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jick의 이미지

예전에 옆에서 일하던 분이 빌려준 (전산실에서 버리는 거 주워왔다고... -.-) IBM Model M 키보드를 애용했었는데... 직장을 바꾸고 나니 자꾸 그때 생각이 납니다. -_-

지금은 그렇게 시끄러운 키보드는 쓸 수 없지만, 최대한 느낌이 비슷한 키보드를 찾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 키배열은 표준 101키를 선호 (혹시 윈도우키가 들어간 103키 배열이라도 무조건 스페이스바와 ctrl 키는 크고 우람해야 함)
* 한/영, 한자 키는 사절
* 기계식 혹은 그와 비슷한 느낌
* 다른 키보드에 비해 지나치게 시끄러우면 곤란합니다 -_-

이런 조건을 만족하는 키보드가 있을까요?

mirheekl의 이미지

기계식이면서 소리가 안나려면 넌클릭이나 리니어쪽을 사야 되는데 (그래도 시끄럽긴 합니다만)
신품으로 많이 팔리는것이 마제스터치 제품들입니다. 레오폴드 홈페이지를 가보시면 보실 수 있어요.
http://www.leopold.co.kr/?doc=cart/item.php&it_id=1197524709 요게 리니어 영문판입니다
윈도키가 좀 큰게 불만이지만 국내에선 이 이상의 레이아웃 가진 기계식 키보드 구하기는 어렵습니다. 중고 거래 외에는..

그외에 초고가품으로 리얼포스 101, 103이 있는데.. 구하기 쉬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리얼포스는 엄밀히 말하면 기계식은 아니지만 정전용량 무접점 방식의 스위치를 사용해서 키감이 매우 뛰어납니다.
꿈의 키보드라고 할 수 있죠..
중고구매시에도 20을 훌쩍 넘기는 가격이 제일 문제지만 말입니다.

말씀하신 대로라면 마제스터치의 영문레이아웃을 구매하시든지
리얼포스 101만이 답인데.. 둘다 썩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들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네요
돈도 좀 들어갈 겁니다.

개인적으론 소리가 신경쓰이시면 리얼포스를 구해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비슷한 제품으로 (같은 급은 아니지만) 후지쯔의 리버터치라는 녀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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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for you new people. I have just one rule :
Everyone fights, no one quits. If you don't do your job, I'll shoot you myself. Do you get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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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era의 이미지

이런 질문은 키보드매니아 라고 키보드 동호회 사이트에 가시면
아주 상세하게 정보를 얻으실수 있어요...
http://www.kbdmania.net

plustag의 이미지

저도 저기 한번 빠졌다가..
리얼포스 103을 지르고 말았습니다.
뭐 사람마다 느끼는건 틀리겠지만 저한테는 돈 준만큼 만족합니다..

누구냐 넌?

gurugio의 이미지


전 그래서 키보드매니아를 즐겨찾기에서 지우고
어디가도 비싼 키보드는 안만집니다.
그래서 HHK lite로도 만족하고 살거든요... 갑자기 안구에 습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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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며 사랑하면 더 행복해집니다.
개인 홈페이지가 생겼습니다 http://caoskernel.org
어셈러브를 개편중입니다 http://www.asmlove.co.kr

xyhan의 이미지

저도 예전에 썼었는데..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주위에서 느끼는 소음이 크더군요..
누구는 타자기 같다고 그러고..

주위에 눈치가 보여 결국 다른걸로 바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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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인간이냐 악한 인간이냐는 그사람의 의지에 달렸다. -에픽테토스-
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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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인간이냐 악한 인간이냐는 그사람의 의지에 달렸다. -에픽테토스-
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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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j3579의 이미지

왜냐면...싸니까요-_-;;;;;;;;;

Daiquiri의 이미지

기계식은 클릭이든 넌-클릭이든 솔직히 시끄럽긴 마찬가지고요 리니어는 손이 싫어할겁니다.
Model M과 비슷한거라면 Metadot의 Das Keyboard는 어떨까요?
제 생각에 나쁜 선택은 아닌 것 같습니다.(DECAINS에서 99000원에 판매합니다.)
아니면 Unicomp에서 만드는 Customizer나 Endurapro는 어떨까요?(근데 구입이 힘듭니다.)
그리고 정전용량 무접점(Non-Contact Capacitive) 스위치를 사용하는 키보드는 너무나도 비쌉니다. 그나마 예전엔 엔화 환율이 지금같지 않아서 200000~250000원 사이에서 팔렸지만 현재 판매하는 정전용량 무접점 키보드를 보면 350000~400000원은 있어야 구입할 수 있습니다.

ohayo073의 이미지

키보드는 무조건 매장 가서 직접 두들겨 보고 구입하는게 낫다는 생각입니다.

