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씁슬한 셀러리맨 자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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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차세대 전산 시스템 구축에 참여했던 모 팀장이 자살을 했다는 군요..
추측이 되는 자살 이유는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
얼마전에 삼성전자 부사장 중 한명이 자살한 적이 있었죠? 자살 이유는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와 부담감...
수십억대의 연봉을 받는 부사장이건,
일반 셀러리맨이건,,, 대한민국에서 "일"을 한다는건 참 힘든거 같습니다.
마치 과거 관료주의적으로 일하고 회사에 모든걸 다 내 바치던 일본 사회에서 과로사가 많았던 전철을 비슷하게 밟아가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어찌보면 과중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는 특정 분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대부분의 직장 셀러리맨들이 가지고 있는, 아니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 걸쳐있는, 뿌리깊은 병폐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사람이 먼저 있고 일이 있는건데, 일이 먼저고 사람이 나중이니..쩝...
어느 분야를 가던지, 짧은 프로젝트 기간과 늘 턱없이 부족하게 잡는 프로젝트 인력, 그리고 그것도
프로젝트 막바지가 되면, 이건 사람이 일하는게 아니라, 기계가 일하는 것처럼 일을 해야되는 환경,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출근하면서 우연히 신문기사를 보니, 노동부에서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된 로그맵을 계획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고비용 저효율의 우리나라 근무환경, OECD 회원국중에서 주간 근무 시간이 가장 길다고 하는데, 이걸 줄여 보겠다고 합니다.
저를 더욱 씁슬하게 하는거는 이러한 뉴스가 더 이상 "뉴스꺼리" 취급도 못받는것입니다....T_T
제발,, 계획 제대로 새워서 10년 뒤, 조금 더 좋은 근무 환경속에서 일하는 셀러리 맨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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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까운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
이제 회사 생활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정말 걱정이 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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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지금
뭐랄까 지금 우리나라의 모습은 집단의 명분에 몸을 바쳐야하는 것의 극단적인 형태를 보여주는 북한, 그리고 사람보다 기업을 더 우선하는 신자유주의 미국, 이 두 나라의 모습을 섞은 형태입니다. 일본도 그런 면이 좀 있죠. 한국은 병영문화까지 겹쳐서... 사실 일제말기의 병영문화가 원조인 것 같은데 우리나라의 특수한 안보상황 때문에...
프랑스는 학교에서 학생들이 일찍 집에 가는데 그것도 너무 많다고 더 줄일려고 한다는 얘기가 들리는데, 우리나라도 학생과 선생님들에게 숨쉴 틈 좀 줬으면 좋겠어요.
많이 일해도 직업안정성은 그나마 있는가 하면 요즘은 그것도 안되죠. 경제위기해결을 빌미로 김대중정부부터 시작해서 노무현정부를 거쳐 이명박정부에서 절정을 달리고 있는 게 사람 힘들게 만드는 정책의 대량생산이거든요.
관련기사 더 쉬는 대한민국이 필요하다
정말 휴식에 대한 자유가 필요한 시기인거 같네요...
모든 회사가 그런건 아니지만,,하루를 쉬기위해서 2~3주 전부터 상사 눈치보고 쉬는 한국사회..~~ 이건 좀 문제가 있다고 보네요..
#ls -ail 내머리 > 정보화 2> /dev/null
고인의 명복을 빌어 봅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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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 Hungry, Stay Foo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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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 Hungry, Stay Foolish
국민은행이
국민은행이 보름전부터 서비스 장애를 공지하고 연휴기간동안 일부 서비스가 중단되었습니다.
연휴가 끝나고 어제 접속했는데 몇가지 서비스가 여전히 문제가 있더라고요.
어떤 계정으로는 수시간동안 로그인조차 안되서 난감했는데 그때 "담당자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겠군나" 싶었는데
혹시 그 장애가 이 사건과 연관이 있는것인지 모르겠네요.
어찌되었든 씁슬한 이야기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time to wait...
이분은 잘 모르겠지만..
삼성전자 부사장이신 분은 업무상 스트레스라기 보다는 승진에서 밀린게 이유라고 합니다.
삼성에 스카웃되신 후로부터 승승장구하시던 분인데, 승진에서 밀리기 시작하시다가 삼성계열사 공장중 하나에 공장장으로 발령된 충격이 컸을거라고 하더군요.
뭐.. 저같은 사람들은 공장장이면 어디야.. 할텐데.. 이런분들은 살아온 세상 자체가 다를테니까요.
에고...
에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프로젝트 마무리할 때 그 압박감은 이루 말할 수 없죠.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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