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개발해본 프로그램이 IT관련 회사에 취업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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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컴터관련전공이 아니다보니, 프로그램 개발은 방학때마다 재미삼아 1주일 정도 밖에 안해봤는데요..
요즘 졸업할때가 되었는데, 전공쪽으로 취업이 잘 안될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개발해본 프로그램이 IT쪽 취업하는데 도움이 될지 여쭙고 싶어서요..
이력서에 IT관련 경력이 전혀 없거든요. ^^;

3년전에 심심풀이로 아무언어편집기를 만들어둔게 있는데요..
이 편집기로 아무언어를 작성하면 아무언어로 저장할수 있어요..

예를 들면 MATLAB코드를 작성하면, Pascal코드나 한국어문장으로 저장할수 있고요..

MATLAB>> if a<0, return; end;
Pascal>> if a<0 then exit;
한국어>> a가 0보다 작으면, 빠져나감;

혹은 영어문장을 작성하면, 한국어문장으로 저장할수 있어요..

english>> I am afraid she will hate me.
한국어>> 안타깝지만, 그녀는 나를 싫어할것 같아요.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유는 알고있는 한가지 언어구사만으로
표현을 모르는 다른 플랫폼(예를들면 Mathematica,PHP,미국,프랑스 등등)으로 제 의사를 전달하고 싶었거든요.

과연 이 프로그램이나 이 아이디어에 관심가져줄 만한 어떤 회사들이 있을까요?
있다면 이 프로그램에서 보여지는 저의 창의력이 그 회사로 취업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까요?
(프로그램 자체는 좀 단순해서.. ㅡ,.ㅡa)

thames의 이미지

저도 궁금하군요.... 저도 같은 경우라서...
이쪽 전공이 아니라서 이력서에 단 한줄도 관련된 부분을 써낼 건덕지가 없는 사람은
과연 서류심사를 뚫고 나갈 수는 없을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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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ado2의 이미지

만들어 두신 편집기가 있다면 실행파일을 웹상에 공개하고,
이력서에 추가만 해도 관심있는 면접관은 한번 체크해보지 않을까요.

johan의 이미지

당연히 안하는 것보다는 도움 되겠죠. 진짜 도움이 되려면 미리 수년전에 원하는 분야를 결정하고 그 분야에 적합한 것을 만들어 보는 겁니다. 예를들어, 투자회사가 목표이고 matlab 프로그래밍이 된다면 증권투자에 대한 모델링이나 그런 것들을 해보고 이력서에 넣는 것이 훨씬 그럴 듯 하겠죠(모델링 결과가 완전 실패라 하더라도).

johan의 이미지

요런 거에 상위 랭킹된 후 구글에 이력서 내보는 겁니다:

http://csclub.uwaterloo.ca/contest/index.php

sblade의 이미지

가 진짜 아무 언어로 짠 아무 (정상적인) 프로그램에서 동작하나요? 제가 보기엔 그런 로직을 구현하기가 너무 힘들고, 구현하더라도 NP-hard 인 것 같은데요? 아무 언어에서 아무 언어라고 하셨는데 그러면 주장이 너무 강합니다. "commonsense knowledge"를 지닌 인공지능을 구현했다는 소리와 똑같습니다.

언뜻 보기에 그냥 간단한 룰 기반의 일대일 번역 아닐까 싶은데 그렇다면 좀 더 공부를 하셔서 상당한 복잡도를 가지는 프로그램을 번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전해 보세요. 어떻게 하는지는 저도 모르겠는데 기본적인 파서 말고도 아마 (고전) 인공지능과 Lisp 비슷한 언어에 대한 공부가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여러 언어에 도전할 것도 없이 서로 다른 패러다임 (하지만 너무 다르지 않은) 을 가진 언어 두개만 찍어서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번역해주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0) 원리, 1) 이런 구조의 프로그램은 매우 잘 번역함 (예제), 2) 이런 구조의 프로그램을 번역하는데는 약함 (예제), 정도만 정리해서 포트폴리오를 만들면 미국 어떤 회사라도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lazycoder의 이미지

착한아이님. 제 주위도 그렇고 10년동안 보고 들은바, 전공과 무관하게 누구나 IT에 입문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살아남느냐가 아닌가 싶습니다.

ifree의 이미지


english>> I am afraid she will hate me.
한국어>> 안타깝지만, 그녀는 나를 싫어할것 같아요.

