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소원입니다.

불편한웹의 이미지

1. 금융권, 공공기관, 교육기관 홈페이지

1-0 개념 탑재할 것.
1-1 사용자 브라우저 차별하지 말 것.
1-2 보안 접속을 액티브X에 의존하지 말고 HTTPS 로 구현할 것.
1-3 리눅스 사용자에게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 강요하지 말 것
1-4 금칙어 검출 액티브X 프로그램(검열 프로그램) 설치를 강요하지 말 것

2. 한글 관련

2-1 공공기관에서 문서를, hwp 외 정보 접근과 이용에 불편이 없는 다른 문서 포맷으로도 제공할 것.(수정했습니다.)
2-2 유니코드 옛한글 폰트 출시하여 아래 2-3의 작업을 할 것.
2-3 국가와 폰트업계는 옛한글 문서를 PUA 방식으로 디지털화하지 말 것. 유니코드 폰트를 사용하여 유니코드로 디지털화할 것.

3. 웹 개발자

3-0 웹 사이트 사용자의 의견을 무시하지 말 것
3-1 자기들끼리 만들고 놓고 잘만들었다고 북치고 장구치지 말 것.
3-2 자기들끼리 웹표준,웹접근성 우수상 주지 말 것.

컴퓨터를 이용하면서 가장 힘들고 불편한 점들이 개선되기를 새해 소원으로 빕니다.

allmue의 이미지

공감합니다만....... 다양한 환경에 적용시키도록.....2-1의 HWP 배포를 동시배포로 해주세요~^^

_______
항상 겸손하게,
배움의 자세로 임하자.

vhgksl의 이미지

흠.. 한글은 리눅스 버전도 있는모양이더군요. 그나저나 공공기관은 한글이 꽉 움켜지고 있습니다.
내년 오피스 2010 나오면 더 확산되었으면 되었지 줄어들진 않을거라 예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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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ux!!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끝까지 가봐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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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한글 리눅스 버전이 출시된다고 해서 담당자에게 이메일을 보낸 적이 있습니다.

제가 이메일에 쓴 내용은
우분투가 널리 사용되니 .deb로 배포하는 것이 hwp 확산에 도움이 될 것이니 .deb로도 배포해달라는 것과
64비트용도 배포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담당자가 의견을 수용하겠다는 답장을 보내왔는데 이후 출시된 리눅스 버전을 보면
.rpm 배포, 자사의 한글 아시아눅스에 최적화, 영문 환경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참고: http://shop.haansoft.com/
주소를 숨겨놓아서 링크를 걸 수가 없습니다.

2)한글기반 리눅스 운영체제가 아닌 다국어 운영체제(ex)영문 리눅스 OS)는 지원불가

이깟 워드 프로세서 사용하기 위해 운영체제를 갈아 엎어야겠습니까?
이래서 저는 리눅스용 hwp를 구입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웬만하면 리눅스용 버전에서는 자체 한글 입력기를 강요하지 말고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리눅스용 뷰어 만들어준다고 해놓고서는 리눅스용 뷰어는 언제 나오는지.

국가 표준 문서 포맷은 odf 입니다.
http://media.daum.net/digital/it/view.html?cateid=1077&newsid=20070828080021244&p=dt
공공기관에서 hwp 쓰지 맙시다.

한글 2010 ?
속이 뻔히 보이는 제품입니다.
이거 구입하는 사람들은 악의 축에 자금을 대주게 됩니다.
사용자들을 또 불편하게 만들 것입니다.

이러한 악덕 기업은 이 땅에서 사라져야 합니다. 공공의 적이 따로 없습니다.
차라리 과거에 MS에 먹혔으면 좋았을것을.
우리나라 사람들 참 착하고 순진합니다. 저는 8.15 버전을 구입하지 않았지만 제 주변에 그거 구입한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었습니다. 그 수익은 업주들이 챙긴 것으로 알고 있고, hwp 업주들이 몇 번 바뀐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warpdory의 이미지

odf 가 KS 규격이 된 것은 KS 규격에서 요구하는 요건에 맞추었기 때문에 KS 규격 인증을 받은 겁니다.
KS 인증을 받았다고 하여 국가 표준이 되었으니 공공기관에서 강제적으로 OSF 만을 써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적어도, 공문서 양식 등은 odf 로는 아직 부족합니다. 특히나 '양식질' 이라는 거, 그러니깐 제안서 제출하거나 할 때 보면 odf 는 아직 갈길이 멉니다. 아래아 한글 버전으로 따지면 1.5 에서 2.0 수준 사이쯤 되고, 실제로 표 만들다보면 .... 열 뻗쳐서 못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글 2010 이 왜 악의 축이 되는지 모르겠군요. 멀쩡한 사람 바보 만들지 맙시다. 저는 아래아 한글 1.2 버전때부터 정품 구매 사용자이고, MS 정품 구매 사용자이니 악의 축의 배경인물쯤 될 것 같군요.

리눅스에서 우분투가 대세이니 deb 포맷으로 지원하면 좋겠다고 하는 것은 좋으나, 우분투의 경우 6개월마다 버전업이 됩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뭔가 바뀌어서 그 전에는 잘 되던 게 안되고 .. 등등의 문제가 한달정도, 길게는 두달쯤 갑니다. 그러니 1년에 짧게는 한달, 길게는 두달쯤이 불안정한 상태라는 얘깁니다. - 저역시 우분투 5.04 인가부터 쓰기 시작했고, 지금도 쓰고 있으나, 이런 불안정한 현상 때문에 짜증나서 이제 우분투는 노트북 에 하나 깔아놓고 쓰고, 대부분은 다시 데비안이나 RHEL 이나 CentOS 로 바꿨습니다.

자, 게다가 ... kldp 에도 몇번 글 올라왔었습니다만 ... 한달 제한 있는 사용기간 푸는 방법 따위가 열심히 돌아다닙니다. 그러니 결국 리눅스용 한글을 정품 구매할 사용자 측은 극히 제한적이라는 얘깁니다.
그 좁은 시장 보고 상용 프로그램 개발하는 건 바보짓입니다. 적어도 돈을 벌어야 하는 기업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요. 물론, 그 좁은 시장이 액수라도 크다면 다른 얘기겠지만, 그 액수 조차도 크지 않죠.

대충 계산해 보면,
한카피에 4.9 만원.. 정품 사용자 1000 명 예상 .. = 4,900 만원 매출 가능.
회사 입장에서는 개발자 1년 인건비도 안나옵니다. 인건비가 그 사람 월급만 있는 건 아니죠. 업종마다 다르지만, 연봉 x 1.5 ~ 3 정도가 그 사람에게 투입되는 비용입니다.

제가 기업주라면 저거 개발하겠다고 기안서 올리면 올린 사람 데려다가 한참 욕할 것 같군요.

게다가 6개월단위로 불안정하네, 라이브러리 업그레이드 해야 하네 .. 이런 소리 들을 바에는 그냥 표준 배포판 하나 정해놓고 거기에 맞추는 게 낫습니다.

저 시장이 1000 명이 아닌 100,000 명쯤 된다면 각 배포판에 맞춰서 개발할만하겠지만, 10,000 명정도라면 'rpm 기반 배포판 깔아서 쓰세요.' 라고 하는 게 낫습니다.

일단 정품 사용자 숫자라도 많아서 시장 규모라도 키워놓고 나서 요구해야 기업입장에서는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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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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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샘처럼의 이미지

박수를 드립니다.

충분히 공감이 가며, 옳으신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의 "불편한웹"님께서는 HWP에 deb를 제안하시고, 담당자에게서 검토하겠다는 답변은 받았지만, 실제로 나온 것은 RPM이라는 것이 불편한 것중 하나이신가 본데, 담당자의 생각과 상품출하시 상품성에 따른 고려는 전혀 다른 이야기 일 수 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지요. 그리고 HWP는 Linux로 비교적 포팅은 잘 되어 있는 것 같던데요? 우체국가서 한번씩 써보면 꽤 괜찮아 보이던데. 물론 배포판을 가린다고 생각할 수 도 있겠지만, Linux계열의 다양함을 생각하면 서로 다른 배포판을 모두 지원하여 달라는 이야기는, HWP사가 한글윈도우 XP를 대상으로 만들었을 때 windows 3.1, 영문 windows XP X64, windows CE등도 모두 지원하여 달라고 고집하는 것과 비슷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깟 워드프로세서라고 하셨지만, 그것이 정말로 편리한 환경이라면 저는 운영체제 바꿉니다. (요즘은 가상하드웨어가 많기 때문에 꼭 바꾸지 않아도 되지요. ^^)

자체 한글 입력기는 윈도우용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듯 하고, SCIM 이니 nabi니 하는 것을 사용하지 않고 자체 한글 입력기로 delay없이 정확한 타자와 입력이 가능하다면 당연히 자체 한글입력기를 사용하는 것이 워드프로세서라는 목적에는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공공기관에서 DOC을 쓰지 않고 아직 HWP를 써 주고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여야 할 지 모릅니다.

한글 2010은 속이 뻔히 보이는 제품이라고 개인적으로 혹은 회사에서 구매할 생각이 있습니다. 다만 현재 회사에서 구입하여 쓰고 있는 HWP 2007보다 생산성이 훨씬 높다면 당연히 바꾸자고 품의서를 올릴 것입니다. 저는 한컴사가 악덕기업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척박한 환경에서 이만큼이라도 버텨주고 있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HWP 815도 물론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업주만 돈을 벌었다고 하지만, 당연히 업주는 돈을 추구하는 것이 정상적입니다. 그래야 회사가 운영되지요.

PS) 저도 HWP 1.5부터 정품구매자이지만 (각 운영체제별로 HWP 수집하여 두었습니다. DOS, OS/2, windows, linux는 가지고 있고, mac, X/win용만 없네요 ^^;) 한컴사의 알바는 아닙니다 ^^;

불편한웹의 이미지

검토중이라는 답변은 받지 않았고 deb, 64비트로도 배포할 것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Quote:
HWP사가 한글윈도우 XP를 대상으로 만들었을 때 windows 3.1, 영문 windows XP X64, windows CE등도 모두 지원하여 달라고 고집하는 것과 비슷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유가 적절히 않습니다. 배포하는 패키지가 차이가 나는 것이지 리눅스 커널 2.6 이상 glibc x.x 이상라는 것이 특별하게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리눅스는 써보셨는지요.

Quote:
이깟 워드프로세서라고 하셨지만, 그것이 정말로 편리한 환경이라면 저는 운영체제 바꿉니다. (요즘은 가상하드웨어가 많기 때문에 꼭 바꾸지 않아도 되지요. ^^)

그럴 바에는 자바로 만들어서 배포를 하는 것이 낫겠죠.

Quote:
공공기관에서 DOC을 쓰지 않고 아직 HWP를 써 주고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여야 할 지 모릅니다.

알바처럼 보이니까 왜 감사하시는지 이유 좀 달아주세요.

Quote:
척박한 환경에서 이만큼이라도 버텨주고 있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척박하긴요. 공공기관에서 대량으로 구매해주겠다..., 회사가 어려우면 애국심으로 호소하면 착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815 구입하 듯 엄청나게 구매하여 회사를 살려줄텐데요. 이 정도면 온실 아닙니까.

Quote:
저는 HWP 815도 물론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업주만 돈을 벌었다고 하지만, 당연히 업주는 돈을 추구하는 것이 정상적입니다. 그래야 회사가 운영되지요.

공공의 이익이고 뭐고 고려하지 않고 돈만 추구하면 악덕 업주 소리 듣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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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검토중이라는 답변은 받지 않았고 deb, 64비트로도 배포할 것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러면 언젠가는 배포하겠지요. 시장성이 생길때쯤요.^^;

Quote:
비유가 적절히 않습니다. 배포하는 패키지가 차이가 나는 것이지 리눅스 커널 2.6 이상 glibc x.x 이상라는 것이 특별하게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리눅스는 써보셨는지요.
지금 firefox on mint에서 작성중입니다. 배포판이라는 것이, 그것도 상용 배포판이라는 것이 일단 배포하고 문제생기면 나중에 고치자는 이야기로 대충 배포한다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KDE, GNOME으로 국한하신다면 저같은 XFCE사용자는 어떻게 하실 생각이신지요? ^^;

Quote:
그럴 바에는 자바로 만들어서 배포를 하는 것이 낫겠죠.
자바로 많이 팔린다면, 이야기 하지 않아도 HWP를 JAVA로 바꿀 것입니다. 그것이 기업의 숙명이니까요.

