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음원(wav, mp3등) 복제시 음질의 열화(또는 파일의 항구적 손상)이 발생한다.

cyberowl의 이미지

위 제목과 같은 주장이 있어 배터리에 따라 음질이 변한다는 개드립 이후로
어처구니가 광역소멸당하여 공유드립니다.

다들 어처구니소멸을 격어보시길.
저 주장이 진실로 드러난다면 IT기술 기반의 현대사회는 당장 붕괴합니다.
허허허.........
컴터로 먹고산지 10년만에 최고의 개드립이군요.

http://www.referenceclub.co.kr/bbs/board.php?bo_table=audio1&wr_id=51

warpdory의 이미지

매체에 불량이 없다는 가정하에서 ... 저런 개구라를 ....

매체에 불량에 있다면 당연히 복사하다가 에러가 ... ...

혹시 통신으로 주고 받는데, 체크섬 확인도 안하고 복사를 했다면 모를까 .. 아니면 알ftp 로 다운 받아서 깨진 것도 모르고 있다면 .. ... 다른 얘기 ... (혹시 알집으로 풀다가 ?)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exagon의 이미지

해당 게시판에서 원문 게시자와 반론자들이 내기를 추진하는거 같은데 KLDP도 주체 측으로 참가하는게 어떨까요?

이거 100프로 이기는 내긴데....

상금으로 KLDP회식이라도..ㅎㅎㅎ

뭐 파일의 물리적 기록위치 어쩌고하는건 어차피 버퍼로 100% 해결가능한 문제로 알고있고...

그리고 물리적 기록위치가 원인이라면 버퍼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각각 카피횟수가 다른 6개의 파일을 순서데로 분리해낼수 있는 가능성은 0%죠...

ganadist의 이미지

당연히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확률은 극히 낮고(수년에 한번꼴), 보통 그런일이 생겼을 땐 이렇게들 말하죠..

Quote:

x발, 하드 맛갔네 ㅠ_ㅠ

----
데스크탑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임베디드 삽질러

----
데스크탑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임베디드 삽질러

nako의 이미지

bittorrent로 받은 파일이면 같은 파일 내에서도 음질이 제각각 이겠군요.

이뭐병...

klenui의 이미지

상당히 당황스러운 글과 리플들이네요....

제가 혼란스러운것은.. 지지든 반대든 모두 CD복사는 음원 열화를 발생시킨다..라는 부분에 공감하고 있다는 건데요.... (당연한듯 이 부분은 이론적으로도 증명되었다고 하고 있네요.. -_-;;)

제가 알기로 CD는 평탄면과 엣지면으로 0/1을 표기하는 디지털 매체로 알고 있습니다...다른분들이 디지털음원이 말그대로 '디지털'이기 때문에 복사만으로는 열화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알고 계신것처럼 CD도 그런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오래 지나면 염료가 빠져서 값이 깨진다거나..이런게 아니라 단순 복사 반복만으로도 열화가 일어나는 게 사실인가요..? 제가 잘못알고 있는 건가요..??

==========================
추가합니다..

리플들중에 CD복사시 열화에 대해 당연하다면서 RedBook에는 에러 보정에 관한 이야기가 없기 때문에.. 라는 대목이 있는데 말도 안된다 싶어서 위키피디아에 찾아보니..
상세한 내용은 나오지 않지만 간단히 내용을 정리한 문단에 에러보정에 관해 규정하고 있다고 되어 있네요...

잠시 혼란스러워한 제 자신이 한심해 지네요... 그냥 웃고 넘겼으면 될일을.. 슬퍼집니다.. -_-;;

tj의 이미지

다른 보드에 적었던 글 옮겨옵니다.

cdp 렌즈별은 근거없는 얘기는 아닙니다. 데이터 용량들이 워낙 크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오류는 종종 발생합니다 (잘못 쓰이거나 읽힐 확률이 아주 낮아도 시행 횟수가 굉장히 높아져버리니까요). 그래서 대부분 에러커랙션 코드를 사용해 오류가 최종 결과에 나타날 확률을 충분할 정도로 낮춥니다 (정말로 충분할 정도로 낮춥니다). 하드디스크, 플레쉬, 광학미디어들 모두 기본적으로 같은 방법을 사용합니다.

시디에 데이터를 기록할 때 몇가지 다른 모드들이 있는데 데이터 저장할 때에는 전체 용량의 13% 정도가 에러커랙션에 사용됩니다. 반면 오디오 정보 기록시에는 에러커랙션이 전혀 없습니다. 잘 못 읽으면 잘 못 읽는데로 사용할 수 밖에 없는건데, 아날로그 신호로 바꾸는 과정에서 대충 튀는 값들 묻는 정도로 대게는 충분한 음질을 낼 수 있기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만 이런 불확정성이 고가의 시디 플레이어와 픽업, 전용 미디어, 시디 프레스를 누가 했느냐에 따른 음질 차이에 근거를 제공합니다. 오디오 메니아가 아닌 사람들이 이 부분을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건 오디오를 wav로 립할때 일 것 같습니다. 오디오 리핑 프로그램들 보면 에러 커랙션이니 여러번 읽어서 보정을 하니 하는 얘기들이 많은 반면에 dvd 립에선 그런 얘기가 전혀 없는데요. cd 오디오엔 에러커랙션이 전혀 없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에서 어떻게 잘 해보려고 시도를 하다보니 이런 저런 방법들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하여간 이런 cd 오디오의 불확정성이 아날로그 시절의 생각들이 사실과 미신 사이에서 좀비처럼 배회하게 만든 원인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애초에 표준을 정할 때 왜 저런식으로 정했는지 전산쟁이 입장에선 이해하기 힘든데, 재생 시간 문제였을 수도 있고, 오디오 플레이어를 단순하게 만들기위해서 그랬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긴합니다. 개인적으론 뻘스럽지 않았나 생각합니다만 이렇든 저렇든 아주 광범위하게 쓰인 포맷이고 덕택에 고급 픽업과 플레이어도 많이 팔아먹었을테니 나름 잘한 결정이었는지도 모르는 일이죠.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하여간 픽업과 인터폴레이션 로직에 따른 cd의 음질차이는 가능합니다. 어느 정도 이상에선 느낄 수 있는 차이는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막귀에다 별로 관심도 없어서 실제로 어느 정도의 영향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시디에서 립이 되서 데이터 화일이 된 이후엔 위에서 얘기한 충분한 정도의 에러커랙션이 따라다닙니다. pc의 경우 보호되지 않은 경로들이 꽤 있기 때문에 여전히 silent bit corruption의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지만 일반적인 사용에서 문제가 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와중에 체크섬이 같으면 뭐 더 할 말 없는거구요.

