다! 리눅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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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과 php 펄등을 공부하고있습니다.
반갑습니다! 리눅스 :-)

나빌레라의 이미지

음..

http://www.yes24.com/24/goods/3337559

이 책한권이면 됩니다..(수줍....)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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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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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hiseob의 이미지

임베디드에선 어셈블리나 C 를 쓴다면 모를까 자바는 좀 아닌거 같습니다.
학과 교수님들도 자바를 왜 하냐라는 입장이더라구요.

sunyata01의 이미지

회망을 꺽어서 죄송합니다. 사실입니다. 하시는 일이 최곱니다. 어딜가나 그바닥이고, 첨 시작한게 남들에게 가장빨리 인정받는겁니다.

unipro의 이미지

taeyeung님의 의견대로, 어디가나 거기서 거기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왜 싫은지, 다른 분야에서 하고 싶은 것과 그것을 하려는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고, 실제로 그것을 하고 있는 사람의 생각을 들어보는 것이 좋겠군요.

임베디드 개발을 하는 분들을 곁에서 지켜본 경험으로는, 빌드 설정부터 개발과 테스트까지 많은 삽질이 필요하고, 코드의 추상화 보다는 개별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화가 요구되는 것으로 느겼습니다. 또한 제품의 출시 시기가 다른 분야보다도 중요한지라 코드의 품질보다는 출시 기준만 통과되면 다음 프로젝트로 넘어가더군요.

허공에 떠있는 듯한 소프트웨어보다는, 구체적, 개별적이며 실체가 있는 것을 다루는 것을 좋아하면 보통 임베디드 개발을 좋아하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구체화보다는 추상화에 매력을 느껴서 그런지 그쪽은 그닥 재미를 못느끼겠습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제 의견이라서 좀 더 많은 경험의 다른 분들의 얘기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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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 http://unipro.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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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eng의 이미지

sunyata01,unipro,taeyeung - 하기싫다고 말한것은 실수네요..임베디드에 대한 욕심이었습니다.
akudoku - 아직은 생소한 단어들이네요..감사합니다.
iamt - 감사합니다.
나빌레라 - [도전! 임베디드 OS 만들기] 서점가서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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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二리의 이미지

요새 임베디드 라고 하면, 하드웨어에서 부트로더부터 혹은 쌩으로 포트에 맞춰 비트연산으로 개발하는것만 임베디드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최근에 스마트폰 붐이 일면서 스마트폰에 올라가는 리눅스 환경에 적합한 인력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그 스마트폰 환경 중에서도 가장 진입장벽이 낮으면서도 매우 잘 만들어진 환경은 안드로이드 입니다.

게다가 안드로이드는 이미 오래전에 스마트폰을 넘어서 TV와 다른 디바이스등으로 포팅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App 개발도 임베디드라고 못할 세상이지만, Android internal 정도는 봐두시는게 좋습니다.

당장 리눅스 개발환경과 Android porting 가능한 device하나 구해서, Android source를 포팅 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제 경험으론 아무것도 모르는 환경에서 대략 3개월 정도 걸려서 포팅 가능 했던것 같습니다.

6개월이면 뭔가 숙련되기에는 짧은 기간입니다. 아마 미친듯이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새 생각 :)

새 생각 :)

smileng의 이미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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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eech의 이미지

저도 막연히 임베디드 S/W가 해보고 싶다고 생각해서,
6년째 휴대폰 S/W 개발하고 있습니다.

정말 하고 싶은 분야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세요. 아랫단 하다보면
생각보다 구현할 양이 많지 않습니다.
이것 저것 붙이는 포팅이 많습니다.

디버깅이 좋으냐? 새로운것을 개발하는 것이 좋으냐?
잘생각해보세요.

hurtak의 이미지

이제 현업에서 4년 정도 근무했습니다.
사회에 본격적으로 나가면서, 제가 정말로 하고 싶었던 것은 따로 있었습니다만,
그러더군요...

니가 잘 할 수 있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을 다른 거라고...

임베디드 업계에서 일하면, 밤을 정말 많이 세웁니다.
저만 봐도, 하루에 3~4시간 정도 밖에 못 자는 날이 많습니다.
일하다 보면 운영체제와 같은 심오한 부분에 대해서도 많이 필요하더군요.
학교 다닐 때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공부하기는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깐 더 많이 필요해지네요~

사람들은 열정이 있다면, 못할 것이 없다고 이야기하지만,
열정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 속에는 이미 필요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상태를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사람을 많이 뽑는 곳이야...
안드로이드 쪽이죠.. 저도 여기서 일하는데, 모델 1개 출시하고, 2번째 모델하고 있습니다.
JAVA로 계속 하신다면, Android Application 쪽으로 집중하실 수 있고,
MIDDLE WARE나 망 관련으로 해서 하고 싶으시면, C++과 같이 보셔야합니다.
제가 자바는 잘 모르지만, 원래 자바에 JNI라고 하는 것이 있는 것 같더군요..
이걸 이용해서, C++로 되어 있는 라이브러리와 연동해서 쓰게 되어 있습니다.

-_- _-_ -_-

monologue의 이미지

다들 s/w만 하시네요. h/w 하겠다는 사람은 왜 없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