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에 오픈웹의 대법원 상고 패소

unipro의 이미지

9월 24일에 오픈웹의 대법원 상고가 패소를 했네요.
기분이 씁쓸하네요.

지금까지 저는 제가 필요한 프로그램은 구입해서 사용했습니다.
(당연한 일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런 저를 의아하게 생각합니다.)
윈도우즈는 제가 원하는 프로그램이 아니었습니다.
대체 가능한 더 좋은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정부와 기간 산업들이 윈도우즈를 강제로 구매하라고 압박해왔습니다.
이런 이해가 안가는 현실이 법적으로 타당하다고 하니...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이폰이 도입된다고 하고, 안드로이드가 성장하고 있으니
이제는 윈도우즈/익스플로어라는 인터넷 공식이 깨지리라 믿습니다.
그러나, 생각 없는 고위 정책자들과 이상하게 결탁한 세력들이 많아서 아직도 불안합니다.
혹시라도...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에도 공인인증서, 백신, 키보드 해킹 방지 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라고 하는 것은 아니겠죠?

댓글

perfect4의 이미지

가슴 아픈 일이네요.. 아쉽습니다 오픈이라는 화두의 영향력이 아직까지는 미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방금 이찬진님과 이성진(한국에서 아이폰 전파등록 1호)분과 아이폰과 노트북을 이용한 생방송이 녹화된 VOD를 보고 있습니다.

이성진님 처럼 불굴의 노력들이 모이면 머지 않아 좋은 환경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차 방금 아이폰 2호도 나왔다고 하네요..

궁금하신분은 http://twitcam.com/2uuy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feanor의 이미지

아이폰은 꼭꼭 닫힌 환경인데 오픈이라는 말과 어울리는지 모르겠습니다.

mmx900의 이미지

전 아이폰 자체보다는, 근래에 아이폰 출시 논란으로 IMEI 필터링 정책, 이통사들의 WIFI에 대한 입장, 위치정보법, 앱스토어, 위피 등등 상당히 많은 것들이 공론화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여전히 아주 많이 불만족스럽긴 합니다만 그래도 여러 분야에서 눈꼽만큼이나마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구요. 묘하게도 데이터요금 인하와 최초의 와이파이 탑재 일반폰 출시 예정 같은 등등 굵직한 변화가 아이폰 출시 예정 시기와 겹쳐 있고, 그간 스펙다운을 요구받았던 제조사들이 아이폰의 와이파이 탑재 출시를 역차별로 간주하며 벼르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구요. 때마침 바다건너에서는 구글보이스와 관련해 여러 가지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데, 단말기의 기능을 제거하고 SIP를 감추는 등 VOIP 확산을 억제하는 데 주력해온 이통사들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해 보면 그 또한 주목할 만한 점입니다.

뭐 저는 아이폰이 나와도 당분간 쓰던 WM폰을 계속 쓰겠지만, 리모나 안드로이드 폰이 나오더라도 만신창이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아이폰이 나와서 의미있는 변화를 가져다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나친 기대일 수도 있지만요.

Setzer Gabbiani

Setzer Gabbiani

ksyeng의 이미지

아이폰 자체를 봤을 때에는 "오픈"이란 말에 공감이 안가는건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mmx900님이 말하신 것처럼

아이폰이 가져올 우리나라 IT 생태계의 변화를 봤을 때에는 마이너스 요인 보다는 플러스 요인이 많은 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ls -ail 내머리 > 정보화 2> /dev/null

socrazy-bill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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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ll only cry those happy tears.
I'll love you with every beat of my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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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계속되온 소송이 패소했다는 소식이 안타깝게 들리네요.
컴퓨터 사용이 한해 한해 지날수록 오픈소스 프로그램에 손이 더 가는 요즘 씁씁할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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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ll only cry those happy tears.
I'll love you with every beat of my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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