Quote:
알바처럼 보이니까 왜 감사하시는지 이유 좀 달아주세요.
제가 HWP 알바라는 이야기는 처음 듣는 군요. ^^; (뭐 알바스러운 글을 쓰고 있으니 할 말은 없습니다만.) word를 기반으로 문서를 내게 하면 관공서와 함께 일하는 기업, 관공서에 서류를 제출하여야 하는 사용자는 HWP뿐만 아니라 MS word도 정품으로 구매하여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현재 모 정부기관의 공식문서 작성기가 HWP기반에서 Word 최신판 기반으로 바뀌어 가고 있어, Word를 구매하여야 하는 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HWP만 받아 주면, 이런 고민을 덜하여도 되므로 감사할 일이지요. ^^;

Quote:
척박하긴요. 공공기관에서 대량으로 구매해주겠다..., 회사가 어려우면 애국심으로 호소하면 착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815 구입하 듯 엄청나게 구매하여 회사를 살려줄텐데요. 이 정도면 온실 아닙니까.
척박합니다. 조금만 생각하여 보시면 척박하다고 느끼실텐데요.

Quote:
공공의 이익이고 뭐고 고려하지 않고 돈만 추구하면 악덕 업주 소리 듣게 될 겁니다.
논리의 비약이 조금 크다고 생각합니다만, 한컴이 이나마 살아서 활발히 움직여 주고 있는 것 자체가 공공의 이익이라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우리는 얼마나 편리한 문서환경속에서 살고 있는지요. 예전 보석글과 비교하여 보면 말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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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DOS 시절이 아닙니다.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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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지금은 DOS 시절이 아닙니다.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
DOS 시절이 아니까 이렇게 거의 실시간으로 글을 주고 받고 있겠지요. ^^; 항상 정신차리고 살아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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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odf 가 KS 규격이 된 것은 KS 규격에서 요구하는 요건에 맞추었기 때문에 KS 규격 인증을 받은 겁니다.
KS 인증을 받았다고 하여 국가 표준이 되었으니 공공기관에서 강제적으로 OSF 만을 써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적어도, 공문서 양식 등은 odf 로는 아직 부족합니다. 특히나 '양식질' 이라는 거, 그러니깐 제안서 제출하거나 할 때 보면 odf 는 아직 갈길이 멉니다. 아래아 한글 버전으로 따지면 1.5 에서 2.0 수준 사이쯤 되고, 실제로 표 만들다보면 .... 열 뻗쳐서 못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오픈오피스 쓰다보면 짜증나는 경우가 꽤 있는데 odf 문서를 오픈오피스만 지원해주는 것은 아니고 SUN 스타오피스도 있고 IBM 심포니도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국가에서 자체적으로 프로그래머를 고용하여 그 불편한 부분에 대하여 패치를 만들어서 오픈오피스를 rebuild 하여 사용하고, 그 패치를 오픈오피스 커뮤니티에 보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은 매우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Quote:
한글 2010 이 왜 악의 축이 되는지 모르겠군요. 멀쩡한 사람 바보 만들지 맙시다. 저는 아래아 한글 1.2 버전때부터 정품 구매 사용자이고, MS 정품 구매 사용자이니 악의 축의 배경인물쯤 될 것 같군요.

우리나라 IT 기업들 중에 돈을 벌면 더욱 폐쇄화하여 사용자의 목을 올가매는 기업이 있습니다. 이런 짓을 못하게 하자는 취지입니다.

Quote:
리눅스에서 우분투가 대세이니 deb 포맷으로 지원하면 좋겠다고 하는 것은 좋으나, 우분투의 경우 6개월마다 버전업이 됩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뭔가 바뀌어서 그 전에는 잘 되던 게 안되고 .. 등등의 문제가 한달정도, 길게는 두달쯤 갑니다. 그러니 1년에 짧게는 한달, 길게는 두달쯤이 불안정한 상태라는 얘깁니다. - 저역시 우분투 5.04 인가부터 쓰기 시작했고, 지금도 쓰고 있으나, 이런 불안정한 현상 때문에 짜증나서 이제 우분투는 노트북 에 하나 깔아놓고 쓰고, 대부분은 다시 데비안이나 RHEL 이나 CentOS 로 바꿨습니다.

rpm 과 deb를 함께 배포해주면 좋겠습니다. deb 패키지 만드는 거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리눅스용 nero (nerolinux) 를 써 보면 알겠지만 CD 굽는 프로그램은 워드프로세서보다 시스템에 더 의존적인데 OS 버전을 타지 않고 무척 잘 돌아갑니다.

Quote:
자, 게다가 ... kldp 에도 몇번 글 올라왔었습니다만 ... 한달 제한 있는 사용기간 푸는 방법 따위가 열심히 돌아다닙니 다. 그러니 결국 리눅스용 한글을 정품 구매할 사용자 측은 극히 제한적이라는 얘깁니다.
그 좁은 시장 보고 상용 프로그램 개발하는 건 바보짓입니다. 적어도 돈을 벌어야 하는 기업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요. 물론, 그 좁은 시장이 액수라도 크다면 다른 얘기겠지만, 그 액수 조차도 크지 않죠.

대충 계산해 보면,
한카피에 4.9 만원.. 정품 사용자 1000 명 예상 .. = 4,900 만원 매출 가능.
회사 입장에서는 개발자 1년 인건비도 안나옵니다. 인건비가 그 사람 월급만 있는 건 아니죠. 업종마다 다르지만, 연봉 x 1.5 ~ 3 정도가 그 사람에게 투입되는 비용입니다.

제가 기업주라면 저거 개발하겠다고 기안서 올리면 올린 사람 데려다가 한참 욕할 것 같군요.

게다가 6개월단위로 불안정하네, 라이브러리 업그레이드 해야 하네 .. 이런 소리 들을 바에는 그냥 표준 배포판 하나 정해놓고 거기에 맞추는 게 낫습니다.

응용 프로그램을 시스템에 덜 의존적으로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표준 배포판으로 업데이트 주기가 긴 rhel, debian 으로 정해 놓으면 좋겠군요.

Quote:
저 시장이 1000 명이 아닌 100,000 명쯤 된다면 각 배포판에 맞춰서 개발할만하겠지만, 10,000 명정도라면 'rpm 기반 배포판 깔아서 쓰세요.' 라고 하는 게 낫습니다.

시장이 1000명 밖에 안 된다면 기업에서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여 선도 기업이 되는 것도 방법 중의 방법입니다.
hwp 때문에 리눅스 사용자가 매우 불편해하니 리눅스용 hwp 라도 제대로 개발하여 만들어 놓으면 리눅스 사용자가 MS 윈도우로 이탈되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도 있고
MS 오피스처럼 전세계를 상대로 판매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hwp는 영문 환경을 지원하지 않고 한글 환경만을 지원합니다. 또한 자체적인 한글입력기는 시스템에 있는 IME와 충돌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스스로가 시장을 한국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Quote:
일단 정품 사용자 숫자라도 많아서 시장 규모라도 키워놓고 나서 요구해야 기업입장에서는 움직입니다.

20만원 상당하는 워드 프로세서를 돈주고 구입하기에는 무척 부담이 되는 가격입니다.
과거에 20만원 상당으로 판매하지 않고 지금처럼 3~5만원 가량으로 판매를 하였다면 불법 카피하여 사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을 것입니다.
자업자득입니다. 쌤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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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저도 오픈오피스 쓰다보면 짜증나는 경우가 꽤 있는데 odf 문서를 오픈오피스만 지원해주는 것은 아니고 SUN 스타오피스도 있고 IBM 심포니도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국가에서 자체적으로 프로그래머를 고용하여 그 불편한 부분에 대하여 패치를 만들어서 오픈오피스를 rebuild 하여 사용하고, 그 패치를 오픈오피스 커뮤니티에 보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SUN 스타스위트, SUN 스타오피스, IBM 심포니, OpenOffice는 어찌 보면 배다른 형제지간인 것은 아시지요? 국가에서 프로그래머를 고용하여서까지 패치를 만들어야 할 정도로 중요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Quote:
우리나라 IT 기업들 중에 돈을 벌면 더욱 폐쇄화하여 사용자의 목을 올가매는 기업이 있습니다. 이런 짓을 못하게 하자는 취지입니다.

그러면 안쓰면 되는 문제입니다.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Quote:
rpm 과 deb를 함께 배포해주면 좋겠습니다. deb 패키지 만드는 거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리눅스용 nero (nerolinux) 를 써 보면 알겠지만 CD 굽는 프로그램은 워드프로세서보다 시스템에 더 의존적인데 OS 버전을 타지 않고 무척 잘 돌아갑니다.

어쩌면 시스템 의존적인 프로그램이 사용자친화적인 프로그램보다도 더 쉬울 수 있습니다. 조변석개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요구보다는 기계는 정직하니까요. ^^;

Quote:
응용 프로그램을 시스템에 덜 의존적으로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표준 배포판으로 업데이트 주기가 긴 rhel, debian 으로 정해 놓으면 좋겠군요.

지금까지 말씀은 다양한 운영체제, 배포판을 지원하여야 한다는 말씀이셨는데, 이제는 표준배포판을 정하여 두자는 말씀이시네요. ^^;

Quote:
시장이 1000명 밖에 안 된다면 기업에서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여 선도 기업이 되는 것도 방법 중의 방법입니다.
hwp 때문에 리눅스 사용자가 매우 불편해하니 리눅스용 hwp 라도 제대로 개발하여 만들어 놓으면 리눅스 사용자가 MS 윈도우로 이탈되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도 있고
MS 오피스처럼 전세계를 상대로 판매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hwp는 영문 환경을 지원하지 않고 한글 환경만을 지원합니다. 또한 자체적인 한글입력기는 시스템에 있는 IME와 충돌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스스로가 시장을 한국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Word시장은 새로운 시장 창출이 어려운 곳입니다, 이미 red ocean이겠지요. 리눅스의 좁은 시장은 별도로 무언가를 내어 놓기에는 넓지는 않을 것입니다. 게다가 이쪽에서의 경쟁은 MS word가 아니지요.
HWP는 영문환경에서 동작합니다. (물론 공식적으로는 안된다고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게다가 제 기억으로는 일본어판, 중국어판, 아랍어판등 국내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기억합니다. 그리고 HWP구매자 입장에서 한컴사로 문의하여 보면, 꽤 친절히 답을 주는 편입니다.

Quote:
20만원 상당하는 워드 프로세서를 돈주고 구입하기에는 무척 부담이 되는 가격입니다.
과거에 20만원 상당으로 판매하지 않고 지금처럼 3~5만원 가량으로 판매를 하였다면 불법 카피하여 사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을 것입니다.
자업자득입니다. 쌤통입니다.

지금처럼 5만원에 판다고, 불법카피하신 분들이 모두 정품을 이제와서라도 구매하여 사용하실까요?
20만원에 상당하는 워드프로세서를 돈주고 구입하기 어려우시면 공개되어 있는 다는 워드프로세서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20만원을 투자하여 20만원 이상의 값어치를 뽑아 낼 수 있다면, 당연히 투자 하여야 하겠지요.
만약 HWP가 없어서 Linux를 설치하고 openoffice를 설치하는데 3일이 걸린다면 (혹은 windows용으로 GCC를 설치하고, openoffice source를 가져와 build하고 이상없는지 test 하고등등등.), 그리고 그것을 익숙하게 사용하는 데 7일이 걸린다면 저는 당연히 20만원을 더주고서라도 HWP를 구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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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에서 hwp 문서 포맷으로 문서를 배포하면 사용자 입장에서 매우 큰 불편을 겪게 됩니다.
동문서답을 하고 계신데 저는 그걸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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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공공기관에서 hwp 문서 포맷으로 문서를 배포하면 사용자 입장에서 매우 큰 불편을 겪게 됩니다.
동문서답을 하고 계신데 저는 그걸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공공기관에서 가상의 foo soft의 foobar DTP (wordprocessor가 아닙니다.)용으로 포맷을 배포하거나 plain tex으로 문서포맷을 배포하는 것 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만약 HWP문서포맷 배포하면 불편하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그것에는 찬성입니다. 저는 HWP문서포멧배포한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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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저도 오픈오피스 쓰다보면 짜증나는 경우가 꽤 있는데 odf 문서를 오픈오피스만 지원해주는 것은 아니고 SUN 스타오피스도 있고 IBM 심포니도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국가에서 자체적으로 프로그래머를 고용하여 그 불편한 부분에 대하여 패치를 만들어서 오픈오피스를 rebuild 하여 사용하고, 그 패치를 오픈오피스 커뮤니티에 보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은 매우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픈오피스, 스타오피스, 심포니 .. 껍데기만 다른 같은 제품입니다. 물론, 세부적인 기능은 약간씩 추가/삭제 되어 있기는 하지만요.
워드프로세서 때문에 국가가 프로그래머를 고용해야 한다면, 모든 직업은 국가의 공무원이 되어야 합니다.
아니면, 국가가 프로그래머를 고용하도록 국회에 입법 청원운동을 벌이시면 됩니다.

