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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종사자는 화이트 칼라입니까? 아님 블루칼라입니까?

sadpeople의 이미지
글쓴이: sadpeople / 작성시간: 월, 2003/08/18 - 6:21오후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IT 종사자는 화이트 칼라인가? 아님 블루 칼라인가?
대학 나와서 책상머리에 않아서 일하는 것을 화이트 칼라 같기도 하고, 하는 일을 보면 일명 생노가다(?)를 하고 있는데, 그럼 이분법으로 논하면 화이트에 속할 까요? 아님 블루칼라에 속할 까요?
추적 6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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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토의
불량도ㅐㅈㅣ의 이미지

글쓴이: 불량도ㅐㅈㅣ / 작성시간: 월, 2003/08/18 - 6:36오후

직업이 노고의 유무에 따라서 정하기 보다는..

사무직에 종사자는 White Color,

생산직에 종사자는 Blue Color.

그러니 IT업계 종사를 보면 거의 White Color겠죠.

꼭 IT업종이라고 해도 Blue Color도 있으니...

문근영 너무 귀여워~~

maylinux의 이미지

글쓴이: maylinux / 작성시간: 월, 2003/08/18 - 6:38오후

티셔츠... 가 아닐까여 8)

여름에 거의 티셔츠만 입고 근무했습니다..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lobsterman의 이미지

글쓴이: lobsterman / 작성시간: 월, 2003/08/18 - 6:57오후

gray color 가 아닐지요...
본색은 T셔츠를 입고 다니지만...
하는일은 도라이바...롱로우즈 뺀치를 쥐어야지 되는 직업이니깐요...
간혹 사무실 바닥을 기어야지 되기도 하고...
티셔츠에 목귓에 묻은 땟자국 먼지자국 땀자국 색갈은 gray color를 연상하게 하는군요... :roll:

무한한 상상력과 강한실행욕구는 엔지니어의 마지막 무기~

NeoTuring의 이미지

글쓴이: NeoTuring / 작성시간: 월, 2003/08/18 - 7:58오후

한창 잘 나갈때..

아마도 어딘가에서 Gold color 라고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Electro color 라는 얘기도 들어본것 같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Electro color가 맘에 드네요.

saxboy의 이미지

글쓴이: saxboy / 작성시간: 월, 2003/08/18 - 8:41오후

저는 무조건 blue 에 한표 던지겠습니다. 물론 몸쓰는 일은 아니지만...

저는 공장의 생산직과 프로그래머가 전혀 달라보이지 않는데요.
둘다 노가다맨인건 확실하지 않나요. ;-)

fender의 이미지

글쓴이: fender / 작성시간: 월, 2003/08/18 - 10:02오후

전산직은 노가다입니다. 용어만 봐도 그렇지 않습니까? 맨날 하는게 밀고 깔고 삽질하는 일이니... :)

----------------------------
[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fender의 이미지

글쓴이: fender / 작성시간: 월, 2003/08/18 - 10:03오후

maylinux wrote:
티셔츠... 가 아닐까여 8)

여름에 거의 티셔츠만 입고 근무했습니다..

그.... 그럼 밑에는요? :sh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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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nohmad의 이미지

글쓴이: nohmad / 작성시간: 월, 2003/08/18 - 10:03오후

No-Collar, it's 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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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ohmad.tumblr.com/

hermit의 이미지

글쓴이: hermit / 작성시간: 월, 2003/08/18 - 10:53오후

사람을 계급을 나누는 것 같아서 그렇게 맘에 드는 단어는 아니네요.

white color가 blue color 보다 우월하다 그런 뭐랄까 관념이 박혀 있는 단어 같아서요.. blue냐 white냐 라고 나누는 것은 그러렇게 좋아보이지 않군요.

근데 중요한 건 전산직 종사자들을 예전부터 상당히 실상과 다르게 멋지고 품위 있게만 비춰진 것 같아요. 전산직에 일하는 분들끼리는 스스로 막노동꾼이라고 칭하고 밖에서 보는 분들은 편한 일하는 사람들로만 생각하는 게 현실인 것 같네요. 물론 그런 인식이 많이 없어지긴 했지만.. 아직도..

2006년 1월 28일만 보고 산다 -_-;

maylinux의 이미지

글쓴이: maylinux / 작성시간: 화, 2003/08/19 - 12:38오후

fender wrote:
maylinux wrote:
티셔츠... 가 아닐까여 8)

여름에 거의 티셔츠만 입고 근무했습니다..

그.... 그럼 밑에는요? :shock:

반바지는 안되더군여 :o

그냥 면바지 입고 일했습니다.

대부분 그러지 않나여??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espereto의 이미지

글쓴이: espereto / 작성시간: 화, 2003/08/19 - 12:45오후

저희 회사는...... 반바지도 가능합니다. :D
다만, 전 개인적으로 반바지를 좋아하지 않기에 반바지 출근은 해 보지 않았습니다.
(머리 염색에 귀걸이...도 가능하더군요.)

issue00의 이미지

글쓴이: issue00 / 작성시간: 화, 2003/08/19 - 1:10오후

화이트를 가장한 블루 ~~

갠적으론 윗분이 말씀하신 골드가 좋게 보이네용..........