Necromancer의 이미지

여유가 없다면 비교적 구하기 쉬운 마제 넌클릭이나 리니어, 시간과 돈에 여유가 있다면 리얼포스 사세요.

광고가 될지 모르겠지만 살곳을 알려드리자면 두가지 다 아이오매니아라는 쇼핑몰에서 팔고 있구요.
마제는 안나와 목록에도 올라와 있고, 용던의 몇몇 매장에도 팔고 있으니 뒤져서 가면 당일에 구할 수 있습니다.

제가 쓰는 마제 넌클릭과 리니어는 주변에서 시끄럽다고 얘기 안하지만 값싼 국내 A사 키보드는 넌클릭도 주변사람들이 시끄럽다고 치워버리더군요. 하지만 클릭에 비하면 천지차이입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sangwoo의 이미지

저는 HHKB pro2 쓰고 있는데요, 유닉스배열에 익숙해져서 이런저런 키보드를 찾던 중에 이녀석을 접했습니다.
http://shop.sun.com/is-bin/INTERSHOP.enfinity/WFS/Sun_NorthAmerica-Sun_Store_US-Site/en_US/-/USD/ViewStandardCatalog-Browse?CategoryName=HID1573421171&CategoryDomainName=Sun_NorthAmerica-Sun_Store_US-SunCatalog
평범한 멤브레인 키보드이긴 한데 상당히 괜찮습니다. 무엇보다도 UNIX layout이란게 맘에 젤 듭니다. 이제부터 키보드 살 일 있으면 무조건 이걸로 하려구요. 마우스도 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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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shut up and 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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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shut up and code.

Daiquiri의 이미지

미국에 사시나 보죠?
예전에 선 마이크로시스템즈 코리아에 E-Mail을 보내봤는데 한국 지사에서는 따로 안 판답니다...

blkstorm의 이미지

이 키보드 혹시 사용해 보셨나요?

HHKB Lite하나, 아*락스 멤브레인하나를 쓰고있습니다. 후배한테 M키보드 하나 받은거 있구요.

(키보드 수집하는 것도 아닌데... -_-;;)

이 M키보드는 학교 사무실에서 쓰기는 너무 시끄럽고, 집에서 쓰기에는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하네요. 쩝.

HHKB Pro2를 노리고 있기는 한데, 비싸서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놈이 좋은 대안이 될런지 궁금하군요. 타격감이라던가 소음이라던가...

snowall의 이미지

HHKBP2는 Lite보다는 좋습니다. Lite는 그냥 평범한 멤브레인이고, Pro2는 좀 더 부드럽죠.
소음은 비슷합니다. 빠르게 치면 어쩔수 없이 시끄럽죠. (멤브레인과 비슷하거나 조금 조용하긴 하지만)
기계식보다는 확실히 조용합니다.

20만원정도는 비싸지만 살만하지만 (술 한두번 안마신다고 생각하고...)
30만원 넘으면 부담스럽긴 하죠.

어쨌든 직접 쳐보시고 결정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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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snowall.tistory.com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ytt123의 이미지

아 정말 멤브레인과 소음이 비슷하거나 조용한가요?

snowall의 이미지

많은 멤브레인을 쳐본건 아니지만 가장 유명한 DT-35랑 비교할 때 비슷하거나 조용합니다.
(제 주관적 기준에서는...)

뭔가 대단히 정숙한것을 원하신다면 별로 좋지 않고, 그냥 이런저런 소음(잡담, 간이 회의, 복사기, 컴퓨터 등)이 있는 일반적인 사무실에서 쓰기엔 문제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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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snowall.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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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circle의 이미지

키보드 바닥에 수건..(세수할때 쓰는 타월..이라는거)을
두번 접어서 키보드 밑에 깔아보세요 소리가 확실히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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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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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sangheon의 이미지

비싸더라도 키보드로 일을 하시는 분이라면 투자 할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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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w/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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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malist Programmer

ytt123의 이미지

Das Keyboard 쓸만한가요? 후지쯔 리버터치와 비교 가능하신 분 계시나요?
소음은 아무래도 리버터치가 조용하겠죠?

kkb110의 이미지

흠 kldp분들은 네츄럴키보드는 잘 안쓰시나바염;

lunatine의 이미지

MS에서 나왔던 그 가운데가 쫙~ 벌어진 키보드 말씀하시는거죠?