Quote:
우리나라 IT 기업들 중에 돈을 벌면 더욱 폐쇄화하여 사용자의 목을 올가매는 기업이 있습니다. 이런 짓을 못하게 하자는 취지입니다
.
그런 회사가 있으면 그 회사 제품 안 쓰면 됩니다. 그런데... 현대자동차에는 아주 기본적인 몇몇 부품을 제외한다면 대우차 부품 못 들어가니 무지하게 폐쇄적이고, 사용자의 목을 옭아매는 기업이 되겠군요. 그러면 현대차 본사앞에 가서 대우차 부품 쓸 수 있도록 해달라고 시위라도 벌여야 할 것 같습니다.
반면, 제 삼성 노트북 하드는 후지쯥니다.

Quote:
rpm 과 deb를 함께 배포해주면 좋겠습니다. deb 패키지 만드는 거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리눅스용 nero (nerolinux) 를 써 보면 알겠지만 CD 굽는 프로그램은 워드프로세서보다 시스템에 더 의존적인데 OS 버전을 타지 않고 무척 잘 돌아갑니다.

어렵지 않다면 직접 하셔서 설치하셔도 됩니다. 예전에 한번 해서 우분투 에 alien 으로 한글 깔아 봤는데, 라이브러리 몇개 링크 걸어주니깐 잘 됩니다. 그리고 그 방법을 한컴 게시판 등에 FAQ 로 등록되게 관리자에게 요청하시거나 게시판에 적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하도 예전에 했던 일이라서 까먹었습니다.

Quote:
응용 프로그램을 시스템에 덜 의존적으로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표준 배포판으로 업데이트 주기가 긴 rhel, debian 으로 정해 놓으면 좋겠군요.

위에서는 우분투를 말씀하시더니, rhel, debian 을 말씀하시니 .. 어느 장단에 맞추어야 할까요 ?
데비안 같은 경우도, stable, unstable, testing 등등이 있는데, 어디에 맞추어야 할까요 ? stable 에 맞춘다면 대충 3,4 년에 한번 full update 가 되지만, testing 에 맞추면 거의 매일 뭔가 하나씩 바뀌던데 말이죠.

Quote:
시장이 1000명 밖에 안 된다면 기업에서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여 선도 기업이 되는 것도 방법 중의 방법입니다.
hwp 때문에 리눅스 사용자가 매우 불편해하니 리눅스용 hwp 라도 제대로 개발하여 만들어 놓으면 리눅스 사용자가 MS 윈도우로 이탈되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도 있고
MS 오피스처럼 전세계를 상대로 판매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hwp는 영문 환경을 지원하지 않고 한글 환경만을 지원합니다. 또한 자체적인 한글입력기는 시스템에 있는 IME와 충돌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스스로가 시장을 한국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먼저 IME 충돌 문제는 IME 자체적인 버그가 더 큰 역할을 합니다. 우분투 9.10 의 경우는 scim 에서 ibus 인가로 바뀌면서 지혼자 충돌하고 아주 개난리치고 있죠.
그리고, 오피스 제품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입니다. 시장조사를 해보시면 됩니다.
게다가, 리눅스 사용자가 윈도즈 사용자로 이탈을 하다뇨 ... 윈도즈 쓰다가 리눅스 써볼까 하다가 에라 다시 윈도즈 쓰자.. 이런 사람은 있겠습니다만 ... 게다가 OS 사용자.. 라 ... 저는 회사 사무실에서는 윈도즈를 쓰고, 회사 실험실에서는 리눅스를 쓰며, 집에 가면 리눅스, 윈도즈, OS/2 .. 다 켜놓고 일하거나 놀거나 합니다. 저는 대체 무슨 OS 사용자 입니까 ? 거기에다가 가끔은 FreeBSD 도 쓰고, 도스도 쓰며, OS/390 도 씁니다.

Quote:
20만원 상당하는 워드 프로세서를 돈주고 구입하기에는 무척 부담이 되는 가격입니다.
과거에 20만원 상당으로 판매하지 않고 지금처럼 3~5만원 가량으로 판매를 하였다면 불법 카피하여 사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을 것입니다.
자업자득입니다. 쌤통입니다.

소프트웨어값 비싸다고 하는 사람들은 1만원짜리 한글 815도 비싸다고 불법복제해서 썼었습니다.
아주 비싼 몇몇 소프트웨어를 제외하고, 비싸다고 하는 건 대부분 핑계에 불과합니다.
어차피 불법 복제해서 쓸 꺼 뻔한데, 회사 입장에서는 비싸게 파는 게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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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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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오픈오피스, 스타오피스, 심포니 .. 껍데기만 다른 같은 제품입니다. 물론, 세부적인 기능은 약간씩 추가/삭제 되어 있기는 하지만요.

오픈오피스가 불편하면 odf 포맷을 지원하는 다른 워드프로세서를 쓰시면 됩니다.
추후 한글 2010에서 지원해준다면 그것을 써도 됩니다.
hwp 포맷은 자신의 입맛에 맞는 워드프로세스를 쓴다는 것이 불가능하죠.

Quote:
워드프로세서 때문에 국가가 프로그래머를 고용해야 한다면, 모든 직업은 국가의 공무원이 되어야 합니다.
아니면, 국가가 프로그래머를 고용하도록 국회에 입법 청원운동을 벌이시면 됩니다.

전산 개발 인력을 뽑으면 됩니다. 입법 청원 운동까지 할 필요는 없습니다.
복지부에서 프로그래머를 뽑은 적이 있습니다.

Quote:
그런 회사가 있으면 그 회사 제품 안 쓰면 됩니다. 그런데... 현대자동차에는 아주 기본적인 몇몇 부품을 제외한다면 대우차 부품 못 들어가니 무지하게 폐쇄적이고, 사용자의 목을 옭아매는 기업이 되겠군요. 그러면 현대차 본사앞에 가서 대우차 부품 쓸 수 있도록 해달라고 시위라도 벌여야 할 것 같습니다.

잘 아실텐데요. 공공 기관에서 대체적으로 hwp 포맷만으로 배포하기 때문에 그게 안 됩니다.

Quote:
어렵지 않다면 직접 하셔서 설치하셔도 됩니다. 예전에 한번 해서 우분투 에 alien 으로 한글 깔아 봤는데, 라이브러리 몇개 링크 걸어주니깐 잘 됩니다. 그리고 그 방법을 한컴 게시판 등에 FAQ 로 등록되게 관리자에게 요청하시거나 게시판에 적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하도 예전에 했던 일이라서 까먹었습니다.

될지 안 될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돈을 주고 리눅스용 hwp 를 구입한 후 테스트할 의향이 없습니다.
만약 정상 작동되지 않는다면 돈을 날리게 되니까요. 참고 저는 영문 환경 사용자입니다.
한글과컴퓨터사는 "2)한글기반 리눅스 운영체제가 아닌 다국어 운영체제(ex)영문 리눅스 OS)는 지원불가" 이렇게 말했기 때문에 돈 주고 구입해서 테스트할 의향이 전혀 없습니다.

Quote:
위에서는 우분투를 말씀하시더니, rhel, debian 을 말씀하시니 .. 어느 장단에 맞추어야 할까요 ?
데비안 같은 경우도, stable, unstable, testing 등등이 있는데, 어디에 맞추어야 할까요 ? stable 에 맞춘다면 대충 3,4 년에 한번 full update 가 되지만, testing 에 맞추면 거의 매일 뭔가 하나씩 바뀌던데 말이죠.

위에 http://kldp.org/node/111434#comment-514942 "게다가 6개월단위로 불안정하네, 라이브러리 업그레이드 해야 하네 .. 이런 소리 들을 바에는 그냥 표준 배포판 하나 정해놓고 거기에 맞추는 게 낫습니다." 이런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한 말입니다. 저야말로 어디에 장단을 맞추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nerolinux 를 사용해보면 아시겠지만, stable, unstable, testing 에서도 잘 돌아갑니다. 만약 어느 버전에 맞춘다면 stable에 대해겠지요. testing, unstable 까지 맞추는 것을 언급하는 것은 논쟁을 위한 논쟁인가요? 소모적인 논쟁은 사양합니다.

Quote:
먼저 IME 충돌 문제는 IME 자체적인 버그가 더 큰 역할을 합니다. 우분투 9.10 의 경우는 scim 에서 ibus 인가로 바뀌면서 지혼자 충돌하고 아주 개난리치고 있죠.

hwp의 IME와 시스템에 있는 IME 충돌 문제는 주로 단축키 문제 때문인 것 같습니다. 우분투 scim, ibus 버그 문제는 논의와 관계 없는 것 같습니다.

Quote:
게다가, 리눅스 사용자가 윈도즈 사용자로 이탈을 하다뇨 ... 윈도즈 쓰다가 리눅스 써볼까 하다가 에라 다시 윈도즈 쓰자.. 이런 사람은 있겠습니다만 ... 게다가 OS 사용자.. 라 ... 저는 회사 사무실에서는 윈도즈를 쓰고, 회사 실험실에서는 리눅스를 쓰며, 집에 가면 리눅스, 윈도즈, OS/2 .. 다 켜놓고 일하거나 놀거나 합니다. 저는 대체 무슨 OS 사용자 입니까 ? 거기에다가 가끔은 FreeBSD 도 쓰고, 도스도 쓰며, OS/390 도 씁니다.

모든 사용자가 warpdory 님 같지는 않습니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Quote:
소프트웨어값 비싸다고 하는 사람들은 1만원짜리 한글 815도 비싸다고 불법복제해서 썼었습니다.
아주 비싼 몇몇 소프트웨어를 제외하고, 비싸다고 하는 건 대부분 핑계에 불과합니다.
어차피 불법 복제해서 쓸 꺼 뻔한데, 회사 입장에서는 비싸게 파는 게 낫죠.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더 이상 논의해야봐 시간만 날릴 것 같아 이제 논의는 사양합니다.

warpdory의 이미지

Quote:
오픈오피스가 불편하면 odf 포맷을 지원하는 다른 워드프로세서를 쓰시면 됩니다.
추후 한글 2010에서 지원해준다면 그것을 써도 됩니다.
hwp 포맷은 자신의 입맛에 맞는 워드프로세스를 쓴다는 것이 불가능하죠.

odf 를 지원하는 어떠한 워드프로세서에서도 hwp 정도 품질을 내는 '양식질'이 가능한 워드프로세서는 없습니다. 있으면 추천 바랍니다.

Quote:
전산 개발 인력을 뽑으면 됩니다. 입법 청원 운동까지 할 필요는 없습니다.
복지부에서 프로그래머를 뽑은 적이 있습니다.

복지부에서 프로그래머 뽑은 것은 워드프로세서 개발하라고 뽑은 거 아닙니다. 복지부 SI 나 시스템 개발, 관리를 위해서 뽑는 거죠. 복지부에서 뽑은 프로그래머가 워드프로세서 개발했나요 ?

Quote:
잘 아실텐데요. 공공 기관에서 대체적으로 hwp 포맷만으로 배포하기 때문에 그게 안 됩니다.

언제쩍 얘기를 하시는 건가요 ? 요새는 hwp, doc, pdf 다 배포합니다. 몇몇 곳만 아직까지도 hwp 만 배포하고 있을 뿐입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볼까요 ? http://www.reach.or.kr/support/data.asp - pdf 로 배포합니다. 성급한 일반화일 뿐입니다.

