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과 마약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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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나영의 쓰레드에서
사실 끔찍한 생각이 들어서 쓰레드를 안보고 있다가 이제 조금 봤는데 음주에 대한 논의를 하시더군요.
(거기까지만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유아 성범죄자는 사형시키지 말고 죽지않을 정도로만 사지를 찢어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부터 궁금했던 것이 술과 마약의 차이를 잘 모르겠더군요.
전 마약을 하지는 않지만(정말입니다. 믿어주세요.) 술은 조금 마십니다.
솔직히 예전부터 맛보고 싶었던 것 중에 하나가 엑XXX라는 금지약물인데 -_-;
술을 마시는 것과 마약을 하는 것! 과연 차이가 뭘까요? 환각상태를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럼 마약에 의한 환각상태와 알콜성 환각상태와의 차이는 뭘까요?
적당히 기분 좋을 정도로 술을 마시는 것과 적당히 기분좋게 마약을 하는 것!
어떻게 생각들하시나요?

개인적인 기호품이라면 일부 마약은 허용해도 괜찮지 않은가 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오히려 주변 인물에게 피해를 주는 담배가 더 큰 해악이라는 생각도 가지고 있구요.

planetarium의 이미지

{의존성, 가격, 건강상의 폐해} 등의 정도의 차이가 아닐까요?
일주일에 한두번 술을 적당히 즐기고 있는 사람에게 더 이상 술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오지는 않겠지만
윗 문장의 술을 마약으로 바꾸면... 지장이 온다고 들었습니다(...)

inhosens의 이미지


중독성의 문제 같은데 마약으로 규정되어있는 것들 중에서도
알콜보다 중독성이 약한 것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dl3zp3의 이미지

엑XXX -> 엑스터시?

술과 마약의 차이라... 술은 마약의 한 종류죠.

운전하기 전에 섭취하면 안되는 마약 10가지를 설명하는 독일 코미디 영상

hiseob의 이미지

가깝게는 설탕중독도 있고
담배의 마약류 등급은 대마초보다 높죠.
그렇지만 설탕중독인 사람이 환각을 보면서 사는것도 아니고, 담배태우면 산소부족으로 어지러운거지 환각인건 아니니까요.
중독성 의약품에 환각제라는 하위분류가 있는거지 중독성 의약품 = 환각제는 아닌겁니다 ㅎㅎ

그리고 한번만 사용해도 그길로 마약사범의 길로 들어서는겁니다.
괜히 중독성 이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

yuni의 이미지

그리고 일단 중독이 되면, 약을 마련하기 위해선 자기 마누라, 자식도 판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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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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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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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all의 이미지

그건 마약뿐만이 아니라 중독성이 있는건 뭐든 해당됩니다.
술, 도박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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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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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eongjeok의 이미지

차이라면 인류가 마약류의 위험성을 인지한 시점에서 막을 수 있는 상황 여부에 따라 갈라진 것입니다. 기호품으로 인정받은 종류들은 대부분 인류가 마약류의 위험성을 인지하기 이전 시대부터 사용한 것이며, 마약류의 위험성을 인지한 이후에 발견된 마약류들은 일부 국가에서 허용된 마리화나의 경우처럼 모든 것을 이겨내고 퍼져서 술/담배처럼 막을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될 때가 아니면 마약류로 남는 것입니다.
그런 마약류들은 의학적으로 효과가 있어서 의사의 처방에 의해 사용하는 경우가 아니면 불법이지요.

그리고 중독성이나 환각성 등에 대해 얘기가 많은데, 마약에 속한 약물의 종류가 얼마나 많은데, 중독성/환각성 등이 전부 동일하겠습니까? 술/담배보다 약한 것도 있고, 강한 것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