이런 기능을 가졌다면 "좀 단순한 프로그램" 이 아닌데요.

혹시 공개할 생각은 없으신지.

doraq의 이미지

해당 회사에서 사용할 상황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단은 조심하세요.
대부분의 기업은 개발자의 입사 이전 개발한 모든것(가지고 있는 소스 모두)까지도 당연히 무료로 쓸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수준의 프로그램인지는 모르지만 "줘봐봐" 한다고 냉큼 주진 마시라구요.
사악한 회사가 한둘이 아니거든요.

planetarium의 이미지

음...... "그 프로그램" 의 기능과 구현 방법에 대해 남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할수 있어야 취업에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
이 글타래를 읽는 다른 분들은 http://kldp.org/node/93541http://kldp.org/node/89956 를 보고 오시면 좋겠네요...

착한아이의 이미지

답글주신분들께 감사드리고요. 간단히 답변드리면요..

Submitted by dorado2 on 금, 2010/02/05 - 11:34pm.
만들어 두신 편집기가 있다면 실행파일을 웹상에 공개하고, 
이력서에 추가만 해도 관심있는 면접관은 한번 체크해보지 않을까요.

좋은 말씀인데요. 혹시 면접관이 보고 제게 연락을 주기보다, 그냥 아이디어만 도용해 그 회사에서 만들어버리면 어쩌죠?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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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mitted by johan on 토, 2010/02/06 - 4:37am.
당연히 안하는 것보다는 도움 되겠죠. 진짜 도움이 되려면 미리 수년전에 원하는 분야를 결정하고 그 분야에 적합한 것을 만들어 보는 겁니다. 예를들어, 투자회사가 목표이고 matlab 프로그래밍이 된다면 증권투자에 대한 모델링이나 그런 것들을 해보고 이력서에 넣는 것이 훨씬 그럴 듯 하겠죠(모델링 결과가 완전 실패라 하더라도).

맞는 말씀인데요, 제가 곧 백수가 될 처지라 당장 취업하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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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mitted by sblade on 토, 2010/02/06 - 6:58am.
가 진짜 아무 언어로 짠 아무 (정상적인) 프로그램에서 동작하나요? 제가 보기엔 그런 로직을 구현하기가 너무 힘들고, 구현하더라도 NP-hard 인 것 같은데요? 아무 언어에서 아무 언어라고 하셨는데 그러면 주장이 너무 강합니다. "commonsense knowledge"를 지닌 인공지능을 구현했다는 소리와 똑같습니다.
언뜻 보기에 그냥 간단한 룰 기반의 일대일 번역 아닐까 싶은데 그렇다면 좀 더 공부를 하셔서 상당한 복잡도를 가지는 프로그램을 번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전해 보세요. 어떻게 하는지는 저도 모르겠는데 기본적인 파서 말고도 아마 (고전) 인공지능과 Lisp 비슷한 언어에 대한 공부가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여러 언어에 도전할 것도 없이 서로 다른 패러다임 (하지만 너무 다르지 않은) 을 가진 언어 두개만 찍어서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번역해주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0) 원리, 1) 이런 구조의 프로그램은 매우 잘 번역함 (예제), 2) 이런 구조의 프로그램을 번역하는데는 약함 (예제), 정도만 정리해서 포트폴리오를 만들면 미국 어떤 회사라도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말씀인데요. 일단 원하는 결과가 잘 나오는데, 굳이 복잡하게 할 필요가 있을까요? ㅡ,.ㅡa 미국 어떤회사가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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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mitted by lazycoder on 일, 2010/02/07 - 10:28am.
착한아이님. 제 주위도 그렇고 10년동안 보고 들은바, 전공과 무관하게 누구나 IT에 입문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살아남느냐가 아닌가 싶습니다.

맞는 말씀인데요. 문제는 일단 들어가느냐가 아닌가 싶어요. 어떤회사가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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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mitted by slee0303 on 일, 2010/02/07 - 11:14am.
english>> I am afraid she will hate me.
한국어>> 안타깝지만, 그녀는 나를 싫어할것 같아요.
이런 기능을 가졌다면 "좀 단순한 프로그램" 이 아닌데요.
혹시 공개할 생각은 없으신지.

