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용어의 통일에 관하여
글쓴이: mszeta / 작성시간: 토, 2009/10/10 - 12:52오후
번역을 하는 데에 있어서 어려운 점 중의 하나가 용어의 통일성을 유지하는 것 같네요.
서점에서 컴퓨터IT용어대사전 2009년 1월 최신판이 있지만 이것 또한 내용에 있어서 완벽하지 않은 것 같네요. 참고는 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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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인터넷·IT 용어대사전
전산용어사전편찬위원회 편 | 일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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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에 관련된 책을 쭉 봤는데 용어통일을 위해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생이 출판한 책도 있었고요.
전문적으로 번역하시는 분들도 번역용어통일을 중요하게 여기더라고요.
오픈소스 번역도 관심 있는 개인이 진행하되 공통된 용어 사용법은 만들어놓고 진행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페도라, 우분투의 번역도 살펴보면 용어 사용이 중구난방이고요. 어색한 표현도 많고요.
용어 통일 의견접수 하나 만들까요? ^^;;
Forums:
네
만들어서 보여주세요. ^^
그런 것 때문에 이런
그런 것 때문에 이런 사이트를 만들긴 했습니다만...
http://translators.ecolemo.com/
별로 호응은 없더라는-_-a
의견 접수와,
의견 접수와, 접수받은 의견을 반영할 거냐는 별개의 문제죠. 프로젝트의 차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용어 선정은 절대 반대입니다.
---- 절취선 ----
http://blog.peremen.name
답변 감사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참고 하겠습니다.
최근 우분투
최근 우분투 커뮤니티 쪽에서도 번역 용어 통일에 대한 이야기가 올라오는데, 이런 이야기가 자꾸 나오는 것이 반갑기만 합니다. 뭔가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구나.. 라는 느낌
아직은 무엇하나 없지만, 이렇게 자꾸 이야기하다 보면 뭔가 나오겠지요.
일전에 이야기한 바 있었던 번역 용어집의 일부를 공개합니다. 아직은 A 밖에 정리하지 못했고, 그것도 정리라기보다 그냥 대충 때려넣은 것에 불과합니다만, 아쉬운대로 쓸만은 합니다. 모 프로젝트에서 poterminology 라는 프로그램을 추천해 줘서 사용해봤더니, 생각보다 좋지 못했습니다. 뭔가 확실한 프로그램이나 알고리즘을 쓰기 전까지는 수동 편집이 가장 나은 듯 하네요. 무척 노가다고 시간도 많이 들지만..
http://gloss.mr-dust.pe.kr
답변 감사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참고 하겠습니다.
전문용어위키를 하나
전문용어위키를 하나 만들어야 될 듯 합니다. 모두에게 공개되어있고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형식이어야 가장 좋죠.
의견 감사합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저는 번역용어
저는 번역용어 통일에 반대입니다.
이미 잘 쓰고 있는 "컴퓨터"같은 단어를 통일할 이유도 없구요.
잘쓰고 있지 않은 단어의 경우에, 초보자가 정보를 얻기에 통일된 번역어(?)가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미묘한 뜻의 차이로 인해 오히려 그 이후의 진입장벽 또한 높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객체지향보다는 Object-Orient가 쓸때는 더 복잡해도, 그게 무엇인지 이해하기는 더 쉽다고 생각합니다.
어정쩡한 단어로 대충 얼버무려버리고 "내가 한껀했어"하고 자위하면서 뒷사람들이 어찌 고생하든지 신경쓰지 않는 것 보다는,
이걸 개체지향이라 부르든, 물건중심이라 부르든, 다양한 시도가 이뤄져서 대다수가 만족할만한 단어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것을 택하겠습니다.
아니면, 그냥 짧게 "오오"라고 부르던지요. C++도 씨뿔뿔로 부르는 마당에 딱히 어려울 것도 없지 않나요?
마찬가지 이유로, "누리꾼"처럼 이런저런 단체에서 만든 단어도 맘에 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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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many legs does a dog h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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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many legs does a dog have?
물건중심 <-- 이 단어
물건중심 <-- 이 단어 맘에 듭니다.
감사합니다.
답변감사합니다.
그래도 적절한 어휘선택의 기준 하나쯤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완전히 통일하자는 얘기는 아니고요. 의견을 수렴해 나가는거죠.
수출하는 지식보다 수입하는 지식이 더 많은 시대이지 않습니까
번역의 필요성은 두말할 나위 없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용어의 기준은 생기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번역 하시는 분들 중 "내가 한껀했어"라며 자위하시는분은 극히 드물다고 생각됩니다.