저도 전에 3개월간 썼는데.. 거기에 익숙해지니 저도 모르게

양팔이 벌어지는 자세에 익숙해서 일반 키보드를 못쓰겠더라구요;;;;

대부분이 직사각형의 배열인데.. 이거 잘못 익숙해지면 힘들겠다 싶어서

피했습니다....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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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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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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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x900의 이미지

글쓰신분의 조건에 부합하지 않아 언급 안되는 게 아닐까요?
현재 회사에서 내츄럴 4000을 쓰는데, 컨트롤/알트 키가 작은 것과 키패드가 있는 것만 제외하면 매우 맘에 듭니다. 집에서는 그보다 한 세대 전에 나온 내츄럴 유무선 세트를 쓰고 있구요. 이제 일반 키보드는 못쓰겠습니다. 둘다 미국의 키보드 전문회사 MS에서 나온 제품입니다. :-)

Setzer Gabbiani

Setzer Gabbiani

ytt123의 이미지

저의 경우 뭐든 간에 범용을 좋아합니다.ㅎㅎ

리눅스도 그런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

jick의 이미지

글을 쓴 이후로, 마제스터치 넌클릭을 구입해서 그럭저럭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넌클릭인데도 불구하고 소리가 꽤 나더군요.)

기계식이라 또각또각하는 맛이 있긴 한데 아주 손에 착착 감기지는 않네요. 필요도 없는 윈도우즈 키가 맨날 눌려서 (저는 그냥 ctrl/alt/space만 크게 있는 배열이 좋은데...) 윈도우즈 키를 disable 시켜버리고 나니 그럭저럭 쓸만하더군요.

* 그나저나 며칠 전에 "사무실에서 기계식 키보드를 쓰는 매너없는 놈들은 xxx ### $$$"라는 쓰레드를 보고 있자니 가슴 한켠이... -_-;;;

kyagrd의 이미지

조용하고 윈도우즈 키도 없는 리얼포스 시리즈로 전향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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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s nothing so practical as a good theory. - Kurt Lewin
"하스켈로 배우는 프로그래밍" http://pl.pusan.ac.kr/~hask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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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s nothing so practical as a good theory. - Kurt Lewin
"하스켈로 배우는 프로그래밍" http://pl.pusan.ac.kr/~haskell/

isty2e의 이미지

아니, 아라의 용자 안장군님 아니십니까. 하하하...

ytt123의 이미지

마제 넌클릭(갈축), 리얼포스, 해피해킹 라이트...

중 저소음 (또는 찰칵거리지 않는 둔탁한 타건음) 제품은 어떤건가요?

Fe.head의 이미지

클릭 > 넌클릭 > 해피해킹라이트 == 멤브레인 > 리얼포스

가 아닐지 추측합니다.

넌클릭이 멤브레인보다 소리 큰건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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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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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글은 틀릴 수 있습니다.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ytt123의 이미지

후지쯔 리버터치...는 어디쯤에 속할까요?

그나저나 리얼포스....가 저소음...이라는 사실이....사실이 아니었음 좋겠습니다...
왜냐면...돈이 없어서요 ㅠㅠ

Daiquiri의 이미지

리버터치는 멤브레인입니다.
그리고 멤브레인은 리얼포스처럼 브랜드명이 아닌 작동방식이기 때문에 리얼포스처럼 조용하다 시끄럽다 하기는 힘듭니다.(하지만 대부분의 멤브레인 키보드는 대충 만들다 보니 슬라이더가 벌어져서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많이 납니다.)

Necromancer의 이미지

HHK Pro도 알고보면 리얼포스 OEM입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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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yejin의 이미지

도프레(혹은 토프레) 부품(정전용량 무접점 스위치를 포함한 키 관련 부품들)을 사용한다는 표현이 정확하겠죠. 리얼포스는 도프레에서 자사 부품을 써서 만든 키보드고요.

[예진아씨 피카사 웹앨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예진아씨 피카사 웹앨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Daiquiri의 이미지

OEM은 완전히 다른 회사에서 만든 완제품에 주문한 회사의 상표를 부착하는 방식입니다(만약 그렇지 않다면 거의 모든 산업체는 OEM을 만들어내는 것이죠.)

bellows의 이미지

기계식 넌클릭인데.. 음량은 회사에서 옆사람에게 들릴 정도이지만
적당한 크기에 타자치는 듯한 소리라 무난하게 쓰고 있습니다.
키감은 어떤 사람에게는 많이 무뚝뚝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반발력이 꽤 괜찮아서 손맛이 난다는 느낌을 줍니다..

아직은 갈 길이 멀다

leeted의 이미지

정전용량 무접점 스위치가 적은 소음이라고는 말 못하겠어요.

도각도각 소리가 찰칵찰칵 소리보다 덜 거슬리긴 하지만요.

khris의 이미지

클릭이나 넌클릭, IBM의 버클링 방식처럼 뭔가 걸리는 부분이 있는놈들을 제외하고는 소음은 타자 습관과 관계 있습니다. PC방에서 주로 쓰는, 키를 손가락으로 흔들면 덜그덕거리는 키보드가 아닌 이상에는요.