골드로 가장해 볼까나아..............ㅡ.ㅡ;;

항상 깨어있어라 ~~~

다콘의 이미지

글쓴이: 다콘 / 작성시간: 화, 2003/08/19 - 1:16오후

한면은 화이트, 한면은 블루...
때에따라 적당히 뒤집어 입으면 될 것 같습니다. :lol:


http://star4u.org

http://mirror.star4u.org

elfs의 이미지

글쓴이: elfs / 작성시간: 화, 2003/08/19 - 3:27오후

saxboy wrote:
저는 무조건 blue 에 한표 던지겠습니다. 물론 몸쓰는 일은 아니지만...

저는 공장의 생산직과 프로그래머가 전혀 달라보이지 않는데요.
둘다 노가다맨인건 확실하지 않나요. ;-)

공장의 생산직과 프로그래머가 서로 바꿔서 일 하자고 하면 각각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궁금해 집니다.. :cry:

http://clusterkorea.org/

sealover의 이미지

글쓴이: sealover / 작성시간: 화, 2003/08/19 - 3:51오후

elfs wrote:

공장의 생산직과 프로그래머가 서로 바꿔서 일 하자고 하면 각각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궁금해 집니다.. :cry:

공장의 생산직을 배워서 하는건 시간이 비교적 적게 걸릴테구요.
그사람들 프로그래머 만들라면 강사들 쎄가빠지겠지요. :lol:

다콘의 이미지

글쓴이: 다콘 / 작성시간: 화, 2003/08/19 - 3:59오후

elfs wrote:
공장의 생산직과 프로그래머가 서로 바꿔서 일 하자고 하면 각각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궁금해 집니다.. :cry:

서로 안할려고 할 것 같은데요? :lol:


http://star4u.org

http://mirror.star4u.org

sangheon의 이미지

글쓴이: sangheon / 작성시간: 화, 2003/08/19 - 4:02오후

다콘 wrote:
elfs wrote:
공장의 생산직과 프로그래머가 서로 바꿔서 일 하자고 하면 각각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궁금해 집니다.. :cry:

서로 안할려고 할 것 같은데요? :lol:

현대 자동차나 LG 칼텍스라면 당장이라도 생각이 있습니다. 8)

--

Minimalist Programmer

서지훈의 이미지

글쓴이: 서지훈 / 작성시간: 화, 2003/08/19 - 4:19오후

이쪽이 업종으로 보면은 서비스 업종이니...
블루 칼라가 아닐런지?
일반 사원들은...^^

어떻게 IT가 서비스 업종으로 분리가 되는건지도 좀 헷갈리기도 하고...-_-ㅋ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penrose의 이미지

글쓴이: penrose / 작성시간: 화, 2003/08/19 - 4:57오후

갑자기 '성당과 시장'의 '해커 문화의 짧은 역사'라는 글의 한 구절이 생각이 나네요.

Quote:
진정한 프로그래머는 전형적으로 공학이나 물리학을 배운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흰 양말과 폴리에스터 셔츠와 넥타이 차림에 두꺼운 안경을 낀 채 기계어, 어셈블리어, 포트란, 그리고 이제는 잊혀진 몇몇 고대 언어로 프로그래밍을 하였다. 이들이 해커문화의 선각자들이며 대부분 역사 시대 이전의 찬양받지 못한 주인공들이었다.

What a wonderful world!

kihlle의 이미지

글쓴이: kihlle / 작성시간: 화, 2003/08/19 - 5:59오후

예전에 어느회사 사장한테 한 이야긴데 프로그래머는 블랙 칼라 입니다.

(매일 야근하고 퇴근을 못해서 목에 때가 끼어서 칼라가 시커멓다는
얘기였습니다만.... -_-;; )

굳이 흑백논리로 가른다면 당연히 책상앞에 앉은 블루칼라입니다.

-- 인도같은데서 프로그래머 수입해오는거 보면, 동남아 노동자들 쓰는
거랑 별반 차이없는데 그런것만 봐도 기능직인걸 알수 있습니다.
컨설턴트나 영업사원, 전문직에 외국인을 수입하는 경우를 생각하면.. --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프로그래머는 일반블루칼라들보다도 훨씬 못합니다.

- 일반제조업보다 많이 받는것도 전혀 아니고 (요즘....)
- 고용도 훨씬 불안하며
- 노동조합이나 협회도 없고
- 자신의 매출액 대비 먹여살릴 머릿수가 일반 노가다보다 훨씬 높습니다.

좀 회의적인가요? 요즘 개발자가 결혼하기가 농촌총각 결혼하는것보다
더 힘들다는것이 우스개소리가 아니라 주변에서 흔히 보는 진실이 되어
갑니다. 실제로 요즘 학생들이나 고딩 갓졸업한 애들은 이공계출신을 바퀴벌레
보듯하는데 상황을 낙관적으로만 볼수는 없군요. ;-)

homeless

issue00의 이미지

글쓴이: issue00 / 작성시간: 화, 2003/08/19 - 6:20오후

목에 때낀 칼라도 서러븐데......
바퀴벌레라니..............으아아아악..................

어쩌다 이러케 되어찌..........어흑.......

요즘은 주기도 길지 않은듯 하고.....것두 하는 동안 딴직업에 비해...고소득을 누리는것도 아니고...

정부는 엔지니어를 우대하라......우대하라.....

아이고 내 팔자야........

항상 깨어있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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