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직업 프로그래머가 생각한 "해킹이 뭔가요?"

unipro의 이미지

학부때부터 리눅스에 관심을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오픈소스 전반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컴퓨터 생활의 대부분을 사용자의 입장에서 오픈소스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개발 툴을 물론이고 문서 작업를 비롯한 여러 업무에도 역시 오픈소스의 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개발한 프로그램은 학교 과제, 회사 프로젝트 뿐이었으며 오픈소스에 기여한 코드는 전혀 없습니다.
늘 머리속으로 오픈 소스를 위해서 무엇인가 해야한다는 무의식적인 사명감이 있었을 뿐입니다.
오픈소스에서 말하는 해킹이란 참으로 멀게만 느껴지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오늘 문득 해킹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왜 재미가 없었는지도 알 것 같습니다.
코드를 가지고 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프로그래밍이라는게 업무의 대상이거나 학습의 대상이 되는 순간 재미가 97%는 줄어듭니다.
학생일 때는 학교 과제, 직장인이 되어서는 회사 업무에 젖어있다보니 그리 되어버렸습니다.
해킹의 시작은, 이름을 알리거나 기술을 익히려는 마음보다는, 가지고 놀아보자는 마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냥 마음 가는대로 코드를 가지고 장난하다보면 재미밌는 것이 나올테고, 그것을 다시 내놓으면 그것이 오픈 소스에 기여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댓글

lateau의 이미지

> 해킹의 시작은, 이름을 알리거나 기술을 익히려는 마음보다는, 가지고 놀아보자는 마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멋진 말이군요. :)

--
I think to myself...what a emerging world.

권순선의 이미지

맞습니다. 먼저 본인이 즐거움을 느끼는게 가장 기본적인 출발인 것 같습니다.

btakeya의 이미지

지금 정확히는 기억이 안납니다만 원래 그런 뜻이 아니던가요?^^;
한가지에 (좋아서) 몰두하는것~

mingyu의 이미지

두명의 해커 편을 보시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아마 유튜브 검색해봐도 쉽게 나올 거에요. ㅎ

ikshin의 이미지

일반유저 입장에서의 막연한 두려움도 한가지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괜히 "오픈소스"와 관련해서는 개발, 코드, 프로그래밍 등등의 무거운 느낌의 단어들을
먼저 떠올리게 되다보면 내가 과연 참여할 수 있을만큼의 실력은 될까라고 하는 막연한 느낌말이죠.
근데 gnome-look.org 같은 곳들을 둘러보다보면 꼭 그런 것만도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필요한 건, "열정"과 "재미"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네요.

- Human knowledge belongs to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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