Quote:
위에 http://kldp.org/node/111434#comment-514942 "게다가 6개월단위로 불안정하네, 라이브러리 업그레이드 해야 하네 .. 이런 소리 들을 바에는 그냥 표준 배포판 하나 정해놓고 거기에 맞추는 게 낫습니다." 이런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한 말입니다. 저야말로 어디에 장단을 맞추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nerolinux 를 사용해보면 아시겠지만, stable, unstable, testing 에서도 잘 돌아갑니다. 만약 어느 버전에 맞춘다면 stable에 대해겠지요. testing, unstable 까지 맞추는 것을 언급하는 것은 논쟁을 위한 논쟁인가요? 소모적인 논쟁은 사양합니다.


왜 stable 에 맞추어야 합니까 ? 상당수의 데비안 데스크탑 사용자들은 unstable 에 맞추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모적인 논쟁은 누가 시작했더라...

Quote:
hwp의 IME와 시스템에 있는 IME 충돌 문제는 주로 단축키 문제 때문인 것 같습니다. 우분투 scim, ibus 버그 문제는 논의와 관계 없는 것 같습니다.

IME 자체의 버그가 있는데, 충돌 문제가 관계가 없다니요. 일단 제대로 된 IME 가 먼저입니다.


Quote:
모든 사용자가 warpdory 님 같지는 않습니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제가 뭘 일반화를 시켰나요 ? 자 .. 비교해 보세요. 리눅스 쓰다가 윈도즈로 옮겨가는 사람이 많을지, 윈도즈 쓰다가 리눅스 쓰는 사람이 많을지, 다 같이 쓰는 사람이 많을지 .. 한번 객관적인 통계자료를 제시해 보셨으면 합니다. 저는 같이 쓰는 사람이 많다는데에 500 원 걸겠습니다.

Quote: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일반화의 오류를 아무데나 끼워맞추시는데, 그것이야 말로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프로그램 돈주고 사는 게 일상화 되어 있다면, 그 많은 패키지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문닫았을리 없지만, 지금 남아 있는 회사들은 몇개 안됩니다. 어차피 불법 복제해서 쓸 사람들은 10 만원짜리가 500 원에 나와도 불법복제해서 씁니다.

시간낭비라고 생각하신다면 계속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저 하나 설득 못하시면서 정부나 기업을 상대로 설득하는 건 불가능할 것 같군요.

hwp 든 아래아한글이든 뭐든 잘 쓰는 사람은 제값 치르고 사서 잘 쓰고 있습니다. 불법 복제하는 사람들은 특별한 계기가 없는 이상 계속 불법 복제해서 쓸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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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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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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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더 안 쓸려고 했는데 근거없는 이야기가 많은 사용자들에게 혼동을 줄 것 같아서 씁니다.

Quote:
odf 를 지원하는 어떠한 워드프로세서에서도 hwp 정도 품질을 내는 '양식질'이 가능한 워드프로세서는 없습니다. 있으면 추천 바랍니다.

'양식질'이 뭔지 구체적인 설명을 바라며 hwp 포맷을 지원하는 유료, 무료 워드프로세서 좀 추천 바랍니다.
오픈오피스는 무료입니다. odf 지원하는 워드프로세서로 IBM 심포니, SUN 스타오피스 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MS 오피스에 odf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odf 문서를 읽고 쓸 수 있습니다.
어떤 것을 사용해야 공공 정보에 접근하는데 불편이 없을까요.

Quote:
복지부에서 프로그래머 뽑은 것은 워드프로세서 개발하라고 뽑은 거 아닙니다. 복지부 SI 나 시스템 개발, 관리를 위해서 뽑는 거죠.

스스로 제 말 http://kldp.org/node/111434#comment-514965 에 인정을 하시는군요. 굳이 재언급할 필요는 없잖아요.

Quote:
언제쩍 얘기를 하시는 건가요 ? 요새는 hwp, doc, pdf 다 배포합니다. 몇몇 곳만 아직까지도 hwp 만 배포하고 있을 뿐입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볼까요 ? http://www.reach.or.kr/support/data.asp - pdf 로 배포합니다. 성급한 일반화일 뿐입니다.

아직까지도 일부의 사이트만 그렇죠. 시청, 구청, 동사무소, 각종 행정기관 홈페이지 들어가보시고 말씀하세요.
이런 걸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하는 겁니다.

Quote:
왜 stable 에 맞추어야 합니까 ? 상당수의 데비안 데스크탑 사용자들은 unstable 에 맞추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모적인 논쟁은 누가 시작했더라...

근거 자료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unstable 뜻이 불안정입니다. 상업용 배포판을 unstable 에 맞추어야 된다는 말인가요?
상식적으로 생각합시다.

Quote:
IME 자체의 버그가 있는데, 충돌 문제가 관계가 없다니요. 일단 제대로 된 IME 가 먼저입니다.

우분투 만의 문제인가보죠. 제가 말씀드린 IME 충돌 문제는
HWP IME 와 SCIM 같은 IME 와의 충돌을 말하는 것입니다.(주로 단축키 관련으로 의심됨)

Quote:
제가 뭘 일반화를 시켰나요 ? 자 .. 비교해 보세요. 리눅스 쓰다가 윈도즈로 옮겨가는 사람이 많을지, 윈도즈 쓰다가 리눅스 쓰는 사람이 많을지, 다 같이 쓰는 사람이 많을지 .. 한번 객관적인 통계자료를 제시해 보셨으면 합니다. 저는 같이 쓰는 사람이 많다는데에 500 원 걸겠습니다.

그러니까 근거 자료를 부탁드려요. 제가 하고픈 말입니다.
MS 윈도우 쓰다가 리눅스로 옮겨가서 쓰다가
금융쪽 액티브X 문제는 은행을 직접 방문한다던가 하여 참으며 리눅스 사용하면서 hwp 문제 때문에 좌절하고
다시 MS 윈도우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이런 저런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리눅스 + MS 윈도우 사용하는 사용자도 있고요.

Quote:
일반화의 오류를 아무데나 끼워맞추시는데, 그것이야 말로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프로그램 돈주고 사는 게 일상화 되어 있다면, 그 많은 패키지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문닫았을리 없지만, 지금 남아 있는 회사들은 몇개 안됩니다. 어차피 불법 복제해서 쓸 사람들은 10 만원짜리가 500 원에 나와도 불법복제해서 씁니다.

그러니까 근거 자료 부탁드려요. 무슨 근거로 말씀하시는지 보안업자들이 말하는 액티브X 미신 같아요.
MS 란 회사의 제품은 유독 불법 복제가 극심한데 이 회사는 왜 죽지 않고 살아있나요.
결국은 불법 복제 때문에 소프트웨어 회사가 망한 것이 아니라 시장에서 도태되어 문닫은 것이라는 거죠.
보석글, 훈민정음, 또 뭐가 있더라...아무튼 경쟁에 패하여 문닫은 것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Quote:
시간낭비라고 생각하신다면 계속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저 하나 설득 못하시면서 정부나 기업을 상대로 설득하는 건 불가능할 것 같군요.

이런 건 인신공격의 오류라고 하는 겁니다.

Quote:
hwp 든 아래아한글이든 뭐든 잘 쓰는 사람은 제값 치르고 사서 잘 쓰고 있습니다. 불법 복제하는 사람들은 특별한 계기가 없는 이상 계속 불법 복제해서 쓸 거구요.

이 말씀에는 동의합니다. 그 특별한 계기가 가격이 될 수도 있습니다.
hwp 가격이 3~5만으로 책정되면서 불법 복제를 반성하며 구입을 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warpdory의 이미지


Quote:
'양식질'이 뭔지 구체적인 설명을 바라며 hwp 포맷을 지원하는 유료, 무료 워드프로세서 좀 추천 바랍니다.
오픈오피스는 무료입니다. odf 지원하는 워드프로세서로 IBM 심포니, SUN 스타오피스 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MS 오피스에 odf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odf 문서를 읽고 쓸 수 있습니다.
어떤 것을 사용해야 공공 정보에 접근하는데 불편이 없을까요.


한번도 '양식질'을 안해보신 것 같군요. 주로 공공기관 등에서 요구하지만, 대부분의 기업 등에서 그 양식을 그대로 따라서 사용합니다. 흔히 '표기능'으로 대비 됩니다.
이거 제대로 지원하는 건 아래아한글 밖엔 없습니다. 말씀하신 IBM 심포니, 스타오피스, MS 오피스 등은 유/무료에 상관없이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고 있으니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양식질' 을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와꾸질'이라고도 하며, 간단하게, 표기능을 이용해서 대한민국 지도를 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Quote:
스스로 제 말 http://kldp.org/node/111434#comment-514965 에 인정을 하시는군요. 굳이 재언급할 필요는 없잖아요.

아니죠. 불편한웹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워드프로세서 개발을 말씀하신 것이었습니다.

Quote:
아직까지도 일부의 사이트만 그렇죠. 시청, 구청, 동사무소, 각종 행정기관 홈페이지 들어가보시고 말씀하세요.
이런 걸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하는 겁니다.

일부가 아니라 요새 많이 바뀌었습니다. 물론, 과거에 구축된 것이 있으니 비율로만 따지면 아직도 hwp 만 제공하는 곳이 많겠죠. 과거에 있는 것만 가지고 얘기하시면 곤란합니다.

Quote:
근거 자료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unstable 뜻이 불안정입니다. 상업용 배포판을 unstable 에 맞추어야 된다는 말인가요?
상식적으로 생각합시다.

데비안은 써 보셨나요 ? 데비안 unstable 은 우분투 정식 버전보다 훨씬 더 안정적입니다. 써보고 얘기합시다.

Quote:
우분투 만의 문제인가보죠. 제가 말씀드린 IME 충돌 문제는
HWP IME 와 SCIM 같은 IME 와의 충돌을 말하는 것입니다.(주로 단축키 관련으로 의심됨)

우분투 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nabi 등의 장기간 개발된 IME 가 아닌 scim 이든 ibus 든 지속적으로 자체 버그로 인하여 죽는 문제가 계속 있어 왔습니다. 그래서 제 경우도 배포판 깔면 scim 지우고 nabi + imhangul 로 까는 게 일상화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위에서 말씀하셨던 건 우분투 아니었던가요 ?

Quote:
그러니까 근거 자료를 부탁드려요. 제가 하고픈 말입니다.
MS 윈도우 쓰다가 리눅스로 옮겨가서 쓰다가
금융쪽 액티브X 문제는 은행을 직접 방문한다던가 하여 참으며 리눅스 사용하면서 hwp 문제 때문에 좌절하고
다시 MS 윈도우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이런 저런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리눅스 + MS 윈도우 사용하는 사용자도 있고요.

먼저 근거를 대셔야죠. 리눅스에서 윈도즈로 넘어가는 사람들이 많다면서요 ?
저는 여러가지 OS 를 쓰지만, 그것은 어쩔 수 없이가 아닌 각 용도에 맞는 걸 씁니다. 망치는 못 박을 때 쓰는 거고, 도끼는 장작 팰 때 쓰는 겁니다. 뭐 급하면 도끼로 못 박을 수 있고, 망치로 장작도 팔 수 있겠지만요.
저의 근거는 간단합니다. 리눅스 사용자가 많게요 ? 윈도즈 사용자가 많게요 ?

