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끊어도 끊기지 않는 전화?

novice의 이미지

며칠 전에야 전 이걸 알았습니다만,

유선전화로 통화 중에 제가 먼저 수화기를 놓더라도

상대방이 끊지 않고 들고 있으면 계속 연결이 돼있더군요.

제 생각엔 악용할 소지도 충분한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만든 걸까요?

munamuna의 이미지

이유는 통화대기나 다른 회선으로 연결처리를 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악용될 소지가 그다지 없는 것은..

발신자(전화를 건 사람)가 수화기를 내리지 않으면 끊기지 않는 것이지, 수신자(전화를 받는 사람)가 수화기를 내리냐 마느냐는 관계 없습니다.

때문에 악용을 위해서는 1차적으로 전화요금을 감당해야 할겁니다.

혹여 배달업소등의 영업을 방해할 목적으로 이걸 사용하는 경우가 있을텐데요.

전화국에 전화를 걸어 끊어달라고 하면 확인후 끊어줍니다.

이걸 몇번 반복하게 되면 기록은 고스란히 남게 되므로 고발당하는 것도 감당해야 겠지요.

freemckang의 이미지

위와 같은 상황, 그러니까 수신인이 수화기를 내려놓고 송신인이 끊지 않고 기다리고 있다 하더라도 일정 시간이 끝나면 자동으로 끊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 궁금한건, 이 글과 똑같은 제목의 똑같은 내용의 글이 ID만 다르게 3번에 걸쳐서 올라온 것 같은데요... 그 이유는 뭘까요 -_-? ;

句日新, 日新 日新 又日新.

句日新, 日新 日新 又日新.

galien의 이미지

예전에 무슨 퀴즈 관련 잡지식 책에서..

당신이 살인을 하다가 맞은 편 건물 호텔방에 있는 사람에게 목격된 사실을 알았다면, 그 방으로 전화를 한 후 전화를 끊지 않은 채 도주하면
그 사람이 전화 신고하는 것을 지연 시켜서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인생에 참 도움되는 팁을 얻은 기억이 납니다.

-_-;

munamuna의 이미지

맞은편 건물 호텔방 전화번호를 알아내는 재주로..

그 사람 신원을 알아내 제거하겠네요.. ㅡ_ㅡ);;;;

뉴로맨서의 이미지

ㅋㅋ 그렇기 하네요. 그래도 호텔 이름과 층정도만 알면 호텔쪽 직원에게 물어봐 대충 알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물론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