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비밀번호·주민번호까지…개인정보 600만개 유출
글쓴이: red10won / 작성시간: 화, 2010/03/09 - 4:58오후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412678
볼때마다 대책이 과연없을까 하는 의문점만 생기네요.
왜 우리나라는 스타크래프트 베틀넷처럼 가입해서 쇼핑몰 물건 못사나요?
물건 살때마다 주소와 연락처는 DB에 기록하지 않고 일일이 입력하라고 하면 될것인데.
그리고 관리자도 웃긴데 주민번호나 패스워드는 왜 암호화 안하고 저장한데요?
암호화도 역함수 없는거 MD5이런거 쓰면 될껀데.
제도적으론 왜 주민번호를 받게하고 그 뒤에 대한 대책은 없죠?
DB에 저장도 꼭 단방향으로만 해싱된걸 저장하게하고,
https 쓰고 쓰잘때기 없는 엑티브 x좀 없세고,
모든 싸이트가 우분투에서 파이어폭스로 다 보이고 로그인도 되게
제도화 했으면 좋겠습니다.
웹표준이든 모든 OS에서 다 테스트 할거 없이 우분투에서 파이어폭스에서만 잘보이면
윈도우에서 무리없이 돌아갈거라고 생각듭니다.
Forums:
주민번호와
1.
주민번호와 패스워드는 암호화해서 저장하게끔 법이 바뀐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암호화했다고 하더라도 주민번호는 형식이 정해져 있어서 비교적 쉽게 알아낼 수 있으므로
주민등록번호도 저장할 수 없도록 법이 개정되면 더 좋겠네요.
2.
저런 게 겁나 모든 사이트마다 패스워드를 달리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패스워드를 다 기억하지 못해 특정 파일에 적어놓고 있죠.
그 특정 파일(물론 암호화했습니다)이 유출될 가능성이
제가 가입한 사이트에서 개인 정보 유출될 가능성보다 적으리라 생각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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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은 제 고등학교 때 동아리 이름입니다.
academic, 아주 가끔은 저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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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은 제 고등학교 때 동아리 이름입니다.
academic, 아주 가끔은 저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사이트이름으로부터
사이트이름으로부터 패스워드를 생성하는 간단한 함수를 하나 만들어서 머리속으로 계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그야 물론...
공무원들은 그게 뭔지 모를테니까요...
달리 공무원일까.
@의 뜻으로 모일 날이 올까?
->아니, 흩어지는게 @이야.
@의 뜻으로 모일 날이 올까?
->아니, 흩어지는게 @이야.
관점의 차이가 있지요.
유교 사상 속에 비교적 문서화를 잘한 조선시대 때의 습관과 통치를 위해 하나하나 장부에 적혀 관리되던 일제강점기 때의 사고방식이 아직도 남아 있는 것이지요.
관리의 편의성을 위해서, 또 개인 인증을 통한 범법자(언론악법 포함)를 잡기 위해
모두를 잠재적 범죄자로 치부하고, 개개인의 프라이버시 존중은 그 후순위로 삼아 일단 개인정보란 정보는 다 때려 넣고 보는 것입니다.
정부는 개인 정보 남기라고 하고, 기업은 편의를 위해 일단 쌓아두고 비용도 절약할 겸 관리를 소홀히 하다보니 계속해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이지요.
전송이나 보관의 암호화에 대해서 논의하기 전에 붉은10원님 말씀처럼 과연 이렇게 쌓아두는 게 올바른가에 대한 논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미녀들의 수다'란 프로그램에서 서구권 출신의 처자가 한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그런 걸 만드려고 하면 안 돼요. 끝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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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to the U-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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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Feed the Tro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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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5가 유출되도
md5가 유출되도 큰일인데... http://kldp.org/node/109911
아라에서도
아라에서도 주민등록번호얘기가 최근 나왔었는데요 법으로 강제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악플러(빨갱이 2.0)을 단속하며 중복가입을 막아야 한다는 생각에 기초한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빨갱이 타령으로 입단속했듯, 요즘은 악플러, 명예훼손, "정치적 중립성"이라는 명목으로 입단속합니다. 신상정보를 저장하도록 강제하는 제도를 철폐하지 않고 주민등록번호 대신 다른 번호로 대체하거나 반드시 암호화해서 저장하도록 하겠다는 최근의 흐름은 중복가입방지와 입단속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아라에 올렸던 답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