Quote:
그러니까 근거 자료 부탁드려요. 무슨 근거로 말씀하시는지 보안업자들이 말하는 액티브X 미신 같아요.
MS 란 회사의 제품은 유독 불법 복제가 극심한데 이 회사는 왜 죽지 않고 살아있나요.
결국은 불법 복제 때문에 소프트웨어 회사가 망한 것이 아니라 시장에서 도태되어 문닫은 것이라는 거죠.
보석글, 훈민정음, 또 뭐가 있더라...아무튼 경쟁에 패하여 문닫은 것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미신이라니요. MS가 어디 돈 찍어내는 회삽니까 ? 프로그램 팔고, 그 서비스 팔아서 매출 올리는 회삽니다. 불법복제가 극심하지만, 그 이상으로 정품판매량이 많기 때문에 그 회사가 돈 벌고, 매출 올려서 삽니다.
게다가, 훈민정음이 문 닫았다뇨... 제가 하루에 한번씩 작성하는 정음글로벌 워드는 대체 귀신이란 말입니까 ?
보석글은 경쟁에서 패한 것이기는 합니다만, 그것은 소비자와의 경쟁이 아닌 정부를 상대로 하나워드냐 보석글이냐 .. 놓고 정부 표준 워드프로세서 입찰에서 LG vs. 삼보 의 경쟁구도에서 밀렸기 때문에 시장에서 밀려난 겁니다. 현재 hwp 가 많이 쓰이는 건 역시 마찬가지로 표준 워드프로세서 입찰에서 한글과컴퓨터 vs. LG 구도에서 hwp 가 하나워드보다 훨씬 더 성능이 좋았기 때문에 판매량이 그만큼 많아서 - 즉, 일반 소비자는 뭐 대충 무시하고 정부에 조달하는 양만으로도 회사가 충분히 돌아갈 수 있을 만큼 매출을 올렸다는 얘깁니다. - 회사가 유지될 수 있었던 겁니다. 다른 말로 하면, 한글과컴퓨터가 현재까지 망하지 않은 것은(주인이야 몇번 바뀌었지만 어쨌거나 기업은 유지되고 있죠.) 어떻게든 제품을 팔아서 매출을 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Quote:
이런 건 인신공격의 오류라고 하는 겁니다.

인신공격이라고 받아들이신다면 유감이군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저를 설득시켜 보라는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Quote:
hwp 가격이 3~5만으로 책정되면서 불법 복제를 반성하며 구입을 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불편한웹 님께서 말씀하신 바를 그대로 돌려드리겠습니다. 반성하며 구입을 한 사람들의 통계 자료와 근거자료를 제시해 주세요.
여태까지 불법복제하는 사람 수도 없이 보아 왔습니다만, 반성하며 정품사는 사람들은 못 봤습니다. 대부분은 '그냥 하나 사줘 ?' 이런 정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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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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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불편한웹의 이미지

Quote:
아니죠. 불편한웹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워드프로세서 개발을 말씀하신 것이었습니다.

일반화와 특수화를 혼동하시는 것 같군요. 의도적으로 그러셨다면 이런 걸 물타기라고 하는 겁니다.

Quote:
일부가 아니라 요새 많이 바뀌었습니다. 물론, 과거에 구축된 것이 있으니 비율로만 따지면 아직도 hwp 만 제공하는 곳이 많겠죠. 과거에 있는 것만 가지고 얘기하시면 곤란합니다.

2009년 12월 이후 생산된 문서만 보더라도 hwp 포맷으로만 제공하는 공공기관이 월등히 많습니다.
제가 언급한 사이트 50군데 정도는 들어가보시고 말씀을 하시죠.

Quote:
데비안은 써 보셨나요 ? 데비안 unstable 은 우분투 정식 버전보다 훨씬 더 안정적입니다. 써보고 얘기합시다.

논외의 의견으로써, 이것도 억지입니다. stable 가 unstable 보다 훨씬 더 안정적입니다.

Quote:
우분투 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nabi 등의 장기간 개발된 IME 가 아닌 scim 이든 ibus 든 지속적으로 자체 버그로 인하여 죽는 문제가 계속 있어 왔습니다. 그래서 제 경우도 배포판 깔면 scim 지우고 nabi + imhangul 로 까는 게 일상화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위에서 말씀하셨던 건 우분투 아니었던가요 ?

현재 rpm으로 아시아눅스만 지원하니
우툰투가 많이 사용되니 deb 파일로도 배포를 해 달라고 했던 것이지 우분투를 꼭 지원해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lsb 를 지켜가면서 여러 배포판에 잘 돌아가도록 만드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kde, gnome, xfce 언급하는 사람('샘처럼')도 있던에 gnome 에서 kde 도 돌아가고 qt 도 돌아가고 그 역도 마찬가지입니다. (qt는 gnome, kde 같은 환경이 아닙니다. 'qt에서 gnome 에 어떻게 돌아가냐' 이런 물타기 질문 들어올까봐 적는 겁니다.)
이것도 논의의 의견으로써 물타기 작전입니다.

Quote:
먼저 근거를 대셔야죠. 리눅스에서 윈도즈로 넘어가는 사람들이 많다면서요 ?
저는 여러가지 OS 를 쓰지만, 그것은 어쩔 수 없이가 아닌 각 용도에 맞는 걸 씁니다. 망치는 못 박을 때 쓰는 거고, 도끼는 장작 팰 때 쓰는 겁니다. 뭐 급하면 도끼로 못 박을 수 있고, 망치로 장작도 팔 수 있겠지만요.
저의 근거는 간단합니다. 리눅스 사용자가 많게요 ? 윈도즈 사용자가 많게요 ?

말장난 그만 하시고, 자신만의 이야기 그만하시고 그러니까 먼저 근거를 대세요.

Quote:
게다가, 훈민정음이 문 닫았다뇨... 제가 하루에 한번씩 작성하는 정음글로벌 워드는 대체 귀신이란 말입니까 ?

http://ko.wikipedia.org/wiki/%ED%9B%88%EB%AF%BC%EC%A0%95%EC%9D%8C_%28%EC%86%8C%ED%94%84%ED%8A%B8%EC%9B%A8%EC%96%B4%29
http://www.danawa.com/product/list.html?defSite=PC&cate1=864&cate2=901
http://www.gmarket.co.kr/

훈민정음은 안 망했나보군요. 구매 사이트에서 검색도 안되는데 이 정도면 망한 거 아닌가요?
warpdory님은 망한 제품 아직도 쓰시는 사용자고요.
제가 하고픈 말은 소프트웨어 회사가 불법 복제로 인하여 망했다기 보다 경쟁으로 인하여 망했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것입니다. 제발 자신의 경우를 일반적인 경우로 착각하지 맙시다.

Quote:
불편한웹 님께서 말씀하신 바를 그대로 돌려드리겠습니다. 반성하며 구입을 한 사람들의 통계 자료와 근거자료를 제시해 주세요.
여태까지 불법복제하는 사람 수도 없이 보아 왔습니다만, 반성하며 정품사는 사람들은 못 봤습니다. 대부분은 '그냥 하나 사줘 ?' 이런 정도였죠.

반성하면서 정품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http://www.hani.co.kr/h21/data/L980622/1pai6mc7.html
일단 링크 하나만 드리겠고 더 필요하면 검색해서 알아보세요.
여러 개인 블로그에 써 놓은 최근 들도 있습니다.

제발 인정할 것은 인정하는 자세를 가집니다.

warpdory의 이미지

뭐 길게 쓰기도 이젠 귀찮으니 .. 퉁쳐서 한번에 뭉치겠습니다.

믈타기니 뭐니 하시는데, 요구사항을 그럼 처음부터 정확히 적으셨어야 합니다
우분투 말씀하시면서 deb 말씀하셔서, 우분투 버전 업 관련 애기를 했더니 또 딴 얘기를 하시고. .또 딴 얘기를 하시고... 뭘 바라시는 것인지요 ?
'우분투 9.10 데스크탑 x86 버전에서 돌아가는 hwp 를 원한다.' 라고 한글과컴퓨터에 정확히 말씀하셨으면 다른 결과를 얻으셨을 겁니다.
회사에서는 보통 저런 걸 바라지 않던가요 ? '이거 잘 돌아가게 해봐.' 또는 '내 맘에 들게 해봐.' 이거 얼마나 짜증납니까... 하지만, '그러니깐 A3 ~ B6 공정은 노란색으로 표기하고, 그래 그래 ... 크기는 60 x 40 pixel 에 맞추고... X/Y 좌표는 ... 어쩌구 .. 저쩌구 ..' 이렇게 요구하는 게 처음에는 귀찮지만 양쪽이 다 명확하게 요구사항을 정의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stable 과 unstable 가지고 뭐라고 하시는데, 데비안 데스크탑용으로 써보시기는 하셨는지 의심스럽군요. 물론, 영어 사전만 놓고 본다면야, 그리고 서버로 쓴다면 stable 이 안정적입니다. 그러나, 위에서 우분투 말씀을 하셨으니 드리는 말씀입니디만, 데비안 unstable 버전은 우분투 정식버전에 비해서 더 안정적입니다. 데비안 말씀하셨길래 데비안도 버전이 여러가지다 .. 라는 얘기를 한 겁니다.

뻔한 사실을 근거를 댈 이유는 없습니다. 윈도즈 사용자가 많아요 ? 리눅스 사용자가 많나요 ? 윈도즈 사용자가 훨씬 더 많습니다. 리눅스 사용자가 예전보다야 많이 늘었지만, 여전히 윈도즈 사용자에 비한다면 매우 적습니다.

훈민정음 구매 싸이트라 .. 그걸 다나와에서 찾으시나요 ? 주변에 널려 있는 삼성 관련 납품업체 가 보세요. 훈민정음이든 정음글로벌이든 하나씩 깔려 있고, 제 노트북에도 깔려 있고, 삼성 노트북 사서 등록하면 한카피씩 줍니다. '망했다.' 라는 말을 듣기엔 아직 이른 거 것 같은데요 ? 인터넷 몇곳 검색하시고 안나온다고 하시면 곤란합니다. 직접 업체 방문해 보세요. 경쟁에서 밀려나고 있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만, 망했다는 것에는 동의 안합니다.

반성하는 사람 vs. 불법복제했던 사람 비율 ... 이거 뽑아주시겠습니까 ? 몇명 반성했다고 일반화하는 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마지막으로,
lsb 지원하면서 여러배포판 지원하게 만드는 거 어렵지 않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배포판마다 미세하나마 디렉터리 구조도 다르고, 라이브러리 버전 같은 것들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업체에서 특정 배포판 지정해서 그거에서 잘 돌아가게 한다.. 라고 하면 그 배포판 깔고 하거나, 아니면 다른 배포판에서 라이브러리 몇개 링크 하는 등 약간의 노력을 해서 돌리게 할 수 있으면 그렇게 하면 됩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하고 있고, 별 불편함 없이 쓰고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OS 는 장난감이고, 어떠한 일을 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합니다. 그것이 리눅스든 OS/2 든, 윈도즈든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문서 작성하는데, 그 문서를 hwp 로 작성하고, 문서에 그림도 들어가고, 표도 들어가고 해야 한다면 윈도즈에서 하고, 마침 리눅스로 부팅했는데, 글만 쭈루루루륵 입력하면 도니다고 하면 리눅스용 하안글에서 하고, 그냥 텍스트 파일 로 작성해도 된다고 하면 OS 안 가리고 켜져 있는 상태 그대로 작업하면 됩니다.

아래아한글이든, MS 오피스든, 오픈오피스든, 도구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 그 도구가 제역할을 할 수 있는 OS 를 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 꽤 길었지만, 여기서 끝내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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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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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웹의 이미지

지엽적인 이야기 빼고 본론만 말씀드립니다.

HWP의 우분투 지원, 데비안 지원..., 등은 크게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저도 리눅스 프로그래밍(Xlib, Xt, Motif, Gtk) 할 줄 알고요.. fedora 나오고부터 debian 으로 갈아탔으니 debian 사용한지가 수년이 지났습니다. 리눅스는 90년대 중반부터 사용해온 사람입니다. MS, 솔라리스도 1년 이상의 사용 경험이 있습니다.

우분투는 6개월마다 갈아엎어야 되서 우분투 지원은 힘들다는 의견이 있는 것 같은데...
그래서 한컴 아시아눅스만 지원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논리로 사용되어서는 안 됩니다.

리눅스에서 CD 굽는 프로그램인 nero, vm인 virtualbox, sun 스타오피스 등은 여러 리눅스 배포판들을 지원해주고 있으며 공식적으로 지원되지 않는 리눅스(debian testing, unstable)에서도 삽질 없이 대체적으로 잘 돌아갑니다.

반면, hwp 는 어떤가요.
자사의 아시아눅스만을 공식 지원합니다.
warpdori님의 말처럼 타 리눅스 지원이 어려워서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자사의 아시아눅스를 더 팔아먹기 위한 전략일 뿐입니다.