비전공자인 제겐 구현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이었지만 IT에 종사하신 분들에겐 간단한 프로그램이라 믿어요. 소스는 대충 30개 파일, 3MB, 5년간 (방학때만) 필요한 라이브러리를 만들어 왔어요. IT에 종사해오신 분들은 한달만에 해내실 일일거예요. 단지 제가 IT분들보다 잘한게 있다면, 그분들이 상상하지 않는 이 아이디어를 고안해냈다는 정도일까요? 아마 공개는 저를 고용한 회사와 상의후에 해야하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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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mitted by doraq on 월, 2010/02/08 - 1:05pm.
해당 회사에서 사용할 상황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단은 조심하세요.
대부분의 기업은 개발자의 입사 이전 개발한 모든것(가지고 있는 소스 모두)까지도 당연히 무료로 쓸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수준의 프로그램인지는 모르지만 "줘봐봐" 한다고 냉큼 주진 마시라구요.
사악한 회사가 한둘이 아니거든요.

맞는 말씀이예요. 저도 아이디어를 죄다 설명하는건 아이디어만 공짜로 주고 저는 버려질것 같아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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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mitted by planetarium on 월, 2010/02/08 - 3:05pm.
음...... "그 프로그램" 의 기능과 구현 방법에 대해 남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할수 있어야 취업에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

맞는 말씀인데요. 충분히 납득시킨후, 그냥 아이디어만 도용해 그 회사에서 만들어버리면 어쩌죠?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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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쓰레드에서 제가 듣고 싶은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은 지원해 볼만한 어떤회사들이 있는가랍니다. T,.T

제가 논지를 올릴 때는 논지에 관련된 의견을 듣고자 함이지, 논지의 여부를 논쟁하기 위함이 아니예요.
논지의 취지를 이해하지 못한 의견에는 가급적 답글 달지 않겠어요. :P

권순선의 이미지

도대체 뭘 개발하셨는지 모르지만 만드신 프로그램이 회사에서 도용시 얻게될 risk까지 감수하면서도 도용하고 싶을 만큼 가치가 있는 프로그램이라면 차라리 그걸로 사업을 하세요. 아니면 특허를 미리 따 놓으시던가요.

그리고 회사를 무슨 도둑들의 집단인 것처럼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런 마인드로 면접을 보신다면 결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게 정말로 대단하고 획기적인 것이라면 일자리보다 투자자를 찾는 것이 더 빠를 것 같네요.

lateau의 이미지

누구나 처음엔 궁금해하는게 많을 겁니다.
마치 리눅스 설치도 안해보고 '이건 어때요? 저건 어때요?'라고 묻는 사람들처럼...

어차피 겪어보면 알일이니 너무 현실적이고 냉소적으로(전 그렇게 느꼈습니다) 이야기하실 필요는 없을 듯 싶습니다.
이 분이 원한 대답과 달린 답변들의 내용이 달랐기에 그에 대한 답변도 좀 바깥으로 돌고 있구나 라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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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to myself...what a emerging world.

착한아이의 이미지

어떤 마인드로 임해야 좋을 결과를 기대할수 있는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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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개발했는지에 대해, 극단적으로 향후 휴대폰에서의 활용 예를 드리면요.
프랑스어를 모르는 어떤 대학원생이 이 app를 사용해서 어떤 프랑스교수에게 한글로 입력한 이메일로 문의를 하였더니,
한글을 모르는 그 프랑스교수가 이 app를 사용해서 어떤 공개 알고리즘 소스위치에 대한 답장을 보내왔어요.
한글로 읽어보니 그 소스가 이 app를 사용해서 만들어진것이라, 별 문제없이 그 대학원생이 사용하는 컴터언어로 저장해서 그 알고리즘을 돌려볼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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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묘사가 좀.. 어색하네요. ㅎㅎ

아.. 제임스카메론감독도 트럭운전기사였다지요.

제가 논지를 올릴 때는 논지에 관련된 의견을 듣고자 함이지, 논지의 여부를 논쟁하기 위함이 아니예요.
논지의 취지를 이해하지 못한 의견에는 가급적 답글 달지 않겠어요. :P

neocoin의 이미지

인용 - "맞는 말씀인데요. 충분히 납득시킨후, 그냥 아이디어만 도용해 그 회사에서 만들어버리면 어쩌죠? "

그래서 kldp에 공개 안하시는거군요. 사람들의 많은 의견을 받고, 활발히 질답을 주고 받았지만, 전체 맥락에서 왜 프로그램의 일부나 동영상 공개(이전 gif 수준 이상의)를 하지 않는가 했는데 이제 이해가 되네요.