tj의 이미지

앗, 수정합니다. 스몰 프레임 안의 C1, C2 에러 커랙션이 있군요. 24byte당 4byte씩의 C1/2 에러커랙션 코드가 있고, 데이터의 경우엔 부가적으로 2352byte의 프레임마다 276byte씩 C3 에러커랙션이 있습니다. 데이터용으로 사용하기에 충분할 정도는 아니어도 C1/2 만으로도 대게의 경우 완전하게 읽고 쓰고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klenui의 이미지

상세한 설명글 감사드립니다만.. 다시 혼란스러워지려는 것 같아서 문의드립니다...

요컨대.. 에러 보정기능이 있기때문에.. 음원 시디에 관한한 복사시 열화는 '거의 없다' 라고 보면 되는 걸까요..?

tj의 이미지

에러 보정이 있지만 꽤 약한 수준이고, 예전엔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었겠지만 지금에 와선 대게의 경우 별 문제는 없다 정도일 것 같습니다. 특별히 문제가 있는 하드웨어나 미디어가 아니면 보통은 완전하게 복사할 수 있다고 합니다.

myueho의 이미지

정확한 출처는 모르겠지만..
평균적으로 시디 두장장 한 샘플에 에러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4byte / 2G 정도인가요?
그래서 리핑할 때는 AccurateRip을 지원하는 EAC 같은 프로그램을 쓰는 편이 좋습니다.

klenui의 이미지

궁금한게.. 그정도면.. 절대음감도 못잡을 정도..아닐까요..?
본문에 링크된 글의 리플들처럼.. '막귀인 나도 알겠다'라고 말하는 분들의 수준은 어느정도일까요..?
링톤으로 전화번호알아내는건 기본이고, 키보드 타자음만으로 뭘치고 있는지 다 알정도가 되어야 그정도가 되는 걸까요..?

너무나 혼란스러운 스레드입니다..
전 너무 평범한 사람인거 같아요...

간결하게 좋은 코멘트 달아주셨는데, 이런 덧글달아서 죄송합니다만, 제 영혼은 안드로메다를 헤메고 있습니다. -_-;;

fltoll의 이미지

아날로그 원음을 녹음하고 디지털로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보다 훨씬 작아서 티도 안날꺼 같은데요..

예를 들면 플라스틱 자의 눈금이 분자들의 진동때문에 시시각각 달라보인다는 정도의 수준?

warpdory의 이미지

제 경우, 어려서 왼쪽 고막이 약간 손상되었다가 치료 했는데, 그 이후로 특정 주파수의 소리가 잘 들립니다. (제 경우 15 ~ 17 kHz 영역 ..) 왼쪽 귀로요. 청력 테스트 해보면 저 영역에 대한 민감도가 꽤 높죠. 오른쪽귀는 그냥 막귀고 -_-

저게 가끔 써먹을만한 게, 몇몇 모델의 진공펌프가 정상인지 아닌지를 소리 듣고 알 수 있습니다. 학교 다닐 때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데, 남들은 못 들어서 왜 저러지 했었는데, 입사하면서 신체검사 받는데, 청력테스트에서 저런 결과가 나와서 알게 됐습니다.

혹시 .. 이런 게 아주 특화된 경우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물론,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지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yun의 이미지

농담글 아닌가요?
글쓴이 이름도 “뻥쟁이김이사”인데...


나도 세벌식을 씁니다
dl3zp3의 이미지

Poe's law라고 농담과 진담이 구분이 안되는 현상이 있긴 하죠.

dl3zp3의 이미지

모니터를 제대로 닦아야 저런 일이 안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알집 같은 거 사용할 때 모니터를 잘 닦아줘야 하죠 툭하면 에러가 나거든요. 물론 전 모니터 닦기 귀찮아서 알집 안씁니다.

ironiris의 이미지

--;;; p2p 에서 다운 받은 파일이 오염되었다라.....
그럼 p2p 에서 받은 게임 iso 를 구워서 정품으로 인식되고 설치도 잘되고 게임 플레이도 잘되는데.... 거참...
하다못해 MD5 해쉬까지 같던데.. 후덜덜~

참. 예전엔 mp3 의 헤더를 바꿔서 wav 로 바꾸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건 어떻게 된건가요? 이렇게 하시는 분들이 전혀 없네요. 사실 할 필요도 없지만...

소타의 이미지

다른데서 보고 온 댓글인데요..

사람1: 야동 100번 복사하면 여자사람이 없어지겠군요...
사람2: 모자이크를 그렇게 만듭니다.. 특정부분만 계속 복사해서염...

닳기 전 영상 갖고 계신분 메일 부탁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