제가 업주라면 리눅스용 hwp를 특정 리눅스를 딱 찝어서 거기에만 최적화하지 않고 rpm 계열, deb 계열의 일반적인 리눅스 환경에서 제대로 돌아가도록 만들겠습니다. <== redhat, debian, ubuntu의 3종의 리눅스에서 돌아가게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http://kldp.org/node/111434#comment-514989
이 글과 종합하면 제 입장에서는 악덕 기업이라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

이러한 행위들은 웹 개발업체, 보안업체가 MS IE 사용자에게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위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이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겁니다.

warpdori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warpdory의 이미지

말씀하시는 것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저가 보는 관점은 약간 다른 것이,

한컴이 아시아눅스만 지원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논리가 아닙니다.

시장성 등을 가지고 판단할 때, 한컴이 아시아눅스만 지원하는 것이 이해된다. 라는 얘기죠.
특히나 우분투를 공식지원한다고 했을 때, 6개월마다 새로 설치하다시피해야 하는 배포판이면 ... 고객지원 비용이 아마 더 많이 들어갈 겁니다. 그러니 한컴입장에서는 자사 제품만 지원하는 게 당연하겠죠. 저는 그 입장을 이해한다는 겁니다.

타 배포판을 지원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안하는 것이 아니라는 얘깁니다. 시장성 등을 판단할 때, 타 배포판을 지원한다고 했을 때, 그것에 대한 고객지원 등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제가 한두다리 걸쳐서 듣기로는, 현재 한컴의 리눅스쪽 개발자가 몇명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장이 더 커져서 사람이 더 많아진다면 모를까 현재로서 한컴은 여력이 없을 겁니다.

저는 이 얘기를 하고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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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wtk의 이미지

HWP 로 배포할때 PDF 도 같이 올려주면 좋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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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 로 배포할때 PDF 도 같이 올려주면 좋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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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hgksl의 이미지

2007은 모르겠으나 2010버전에선 pdf로 변환 가능하더군요. 물론 윈도우즈기반이지만 차후에 리눅스 버전도 나오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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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ux!!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끝까지 가봐야 안다!!

warpdory의 이미지

2007 도 한컴업데이트 하면 pdf 변환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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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ari의 이미지

논쟁을 싫어하는 편이라 글을 달 생각이 없었는데, 읽다보니 좀 아니다 싶어서 몇 자 적습니다.

Quote:

샘처럼 님의 글 "그리고 HWP는 Linux로 비교적 포팅은 잘 되어 있는 것 같던데요?"

실제로 써 보시면 리눅스용 HWP는 윈도우용 HWP와 완전히 호환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OLE 기능을 이용하여 작성된 문서 등은 리눅스에서 불러올 때,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뭐 당연할 수 밖에 없겠지만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너무 느립니다.

Quote:

warpdory님의 글 "자, 게다가 ... kldp 에도 몇번 글 올라왔었습니다만 ... 한달 제한 있는 사용기간 푸는 방법 따위가 열심히 돌아다닙니다. 그러니 결국 리눅스용 한글을 정품 구매할 사용자 측은 극히 제한적이라는 얘깁니다.
그 좁은 시장 보고 상용 프로그램 개발하는 건 바보짓입니다. 적어도 돈을 벌어야 하는 기업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요. 물론, 그 좁은 시장이 액수라도 크다면 다른 얘기겠지만, 그 액수 조차도 크지 않죠."

제가 다니는 회사의 경우, 회사 전체에서 사이트 라이센스로 포괄적으로 계약하여 HWP를 사용합니다. 개인이 아닌 회사의 경우 웬만한 회사들은 거의 비슷한 방법으로 구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세태가 이럴진데, 리눅스 사용자라고 해서 리눅스용 HWP를 또 사야 하는 건가요? 이건 물건은 하나인데 두 사람에게 판 것과 같은 것으로 봐야 하는 것 아닌가요?

Quote:

샘처럼님의 글 "이깟 워드프로세서라고 하셨지만, 그것이 정말로 편리한 환경이라면 저는 운영체제 바꿉니다. (요즘은 가상하드웨어가 많기 때문에 꼭 바꾸지 않아도 되지요. ^^)"

님은 그럴 수 있을지 몰라도 동의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워드 프로그램 하나 때문에 운영체제를 바꿔야 한다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수십 개 되고, 그 프로그램들이 돌아가는 환경이 여러 운영체제에 걸쳐 있다면 그 때마다 운영체제를 바꿀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럴 수 있다고 해도 그게 바람직한 사용환경이라 말 할 수 있을까요?

Quote:

warpdory님의 글 "그런 회사가 있으면 그 회사 제품 안 쓰면 됩니다. 그런데... 현대자동차에는 아주 기본적인 몇몇 부품을 제외한다면 대우차 부품 못 들어가니 무지하게 폐쇄적이고, 사용자의 목을 옭아매는 기업이 되겠군요. 그러면 현대차 본사앞에 가서 대우차 부품 쓸 수 있도록 해달라고 시위라도 벌여야 할 것 같습니다."

이건 문제의 본질을 잘못 이해하신 것 같습니다. 어떤 도로가 있을 때, 이 도로는 현대자동차가 만든 싼타페만 다닐 수 있는 길이다. 이런 가정이 성립할 경우, 소비자들은 그 도로를 이용하려면 싼타페를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워드 시장에서 HWP의 문제가 바로 이것이지요. 하지만 완성차의 부품간 호환성은 없을 지언정 우리나라 도로를 달릴 때, 현대차만 다닐 수 있거나 기아차만 다닐 수 있게 도로를 만들지는 않습니다.

공공기관이나 학교 등에서 문서 양식을 배포할 때, 대부분 hwp 형식으로만 배포합니다. 이런 문서 양식을 이용하려는 소비자는 사용하기 싫어도 hwp를 써야하죠. 돈을 주고 사던지 아니면 불법 복제를 하던지 말이죠. 돈을 주고 살 수 밖에 없다면 국가의 잘못된 행정 정책 때문에 소비자에게 특정 제품을 강매하게 되는 것이고, 불법 복제를 하게 된다면 마찬가지 이유로 소비자(국민)을 범법자로 만드는 것이지요.

여기 댓글에서 hwp에 대하여 우호적인 댓글을 다시는 분들은 hwp가 좋아서 정품 사서 쓰시니 그리 말씀하실 수 있지만, 저처럼 정말 쓰고싶지 않은데도 어쩔 수 없는 상황 논리 때문에 강매 당하거나 범법자가 되는 경우는 그런 상황을 만든 기업이 악덕으로 비춰질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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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버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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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자본주의 사회이고, 그 사회에서 필요하면 돈주고 사라는 것 자체가 악덕이라는 것은 이해가 안됩니다.

그 가격이 비싼 것도 아니라면(위에 적었듯이 1만원짜리 한글 815도 비싸다고 불법 복제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한컴샵에서 보니 오피스 2007 홈 에디션 ESD 버전이 33,000 원입니다. 이거 비싼가요 ? 바로 그 옆에는 일주일 쓰는 버전이 4,950 원입니다. 오천원도 안하죠.

hwp 를 강매당하거나, 어쩔 수 없이 쓰게 되는 경우는 정말 안 좋은 겁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그 제품을 만든 회사를 상대로 화풀이를 할 것이 아니라 그렇게 운영하고 있는 공공기관 등에 가서 시정하라고 요구해야 하는 겁니다. 제가 지적하고자 하는 것은 이것이고요.
한글과컴퓨터가 만든 것은 hwp 포맷과 그 포맷을 이용하는 워드프로세서이고, 그것을 판매하였고, 그 포맷을 요구하는 곳은 공공기관 등이니, 공공기관이 하는 짓이 마음에 안들면 가서 싸우고, 요구해서 관철시키면 됩니다.
그리고, 한글과컴퓨터에는 hwp 포맷 공개를 요구하거나, 가격을 인해해달라고 요구하면 되는 겁니다. 실제로 이런 요구는 줄기차게 있었고, 적어도 가격 인하는 이루어졌고, hwp 포맷도 공개한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군요.

Quote:
제가 다니는 회사의 경우, 회사 전체에서 사이트 라이센스로 포괄적으로 계약하여 HWP를 사용합니다. 개인이 아닌 회사의 경우 웬만한 회사들은 거의 비슷한 방법으로 구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세태가 이럴진데, 리눅스 사용자라고 해서 리눅스용 HWP를 또 사야 하는 건가요? 이건 물건은 하나인데 두 사람에게 판 것과 같은 것으로 봐야 하는 것 아닌가요?

회사에서는 회사에서 쓰라고 사준 겁니다. 그걸 집에 가져와서 개인용으로 쓰는 건 회사 재산을 개인용도로 쓰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회사는 그런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꼭 hwp 만이 아니라 윈도즈도 그렇고, 기타 대부분의 소프트웨어가 대동소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회사 업무용으로 샀다고 개인용도로 집에서 쓰겠다고 할 때 공짜로 주는 업체가 있나요 ? 아직 들어본 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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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회사에서 쓰라고 준 HWP를 집에서 쓴다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왜 님께서 임의로 예단하시죠?

저는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리눅스를 사용합니다. 집에서 HWP를 쓸 일은 없습니다. 얼마전 학교에서 딸아이 숙제를 HWP로 내줬길래, ODF로 만들어서 보내게 하고, 추신으로 왜 ODF로 작성하게 했는지 선생님께 설명해줬더니 선생님께서 한 수 배웠다고 감사의 답장과 함께 음악을 선물해 주셨더군요. 물론 음악을 들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 음악을 들으려면 ActiveX 플러그인이 필요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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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저는 misari 님께서 회사에서 쓰라고 준 hwp 를 집에서 쓰신다고 한 적 없습니다.

Quote:
회사에서는 회사에서 쓰라고 사준 겁니다. 그걸 집에 가져와서 개인용으로 쓰는 건 회사 재산을 개인용도로 쓰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회사는 그런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라고 일반론적인 애기를 쓴 거고 - 저거 허용하는 회사 있습니까 ?
이것을 쓴 이유는,
misari wrote:
제가 다니는 회사의 경우, 회사 전체에서 사이트 라이센스로 포괄적으로 계약하여 HWP를 사용합니다. 개인이 아닌 회사의 경우 웬만한 회사들은 거의 비슷한 방법으로 구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세태가 이럴진데, 리눅스 사용자라고 해서 리눅스용 HWP를 또 사야 하는 건가요? 이건 물건은 하나인데 두 사람에게 판 것과 같은 것으로 봐야 하는 것 아닌가요?

라는 내용이 내용이 있어서였습니다. 제가 좀 혼동되게 적었는데,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회사에서도 쓰고, 집에서도 쓰려면 각각 구매해서 쓰면 된다.
입니다.
저는 회사에서 hwp 2007 을 구매해서 쓰고 있고, 집에서는 리눅스용 하안글과, hwp 2007 윈도즈용 을 쓰고 있습니다.
집에서 쓰는 리눅스용 하안글과 윈도즈용 하안글 2007 은 이중으로 돈이 나갔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돈 들인 이상으로 뽑아냈으니 아깝다는 생각은 안합니다.

그리고, 그 선생님은 정말 좋은 분이시군요. 예전에 학교에 있을 때 hwp 1.5 쓰는 교수한테 2.0 으로 보냈더니 자기 PC 에서 안 읽힌다고 term project 를 F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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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올 정도의 분들이 그런 상식적인 상황(님께서 말씀하시는 일반론적 얘기)을 굳이 거론해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구태여 일반론적인 얘기를 제 댓글에 하시는 것 자체가 일반론적으로 얘기했다고 받아들이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Quote:
대한민국은 자본주의 사회이고, 그 사회에서 필요하면 돈주고 사라는 것 자체가 악덕이라는 것은 이해가 안됩니다.

저 역시 동의합니다. 하지만 기업은 이윤 추구와 동시에 기업 윤리라는 것도 존재합니다. 그래야 건강한 사회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한글과컴퓨터가 그 동안 보여주어왔던 모습이 과연 그런가요? 저 역시 도스 시절부터 HWP를 써 왔고, 815버전도 산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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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그리고, 한글과컴퓨터에는 hwp 포맷 공개를 요구하거나, 가격을 인해해달라고 요구하면 되는 겁니다. 실제로 이런 요구는 줄기차게 있었고, 적어도 가격 인하는 이루어졌고, hwp 포맷도 공개한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배경: MS 오피스, 오픈오피스 등으로 인하여 hwp 의 입지가 점점 축소됨

1. 일반인들이 공공 정보 접근을 이유로 공공기관에 odf 로 문서를 배포하기를 요구
1-1. 공공기관은 그 요구를 수용함.

