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IT인력들이 실력이 많이 부족한가요?

wontop의 이미지

어제 파트장님과 얘기가 있었습니다.
한국의 프로그래머들의 실력이 다른나라의 프로그래머들보다 떨어진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전 거기에 동의할수 없었구요.

제가 본 대부분의 시니어 프로그래머들은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실력들을 보이거든요.
그렇다고 그들이 외국나가서 수학(배우고)하고 오신분들도 아니구요.
순수한국에서 한국의 교육방법으로 배우신분들이거든요.

아래 글에서도 나왔지만 인도의 IT인력들이 굴지의 글로벌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하는데,
그들은 정말 사람이 많거든요.
우리나라야 끽해야 약5천만 정도의 인구이고, 2007년 인도인구가 11억명정도랍니다.

어느 나라든 IT하는 인력중 잘하는 사람이 있고, 못하는 사람이 있을테지만
IT인력대비로 본다면, 한국은 실력있는 프로그래머가 많다고 생각되거든요.

물론 양산형 인력들(학원등...)이 전체적인 수준을 떨어지게 할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우리나라의 IT인력이 실력이 부족하다고 하는건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덧붙이자면 이런얘기도 하더군요.
독일에서 약 1년간 일을하신 경험이 있으신듯 싶더라구요.
회사에 갓 대학을 졸업한 신입이 들어왔는데 그의 실력이 지금 파트장님의 실력과 비슷한 수준의 실력이라고
그러나 우리나라 대학 졸업한 학생들의 실력을 봐라. 그들이 과연 실력있는 프로그래머라고 할수 있는가?라고 반문하시더군요.

그런데 또 다르게 생각해보면 지금 국내 IT인력들의 처우를 보자면 그들은 노력대비 정말 비참한정도의 처우를 받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환경에서 인재가 나오지 않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거 아닙니까?

똑똑한 사람들이 IT로 흡수되어 노력해야 많은 일들을 할수 있을텐데,
우리나라 대부분의 인재들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흔히 사자들어가는 직업이라고 하는 학과로 들어가고 있는 실정에서

우리나라 IT인력들이 실력이 떨어진다라고 말하면, 전 그말에 동의할수 없습니다.

ifree의 이미지

뜨끔하긴 하지만, 반박하기도 힘들다는.

withtw의 이미지

일단 영어부터 안되죠.
거기다 번역서는 한자어와 영어단어들이 한글로 짬봉되어 사람 돌아버리게 만들죠.
텍스트를 읽지 못하는데 실력이 늘겠습니까?

baboda4u의 이미지

전 이책 초반에 읽다가 주화입마에 빠질뻔 했었습니다. -_-;;

shell: 조개 껍대기
Demon: 악동(?)
little/big endian: 작은/큰 끝물이??

등등 ㅋㅋ 정말 개념있는 xx교수님이 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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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 Hungry, Stay Foo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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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 Hungry, Stay Foolish

lateau의 이미지

'일단 영어부터'라는 말이 나오는게 제 입장에선 꽤나 슬픕니다.
저도 영어 텍스트를 주로 읽기는 합니다만, 솔직히 일본의 환경과 너무 큰 차이가 난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본 쪽은 필요한 기술을 자국화하려는 노력이 강합니다.
한국인들이 듣기 싫어할 '닛뽄' '닛뽄진'의 오기가 아직도 강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겠죠.

제가 일본에서 놀란 것은 별도로 영문 텍스트를 읽을 일이 별로 없다는 겁니다.
기본서의 종류도 많고 서양과는 다른 방식의 고급서적들도 많습니다. 물론 번역서의 양과 질은 한국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높습니다.

영어 모르는 프로그래머도 많습니다. 별로 필요없다는 사람도 많구요.
그만큼 기술을 자국화한다는게 사람의 생각을 바꿀 정도로 깊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withtw님의 의견을 비꼬고자 하는 건 아닙니다.
바로 옆 나라가 하고 있는(지금은 예산이 문부과학성 예산이 깍여버려 주춤할지도 모르지만) 활발한 움직임과 너무 극명하게 차이나는 현실이 그저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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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to myself...what a emerging world.

neocoin의 이미지

단순히 외국에서 자라나는 오픈소스 들과 한국에서 자라는 오픈 소스들의 느낌은..

