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에 넛지로 할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오늘자 예병일의 경제노트를 읽었더니
미국 초등학교 부폐에서(한국은 없겠지요) 건강에 좋은 음식들을
좀더 잘 보이는 곳에 놓아서 더 많이 먹고, 건강에 안좋은 음식 소비를 줄였다는 이야기나
소변기에 파리 그림을 놓아서 튀는걸 80%를 줄였다는
넛지에 대한 예화가 있었습니다.

인간,아니 나라고 해야 정확하겠네요. 내 자신의 약점을 알고 자연스럽게 극복할 수 있도록
팔꿈치로 살짝 찔러서 경고해주는게 넛지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개발자에게 넛지로 쓸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좀더 개발에 집중하고 깊게 생각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아이디어를 나누면 좋겠습니다.

어떤 분은 일이 시작되면 메신저를 끄거나 부재중으로 바꾸신다는데
그것을 자동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자주가는 포털사이트에 접속하면 메신저가 온라인이 되고, 그 외에는 부재중이라던지
출근후 1시간정도는 포털사이트가 열리지 않게된다던가
스스로를 제어할 수 있는 자동화된 방법들이 있을까요?

(물론 이게 회사의 방침이 되면 해악이고 스스로 선택하면 개선이겠지요..
회사 사장님들이 여기 게시판을 보시지는 않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