2. hwp 의 입지가 점점 줄어듬.
2-1 HWP사, 차기 버전에 odf 채용 결정

3. HWP사: hwp 포맷 공개 검토 및 국가 표준 등록 검토
해프닝.
3-1. HWP사: 국가 표준 등록 해주면 hwp 포맷 공개할 것임.
3-2. 국가: hwp 포맷 공개가 우선, 국가 표준은 그 후 검토

4. hwp 가격 인하

5. 한글 2010 베타판 출시
odf 지원.

이러니 제 입에서 악덕기업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겁니다.

warpdory의 이미지

Quote:
이러니 제 입에서 악덕기업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겁니다.

요새는 소비자의 요구를 들어주면 악덕기업이라는 소리를 듣는 세상인가 보군요.

게다가 오픈오피스 때문에 입지가 좁아졌다라.. 음.... MS 오피스 때문이라면 이해가 됩니다만, 오픈소스 제품중 가장 저품질의 제품을 뽑으라면 오픈오피스를 주저않고 뽑는 사람이 많은데 .. 오픈오피스 때문이라니요 ... 그건 인정 못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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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요구 때문일까요?
공공기관에 납품하여 편하게 돈 벌자는 의도로 비춰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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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사주는 사람은 그게 개인이든 공공기관이든 다른 회사든 모두 소비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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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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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웹의 이미지

공공기관이 HWP 회사에

1. 가격 인하해달라
2. odf 지원하라
3. HWP 문서 포맷 공개하라

고 했을까요.

그렇게 되면 공공기관이 사기업에 관여한다하여 사회적 파장이 엄청날텐데요.

말장난은 이제 그만합시다.

warpdory의 이미지

Quote:
1. 가격 인하해달라.

이건 매 입찰 때마다 나오는 것일텐데요 ? 입찰 담당하는 직원이 가격 인하 얘기 안하면 그 사람은 꽤 혼날 껄요 ? 이런 건 사기업에 관여하는 것이 아닌 입찰할 때마다 나오는 얘기입니다.

Quote:
3. HWP 문서 포맷 공개

관공서 입장에서는 이건 이미 되어 있습니다. 컴포넌트 등으로 이미 상용화되어서 파는 것이 있고, 상당수의 공문서는 양식에 맞추어서 작성된 hwp 문서를 전자결재시스템에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이리저리 입력이 됩니다. 관공서 등에서 hwp 로 된 문서를 요구하는 데에는 이런 이유도 있습니다. 그냥 문서 취합만 해서 쭉 업로드 하면 되거든요. 물론, doc(또는 docx) 같은 것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물론, 현재까지는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공개되어 있지 않죠.

2. odf 지원은 다른 사용자 계층에서 요구한 것이겠고요.

꼭 그렇게 하나씩만 보시나요 ? 좀 넓게 보시는 안목이 필요하실 것 같군요.
소비자 == 개인 이라고만 보시지 말고, 소비자 == 그 제품을 소비하는 부류 라고 보시면 이해가 됩니다.

소비자가 요구했다. 라는 말을 '특정 소비자 A 가 요구했다.' 라고 받아 들이면 곤란합니다.
소비자 1 은 이런 요구사항을 ... 소비자 2 는 저런 요구사항을 .. 소비자 3 은 요런 요구사항을 ...
소비자가 100 명 있으면 100 개 이상의 서로 다른 요구사항이 있게 마련입니다.

단어 하나 가지고 그 단어의 뜻을 특정 지어서 모든 것을 그쪽으로 몰고 가는 말장난치는 건 제가 아닌 불편한웹 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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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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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웹의 이미지

공공기관이 요구해서
개인소비자 가격이 20만원 상당 하던 것이 39,600원 가량으로 되었는가...

공공기관이 요구해서
hwp 포맷이 일반에 공개되는가...

공공기관이 요구해서
한글 2010버전에서 odf 를 지원하는가...

말장난 그만하자니까요.

warpdory의 이미지

참 말장난을 즐기시는데요.

자 처음으로 돌아가 볼까요 ?
http://kldp.org/node/111434#comment-514992

소비자(공공기관이든 개인이든)가 원해서 그 사양을 맞추려고 했든지 뭘 했든지 간에 어쨌거나, odf 지원하고, 가격 낮아지고, hwp 포맷 공개한다고 합니다.

한번 인용해보고 끝내도록 하죠.

Quote:
배경: MS 오피스, 오픈오피스 등으로 인하여 hwp 의 입지가 점점 축소됨

1. 일반인들이 공공 정보 접근을 이유로 공공기관에 odf 로 문서를 배포하기를 요구
1-1. 공공기관은 그 요구를 수용함.

2. hwp 의 입지가 점점 줄어듬.
2-1 HWP사, 차기 버전에 odf 채용 결정

3. HWP사: hwp 포맷 공개 검토 및 국가 표준 등록 검토
해프닝.
3-1. HWP사: 국가 표준 등록 해주면 hwp 포맷 공개할 것임.
3-2. 국가: hwp 포맷 공개가 우선, 국가 표준은 그 후 검토

4. hwp 가격 인하

5. 한글 2010 베타판 출시
odf 지원.

공공기관이든 개인이든 요구사항을 한컴에 전달했고, 한컴은 수용했습니다. 무슨 문제가 있다는 겁니까 ? 예전에 지원을 안해줘서 ? 아 그거야 욕먹어도 싸죠. 하지만 수용했지 않습니까 ? 이미 가격은 떨어졌죠. 나머지는 지켜보고 약속 안지키면 그때 가서 욕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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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는 귀에 붙였다가 언제는 코에 붙였다가...
언제는 이분법(흑백 논리)하다가...
언제는 일반화 오류, 인신공격 오류를 펴기도 하던데...

도무지 warpdori님의 논리는 이해가 안 됩니다.
제가 어느 장단에 맞추어야 될까요.

warpdory의 이미지

제 논리는 매우 단순합니다. 이랬다 저랬다 한 적 없습니다. 그렇게 보고 싶으시니 그렇게 보였을 뿐입니다.

순서는 제가 생각나는대로 붙여 봤습니다.

먼저 저는 warpdori 가 아닌 warpdory 입니다. 위쪽에 있는 글들을 봐도 warpdori 라고 쓰신 걸로 보아서 제가 아닌 상상의 인물과 대화하신 것 같군요.
-> 이런 게 바로 말꼬리 잡기입니다.

---------------- 본론으로 들어가죠.

전제...
저는 odf 포맷이든 hwp, doc(또는 docx) 이든 제가 작성하는 문서가 제대로 작성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odf 포맷의 문서는 아직까지는 hwp 포맷을 못 쫓아옵니다. 그러니 저는 odf 포맷을 아직까지는 쓸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니 odf 포맷을 지원하는 오픈오피스든, 심포니든 ... 저에게는 하드용량만 차지합니다. odf 가 널리 쓰이려면 우선 우리나라에서 널리 쓰이는 문서양식을 지원해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멀었습니다.

첫번째,
소비자가 바라던 게 3개라고 하셨죠 ?
1. 가격인하
2. hwp 포맷 공개
3. odf 포맷 지원

그중에서 1번, 가격인하 됐죠 ? 2,3 번은 약속했고, 3번은 현재 하안글 2010 버전에서 된다고 하니 기다려 보자. 만일 약속 안지키면 그때 가서 욕하면 된다.
3가지 요구했는데, 3가지 중에 한가지는 이미 됐고, 나머지 두개는 진행중이니, 그 정도면 고객의 요구를 수용한 거다.
이겁니다.

두번째,
하안글의 다양한 배포판 지원문제 ...
처음에는 우분투 말씀하시면서 deb 말씀하셨죠. 그리고 한컴의 답변에서 deb 와 64비트 지원할 거라고 했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기다려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기업들이 어떤 사업 계획 잡아서 그것을 수행하는 데에는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5 년 이상 걸립니다. 저는 그정도 기다립니다. 보안패치나 그런 건 좀 다른 문제이지요.
그런데, 저는 시장성 등으로 보아서 그것은 무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그 다음에는 데비안과 RHEL 말씀을 하셨죠. 그런데, 데비안만 해도 버전이 꽤 여러가지 입니다. 그래서 어떤 거냐고 저는 되물었죠. 그렇다면 처음부터 '데비안 stable 버전'이라고 말씀하셨다면 더이상 왈가왈부할 내용이 없는 거였습니다. 저는 몇년째 unstable 버전을 데스크탑에서 쓰고 있고, 여태까지 불안정하다고 느낀 적이 없습니다. 일반적인 데스크탑 용도로는 데비안 unstable 버전이 우분투 안정버전보다 안정적이라는 지극히 일반적인 얘기를 했을 뿐입니다.
한컴에서는 표준을 '한컴아시아눅스'에 맞춰놓고 리눅스용 하안글을 개발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그것만 공식적으로 지원해주고 있죠. 하지만, 여기저기 찾아보시면 어떤 라이브러리를 어떻게 링크하면 데비안이나 우분투에서도 잘 돌아간다.. 이런 것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한컴이 저렇게 행동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합니다 .어차피 개발자 몇명 되지도 않고, 회사 입장에서는 매출액이 크지도 않은 시장인데, 굳이 돈 써가면서 자원투입해서 불투명한 시장에 뛰어들 이유는 없습니다. 그리고, 소비자로서 deb 버전의 하안글 을 만들어달라고 요구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몇번 요구했고, 아직까지 안 나오고 있는 것에는 불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욕하지는 않습니다.

세번째,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리눅스 사용자보다 윈도즈 사용자가 더 많다는 지극히 일반적인 얘기를 했는데, 그것에 대해서 일반화의 오류라고 하셨죠. OS 사용자를 구분한다는 게 의미가 있는 일인가요 ? 예를 들어서 데스크탑에는 윈도즈가 깔려 있지만, 정작 하는 일은 putty 나 xmanager 등으로 리눅스 서버에 접속해서 프로그램 짜는 사람이 있다고 하면 그사람은 리눅스 사용자입니까 ? 윈도즈 사용자입니까 ? 뭘로 구분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값이 비싸다고 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1 만원이 되어도 비싸다고 합니다. 물론 몇명은 싸다고 살 수 있겠지만, 소프트웨어에서 가격은 몇십만원이 넘어가지 않는 이상 그리 크리티컬하게 작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경험칙입니다.
당장, ndsl 이나 psp 등의 커뮤니티에 가 보시면 게임 한글화 해서 팔던 회사들이 이제 거의 사라진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이 회사들이 '경쟁력'이 없어서 없어진 거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불법복제'를 해서 게임을 하기 때문에 '이 게임 나오면 산다.~' 던 10만명이, 정작 게임이 나오면 닥터칩 쓰는 10만명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게임을 불법복제해서 쓰니깐 당연히 그 회사들은 매출이 적어지고, 그러니 회사가 망할 수 밖엔 없는 거죠. ndsl 이 열심히 팔리면 그 이상으로 게임소프트웨어도 팔려야 하겠지만, 실제로는 닥터칩이라고 불리는 불법복제용 칩이 열심히 팔리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PC 소프트웨어 시장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PC 게임 조차도 일부 온라인 게임을 제외하면 패키지 게임 시장은 거의 전멸했죠.

뻔히 눈앞에 보이는 현상을 쭉 적은 것을 일반화의 오류라고 하시면 곤란합니다.

마지막으로,
인신공격이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유감입니다만, 당장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부터 불편한웹 님의 논리에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꽤 많습니다. 그러니 저부터 불편한웹님의 의견을 저가 받아들이도록 저를 설득하시면 됩니다. 불편한웹님의 의견은 존중합니다만, 님의 의견의 상당부분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제 퇴근해야 하니 여기서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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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웹의 이미지

제가 의미하는 일반인(소비자)이 공공기관을 포함하는 소비자로 어의가 확장되었습니다.
한참 위의 대화들도 이런 식으로 뭔가가 바뀝니다. 이렇기 때문에 대화가 되지 않습니다.