외국
0.5 + 0.5 = 5~10

한국
3 + 3 = 2.5

이정도 일까요.
(간혹 외국의 개개인이 100 정도 하시는 분들도 보이지만 일단 그건 예외..)

tsohr의 이미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성향과도 관련이 많지 않을까요?
여전히 맨먼스로 가격을 책정하고요...
프로젝트 떨어지면 하루가 멀다하고 밤새고 멍한 정신으로 코딩하고 그러니... ㅋㅋ

나오지도 않은 솔루션을
그자리에서 생각만으로 뚝딱 만들어 팔아치우는고는
개발자를 닥달해서 결과물을 내놓게 만든 사례가 꽤 있었거든요..
정작 매니저급 분들은 그게 얼마나
자신들에게 마이너스인지 모르시는 것 같더라구요.
시간을 맞추려다보니 땜질코드들이 누덕누덕 기워진 그런 모양이랄까...

neocoin님의 표현을 빌자면
3+3이 5까지 자랄 숙성될 틈을 안 주는 것 같아요...

johan의 이미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데 제 경험상 국내에서는:

* 신입의 실력은 외국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낫다
* 3-5년 이후부터 실력이 늘지 않는다(맨 아래 문제 때문에)
* 5년 이후부터 실력보다는 관리능력이 우대를 받기 시작한다
* 10년 이상된 개발에 대해서 산전수전 다 겪어본 숙련된 개발자가 없다
* 숙련된 개발자가 없기 때문에 3-5년 된 개발자들을 밀어주고 끌어줄 사람이 없다

KLDP에 그런 것들이 피해서 외국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저도 외국인데, 제가 있는 팀의 경우는:

* 10년 이상된 개발자들이 있다
* 20대와 40대가 같이 머리를 맡대고 개발한다
* 관리일은 시키지 않거나 최소로 한다.
* 원치 않는 관리일을 맡기면 퇴사한다고 협박하기도 하고 실제로 퇴사하기도 한다
* 관리일을 하나 개발일을 하나 보수는 별 차이가 없다
* 실력만 있으면 거의 모든 것이 용서되고 보수도 적지 않다
* 실력이 없으면 보수의 적고 많음과는 무관하게 언제든 짤릴 수 있다
* 프로그래밍 뿐 아니라 연관된 모든 일(릴리즈 계획, 테스트, 버전컨트롤, 문서화, ...)들에 대해 관여하고 책임진다
* 발생하는 일들에 대해 99% 정도 임시방편이 아닌 "옳바른 방법" 으로 해결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새로 사람 고용할 경우 수습기간 중 그 사람의 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면 바로 해고하므로 대체로 팀에는 실력있는 사람들만 남게 됩니다. 냉혹한 현실이죠. 대개의 경우 일주일 이내에 바로 개발에 투입해서 실력을 가늠해 봅니다. 처음에는 주로 문제 발생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가를 주목하면서 평가합니다.

제 짧은 경험으로는 결국 5-10년 이후에는 제대로 하는 외국의 개발자 실력이 좋을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국내에서도 제대로 하는 일터가 있겠고, 외국에서도 제대로 하지 않는 일터가 있겠지만, 여지껏 3곳 정도 외국회사를 겪어봤는데 제가 운이 좋은 건지 대체로 위에 내용이 맞더군요.

sozu의 이미지

외국 생활은 안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국내 사정은 백만개 공감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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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zu.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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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가 제안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써 재미있게 사는 법
http://sozu.tistory.com

chadr의 이미지

우리나라도 똑똑한 사람들 많이 있습니다. 독일 신입중 한명이 매우 실력이 뛰어나듯이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신입들은 매우 똑똑합니다. 독일 신입들이 매우 실력이 좋다면
세계 굴지의 기업들을 독일 사람들이 석권하고 또한 독일 IT 실력이 매우 높겠지요.