용어집이 그 문제의
용어집이 그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는지 모르겠군요. 명시적이거나 묵시적이거나 용어 기준은 이미 조금씩이라도 다들 있는데도 그렇거든요. 아무리 기준을 만들어도 귀찮다고 안 보고 그냥 제출하는데 관리자가 moderation을 하지 않는 한 방법이 난감하죠. 우분투 launchpad는 확인하는 시스템이 없는지, 아니면 꺼 놨는지 모르겠는데 합의되지 않는 사람들이 건드리다 보면 엉망이 되어버리더군요.
저는 moderation 과정을 약간 자동화하려고 확인 툴로 ko-po-check를 만들기도 하고 했는데요. 번역의 장벽을 너무 높이지 않으면서 어느 정도 품질과 완성도를 유지하기는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답변감사합니다.
답변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메일을 하나 보내드렸는데 확인후 코멘트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범용(?) 용어집을
범용(?) 용어집을 생각하게 된 계기가 우분투 9.04 의 번역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간략하게 소개하면, 어떤 분이 의욕넘치게 많은 번역을 하셨고, 기존의 번역도 자신의 룰(IT 용어 사전 등)에 맞게 수정하셨는데, 이것이 베타판에 이어 정식판에까지 반영되어 출시가 되었습니다. 문제는 이 번역들이 사실상 거의 쓰이지 않거나 굉장히 어색한 것이 대부분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비슷한 사태가 9.10 에서(아직 미출시지만) 다른 분에 의해 다시 벌어집니다.
여기서 생각해야 할 것이, 의욕넘친 번역자를 탓할 것이냐? 라는 것인데, 그건 좀 아닌 것 같고, 제대로 된 가이드와 용어집의 부재, 그리고 런치패드의 승인시스템 문제로 돌리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맞다고 봤습니다. 번역 용어집의 필요성은 바로 여기서 나온 것이지요. 번역 용어집이 있고, 그 분이 한번이라도 그 용어집을 봤다면, 그런 어이없는 사태는 막을 수 있었을 테니까요. 특히 최근처럼 많은 분들이 번역에 참여하시려고 하는 분위기라면 더욱 필요해 집니다. 예전처럼 하던 분들이 하던 때에는 굳이 이런 것이 필요없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최근 우분투 커뮤니티에서만 보더라도 이것저것 번역을 시도하시려는 분이 많습니다. 이러한 신규 번역자들에게는 꼭 필요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번역 용어집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시겠지만 사실 용어집이라는 것이, 어떤 강제성을 띄기는 어렵습니다. 용어집을 참조하는 번역자도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고요. 마치 사전같은 것같습니다. 필요할 때, 궁금할 때만 한번씩 들춰보게 되는.. 하지만 그럴때 사전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는 굉장히 큽니다.
또한 제가 구상하는 것이나 다른 분들이 권하는 방식 모두, 위키 등의 공동 편집 가능 매체를 이용해 꾸준히 발전시켜나가자라는 것이므로, 새로운 용어나 번역어의 반영이 손쉽게 됩니다. 앞서 말했듯이 강제하는 것도 아니니, 한 원어에 대해 여러 번역어를 제시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 될테고요. 영어 사전의 단어 하나에 여러 의미가 있고, 문맥에 따라 다양하게 쓰이듯이요.
마지막으로 pootle 의 경우 미번역 스트링에 대해 자동으로 추천어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poedit 처럼 그냥 밀어넣는 것이 아니라, 한쪽 구석에 여기에 있는 단어들은 예전에 어떻게 번역이 되었다라고 표시가 됩니다. 국내에서 pootle 서버를 구축해 번역 용어집을 집어넣고 운영한다면.. 멋지지 않을런지요? 참고로 제가 아는한 launchpad 에서는 기존 번역을 참고하거나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일일히 검색하기 전에는요.
요점은 해결책이나 대안이라기보다 그저 필요한 것 중의 하나라는 것입니다.
바로 그 점 때문에
바로 그 점 때문에 저는 상당한 이익을 보고 있습니다. :) 사람들이 우분투/그놈의 번역에만 집중하고 있는 덕분에 KDE 쪽은 저를 포함해서 서너명 정도만 관심이 있는 것 같더군요. 우분투/쿠분투에서 공용으로 사용되는 일부 문자열도 그놈에만 맞추다 보니 쿠분투 번역은 여전히 어색합니다.