오히려 이상한 멤브레인보단 리니어방식의 키보드를 바닥까지 치지 않고 쓰는게 훨씬 정숙합니다. 위에 말한 방식들이야 스위치 누르는데서부터 소음이 발생하지만 그 참으로도 정숙하다는 멤브레인 방식도 키와 바닥과의 충돌로 인해 키보드 몸체가 울리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차라리 수건까는게 100배는 낫죠.

그리고 자꾸 무접점 정전용량 방식의 소음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데... 소음 수준은 멤브레인과 비교하자면 거기서 거긴지 같은지 다른지도 모르겠네요. 손가락 힘 센분들이 쾅쾅 내려찍지 않는한 리얼포스나 HHK마크만 가리면 다들 무슨 키보드를 쓰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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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IARTY의 이미지

동의 합니다.

전에 쓰고 있던 MS 네추럴 키보드(멤브레인)와 현재 쓰고 있는 해피 해킹 프로와의 소음 차이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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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 그만 좀 따라다니게나.

MORIARTY의 이미지

1. 돈에 여유가 되나 106 키 배열 아니면 죽어도 못쓰겠다.

A> 리얼 포스 제품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키배열로 고르세요.

2. 돈에 여유가 되고 키배열이 다르더라도 손목 이동이 좀 더 적은 키보드를 고르겠다.

A> 해피 해킹 프로.

3. 돈에 여유가 없다면..

A> Microsoft Comfort Curve Keyboard 2000 제품을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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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 그만 좀 따라다니게나.

khris의 이미지

3-2. 돈에 여유가 없다면..
A> 삼성 106 키보드나 각 메이저 PC업체의 기본 키보드를 알아보세요.

4. 넘버키 도대체 왜 존재하는 거지
A> 리얼포스 86키나 마제스터치 86키, IBM Ultranav Portable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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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t123의 이미지

텐키리스 제품....은 특허 같은게 걸려 있는건가요? 아니면 나름의 상도..또는 암묵적인 합의가 있는건가요?

왜 국내 브렌드에선 멤브레인 텐키리스....가 없는거죠?

거참 많이 궁금하군요.

Fe.head의 이미지

수요가 적기 때문이죠.
또한 수익에대한 검증도 제대로 되지 않아있어서 그렇죠.

한마디로 모험이 필요한데..

선듯 몇 억~몇십억 들여 모험을 하고 싶진 않겠죠..(설계, 시설비, 판매, 광고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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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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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글은 틀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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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ytt123의 이미지

새로운 키보드 생산비가 그렇게 비싼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만원짜리 최소 만대 팔아야 본전되는 규모라면 말이죠.

Fe.head의 이미지

으음.^^;;
예를 들면 그렇다는 거구요. - 정확한것을 모릅니다. 그냥 크게 쓴겁니다^^
그래도 총 다합하면 1억은 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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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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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글은 틀릴 수 있습니다.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khris의 이미지

시제품 만들고 틀 다시 찍어내고 기판 다시 찍어내고... 새로운 모양의 제품 하나 찍어내는데는 비용이 엄청나게 들죠. 오죽하면 저가형 노트북은 같은 라인 고가형 제품의 틀을 그대로 쓰고 지원하지 않는 단자만 막아버릴까요.

그렇게 시장에 내놔도 텐키리스를 고집하는 저같은 사람이 아닌 이상에야 풀 키보드를 선택하는게 보통입니다. 그리고 넘키패드 좋아하시는분들 은근히 많더라고요.

p.s. 후지쯔 제품중에 멤브레인 텐키리스 제품이 하나 있는것으로 알고, 지금은 단종된 IBM SpaceSaver 역시 멤브레인 텐키리스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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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romancer의 이미지

이걸 가리켜서 "규모의 경제"라고 하죠.

어떤 물건 하나를 만들기 위한 생산라인을 갖추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엄청납니다.
공장부지 확보하고, 생산하는 기계 들여오고, 사람 모자라면 충원하고.

예를 들어 A라는 키보드, B라는 키보드를 생산하기 위한 준비 비용이 10000 들었다고 합시다.
A키보드는 시장에서 10000개 팔 예정이고. 반대로 B키보드는 100개 팔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A키보드의 가격에서 생산하기 위한 준비 비용은 1이지만. B키보드는 무려 100입니다.
즉 키보드 제조사가 B키보드로 수익을 남기기 위해서는 최소한 A키보드의 100배의 가격을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실제는 기계를 가동하기 위한 종업원 월급이나 기타 부대비용 등이 합쳐지기 때문에
달라지기는 합니다만 기계식이 여기서도 불리한 것이 멤브레인보다 부품이 더 많고, 조립해야 할 부분도
더 많습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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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t123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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