어디가나 똑똑한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는건 당연한데 외국의 좋은 사례와
우리나라의 안좋은 사례를 가지고 비교후 우리나라 실력이 떨어진다는 결론을 내는 논법은
어느나라 논법인지 궁금합니다. 정말 비교를 할려면 둘다 좋은 사례 또는 안좋은 사례를 가지고
객관적으로 비교해 봐야겠지요.

그 파트장님은 우리나라에서 한번도 똑똑한 신입을 못만나 보셨나 봅니다. 참으로 안타깝네요.
만약에 우리나라에서 똑똑한 신입을 먼저 만나보시고 외국에서 아직 그러한 신입을 아직 못만나보셨다면
이번에는 우리나라 신입들은 정말 똑똑하고 외국 신입들은 형편없다고 하실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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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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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ipes4579의 이미지

새삼 궁금해지는 것이
신입의 그 능력이 어느정도 인지 궁금하네요.
저도 이제 조금 있으면 신입이 될텐데 어느정도 해야 '실력있는 신입'이 될 수 있을까요.

johan의 이미지

제 기준으로는 위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문제해결 능력을 중요시 합니다. 즉,

* 여러가지 작업중 관찰을 통해 문제점을 발견해 내는 능력
* 관찰을 통한 사실에 근거한 문제발생 원인에 대한 추론
* 문제를 단순화 하여 이해하기 쉽게 만드는 능력
* 문제에 대한 여러가지 해결책 설계
* 해결책 중에서 상황에 맞는 적절한 선택

세부적인 프로그래밍 기술이나 기교는 쉽게 가르치고 배울 수 있지만, 위와 같은 것들은 오랜 습관을 통해 길러진다고 봅니다. 어떤 문제 발생시 추측과 찍기를 통한 해결책 탐색을 시도하면 실력이 없을 가능성이 크더군요.

obbaya의 이미지

가슴에 스며드는 내용입니다 (__)

암송중......

dl3zp3의 이미지


한국 프로그래머들의 실력이 문제가 아니고 매니저가 실력이 없어요. 우리가 인간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주지 못하는 매니저, 대충 빨리 만들수 밖에 없는 환경을 고치지 못하는 무능력한 매니저, 제대로 만들어봤자 급여가 오르기를 하나요 이런 당근이 없으니까 고품격 제품이 안 나와요. 세계 최고의 제품을 개발하면 경영하는 것들의 배나 채운다는 생각이 들면 열심히하고싶지 않죠. 프로그래머는 잘하는데 결과는 품질이 안 좋은 경우는 무조건 환경 탓으로써 그런 환경을 고치지 못하는 매니저, 경영자의 잘못입니다. 능력없는 매니저를 해고하는 시스템이 없다는 것이 억울.

"환경 탓 하기 전에 자기 탓을 하라" 이 말은 "매니저의 잘못을 자신의 잘못으로 돌려서 생각하라"라는 마인드를 조장하는 명언이죠.

안철수형님이 말씀하셨듯이 개발자와 경영자가 이득을 공유하는 형태로 가야 합니다. 이게 노동자(개발자)가 생산수단을 소유하고 공유하는 것에 좀더 근접한 시스템이죠.. 이렇게 되야 당근이 명확해져서 더 좋은 제품이 나와요.

전문적인 능력보다는 한국식으로 변태된 자칭 인간관계의 능력을 더 높이 사는 문화도 짚고 넘어가야합니다. 사농공상과도 관련이 있는데 관리능력은 인간관계의 능력이라고 보아서 더 높게 평가합니다. 그래서 경험있는 장인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을 관리직으로 업그레이드(라고는 하지만 다운그래이드)하는 시스템 이거 아주 안 좋습니다.

소타의 이미지

환경 얘기는 자기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하고요.

