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호환의 시대 저물다..쪼개진 사이버 세상"이라는 기사에 대해

ceraduenn의 이미지

웹 호환의 시대 저물다..쪼개진 사이버 세상
"스마트폰·아이패드 인터넷에 칸막이를 치다"
http://www.edaily.co.kr/News/World/NewsRead.asp?sub_cd=IF51&newsid=02515766592867240&clkcode=00203&DirCode=00706&OutLnkChk=Y

네이버 뉴스캐스트에서 제목에 낚여서 들어가 봤는데, 정말 파닥파닥 낚였습니다.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twitter에서는 엄연히 mobile용 레이아웃을 준비해 놓았기 때문에 웹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습니다. G메일 역시 메일 프로토콜 뿐만 아니라 웹 메일을 제공하고 있고, 플랫폼의 제한 없이 접속할 수 있지요. 아무래도 기자가 웹 호환이 무슨 뜻인지 모르고 쓴 것 같네요.

그리고 플래시가 호환이 안 된다고 웹 호환이 깨진다는 것 역시 억지네요. 적어도 애플의 발표를 통해 iPad가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안 거라면 그 이유를 들었을 거고, 거기에 동감하든 하지 않든 video 태그가 뭔지 안다면 이런 식의 주장은 할 수 없을 텐데, 어디서 iPad가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만 듣고 적어 놓은 건가 싶습니다.

포레스트 리서치의 애널리스트라는 사람의 주장을 번역만 한 건지, 아니면 자기 생각을 추가한 건지는 원문을 읽지 않아서 모르겠고 읽을 여유도 없지만, 일단 저런 식으로 기사를 써 놓으면 그것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군요.

madhatter의 이미지

별 문제 없는 기사 같습니다. 세부적인 내용이야 하나하나 따지고 들면 반박할 수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특정 플랫폼에서 폐쇄적인 정책을 사용하면 결국 생길 수밖에 없는 현상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데요.

iPad가 플래쉬를 지원하지 않는 이유는 잡스 말에 따르면 '그들이 게으르기' 때문이겠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결국 앱 스토어의 방어를 위해서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죠.

lain07의 이미지

유투브가 무용지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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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9712094의 이미지

youtube도 html5 버전이 있습니다.
아래의 링크로 가셔서 사용으로 하시면, 플래시 플레이어 없이도 재생되는 동영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youtube.com/html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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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균의 이미지

html5의 video tag는 codec이 문제죠. FF만 홀로 따로 가고 있는 분위기라서.. youtube도 google이다 보니 chrome 이 지원하는 h.264를 지원하기 때문에 FF에서는 볼 수가 없죠. firefox는 h.264의 특허 문제 때문에 홀로 ogg, theora만 지원하는지라..

danskesb의 이미지

각종 ActiveX가 안 돌아서 웹 호환의 시대가 저물었다고 생각한 걸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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