한 사람이 많은 번역을 해서 얻는 장점이라면, 용어 선정이나 일관성 문제에서 제법 자유롭다는 겁니다. KDE 쪽의 번역 파일 편집기 Lokalize에서는 자체적으로 번역 메모리를 지원합니다. 전체 번역 파일을 프로젝트 하나로 묶고 번역 메모리를 빌드시키면(제 컴퓨터에서 3분인가 걸림) 번역 메모리가 나옵니다. 굳이 번역 메모리를 만들지 않아도 다른 파일에서 사용한 용어도 알아서 표시해 줍니다.
좀 더 많은 사람이 KDE에도 신경을 써 준다면 지금까지 제가 쓰던 기준을 문서화할 예정인데, 문서화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참여하지 않는다는 게 안타깝습니다.
---- 절취선 ----
http://blog.peremen.name
번역 메모리에
번역 메모리에 대해서라면 poedit 나 다른 프로그램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간단하죠. 하지만 문제는 오역도 좀 있고, 정확성에 대한 신뢰도도 높지 않은 것 같아(일전에 poedit 의 번역 메모리의 신뢰성에 대해 peremen 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바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kde 의 localize 가 어떤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말씀하신대로라면 상당히 편리해보이는군요. 저도 한번 사용해봐야겠습니다. 어차피 po 파일 컨트롤이니 kde 가 아닌 다른 파일을 편집못한다던가 하지는 않겠죠? ㅎㅎㅎ
여튼 저도 개인적으로 그놈쪽 파일을 모아서 poedit 용 tm 을 배포하기도 했는데, 이것은 번역 용어집하고는 약간 방향성이 다른 것 같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번역 용어집 파일을 poedit 든 kde localize 든, 여러 프로그램의 TM 용으로 쓰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입니다만..
그리고 문서는 닭과 달걀 문제일수도 있습니다만, 시간되시면 만들어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많은 분들이 최초 시작에서 많이들 좌절하니까요. :)
오 이런것도
오 이런것도 있었네요. 린기스트만 알고 있었는데...
근데 통계내는게 오류가 있는지, 프로젝트 등록해서 전체 통계 내는데 어떤건 Total 0 인것도 있네요. po라서 그런가? 그리고, 번역 덜됨과 번역 안됨/번역 완료 구분은 어떻게 하는걸까요.
치명적인건 제 환경에서 copy source to target 의 단축키가 다른 단축키와 겹쳐요;;;; 단축키도 바꾸기 귀찮은 이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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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E 9636/52, RomIO, ESP 1010, Triton pro, K2600x, JV-80, Yamaha O3D, Tascam DA-30MKII, Roland SC-55... etc
http://blog.obbl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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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E 9636/52, JV-80, Yamaha O3D, DA-30MKII, US-122MKII, Roland SC-55
http://blog.obbli.net
최근에 저도 드루팔
최근에 저도 드루팔 번역을 다시 붙잡고 있습니다.
삭제/지우기, 편집/고치기 등 스타일의 문제는 선택의 문제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죠. 한 프로젝트 (드루팔) 에서도 add, edit 의 대상에 따라 작성, 생성, 추가 등으로 바꾸는 것이 자연스럽죠.
ex) 글 작성, 사용자 생성, 메뉴 추가...
그런 면에서, 다양한 사용 가능한 용례를 잘 모아놓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기존 번역 참고해라.. 라기 보다는 예제 사전이랄까요.
게다가 여러 영어식 문장들을 번역하기도 쉽지 않죠. 그리고 이를 일관성 있게 번역해야 하는데 또 달라지면 낭패...
ex) enable/disable, ~ is required 등등.
그리고 영어로 익숙한 단어/번역하기 어려운 단어를 어느 정도까지 번역하느냐도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그 다양한 시도에서 만족할 만한 단어를 살펴보자는 거죠 :)ex) 셋업, 커스터마이즈, 룩앤필, 테마, 콘텐츠, 블록, 포스트, 피드, 페이지 등
감사합니다.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타래의 시작은
이 글타래의 시작은 살펴보자는 게 아니라 통일이잖아요.
그냥 번역용어를 모아보자와 통일하자는 많이 다르지 않나요?
그런데 그저 모으는 걸로는
http://ropas.snu.ac.kr/lib/term/
이광근 교수님 홈페이지로도 충분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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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many legs does a dog h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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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many legs does a dog have?
주의깊게 살펴보진 않았지만
리눅스, 오픈소스 관련용어가 부족하네요.
추가 해보려고 하는데
Consciousness 오류라고 뜨네요.
형식을 잘못 입력했는 줄 알고 다시 입력해봤지만 역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