인턴 면접관 노릇도 몇 번 해봤고 멘티노릇도 몇 번 해보고 정직원 전환 면접도 몇 번 봤지만
IT기업에 개발자로 취직하려는 많은 학생들이 코딩은 안하고 대학 2~4년동안 토익과 현실에서 쓸모없는 자격증만 공부하더군요.
서류전형 통과 후에는 어쩌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mirheekl의 이미지

그렇게 안하면 서류통과도 못한다 생각들을 하니까요. ㅎㅎ
사실인지 아닌지는 저도 모르죠. 저같은 경우 토익시험이 보기싫어서 특정 부류의 업체에는 서류조차 못 내는 신세라^^;;; (회사에는 잘 다니고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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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for you new people. I have just one rule :
Everyone fights, no one quits. If you don't do your job, I'll shoot you myself. Do you get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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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hatter의 이미지

현재 우리 나라의 IT중 사람들이 쉽게 떠올리는 이른바 SI업계의 방식이 추구하는 건 이렇습니다.

'표준화'가 가장 근본적 진리라는 겁니다. 이 얘기는, 개발자 개인의 skill에 종속되는 결과물에 대해서는 그것이 아무리 잘 된 것이던 간에 risk를 갖고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즉, 그 개발자 개인이 업무를 하지 않게 되면 그걸 제대로 유지보수할 수 있거나 개발 중간에 담당자가 교체 되면 제대로 완성될 수 없다는 걸 뜻하거든요.
따라서, 전체적인 그림으로 보면 사실 구성원 중에 특출나거나 뛰어난 개발자는 오히려 독이 됩니다. 그저 요구하는 스펙을 요구하는 시간에 만들어낼 수 있는 개발자가 필요할 뿐입니다. 그래서, 개발 자체를 단순화 시키는 각종 프레임웍들을 도입합니다. 이건 생산성 측면도 있지만 개발 표준과 프로세스 위주의 관리라는 측면에서 필수적인 겁니다.
그러니까 결국 SI에서 '개발자'라는 직무는 진입장벽도 낮고 - 공정을 단순화 시켜 버렸으니까요 - 얼마던지 대체가 가능하다고 보는 겁니다. 오히려 경력이 쌓여서 risk나 issue를 매니징할 수 있는 - 그걸 인간 관계로 해결하던 쥐어짜서 해결하던 - 매니저가 훨씬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는 거죠.

magingax의 이미지

제대로된 프로그램은 없지요..
개발을 공장식 생산과 동일취급하니, 이거야말로 공장에서 볼트조이는 인부와 다를바가 뭘까요..

LISP 사용자모임
http://cafe.naver.com/lisper

LISP 사용자모임
http://cafe.naver.com/lisper
방송기술 개발업체
http://playhouseinc.co.kr

mirheekl의 이미지

SI업체에서는 커스터마이징과 충실한 복종, 저렴한 가격으로 대기업을 꼬득이고
대기업에서는 역시 커스터마이징과 싼 가격, 그리고 원할 때 부려먹을 수 있다는 잇점으로 국내 SI업체를 선호하고..

양자가 맞아떨어지는데
이 과정에서 퀄리티부분은 극대화되는것이 아니라 그저 원하는 기능&성능만 나오면 서로 오케이.
계약이라는게 그럴수밖에 없고요.

이렇게 무한루프를 돌면서
짬밥 좀 쌓인 개발자는 SI가 아닌 다른 회사에 입사하려 노력하게 되고
SI업체는 어차피 천재가 필요한것이 아닌 이상 새 인력을 구하면 그만..

결국 이게 쳇바퀴처럼 돌게 되는 것이죠
전체적으로 보면 물론 기업끼리는 돈이 되는데.. 그 안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흐흐.

소프트웨어 관련 세미나 나가보면 기조연설로 SI말고 패키지단위로 납품좀 하라고 강조들 하시는게 이런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이 방식으로는 개인의 성취감도, 만족도, 산업의 발전도 기대하기 어려우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SI쪽과 관련된 문제는 많이 나아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정확히는 SI가 아닌 방식의 개발을 하는 곳들이 많이 늘어났지요.