불편한웹 http://kldp.org/node/111434#comment-514989
1. 일반인들이 공공 정보 접근을 이유로 공공기관에 odf 로 문서를 배포하기를 요구

warpdory http://kldp.org/node/111434#comment-514992
요새는 소비자의 요구를 들어주면 악덕기업이라는 소리를 듣는 세상인가 보군요.

불편한웹 http://kldp.org/node/111434#comment-514993
소비자의 요구 때문일까요?

warpdory http://kldp.org/node/111434#comment-514994
제품을 사주는 사람은 그게 개인이든 공공기관이든 다른 회사든 모두 소비자 입니다.

warpdory의 이미지

저는
일반인 == 고객 == 소비자 == 제품을 사용하는 모든 존재(사람이든 공공기관) 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글을 썼습니다.
불편한웹님께서 말씀하시려는 뜻의 단어는 저에게는 '개인사용자' 또는 'end user' 에 해당합니다.

저는 불편한웹님께서 일반인, 국가 .. 이런 표현을 쓰시길래 저와 같은 뜻으로 이해하시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

ps. 저 역시 odf 로도 문서 배포하는 것을 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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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ris의 이미지

워드프로세서 쓰지 말고 그냥 TeX나 Markdown, reST 쓰면 안되나요?

;) …

───────────────────────
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Naver English dictionary bookmarklet

───────────────────────
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샘처럼의 이미지

마치 위에서 제가 답글을 달은 내용을 보시고, 제가 한컴사의 알바로 여기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저도 LaTeX애호자입니다. 현재 LaTeX 사용비율과 HWP사용비율은 7:3정도 되구요. ^^;

warpdory의 이미지

저는, 보고서 등의 공식적인 문서가 아닌 개인용도의 문서는 모두 LaTeX 으로 작성해 둡니다. 백업으로 txt 로도 같이요.
보통은 txt 작성한다음에 tag 를 붙이죠. (귀찮아서 그냥 txt 만 있는 경우가 많지만 ..)

ps. 한컴사 알바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요새 돈이 궁해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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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reaveR의 이미지

뭘 쓰든 자기 자유겠지만

중요한건 다른 사람이 다른 걸 요구한다는 것이겠죠.

결론은 그것이 문제....

kirrie의 이미지

모르는 이야기도 많고 해서 자세히 읽지는 않았지만,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어떤 곳이라도
불특정 다수에게 배포하는 문서는 '특정 포맷으로만' 배포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에는 문서간 컨버팅 툴도 많고 해서 변환하는데 품이 많이 들진 않을텐데,
죽어라고 하나의 포맷으로만 줄기차게 배포하는거 보면 정말 돌겠더군요.
--->
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
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keinus의 이미지

뭐..일부 공공기관이겠습니다만....
모 기관은..
hwp, doc, pdf 포맷은 받습니다. 이외 포맷은 특정 버전의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거절합니다.
해당 기관에서는 hwp를 선호합니다. drm을 적용할 수 있으며, 문서 작성시 품질이 좋고 제출한 문서로 자기들 보고서를 만들기 좋다는(-_-;;;) 이유도 포함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표로 별짓을 다 할 수 있습니다. warpdory님이 말씀하신 "표로 지도를 그린다"가 심히 매우 공감되고 있습니다.
ps. 훈민정음은 아직도 가끔 업데이트 됩니다. 후속버전을 만드는지 안만드는지는 모르겠는데 가끔 보면 drm이슈나 문서 호환 때문에 업데이트 할때가 있습니다.(마지막 업데이트가 7개월전이었나요...기억이...)
ps2. 요즘엔 그 와꾸질때문에 ppt로도 문서를 만들때가 있습니다..한글보다 편할때가 있어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한컴 또 주식거래 정지…주석 미기재로 상장폐지심사
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85423

상장폐지 위기 처한 한글과 컴퓨터…'벤처 신화' 몰락하나
http://sbscnbc.sbs.co.kr/read.jsp?pmArticleId=10000339023

한글과컴퓨터 거래정지…회계관련 과징금 부과
http://newslink.media.daum.net/news/20111208172920175

PS. 이 정도면 악덕기업 맞죠?

ammoguy의 이미지

상장 폐지가 곧 악덕기업이라는 논리는 무척 위험한 것 같구요..
소비자에게 악덕이란 얘기가 이 쓰레드의 논점이었던 것 같은데, 기업주의 악덕여부는 다른 문제 아닌가요?

이 링크거신 뉴스는 상장폐지심사에 걸린것이고, 그 원인도 주석공시에 누락된 주석내용 때문이라는 뉴스입니다.
뉴스 내용에 존재하는 것 이외의 부도덕한게 있다면 다른 링크나 문제 원인이 되는 사안을 알려주시면 판단하기 좋을 것 같네요..

Quote:

한글과 컴퓨터 측은 8일 "감리 결과 대상이 된 회계처리 사안들은 회사 당기순이익 및 자기자본에 끼치는 영향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지적 사유가 현 경영진 취임 이전에 발생한 사항으로 현 경영진과는 전혀 관계없다"며 "주권매매거래정지의 조속한 해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가 판단하기론 주석공시에서 누락이 고의적으로 이뤄진거라면 당연히 기업주, 경영진의 악덕성이죠.
소비자(소프트웨어 사용자)==주주 라는 논리가 아니라면 이 쓰레드와 상관없는 느낌입니다.

--------------cut here----------
너는 아느냐, 진정한 승리를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거 하나로만 판단하는 것이 아닙니다.
공공기관에서는 hwp 포맷 단독 배포, 한컴측에서는 리눅스용 뷰어 아직 안 만들어준다고 하고요.
공공기관측의 hwp 사랑은 멈추질 않습니다.
게다가...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뷰어 2010 SE 사용권이 변경되나 봅니다.

참고 링크

http://www.hancom.co.kr/downLoad.downPU.do?mcd=002

인용합니다.
----------------------------------------------

4.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뷰어 2010 SE 사용권 신청 방법

해당 제품에 대한 사용권은 2012년 1월 1일부터 시행이 되며, 시행일 이전 사용자들도 시행일 이후 사용을 할 경우 변경이 된 사용권에 동의함으로 간주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하시는 개인 사용자를 제외한 기업 및 단체 사용자들은 아래 사용신청서 파일을 받아 작성 하신 후 공문으로 FAX (6280-5401) 또는 홈페이지 Q/A 일반문의를 이용하여 접수 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처리 결과는 15일 이내 사용신청서에 기입이 된 e-Mail 로 회신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용신청서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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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하네요. 기존 사용자들에게는 소급해서 적용한다고 합니다. 이게 법적으로 문제없는건가요?
그리고 사용신청서가 hwp 포맷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hwp 포맷 공개는 불완전공개입니다. 한컴사에서 만든 소프트웨어가 아니면 절대로 볼 수 없는 문서가 있습니다.

아래 기사도 참고해주세요.
한글 HWP 포맷, 한컴판 '액티브X' ? - 지디넷코리아 - ZDNet Korea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1121211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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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제 입에서 악덕기업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겁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2012년에는 KLDP가 더 흥했으면 좋겠습니다.

Hodong Kim@Google의 이미지

과거에는 리눅스 사용하면서 한글 관련하여 불편한 점이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오래 전에 제가 작성한 글인데, 10년이 지나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는데,
제 입장에서 지금은 리눅스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아직 액티브X 문제는 해결 중이지만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한글 폰트 문제는 네이퍼 폰트, 구글 폰트 등 여러 기업들의 노력으로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스크린 랜덤 키보드 덕분에 리눅스에서 리눅스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을 강요하지도 않습니다.
2009년 쯤, 스크린 랜덤 키보드 아이디어와 플러그인 뱅킹의 보안 취약점을 과거 오픈웹 측에 제공을 했고, 오픈웹에서 스크린 랜덤 키보드를 시연했고 2010년 우리은행에 최초 적용되었습니다.
당시 제가 먼저 먹는 사람이 임자라고,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취지의 댓글을 남겼던 것 같은데,
호기심에 검색해보니 https://patents.google.com/patent/KR101042227B1/ 특허가 등록되어 있더군요.
잘 된 일입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리눅스를 사용하면서 불편한 장벽이 하나 사라졌으니 말입니다.
제가 최초로 생각해낸 아이디어가 맞나 보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아이디어를 일반에 공개하지 않고 세부화하여 제가 특허로 등록했으면 빌딩하나 세웠을텐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최초 타이틀도 제가 가졌을테고.. .ㅎㅎ 이미 지난 일, 뭐 어쩌겠습니까.. ㅎㅎㅎ

은전한닢 형태소 분석기는 저의 실험 프로젝트에 영감을 얻어서 시작한 프로젝트이고 은전한닢 덕분에 빠르고 범용적인 한국어 형태소 분석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hwp 관련하여 민원 운동을 전개했었고 공공기관, 국가기관에서 파일 제공 정책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한컴에서 hwp viewer 를 제공합니다.

한글 입력 관련해서는 nimf 를 개발하여 끝글자 버그로부터 자유로워졌습니다.
nimf 의 효율적인 아키텍쳐는 리눅스 입력기 역사상 최초의 아키텍쳐입니다. 이렇게라도 자족하렵니다.

한글 타자 관련해서는 klavaro 에 한글 작업을 해두었으니 그걸 사용하면 됩니다.

10년의 세월이 흘렀고 소원을 모두 이루었습니다.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mptynote의 이미지

2009년도 글인데 진실은 영원하여 아래 3번 항목에 배꼽 잡습니다.

저두 자작한 프로그램 마케팅(?)을 해야 하는데,

리브레오피스 욕하면서

"더 쉽게, 더 빠르게" 라는 리브레오 오피스 슬러건에 끌리는 제 자신을 봅니다.

목욕탕집 남자들 드라마에서 이순재 선생님 극중 대사중

"광고가 다 그렇지" 라는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광고(?)를 하는 사람 마음은 다 같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의 프레임워크는 Netty 나 스프링 발끝에도 따라가지 못한다는 사실이 있기에

광고 답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마음의 갈등이 있습니다.

가사로 제 마음을 대신합니다.

"리쌍" 의 "내가 웃는게 아니야 (With ALI)"

------------
3. 웹 개발자

3-0 웹 사이트 사용자의 의견을 무시하지 말 것
3-1 자기들끼리 만들고 놓고 잘만들었다고 북치고 장구치지 말 것.
3-2 자기들끼리 웹표준,웹접근성 우수상 주지 말 것.

컴퓨터를 이용하면서 가장 힘들고 불편한 점들이 개선되기를 새해 소원으로 빕니다.

Hodong Kim@Google의 이미지

이 프로젝트 맞죠?
https://github.com/madang01/gitmadang

2013년 12월에 최초 커밋하셨던데, 지금이 2019년이고 5년이 지났어요. 언제 완성되나요?
https://github.com/madang01/gitmadang/commit/f27efdf63d672e9603064fe953952890c7f94928

emptynote의 이미지

고소하겠다는 사람한테 댓글은 왜 다시는건가요?

Hodong Kim@Google의 이미지

입개발은 언제 끝나는 겁니까?

Hodong Kim@Google의 이미지

님은 트롤 축에 끼지도 못해요. 어디서 트롤 흉내를 내려고 그래요?
트롤이 트롤테크를 만들고 ㅂㅅ(Qt)을 만들 정도로 무서운거에요.

Hodong Kim@Google의 이미지

그리고 https://github.com/netty/netty 가 오픈소스이던데, 님께서 만드시는게 기존에 있는 것과 차별성이 있어야 존재 의미가 있지 않나요? 아니면 이미 존재하지만 비오픈소스라 오픈소스로 만들고 싶었다던가..

당신 마음대로 하시구 이런 쓰레기 소식 알릴 필요 없어요
https://kldp.org/comment/627526#comment-627526

그런짓은 쓰레기나 하는짓
https://kldp.org/comment/630311#comment-630311

그래요 욕할 수 있어요. 리누스 토발즈는 더 심한 욕도 많이 합니다.
그런데, 님께서 그동안 한 게 뭐가 있나요? 욕 말고 한게 뭐가 있나고요? 불만? 푸념?
님같은 분들 때문에 이제는 오픈소스의 "오"자만 들어도 오바이트 쏠려요.
말로는 뭘 못하겠어요? 실천이 중요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