전 예전에 일부 트롤분들처럼, 별다른 구현체 없이 장난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었답니다.

ymir의 이미지

기술은 특허와 라이센스로 보호할 수 있습니다.

되면 한다! / feel no sorrow, feel no pain, feel no hurt, there's nothing gained.. only love will then remain.. 『 Mizz 』

되면 한다! / feel no sorrow, feel no pain, feel no hurt, there's nothing gained.. only love will then remain.. 『 Mizz 』

Stand Alone Complex의 이미지

http://www.tangiblesoftwaresolutions.com/
http://www.remotesoft.com/octopus/index.html

이미 비슷한 기능을 가진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이런 회사에 지원해보시는게 어떨까요?

RET ;My life :P

lateau의 이미지

생각나는데로 부분부분 잘라서 적습니다.

1.
stand alone compex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이미 비슷한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회사들에 지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2.
한 언어의 state / expression을 단순히 타언어로 변환하는게 제작하신 프로그램의 목적이라면 아이디어보다는 설계와 구현 방법을 먼저 어필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언어 syntax 참조/변환에 BNF를 이용하고 있다던지, method명이나 state/expression 등을 참조할 때 key table에서 변환값을 가져온다던지 하는 실질적인 부분이겠죠.

그리고 PL의 특성상 결국 대량의 문자열을 처리하는 게 주된 일이 됩니다. 문자열을 처리한다는 것은 잘 아시고 계신 것처럼 일반적인 데이터형(리터럴)을 처리할 때보다 더 많은 리소스를 사용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부분을 어떻게 획기적으로 최적화시켰는지(ruby의 경우 VALUE라던가 symbol id라던가) 또한 어필하셔야겠죠.

원하시는 답변과 다른 답변이 돌아오는 것도 말씀하신 명세가 너무 빈약하기 때문일 겁니다. 원하는게 있으면 그만큼의 내용을 보여주셔야합니다.

3.
회사에 어필을 하실 것이 주 목적이라면 '내가 이걸 만들었소'라기 보다는 '이걸 이용해서 이러한 일을 할 수 있소'라는 부분을 자극해야할 것입니다.
'당신 아니라도 여건만 갖춰지면 개발 못할 것이 없다'라는 게 일반적인 마인드일 겁니다. 제안하는 방법과 목적을 분명히 하세요.

4.
얼핏 본문에 외국회사에도 어필을 하고 싶다라고 보이는데 최소 자격 요건은 갖추셨는지요.
최소란 '생활언어'가 아닌 '비지니스 레벨의 언어'를 의미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개발자라도 말 한마디 못하면 별로 쓸모가 없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외국인에게 주어지는 가장 최소한의 자격요건입니다. 그 외 비자 발급 요건 / 경력 / 학력 등이 있겠네요.

5.
경험을 더 살려 타 언어로의 변환만이 아닌 lib을 동적으로 참조할 수 있도록 확장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state / expression 변환보다는 이런 쪽이 오히려 더 실용적일 수 있을 겁니다.

6.
밝히실 수 있는 내용이 거기까지라면 회사는 직접 찾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비슷한 처지인지라 몇 번 반복해서 읽어보았지만, 대체 무엇을 만든건지 알기 힘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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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to myself...what a emerging world.

keedi의 이미지

개발 실력이 있다면 비전공자라도 상관이 없을줄로 사료됩니다. :-)

전공자와 비전공자의 차이는 결국 크게보면
컴퓨터 과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문제 해결을 포함한 프로그래밍 스킬 이 두가지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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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shing Watermelons~!!
Whatever Nevermind~!!

Keedi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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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 perl;

Keedi Kim

speed-racer의 이미지

저라면 자기가 개발해본 사람은 높게 평가할 것 같습니다...

hoppang의 이미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작은 프로그램 하나를 만들고 있는데, 이거 들고 가서

"저 이런거 만들줄 압니다! 뽑아주십쇼!"

이랬는데

"님 즐염"

이러면 참 슬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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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깜찍한 호빵님~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