문제는 이런 것이 아니라, 나이를 먹으면 관리능력과 처세술이 강요되는 그 부분이 더 문제(관점에 따라 장점도 될 수 있겠지만)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IT만의 특성이라고 하기도 힘들겠네요... 한국 사회 자체의 특성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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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for you new people. I have just one rule :
Everyone fights, no one quits. If you don't do your job, I'll shoot you myself. Do you get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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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yhan의 이미지

저역시 입사후 SI만 쭉 해오고 있습니다.
사실 SI는 돈이 많이 들어갈뿐.. IT를 대변할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프레임워크를 도입했으면.. 프레임워크의 개발방법론에 맞게 개발을 해야됩니다.
문제는 프레임워크의 철학을 따라서 개발할 능력을 가진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프레임워크에 대해 이해하는 컨설턴트도 없습니다.. 프레임워크는 도입했는데..
결국은 고객의 성질 따라서 프로그램 아웃풋이 결정됩니다..
고객 성질이 드럽고 나쁠수록.. 화면이 이쁘고 예러도 없죠..
프로그램을 개판으로 해놓는 사람도 많코요.
SI는 말을 잘하던가.. 쌈을 잘하던가.. 아님 야근을 잘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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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인간이냐 악한 인간이냐는 그사람의 의지에 달렸다. -에픽테토스-
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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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인간이냐 악한 인간이냐는 그사람의 의지에 달렸다. -에픽테토스-
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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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yejin의 이미지

Quote:
그리고 프레임워크를 도입했으면.. 프레임워크의 개발방법론에 맞게 개발을 해야됩니다.
문제는 프레임워크의 철학을 따라서 개발할 능력을 가진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프레임워크에 대해 이해하는 컨설턴트도 없습니다.

Quote:
SI는 말을 잘하던가.. 쌈을 잘하던가.. 아님 야근을 잘해야 됩니다.

아 이런 건 마구 인용을 해놓고 싶군요 !!!

[예진아씨 피카사 웹앨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예진아씨 피카사 웹앨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sloth_의 이미지

정당한 대우나 기회를받기위해서 우리나라에 안 머무르구 빅리그로 많이들 가더군요
그걸 경영자들은 '키워줬더니 배은망덕하다' 라고 표현들 하구요

clique의 이미지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자동으로 수사해주는 국정원이 있는데...(부채질 해주는 언론까지)

해코지 않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할까요.

dl3zp3의 이미지

원래 경영자들이 우리 노동자를 부속품으로 취급하는 성향이 있긴 하지만 우리나라는 특히 더 심하지요. 그러면서 우리한테는 인성교육이니 리더쉽이니 강조하는 아이러니. 경영인들부터 솔선수범 좀 해줬으면..

rubenz의 이미지

파트장이시란 분이 여태껏 프로그램은 경험은 없고, 문서작업만 하신분 같습니다.(웃자고 한소리?ㅋㅋ)
소프트웨어는 문화고 사회의 시스템입니다. 공장에서 열심히 생산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단순히.. 문화나 시스템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단순히 저렇게 말했다면...
파트장의 식견이나 통찰력은 없으신듯 합니다.
첨언하면.. 총... 7개 나라 독일/일본/중국/미국/대만/프랑스/영국 엔지니어들과 모두 일해봤었는데..별차이 없었습니다.
(어라.. 생각해보니 많이도 해봤네...영어도 딸리는데..ㅡ.ㅡ)

그리고.. 특별히 어느나라라고 더 실력이 좋고 나쁘다기 보다는 시스템과 환경이 다르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wontop의 이미지

첫 회사가 대기업이였는데, 거기서 입사동기로 들어온형이 참 프로그램 스킬면에서 봤을때 부족하다 느낄때가 많았는데,
회사는 시스템적으로 프로그래머로써 써먹기에 불편함이 없이 이용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2번째회사 3번째회사에 들어온 신입들은 스킬은 좀더 있어보여도
회사에서 항상 프로그래머에게 불만이 많고,
프로그래머는 또 회사에 불만이 참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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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이루던지 이루지 못하던지 사람은 꿈에 이끌리는 법이죠.
'꿈'이라는 이름의 신의 순교자로서의 일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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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이루던지 이루지 못하던지 사람은 꿈에 이끌리는 법이죠.
'꿈'이라는 이름의 신의 순교자로서의 일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